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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Salads, Grow&Store(샐러드, 재배&저장)

가정용 대량 콩나물 기르는 초간단 3가지 비밀- 1월 정원 기고분(재공개) 올해 메주를 만들었기에 우연히 생긴일중의 하나로,난데없이, 느닷없이 하지만 매우 흡족한 콩나물을 키운 것이다.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언급했지만메주를 만들기 위해 사실상 사들인 콩은 마른콩 기준 12Kg,이중에 처음부터 2Kg은 콩나물용으로 따로 떼어 냉장고에 넣어둔것이다.10Kg 만으로도 메주 만드는데 헉헉 될듯했으니까...아무튼, 나는 약간의 '콩 전쟁'을 치루고요즘은 메주 건조와 더불어 청국장 끓여먹기에 재미를 보고 있는 중이다.물론, 그사이에 콩나물 길러먹기도 포함된다. 그렇게 통통하진 않아도...없는 가운데 이게 어디야? 오늘은 두번째 재배한 콩나물을 수확하는 날이었다.그간 길러분 콩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이 노랑콩, 즉메주콩이나 콩나물콩을 기르는 것이었다.만약, 내가 길러본 콩중에 기르기 쉬운 콩.. 더보기
오이로 우아한 칼질요리? 3종 오이 보트샐러드 작년에는 텃밭에서 오이를 수확한 기쁨에한국까지 잘먹었다고 소문내려고, ' 미국서 최초 탄생한 오이보트 김치' 라는 주제로 선보였는데,사실, 그게 한국선 반찬용 김치도 되고 여기선 식전 샐러드도 되는 거였죠.그래도 오이보트 김치는 김치 카테고리에 넣어두었어요.그후에도 더많은 오이보트 샐러드가 탄생되었기에 말이죠. 유진의 새로운 오이보트 샐러드 2종:오이속을 파내고 다시 맛있게 채우는 법1- 양파, 비트를 잘게 다진 드레싱으로 채우고 바삭한 베이컨구이를 뿌려 본 것2- 한국 반찬에서 힌트를 얻은 미역 줄기샐러드로 속을 채운 것. 올해는 한국서 토종오이 씨앗을 구해와서늦게 한 두개정도 심었을까?역시 오이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어요. 올해 나의 뒷마당에 주렁주렁 달린 토종오이. 이렇게 실험적으로 기르는 오이는 다.. 더보기
일주일치 초간단 반찬? 여름나기 샐러드 식사법 가족들 건강을 챙기는 한국인 주부라면 일주일에 한번은 열심히 밥반찬들 만드시죠?그 노고에 치하드리면서도 한국식 반찬만들기란 주부 등골빼는 노동이다라고 생각하는것은제가 밥반찬만드는데는 노동력을 줄이려는 노력, 실용적 앙큼 살림법을 추구하다보니 더욱 그러네요. 저의 반찬만들기 실용적 앙큼살림법이란 아래와 같아요. 1- 밥반찬은 많아야 5첩, 주로 3첩만 만든다.2- 식후 노동도 줄이기위해 되도록이면 밥과 반찬을 한접시에 골고루 담아 서빙한다.3- 가능한 1~ 2끼는 단품, 일품요리를 한다.4- 여름엔 최소 한끼는 식사용 샐러드를 서빙한다.5- 겨울엔 슬로우쿠커를 활용한 요리로 주방에 대기하는 노동을 줄인다. 우리집 냉장고를 뒤져라편-샐러드 반찬 준비하는 요령. 요즘같은 더운날엔 집안에 온도를 높이는 화력이용.. 더보기
비주얼에 반하는 레몬구이 드레싱 방울토마토 샐러드(비공개후 오픈 QUEEN 발행글) 한국서는 과일을 식후 간식으로 많이들 내오기도 하고 먹길 권하는데,여기 미국 본토인들을 보니 식후 어떤 과일도 그냥 생으로 내오거나 그런 일은 본적이 없네요. 알록달록 방울토마토는 그냥 먹기는 너무 아까워 ^^ 저도 처음엔 식후 깍아내온 과일을 안(못)먹는 대부분 미국아이들을 보면서뭔가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그런줄 알았다니까요...ㅎㅎ문제는 제가 오랫동안 남의 식문화를 주의깊게 바라보지않고함부로 판단한 게 잘못이죠. 요런 이쁜 방울 토마토는 어디에 쓸까? 미국에서 과일은 식후로 먹되,주로 파이나 시럽으로 만들어 디저트로 즐기는 문화구요.토마토는 과일보다는 채소로 식전 샐러드에 집중사용하는 걸 알게됩니다.한입에 쏙 넣기 좋은 방울 토마토는 대부분도시락에도 넣고, 반씩 잘라 샐러드에 많이 쓰죠. 토마토 샐러.. 더보기
