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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Salads, Grow&Store(샐러드, 재배&저장)

감기뚝!! 파뿌리로 김치 양념까지? 파요리 재구성

파는 아주 흔하고도 흔한데,

보통 사람들이 요리에 사용할때는 아주 제한적인것 같아요.

요번에 한국에 나가 도착 다음날 한일은 농협마트에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는 일이었는데, 여러 가지를 온라인상에 주문하다 보니

대파를 두번이나 박스체크하는 실수를...

배달이 왔는데 OMG...!!

여행지 아파트에서 엄청난 양의 두단의 대파를 처리하느라

고심한일도 드문 경험이었답니다. 그 당시, 제가 한일은

일단 한단은 흰대부분은 잘게 썰어 냉동시키고

나머지 초록부분은 요리에 다양하게 쓰려고 송송 다지고,

한단은 모두 파채를 썰어 가족들과 삼겹살 먹을때 구을 파채 겉절이를 담아

드디어 다 처리한 일이 생각납니다.

냉동시킨 흰부분은 물론 다 못먹고 마지막날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왔어요.

 

 

 

6월에 씨뿌린 파, 오늘 요리를 위한 수확 바로 전의 모습.

 

미국 집에 도착해보니, 6월에 텃밭에 뿌려둔 파씨가 천천히 자라더니

제가 없는 동안 훌쩍 커버린걸 보고 아주 놀라웠는데,

특히 거름을 많이 준 부분의 파는 마치 파농사 전문가가 키운듯 아주 튼실하네요...ㅎㅎ

 

 

 

대파/쪽파를 분리 수확하여 뿌리까지 깨끗히 다듬어 두었다.

파뿌리 당신은 어떻게 하나?

버리는가/ 말리는가/ 국물내기에 쓸 정도인가?

이번에는 파뿌리로 뭔가 그간에 선보이지 않았획기적인 힐링푸드를 만들려는 머리 굴리는 노력을!!

 

 

더이상 두었다가는 너무 세질거 같아 수확하여 뭔가 파요리 A~Z ?

크게 자란 것(대파), 쪽파 두가지로 수확해 흙을 털고 뿌리까지 깨끗히 다듬고 하는 동안

파요리 프로젝을 시작할 머리를 바쁘게 굴려 봅니다.

 

 

뻘리 데치기만 하면 되는 감기에 좋은 알리신이 살아 있는 달콤한 파강회~

 

제빨리 데치기만 하면 되는 가장 쉽고 흔한 파강회를 먼저 만들어 한접시 뚝딱했네요.

먹으면 입냄새가 며칠가는 파자체만으로 만든 김치는

미국인들이 먹기 겁난다/싫다고 해, 여기선 더이상 안합니다...ㅠㅠ

파를 익히면 아주 달콤해요.

 

 

사과즙과 적양파/적양배추/가지로 만든 적색 채소효소를 넣어 만든 명품 초고추장 소스.

 

 

간단하지만 소스는 기가 막힙니다.

사과와 적색채소 효소가 들어갔거든요.

 

 

파를 가장 맛있게 먹는법이기도 한 해물파전~

 

그 다음으로는 해물파전과 오이김치인데,

파전을 팬에서 익히고 기다리고 뒤집는 무료한 시간 동안

김치만들기는 동시에 진행할수 있어요.

 

 

 

오이에 버무린 양념이 바로 힐링푸드 파뿌리를 갈아 만든 양념이라니...

힐링푸드 요리법으로는 아이디어도 맛도 기막힙니다^^

 

 

이게 바로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획기적인 파뿌리요리인

파뿌리양념 오이김치랍니다.

막 담은거라 물기가 없지만 몇시간후부터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오므로

담을땐 이런정도로 물기없이 해야하죠.

저기 오이를 뭍힌 양념이 바로 힐링푸드 파뿌리를 갈아 만든 양념이라니...

믿어지세요?

아~ 뷰에 힐링푸드 실험가 유진이 돌아왔으니 이제 믿으셔야죠...ㅎㅎ

모든 레시피는 아래에 자세히 쓸것인데, 그전에

파뿌리와 파가 왜 힐링푸드, 수퍼푸드인지도 자세히 적어둡니다.

 

파뿌리의 영양상식:

파뿌리는  발한 작용이 있어 땀을 내주며 기침, 가래를 삭혀주는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는 파의 흰 밑부분을 뿌리와 함께 잘라 감기, 소화불량, 설사, 피부 궤양, 부스럼에 이용되어 왔다.

파뿌리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냉한 체질을 개선하고, 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이나 어깨 결림에도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파 뿌리를 감기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해왔고 소변을 좋게하며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쓰여 왔다.

