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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Scientific Enzyme(유진의 과학효소)

우울함 잡는 장미향? 기분좋은 장미효소 만드는 법

어떤곳에서는 장미가 5월의 여왕이라고 나타났다가는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사라지는가 본데, 

내가 장미를 키워보니...

장미는 겨울만 빼고는 전체 계절 잘 자라는 꽃나무이다.

아마도 5월의 여왕이라고 불리운건

5월에 드디어 피기 시작되는 꽃이기 때문아닐까?



유진의 오가닉 장미 정원의 장미와 비바람에 땅에 떨어진 장미꽃잎.



적어도 로즈힙(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10월까지는

올해도 나의 장미는 매일 피고지기를 거듭할 듯하다.

내가 장미를 키우는 이유는,

내곁에 늘 가까이 있는 좋은 꽃향과

천연제품이나 식용으로 쓰기위함인데,

장미잎을 식용으로 쓸때는 곤충이 극성이는 

7월이전에는 반드시 꽃잎을 수확해 둔다.

장미잎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벌레퇴치용 스프레이, 제초제, 

인공 영양제등을 전혀 쓰기 않고 커피지꺼기 정도만 쓰는

오가닉 장미 정원이기 때문이다.


내 정원장미중 가장 향이 좋은 2종류 장미잎만 모았다.


그래서 지난 6월말경 정원의 장미중 향이 가장 좋은 2종류만 

잎을 수확하여 나의 장미 저장요리중 최고로 꼽는 

장미효소를 올해도 어김없이 만들었다.

장미즙 축출, 즉 영어로는 액스트랙(Extract),

일본식 영어로는 엑기수...ㅋㅋ

한국식 일본어 영어로는 액기스...ㅎㅎ


올해 장미는 너무 깨끗하여...씻을 필요도 없었다.

A급만  골라내는 작업중.



효소라고 부르는 건 아무래도 이젠 유진식이 아닐지 모르겠다.

2004 년 8월 효소의 세계라는 월간지에 일본과학자가

과일을 발효시, 효소를 생성하게 해주는 발효제제, EM을 넣어 만들어

효소가 그 안에 들었음을 발견한 후, 드디어 효소라고 불리어졌기때문에

효소역사는 이제 겨우 10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유진의 효소가 과학효소인 이유는 

그 배경으로 꾸준히 실험한 결과이기때문이다.


관련글/

유진의 과학효소의 시작배경



향이 고급인 장미효소...


이전에 세상에 있던 액기스의 이름을 

내가 효소라는 이름으로 다시 쓰기 시작한건

본격 2007년 부터인데, 2011년경엔 효소붐이라는 

피크를 이루어 오가닉식탁이라는 책도 나오게 되었는데,

반사작용으로 으례히 치루는 

세간의 찬/반 론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종주국인 일본에 효소붐과 오가닉붐까지 일으켰으니...

유진의 과학효소가 세상에 얼마나 유익했나를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더이상 자뻑은 다음기회로 미루고...ㅎㅎ


장미 효소 레시피를 발표하기전에

이번에 사용한 장미 축출매게체는 

오가닉 딸기, 생꿀과 미량의 오가닉 설탕을,

담그어 거르기 까지는 일주일이지만

중간에 손으로 으깨어주었다는 것이 기존 효소만드는 법과 다르다.

올해부터는 재료에 따라 최대 2주 1차 발효(담그기)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 처럼, 유진의 효소는 백양백색 다 다르니...

이곳에 들러 보고는 효소? 뭐 그런거야? 하고는 휘리릭 왔다가

나중에 들러서 어쩌니 저쩌니...??하는 

의문보따리를 풀어놓지 말기를 부탁하면서...



우울함을 떨치는 장미효소를 가장 잘 즐기는 법은 로즈워터 음료이다.

로즈레모네이드, 적포도주 상그리아 등...






2014년 유진의 장미 효소는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린이와 같은 호기심을 잔뜩 품은 눈으로 봐도 좋다^^.

내가 장미효소를 만드는 이유는?

첫째, 그 많은 식용 장미잎을 그냥 땅에 떨어져 죽게 할순 없어서

둘째, 장미효소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장미에 대해 리서치한 결과를 되새겨 보아도...

역시, 장미는 사람을 우울하게 하지 않는다.

우울한 이들은 장미를 키우고 장미효소를 만들라고 

장미효소만들기 7년 경험자인 유진은 권한다.


식용 장미잎에 관한 사전적 해설은 유진의 부엌사전에 이미 등록되었다.

식용장미잎(Eating Rose Petals)



우울함 잡는 장미향? 쓸모 많아 기분좋은 장미효소


만드는 법/

재료( 약 3컵 이상, 700~ 750 ml): 장미 400g, 딸기 200g, 

꿀 1컵(400g), 오가닉 황설탕 1/4컵(100g)= 500g, 

EM사용(옵션): 액체인 경우 10ml (2ts), 

가루인 경우 5g미만(1 ts)


장미잎 준비/

오가닉 장미잎은 A 급으로만 고르는데 약 수시간이 걸렸는데...