여름엔 무슨 반찬? 샐러드 반찬은 어때? 이 샐러드 반찬 사진들을 찍으면서나의 머리에는 데자뷰라는 용어가 막 돌아다닙니다.작년 이맘때 그때도 딱 이와 같은 주제로사진을 찍었더랬죠.그런데, 저는 이와 같은 데자뷰 현상을 겪으면서신기하면서도 한편 슬픕니다. 데자뷰(deɪʒɑː VU /; 프랑스 발음 : [de.ʒa.vy]) : "이미 본"이라는 뜻으로 과거 실제로 일어난것과는 상관없이 이미 경험한듯한 강한 느낌을 갖는 현상을 말함. Déjà vu (deɪʒɑː ˈvuː/; French pronunciation: ​[de.ʒa.vy]) from French, literally "already seen" is the phenomenon of having the strong sensation that an event or experience curren.. 더보기
시원상큼~비주얼 좋은 다이어트 감자샐러드 제 옆사람은 마켓의 푸드코너에 파는 감자샐러드를 가끔 사오곤 하는데,아마 제가 미국식의 감자샐러드라는 걸 별로 해주지 않아서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게 미국 전통인줄은 아직 모르겠으나거의 으깨다시피한 푹익힌 감자에 마요네즈소스를 범벅한 것이라 비주얼도 그렇고,그 감자샐러드는 제 취향하고는 거리가 멀어요.게다가 저는 한동안 감자를 집에 전혀 사들이지 않았더랬죠. 시원 상큼함 더한 비주얼 좋은 감자샐러드:먹을때 자주 들여다 보게 되는 예쁜 감성이 풍부한 감자샐러드. 최근에 저는 보라, 핑크, 노랑등 컬러 감자에 반해작은 자루에 담아 파는 3색 감자를 사오는데색도 예쁜만큼 어떻게 먹을까도 생각하게 되네요. 내 눈을 사로 잡은 자루에 넣어 파는 색감자 세트.이미 세척해서 반씩 자른 상태. 관련글/ .. 더보기
딸기가 넘치는 요즘, 우리집 10 베스트 딸기 요리를 소개해요 정확하게는 2012년 5월 1일 한포기 심은 딸기입니다. 쬐그만 딸기 한포기 모종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딸기를 길러보니, 기른 딸기와 마켓딸기가 서로 비교되는데,확실한 두 가지 차이점은 직접 기른딸기가 더 단단하고 밑둥까지 빨갛게 익어요. 요즘 딸기가 밭에도 냉장고에도 넘쳐납니다. 딸기가 이렇게 한꺼번에 주어졌을때, 땡처리하기위해준비할 것은 우선 딸기를 품질별로 나눠야해요.빨갛고 싱싱한 것은 효소, 음료, 꿀절임, 파르페등 생과일 디저트로 꼭지 자른것이나 무른것은 잼, 시럽, 파이용. 약 3년간 딸기를 활용한 요리중에서음료에서 디저트 그리고 저장식품까지 종합 정리해 봅니다. 1-딸기맛 H2O 딸기와 레몬을 슬라이스 썰어 생수, 얼음과 함께 물병에 넣어 만든다.하루 8잔 물마시기 심히 어려운 나를 위.. 더보기
남아도는 당근으로 환골탈태 요리하다 언제부터인가 당근은 한두개만 사는 것이 아니고대형봉지에 든걸 사오게 된다.이유는 대형마켓에 파는 커다란 오가닉 당근이 수퍼에서 한두개 사는 것과 비교해 턱없이 싸기 때문인데, 이렇게 사온 당근은 주로 남편 도시락에 넣어 간식으로 먹게하거나 샐러드로 써왔다.그래도 남아도는데...원래, 당근이란 한꺼번에 많이 먹게되지도 않고그럴만한 요리도 마땅이 없지 않은가? 당근으로 환골탈태 요리 먹다먹다 지쳐, 하얗게 말라가는 당근을냉동실에 넣어둔지 어언~~ 몇달인지?이젠 재고정리할때가 온것 같아꺼내보니, 언 당근이 녹을때의 그 처참함이란...차마 사진으로 찍을순 없고 믹서로 싹싹 갈아서그때부터 비로서 레시피용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다. 기본 당근 반죽 이 레시피는 계량에 관해 아무런 메모를 하지 않았기에나는 사진만을.. 더보기
