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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Sides(반찬)

천연칼슘을 통째로~집에서 꽁치 고등어 통조림 만들기

통조림을 만들고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드는 이유는 아마도 신선한 재료를 오래보관하여 식품으로 사용하는 법일테고

먹는 이유는 재료가 제철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먹을수 있기때문이자

통조림 특유의 맛을 즐기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사실 미국서는 채소 피클보다 더 다양한 것이 채소캔 종류입니다. 

캔(통조림)을 만드는 것을 캐닝(Caning)이라고 하여

채소 수확철에는 텃밭이 있는 가정집에서도 흔히 만드는 걸 보게됩니다.

그러나, 생선에 있어서는 한국과 달리 

생선피클(예:  Pickled Herring=청어절임)은 흔하지만서도

생선캔(통조림)은 미국수퍼에서 찾기가 힘들어요.

간혹, 독일식품파는 곳에서는 다양한 생선통조림을 발견하게되지만서도...

 

 

천연칼슘을 통째로~집에서 보일드 꽁치 고등어 통조림 만들기.

왼쪽이 꽁치, 오른쪽이 고등어.

 

 

이렇듯 통조림 식품 문화에도 나라별 차이가 있는데...

한국서 대부분 인생을 살아온 저는 통조림하면

그저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족들 증언에 의하면...제가 어렸을때는 이거 중독현상을 보였다고 ...ㅎㅎ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 두가지 생선 통조림을 못끊겠는데,

얼마전에 꽁치등 생선캔 안벽에 처리하는 중금속오염 실태를 뉴스로 접한뒤

잠시 조용한 경악을 하고 있는 중에

두번째 홈메이드 생선통조림 만들기를 시도하고 있어요.

중독을 보이기도하는 시중에 파는 생선통조림에는

사실, MSG나 방부제가 든 것들이 많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홈메이드 생선통조림의 이점은

무공해 천연 100% 재료의 뼈째먹는 천연칼슘이 아닐까합니다.

 

 

 

시중에 파는 생선피클의 성분을 파악한후에 힌트를 얻어 실시.

통조림에 식초를 조금 넣는 것이 생선피클에서 얻은 흰트.

 

 

물, 채소육수, 소금을 부재료 성분으로 쓴 착한 참치통조림도 참고.

(단, 캔안벽에 처리된 환경호르몬 유무문제는 알수없지만 서도...)

 

 

 

채소육수를 넣는것은 참치 통조림에서 얻은 힌트.

콩을 넣은 이유는 비린내를 없애고 생선뼈가 물러지는데 도움이 되는 민간비법으로,

통후추, 고추 파편은 비린내 완벽 제거용으로 나만의 방법...

 

 

병째 끓는물에 팔팔 끓이는 것이

말그대로 보일드(boiled=끓인) 통조림 만드는 주요 노하우.

 

 

 

만든지 일주일후~ 열어보면...생선통조림의 분위기가 물씬~

 

 

실험적으로 꽁치머리도 넣어 보았는데 거의 녹아 뼈가 없어졌다.

이제 드디어 뼈째먹을 수 있다는 증거!!

 

 

겨우 두번째 통조림 실험이지만

첫번째보다는 조금 더 진화 발전 전문화 되었어요.

무엇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통조림 국물맛이 좋고

뼈도 사르르 녹아~ 원하는 결과물이 나왔네요.

만든 후, 일주일내 먹어도 좋은 빨리 숙성한

천연 100% 홈메이드 통조림 레시피입니다.


 

천연칼슘을 통째로~집에서 꽁치 고등어 통조림 만들기

 

만드는 법(Recipe)/

재료(약 700L 꽁치/고등어 각각 1병씩):

내장을 빼고 손질한 신선한 꽁치 4마리, 고등어 2마리, 천일염 약간, 채소육수, 식초 1/2컵, 기타옵션(통후추, 고추파편).

 

 

 

 

1- 생선을 손질하여 천일염을 살짝 뿌려두었다가 소금을 털어내고,

입구가 넓은 깨끗한 병을 2개 준비하여 꽁치와 고등어를 잘라 넣는다.

2- 채소육수(버섯등 여러가지 자투리채소에 콩을 넣어 오래 끓여 만든다)을 만들어 차갑게 식힌다.

3- 먼저 병에 식초을 1/4컵씩 부어주고 나머지 공간은 2의 채소육수로 채워

통후추나 고추파편을 넣은뒤(=옵션) 국물이 새지 않게 뚜껑을 꽉 닿는다.

4- 넓직한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만든 통조림병을 넣고 돌려가면서 약 40분정도 익혀준 다음 꺼내 찬물에 식힌다.

 

Tips. 사용할 병은 다먹고 남은 피클병등 먹고 버려도 되는것을 사용하면 나중에 병을 세척할 필요없어 편하다.

단, 고온에 강한 내열유리병이라야 한다.

 

 

식힌후에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요리를 하려고 열어보니...

다행히 통조림이 잘 만들어 졌다.

꽁치보다 생선 오메가 기름이 더 많은 고등어 통조림에는 상단에 생선 오일이 차갑게 굳어져 있다.

 

 

통조림 포스가 물씬~ 으흐흐....

내가 바라던 천연칼슘요리가 바로 눈앞에!!

 

 

 

홈메이드 꽁치/고등어 통조림으로 만든 생선조림.

음~~음~ 바로 이맛이야~뼈까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

냄비밑바닥에 석박지와 배우 김치를 깔고 꽁치, 고등어 생선 통조림과 통조림 국물을 붓고 졸인상태.

이번엔 일부러 밑의 김치가 살짝 타도록 졸여 보았다.

맛있는 통조림 국물이 김치에 배여 밥도둑인데...

아무리 이어트중이라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이때는 반드시 밥을 먹어줘야 한다.

통조림으로 만드는 다이어트 요리는 나중에...ㅎㅎ

 

 

" Tha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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