자세를 바꿔가며 작업했는데도, 고개를 너무 오래 숙이고 작업한 탓에 

다음날 머리가 무거워 고개를 쳐들수가 없었다...ㅠㅠ

이것이 천연식을 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자연에서 먹거리를 얻는 것은 100% 거져 받는 것이 없다.


병에 담기/

깨끗한 병을 소주를 넣고 헹구는 작업(소독)하여 

장미잎을 담고 그 위에 딸기를 올린다.

딸기는 미리 하얀 밑둥을 제거하고 다듬어 말려둔다.

꿀- 이엠을 넣는다. 이엠은 인터넷에 흔히 구한다.


tips.

이엠 없으면 어쩌랴..생략해도 무방, 

약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요리에 쓰는 시럽을 만드는 것이므로 OK!!



tips.

*참고 계량기준) 

생꿀 1/2컵= 설탕 1컵= 200 g

액체 이엠(EM) 1 ts= 5 ml .

가루 이엠 1 ts= 약 3 g


EM 사용양: 액체 이엠은 전체 설탕이나 꿀 양의 2%, 

가루 이엠은 설탕이나 꿀 양의 1%로 기준을 정하기로 한다.

* 단, 가루 이엠은 매우 가벼워 무게를 측정하기가 어려우니,

1ts= 3g이라는 것을 기억해두고, 절대 초과하지는 말기를 권하고 싶다.

가루이엠은 유산균등 여러가지 균을 종합해 만들어 많이 사용하면 

재료본래의 향을 충분히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입구 천으로 막기/

맨위에 오가닉 설탕을 넣었는데, 이유는 유진은 효소실험가이기 때문이다.
입구는 두겹천으로 막아 벌레나 오염으로 부터 보호한다.
이대로 약 5일 그대로 실온에 두고 장미잎이 꿀에 서서히 녹으면...

Tips 여름이지만 장미잎의 특성상 7일에서 10일까지 담그기로 한다.


손으로 즙짜기/

5일후 장미잎에서 나는 향을 모으기 위해서 손으로 쥐어 짜는 일을 한다.

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헝겊천을 둘러 실온에 3~5일 더 둔다.



장미잎에서 예쁜 색이 우러나오고 향이 짙으면 거를 준비...


맑은 액체만 깨끗한 병에 담아 다시 헝겊을 두르고 24도 이하

실온에 3개월 두었다가 음료등 각종 요리에 설탕대신 쓴다.


tips. 저기 보이는 와인병은 이탈리언 키안티인데,

얼만전 일부러 사서 주말에 마시고는 병을 보관중인데, 

앞으로는 순전히 장미+ 체리 효소를 저 병에 담아 두기위함이다. 

이런 사소한 즐거움도 8년동안 지치지 않고

효소 실험을 계속할수 있는 것중의 하나이다.


tips. 올해 부터 음료용은 발효시간을 짧게 하기로 한다.

발효가 길면 향이 죽고 신맛이 강해져 음료용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

유진의 실험결과.

여기에 덧붙여, 3개월 담그기 하는 한국민간에서 행하던 매실청이나 액기스는

유진의 효소만들기와는 더이상 관계가 없다.

(그렇게 딱 3번 정도 양파, 민들레, 약초를 실험삼아 해보니, 

작업이 깔끔치 못하고, 3개월간 기다리는 동안 날자를 잊기가 일쑤였다.

또한 건지 쓰레기 처리에 고심하는 등, 

애초 효소과학자들은 그렇게 하여 효소가 만들어 진다고 하지도 않았고,

효소도 아닌일에 매달려 시간 낭비? 만고에 쓸데가 없더라는...ㅠㅠ).


그러나, 강요하는 것이 아니니 그렇게 해오시는 분들은 오해는 마시길. 

우리가 약만드는 건 아니니, 각자 편하신 대로!!


장미 건지 활용/

장미건지는 이전에 만들어 둔 민트잎 와인 건지, 민트잎 올리브오일 건지와 함께

유진의 오가닉 천연팬들을 위해 머드팩 재료로 쓸 것이다.



올해는 같은날 만들고 같은 날 오픈 할(생일이 같은 효소)

효소짝궁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장미 효소의 짝꿍은 바로 체리 효소이다.

이 아이는 아직 담금중이고 거르는 날 포스팅 예정.


장미 효소 맛보기/

딸기에서 전혀 못느껴지는 산딸기향이거나 장미잎의 힌트? 

고급향이 느껴지는 장미효소이다.


기분 좋은 장미효소 음료 만들기/

얼음물, 장미효소를 4대 1로 섞어 레몬즙과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훌륭한 장미수 레모네이드.



레몬과 와인을 섞어 상그리아 음료를 만들 수도 있어,

장미효소의 쓰임새 까지도 기분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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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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