컬러플 잎채소 저장하고 먹는 법 3가지 로컬마켓에 갔다가 잎채소의 컬러플한 유혹에 이끌려 컬러별로 3 다발을 사왔더니, 잎채소가 집안에 풍년이다.시들기 전에 초상화라도 찍어주고 싶어꽁꽁묶인 아이들을 편안하게 풀어주었다. 컬러플 잎채소 저장하고 먹는 법 3~4가지 주방한켠에 스튜디오를 차리놓고 채소 촬영을 하면서이리보고 저리보고, 아무리봐도 신기하고 아름답기만 한 채소들의 컬러에 반한 적이 많다.요즘은 레시피를 만들려는 의도보다는 솔직히 바로 먹기가 아까워 사진을 찍을 정도이다. 한국의 사진 멤버그룹에 올린 컬러 잎채소 사진. 그래서, 채소의 예술적 사진들을 자랑이라도 하려는듯한국의 페이스북 동호회 사진 멤버그룹에 올려두기도 하는데,이 컬러플한 잎채소 사진을 올렸을때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나는 내심 놀라게 되었다.한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잎.. 더보기
요즘 딱 좋은 초간단 5일 재배 새싹나물(무순편) 시장에 나가면 봄나물도 많이 나왔겠으나, 요즘은 있으면 있는대로 사는 주의라그것 사러 일부러 왕복 1시간을 차로 달려가야만 하는 미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엔 아직도 참으로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많네요. 게다가 텃밭에 뿌린 채소들이 싹이 나오고 자라려면아직은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그래서 제가 주장하건데,요즘에 가장 기르기 좋은 것이 바로 새싹!!다른 봄채소 이상으로 상큼하게 즐기면서도 텃밭의 채소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테니까요. 일주일내 대량수확이 가능한 무순(새싹나물) 기르기. 지난 주는 팥나물을 길러 요리에 아주 잘 활용하였으니,바로 이어, 무순을 길러 보았어요.새싹은 그동안 월 마트며 가까운 미국수퍼에도 팔았었으나,유통과정에 생기는 박테리아 문제로 작년 여름부터 일제히 취급중단을 하였기.. 더보기
기르고 요리하기, 팥나물 새싹 10일 재배 일기 많은 이들이 새싹을 키워 먹는 콩의 새싹나물은 노랑 콩나물이나 숙주정도만 알지만, 검정콩이나 팥나물도 그와 마찬가지로 나물을 키울 수 있다.콩나물을 집에서 재배하기는 누워서 떡먹기인데,전문재배기계나 까다로운 기술이 없을 수록 단순하고 재미있다. 키워서 내다팔것도 아닌데, 콩나물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야...재미로 시작해본 나의 콩나물재배 역사는 2008년부터이니 짧지는 않지만그렇다고 특별한 기술이나 재배기를 사용한 적인 한번도 없다.한동안 바빠서 새싹재배를 멈추다가,지난 겨울 한국방문시에 온라인 쇼핑으로 사온 5천원짜리 미니 새싹재배 도구를 써보려고, 먼저 집에 있던 유기농 팥을 사용하였다.봄도 겨울도 아닌, 텃밭에 아무것도 없는 어정쩡한 이 시기에 해볼만한 새싹재배라서 나는 내친김에 무순은 물론이고.. 더보기
초간단 초호화, 통 아보카도 샐러드 토마토와 함께 멕시칸 요리에 빠질수 없는 아보카도는미국서는 과카몰리(Guacamole)를 만드는 과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과카몰리[Guacamole]는 아보카도로 만든 멕시코 딥소스(찍어 먹는 소스)로 "아보카도소스" 라는 뜻이다.우리집에서는 그동안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주말에과콰몰리를 만들어 콘칩에 곁들이는 소스로 써왔지만,집안에 콘칩은 키우지않은 요즘은 사정이 달라져아보카도를 사는 횟수가 전만큼은 아니다. 유진의 아보카드 고르기와 과콰몰리 기초레시피 관련글/ 아보카도 고르고 먹는 법피부를 위해 먹는 아보카도 기본, 과콰몰리 만들기 초간단 초호화, 통 아보카도 샐러드(부제: 과콰몰리 뒤집기) 하지만, 아보카도 한번 맛들이면 시장에서 세일할때 그 유혹을 벗어나긴 힘들어진다.그래서, 요번 세일에 한.. 더보기