 

 

한의학에서 콧물감기 초기에 대파 밑동의 하얀 부분인 총백을

끓는 물 500cc에 2~3개를 넣어 차처럼 묽게 달여서 복용하면 콧물, 기침과 가래도 호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효능은 파의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밝혀졌는데, 이 성분은 휘발성이므로

오래 가열하면 그 효과가 없어지므로 끓이는 시간은 15분 이내가 좋다.

초록잎보다는 파의 하얀 부분을 쓰는 이유는 한의학에 근거해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빛깔이 흰색이기 때문인데,

하얀 부분의 알리신 추출물은 코점막에 오래 부착돼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서치,정리,편집 by Yujin 

 

 

 

감기뚝!! 파뿌리로 김치 양념까지? 파요리 재구성

 

[만드는 법,Recipes]

 

기본재료/ 대파+ 쪽파 한무더기(한단), 파뿌리는 버리지 말고 깨끗히 손질해 둘것.

파 손질법/

파강회= 끓는물에 살짝만 데쳐(약 1분) 얼음물에 담그어 물기를 짠다.

해물파전= 쪽파 작은것을 다듬어 뿌리만 떼고 그대로 쓴다. 해물과 섞어 쓰려면 손가락 마디길이로 길게 썰어도 좋다.

오이김치=파뿌리 깨끗이 다듬어두고 파의 흰부분 약 3~4대를 오이(약 3개)와 함께 준비.

바구니에 담긴 오이도 텃밭에서 수확한거라 모양도 자유 친근 오가닉 청정 그리고 신기하다...ㅎㅎ

 

 

 

 1- 파강회

 

1- 파는 위의 손질법대로 하여 손으로 꽈배기틀어 꼬아 접시에 담는다.

2- 소스만들기/ 사과 1/4개+사과식초 1TBS 를 믹서에 갈 초고추장 4TBS에 섞은 후 

그간 만든 효소나 없으면 매실액 또는 올리고당을 넣어 만든다. 마지막은 통깨로 장식.

 

 

심플 파강회 서빙법.

파데친것을 꼬아서 접시에 둘러 담고 가운데 만든 명품 초고추장을 놓는다.

이거 한접시 먹으면 다음날 몸이 가뿐해진다.

 

 

2- 해물파전

 

부침가루 또는 홈메이드 부침가루(밀가루+쌀가루+콩가루+베이킹파우더+마늘/양파가루 등)에 달걀과 적당량의 물을 부어

되거나 너무 묽지않게 반죽을 만든 다음, 기름두른 팬에 밀가루 한 국자 떠넣고 펴준다음, 곧바로 파와 해물을 올려 한쪽이 익으면

잘 뒤집어 다른쪽도 노릇하게 구으면 된다.

 

Tips. 이번에는 파를 먹는 것이 목적이므로 밀가루는 가능한한 덜 쓰는 쪽으로 하여 파는 밖으로 빠지고 부침개 크기는 작게 만들었다.

모양보다는 파를 더 많이 먹는 법으로는 파를 길게 썰어서 해물과 섞어 되도록이면 밀가루반죽을 덜 넣고 노릇하게 부친다.

부침개는 노릇하게 익었을때 뒤집는 원칙/기다리는 인내심이 중요.

 

 

3- 파뿌리 김치 양념 즉석 오이김치

 

파뿌리 김치 양념 만들기/

1- 파뿌리는 깨끗이 다듬어 씻고, 파의 초록부분을 잘게 썰어 양념에 쓸 준비를 한다.

2- 파뿌리는 깍두기로 썬 무우 몇조각과 넣어 까나리액젓과 함께 간다. 액젓양은 파뿌리가 싹~ 갈릴 정도로 추가하면서 블랜더에 간다.

3-2에 고추가루와 통깨, 효소(또는 매실액 등)파 송송 넣고 맛있게 김치양념을 한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위의 양념을 큼직하게 썬 오이에 무쳐주면 끝~

 

오이에서 물이 많이 나오므로 처음에는 물기 별로없이 하였는데, 몇시간부터 물이 나오고

나중엔 파뿌리 양념에 적당히 오이물이 배어 밥을 비벼먹기에 최적인 김치양념이 된다.

무우와 파뿌리를 까나리액젓에 섞어 갈아쓰면, 마늘양념 같은것 없어도 시원하고 깔끔한 양념이 된다.

이 파뿌리 김치야 말로 세상에 없는...버리는 재료 활용이기에 지구도 살리는 힐링푸드로서 특허감이다!!

 

 

파를 주재로 한 우리집 오늘 식탁~

파강회는 파전만들면서 다 먹어버려서 없지만...ㅎㅎ

 

나는 요즘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매일매일 요리하는데

작은 텃밭하나가 이토록 나에게 수많은 요리영감을 불어넣을 줄줄은 상상도 못한 일이다.

수퍼푸드/ 힐링푸드가 무한대로 나오는 식탁이 만들어 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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