완전 아트!! 나의 채소 말리기 노하우 7가지 나의 채소말리기는 오래전 무우청, 시래기로 시작했는데,텃밭에서 많이 수확한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미국의 오지에 살면서 사무치게 그리운한국의 음식, 정서 그런 것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나만의 노하우도 중요하지만,한국에 있는 다른이들은 어떻게 무청을 말리는지?요리를 했을때 과거에 내가 먹어본 무청 요리맛에 가까운지?한마디로 누군가 정해둔 틀에 나를 맞추어야하나? 라는 내부 혼란이 일어났다.그래서, 인터넷에 뒤져보니...역시, 타인들간에도 무청말리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길래,그후론 더이상 남들이 뭘 어떻게 하는지는 들여다 보지 않게 되었다. 고추를 기본으로하는 채소말리기를 년중행사로 수확철에 해보면자연에 대한 감사와 채소들이 얼마나 아트적인 속성을 지닌것인가를 깨닫는다. 대부분 초보가 무청이나 채소를.. 더보기
버려말어? 텃밭 호박잎과 줄기(저장과 요리법) 호박잎하면 크게 기억되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엄마의 호박잎,어머니께서 밥위에 방금 쪄낸 호박잎의 향,뜨거운 된장국에 찐 호박잎을 적셔 먹던 어릴적기억은내가 농부의 자식도 아니면서, 지금까지도 이토록촌스런 호박잎을 내치지 못하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 다른 하나는, 그렇기 때문에!캘리포니아의 선데이 모닝 텃밭 동호회에 다닐적에미국인들은 무심하게 여기는 호박잎을 어떻게든 잘라 오고 싶어 안달하던 일.그래서 호박잎을 좀 잘라 가져가도 될까요?하고 회원들에게 물었더니," 음~~호박잎은 호박이 달리는데 영향을 주니, 여기저기서 조금만 잘라가시오".이런말을 듣고는 눈치가 보여 못가져왔던 일이다.(그래서, 그후엔 어떻게든 텃밭에 호박을 심어 맘껏내땅에서 나는 호박잎을 내맘대로 하리라 굳게 마음 먹던일...ㅎㅎ).. 더보기
가장 쉬운 허브 5종, 기르고 쓰고 말리는 법 한국어 발음으로는 허브...미국서는 발음이 [어~ㄹ 브] = Herb로 H첫음은 묵음입니다.저도 한국서 쓰던 습관때문에 미국와서 쭉~~ 처음 이걸 발을하기가 엄청 힘들었죠.지금도 정신차리고 말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 사람들 못알아듣기때문에...ㅠㅠ아마도 영국에서는 허브라고 해도 알아들을지 모르겠어요. 담장에 허브다발을 매달아 말릴수 있는 줄을 만들어 두고 말리는 중. 또, 미국서 허브( 영어 발음은 어~ 브)는 주로 요리에 쓰는 허브잎를 말하더군요.바질, 타임, 민트, 실란츠로, 파슬리...등그외에 라벤더, 샐러리등 허브종은특수식물로 취급하는지, 보통은 그냥 이름을 불러주고,허브를 씨앗이나 가루로 만든것은 향신료로 불립니다.이것도 미국 식료품마켓에서의 일이지, 식물 사전에 가보면 또 다릅니다. 식물백과.. 더보기
가을햇살아래 색색 고운 채소말리기(3종 필수) 한국이 추석 시즌인 이즈음 미국은 각주마다 가을 추수를 위한 축제들이 많이 열립니다.제가 사는곳에도 이번주부터 주(Washington States)축제가 시작되어이번주는 따로 시간내 그곳에 가보려고 해요. 그런데, 저는 요즘 매 주말 마다 손님치르기를 하느라개인적인 시간보다는 손님이 가실때까지저희와 즐거운 추억을 갖도록 보살피는 일에 신경을 쓰느라,목요일만 되면 컴퓨터 접어 놓고, 블로그글이 뜸해졌네요.아직 포스팅 못한채 찍어둔 사진이 5,000장...예정된 글이 100개...그래도 일상의 개인생활도 중요하기에못다한 글, 레시피등은 천천히 가기로 합니다. 다음은 제가 파머스 마켓을 다녀온날 풍경입니다. 파머스마켓 9월 초 꽃시장 풍경. 파머스마켓 채소코너. 파머스마켓 구경만 한날엔 사진찍느라 여기저기 머.. 더보기
당신이 상상도 못한 딸기요리, 딸기 살사와 치즈샐러드 2년전 딱 한포기 심은 딸기는10평 되는 나의 손바닥 텃밭의 절반까지,영토를 넓히며 점령해갈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일이 오히려 신기하고 늦봄부터 여름내 과일을 제공해주니, 불만할 일이 전혀 아니다.거의 이틀에 한번은 딸기밭으로 가서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데,식구가 적다보니 때론 딸기가 남아돈다. 바구니에 담은 딸기는 누구나 다 찍을수 있지만, 딸기밭에 놓고 찍는건 아무나 못한다. 사실, "남아돈다"는 표현은 자연으로부터 꽁짜로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니 "풍족하다"는 표현이 낫겠다.또한, 시즌 딸기사진을 남기고자 여러 각도에서 수십번 찍어대니딸기 사진에 있어서도 나만의 독창성을 가지게 되고,딸기 요리는 필요에 의해 하게된다. 이래서, 본의 아니게 딸기를 주제로한 사진과 .. 더보기
비싼 치즈, 이제 얼려두고 오래쓰세요(4가지 치즈 요리법) 전에는 치즈라고 하면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슬라이스치즈피자에 사용하는 가늘게 채쳐진 피자치즈 이 두가지를 알고 사용하기에도 바빴지만,치즈의 나라, 미국에 살아보니 세상의 치즈는 그게 다가 아니다.가까운 수퍼에만 가도 수십종의 치즈가 한개의 통로를 차지하고 있을정도이니... 십년이상을 이곳을 들락거리고 또 살고 있으면서도도대체 아직도 다 못외운것이 치즈이름인데...그래서 지금도 치즈코너에 가면 사진을 찍어두는 버릇이 있다. 미국시장에서 찍어온 수많은 세계 치즈들... 미국, 세이프웨이와 코스코에서 찍어온 저 수많은 치즈 사진중에서도미국의 많은 가정에서 만만하게 주로 사용하는 치즈는체다, 모쩌렐라인것 같다. 우리집도 마찬가지이다.우유가 잘 않받는 나는 칼슘의 대안으로 치즈먹기를 마다 하지 않는데,요즘은 식재료.. 더보기
상추와 뿌리채소의 야합, 색채마술 샐러드 1,2,3 >텃밭에 과일과 채소가 자라는 동안은 시장보러가는 일이 줄어들어 한결 식비도 절감됩니다.먹는걸 아낀다기보다 불필요한것을 사다들이지 말자는 절약주의를 주장하는 저지만, 우리집 식비 그동안 만만치 않았거든요. 텃밭이 준 천연컬러로, 색채 마술 샐러드 -1사진을 클릭하면 레시피를 볼수 있어요. 6월이 막 시작되었지만, 저는 아직 이달에 필요한 재료를 사다두는 월 1회 큰장보기를 실시하지 않고 있어요.지난달에 좀 과다하게 소비를 한 까닭인지,아직 냉장고나 냉동실에 남은 재료들이 있기 때문이고,또 없는건 없는대로...텃밭에 요즘 나오는 상추, 딸기, 돌나물들을 요리에 활용하겠다는 마음으로이번달은 중순까지 어떻게든 버텨볼까 합니다.살림하는데 재미가 들려 그동안 너무 앞만보고 달려와시장보는 방법에 대한 것은 너무 등.. 더보기
첫 수확한 딸기와 상추로 색채의 마술 샐러드 여러분들의 텃밭은 안녕하신지요? 저는 텃밭을 소유할만한 땅을 밟고 사는 집에 살아 운이 좋은 것이기도 하겠지만,지금의 텃밭을 가지게 된것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죠. 테네시에서 황량한 벌판같은 땅에 텃밭을 만들어 보니,워싱턴주인 이곳으로 이사와서는 주방에서 좀더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그래서 작정하고 주방 바로 옆에 텃밭을 만들었어요.완전 자갈땅을 일군 제 텃밭의 이야기는 카테고리, 유진의 정원이야기 편을 참조해주세요.처음 맨땅에 헤딩하기로 시작한 텃밭가꾸기는 이제 제 인생의 일부가 된 것 같아요. 유진이 가꾸는 텃밭의 상추, 2014년 오월. 유진이 가꾸는 텃밭의 딸기, 2014년 오월. 키운 딸기가 시판 딸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방금 출하지에서 직송으로 가져온거라 비교가 안될만큼 꼭지부터.. 더보기
기른 허브 활용, 즉석피클에 버무린 그린 샐러드 허브구역에 자라는 허브들이 부쩍 키가크고타임(Thyme)은 앙증맞은 꽃들이 피기까지 했어요.다년생 허브를 심어두면 이맘때 쯤이면 항상 반복되는 자연의 위대함이죠.처음엔 기르는데 바빠, 자라는걸 보고만 있던 허브들을 적극 천연제품이나 요리에 활용하면서 지켜보니,허브꽃은 날이면 날마다 피는것이 아니기에 요즘 핀 타임의 봉오리들이 참으로 귀중해 보입니다.흠, 봄의 향기를 샐러드에 넣어 먹을때가 왔구나... 우리집 정원 한켠의 허브구역에 자라는 돌나물과 각종 허브들. 주방을 돌아 나가면 바로 나오는 텃밭과 허브구역에서 따온 샐러드용 채소. 상큼하고 봄의 멜로디같은 맛과 컬러의 리듬이 넘치는 그린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어요.(미국서는 보통 샐러드 잎채소를 그린이라고 부릅니다)정원으로 바구니 들고 후다닥 뛰어나가 사.. 더보기
산화방지제 놀라운 당근, 3종 저장법과 해독쥬스 만들기 영어로 당근을 캐롯(Carrots)이라고 부르는데,이는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캐로틴(carotene, 붉다라는 뜻)에서 온 말입니다.당근의 캐로틴(carotenes, 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antioxidants)의 베타카로틴을 말하는데요,베타카로틴은 신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물리쳐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당근이 눈 건강(특히 야맹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이유는이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될 경우,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 A(레티놀)로 전환하기 때문입니다. 2개월간 거뜬히 저장하고나서 다듬어 본 당근,속속을 들여다 봐도 신선도에는 변함이 없으니, 과연 당근은 산화방지제, 항산화제가 대단한 채소이구나!!! 요즘, 미국서는 당근과 레몬과 함께 해독쥬스로 유명한데,.. 더보기
푸짐한 다이어트요리, 버섯소스 연두부 샐러드 단단한 두부는 정기적으로 잘 사는 편이고,순두부도 가끔은 사는 편이지만, 제가 연두부는 잘 사게 되지않는 이유는 연두부로 마땅히 뭘할까? 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이기때문인데요.하지만,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참 좋겠다 싶어 아주 오랫만에 미국마켓에서 연두부를 사보니, 페케지에 있는 사진이 연두부를 용도를 말해주는 군요.이 사람들은 연두부 스무디를 만드나 보네...그러나, 아직 나는 그건 아니다...ㅠㅠ 하고는한국서 부페나 한식당에서 자주 만나던 연두부 샐러드를 생각해 냈어요. 그러나, 자주 보던 차가운 연두부 샐러드는 내 취향에는 별로였던것 같아, 뭔가 따뜻함이 공존하는그런 샐러드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연두부를 따뜻하게 데우고,따뜻한 버섯소스를 만들어 차가운 새싹과 함께 푸짐하게 토핑처럼 올.. 더보기
생환 기적을 염원하며, 천연컬러 부활절 달걀샐러드 세월호 여객선 사고가 난지 벌써 엿새째,통곡의 대한민국!! 저는 미국서 모든 뉴스를 샅샅히 읽고 듣고 있습니다.멀쩡한 저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슬프고, 며칠은 아파서 몸져 누운채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는데...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제 젊은 조카가 결혼해 보금자리를 꾸민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사람들의 100년동안 잊지못할 트라우마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사고가 난후 미국에 사는 제가 할수 있었던일은 오직,실종자들이 살아서 돌아와주기만을 기도하고,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었어요. 이곳은 오늘이 부활절입니다.부활절까지도 아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서 하늘이 무심합니다. 그리고...저는 페이스북에 진실알리기에 동참하는 활동과 함께,제 능력껏, 다른각도로 .. 더보기
샐러드의 원조, 품격 오색 오이냉채 만들기 날이 점점 따듯해지니 겨울동안 뜸했던불없는 요리가 본격 시작되었네요.저는 텃밭의 채소가 자라나는 동안은 거의 매일 샐러드를 만들죠.하지만, 여긴 우기라 아직 씨앗도 안뿌린 상태지만 간간히 올라온전해년도의 잔존재, 파, 미나리, 돌나물들이 요즘 부쩍 크는 걸 봅니다. 오늘 정원을 둘러보니, 매년 올라오는 작은 꽃들도 꽃망울들을 빵빵하게 머금고 있더라구요.따뜻한 봄날은 점점 제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이죠.텃밭에 그득한 샐러드 채소를 갖게 될때까지는시장 봐다둔 다른 것들로다 슬슬 샐러드를 만들어야 겠어요. 불 안쓰는 간단요리, 오이냉채를 만들어야 겠다고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다행히 어제 시장봐다둔 재료중에배(과일)까지 있어 오이냉채를 만들기엔 제때같더군요.보통은 수삼과 소고기 편육, 달걀지단을 써서 다소 복잡한.. 더보기
텃밭에 버려진 딸기잎의 놀라운 비밀, 딸기잎 차와 장아찌 저는 딸기를 몇년째 텃밭에 취급?? 중인데, 다람쥐나 토끼가 많이 사는 지역서는 별로 딸기효과를 못보다가4계절이 뚜렷하고 한국과 비슷한 기후의 이곳(워싱턴주) 텃밭에 작년에 심은 딸기는 올해엔 그야말로 내생애 딸기재배 최고의 해 였다고나 할까요? 한포기 심은 딸기가 텃밭의 50% 면적의 구역으로 번지는 바람에 올해는 다른 채소를 심지 못할 정도였는데, 지난 11월초까지 수확한 딸기는 한포기가 생산한 것치고는 엄청났어요. 그간 수확해 먹은 딸기는 라면 박스로 한상자 되려나....ㅎㅎ꿈에 그리던 내가 키운 오가닉 딸기를 한동안 즐기고 나서 보니,날씨탓에 딸기열매는 더이상 크지 못하고 있지만 잎과 줄기는 아직도 싱싱합니다. 겨울 텃밭에 버려져 뒹구는 딸기잎과 열매를 따다가 무엇할까? 그래서 딸기잎이 다 시들기.. 더보기
집에 많이 굴러들어온 나쁜사과 땡처리법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 골든 딜리셔스(Golden Delicious) 브레이번(Braeburn) 걸라(Gala)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uos)...후지(Fuji), 와인샙(Winesap), 레드준(Red June), Pink Lady(핑크레이디) 로얄 겔러(Royal Gala), 콕스, 오렌지 피핀(Cox's Orange Pippin), 에그레몬드 러셋(Egremont Russet), 맥킨토시(McIntosh)... 이것에 대한 자세한 답은 다음에 링크한 제가 쓴 글에 있어요. 수많은 종류, 사과는 그냥 사과인가?시든 사과처리법 그러고 보니 간단한 공통점은 사과군요? 묘목을 사다 심은이래 2년째 열리는 우리집 뒷마당의 사과나무.올해는 작년보다 10배 많이 주렁주렁 달렸는데..... 더보기
다이어터를 위한 아름다운 두부바베큐 샐러드 모든 콩종류를 영어로 레규움(Legumes) 이라고 하는데,간장을 만드는 소이빈( Soybean)을 비롯한 모든 콩종류는최근 미국서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팰리오(Paleo) 식에는 전적으로 제외되는 식품이다.그 이유가 콩은 단백질 흡수 방해를 하고, 여성홀몬과 내분비기능에 간섭하기 떼문이라고 주장한다.그 예로,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생활용품들에 든 방부제나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이미 그런한 방해 위협을 받는 것이기에 콩을 팰리오(팰리오틱의 준말, 석기시대라는 뜻)스타일 먹거리에 추가하지 않겠다는 설명인데...**Paleo=이것에 대한 관심있는 사람들은 제 블로그 공지 사항을 참조하세요. 분명 한국인인 나로서는 그것 또한 매우 유감이다.그러기에 아무리 세계적으로 유행되는 다이어트 식사법이라고 해도100% 추.. 더보기
신선함, 맛, 영양까지 다 담은 뷰티플 팰리오식 천연 샐러드 요즘, 제가 팰리오, 팰리오 하는데...Paleo식사법이란...지난주에 포스팅한 제글들을 보신분들은 벌써 아시겠지만용어로만 말하면 석기시대식 식사법을 말하고,결론은 자연식을 말하는 겁니다.그렇다고 채식이나 생으로 먹는 생식법도 아니요,칼로리 계산을 하면서 먹어야 하는 다이어트식도 아닌...*Paleo 발음법;미국식[팰리오], 영국식[팔리오] 그간 팰레오, 팔레오..등으로 잘못쓰여진것, 오늘부터 [팰리오]로 공통사용합니다. 고구마는 허용되지만옥수수와 감자를 포함한 곡식이 배제된 글루텐 프리식이면서(글루텐에 알러지가 있는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나, 탄수화물 최소절제식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의외로 고기(*베이컨 포함), 달걀, 버터가 포함됩니다.*고기는 초식 방목한 지역 오가닉을 권한다;그렇다 해도 나는 .. 더보기
제철수박 한덩이, 푸짐한 500% 활용법 요즘 갑자기 미국 요리출판계의 이슈가 되고 있으며,나의 주제 파헤치기 식, 관심사이기도한 팰레오(Paleo= paleolithic을 줄인 말, 구석기식 요리)식이란게 사실...재미없는 것도 맛없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저 자연의 이치대로 살자는 것인데...그중 하나가 제철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다.이것은 팰레오 식단에 모든 인공설탕이 배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관심있는 사람들은 이틀전에 포스팅한 팰리오식 기본취지를 참고 하기 바라고,오늘은 그 이상 멀리 가지 않으려 한다. 용어 수정/*Paleo 발음법;미국식[팰리오], 영국식[팔리오] 그간 팰레오, 팔레오..등으로 잘못쓰여진것, [팰리오]로 수정합니다. 엄청나게 무더운 날, 우리집 오션뷰...?? 데크 테이블에 놓아 찍어본 미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