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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버터가 어울리는 초고속 단호박죽, 아침식사로 강추 할로윈데이(Halloween Day, 10월 31일)가 있는 미국의 10월은 그야말로 호박의 달이라고 할만큼 호박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전국적인 미국의 전통행사는 호박패츠(Pumpkin Patch)라는 행사로 각주의 호박농장에서 방문객에게 무료로 오픈하는 호박필드 투어로 절정을 이룹니다. 10월 초에 다녀온 호박패트 행사중 호박을 나르는 웨건. 미국 워싱턴주. 저는 이미 두주전에 다녀왔지만 이웃인 멜라니 부부와 아들은 오늘 다녀왔다며 저에게 아이폰으로 사진을 보내왔어요. 그 사진을 보니 제가 요번엔 호박필드투어까지는 못가서 아쉬운김에, 멜라니 가족의 사진을 한국인들에게 보여줘도 된다는 허락을 얻어 미국의 호박패츠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호박밭가운데서 찍은 인증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저도 내년엔 이런 인증 사진.. 더보기
알뜰살뜰요리, 그린토마토 저장하고 먹는 방법 두가지 내가 사는 곳의 날씨가 햇볕이 부족해서인지 토마토가 익기를 기다리는데 애가탄다. 이제는 모종이 아니라 씨앗으로도 토마토를 잘 기를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있는데, 빨강토마토를 기대하느라 토마토를 철지난 밭에 그냥 내버려두었더니, 세찬 가을비에 토마토가 익기도 전에, 하나 둘 살이 툭툭 터져 땅에 떨어지는 것이었다. 빗줄기에 얻어 터진 토마토는 정말 보기에 불쌍 할 정도로 흉하다. 그린 토마토는 창가에 두면 익긴 익지만 속도가 너무 더디다. 비바람에 토마토가 몽땅 떨어지게 두느니 주인인 내가 선수를 쳐야겠어서, 가지에 달린 베이비 토마토까지 포함해 다 따다가 창가에서 익히는데, 너무 천천히 익고, 어떤건 빨강의 기색도 없이 시들어가는 듯해서, 매년 이맘때면 하는 미국식 그린 토마토 요리외에도, 양이 많으니까.. 더보기
우엉 어디까지 요리해봤어? 우엉당근 야채튀김 제가 우엉으로 가장 먼저 해본 요리는 아무래도 김치와 효소, 장아찌인것 같군요. 그 후에 비빔밥, 김밥을 거쳐 우엉미트볼, 더덕이나 인삼처럼 먹는 구이, 튀김까지...나열해 놓고 보니 어마어마 한데 ㅎㅎ 그런데, 그런데 ? 어찌된건지 우엉차만 빠졌군요? 네, 알아요. 전 우엉차를 안마셔요. 언젠가 한국서 인기있는 우엉차용 말린 우엉을 사와서 여기서 끓여 홀짝홀짝 마시다 오한이 나서 덜덜 몸이 마구 흔들리는? 굉장한 위험한 지경까지 갔거든요? 그후에는 절대 차로 안마십니다. 그것을 다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에 여기저기 가루로 쓰고 고기와 섞어 만든 것이 바로 우엉미트볼이었죠. 우엉성분에도 이뇨제, 해열제의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체질이 안맞는 사람에게는 큰일날 차더군요.우엉에 관해서는 유진의 부엌사전.. 더보기
우리집 부침개 공식= 애호박+풋고추+부추+베이컨, WOW 한끼 식사 며칠전 가까이 사는 지인이 텃밭에서 기른 풋고추, 청량고추를 보내왔고, 나의 주방에서 몇발짝만 나가면 있는 텃밭에서 언제든지 잘라오는 부추, 파, 때늦은 듯해도 착실히 열매를 맺어준 애호박 두개를 수확한 날... 모두 요모조모 알뜰하게 잘 요리에 쓰고 있다. 적양파만 빼고 모두 기른 것...텃밭을 가진 사람들의 어마어마한 요리재료 특권. 며칠째 폭풍우와 미국의 다른주에 온 허리케인 영향인지 하늘 바다가 뚫린듯 비가 쏫아 붓는데, 나는 왠지 매콤한 풋고추 들어간 우리 엄마의 호박 부추 부침개가 그리운 것이다. 재료는 다 있으니 저녁식사로 먹을 계획을 세워놓고, 옆사람이 퇴근해 오고도 비는 억수 같이 퍼붓는 것이었다. 빗줄기가 세차면 세찰수록 부침개를 만들 동기 부여가 점점 강해져 나는 오랫만에 착실하게 스.. 더보기
채소먹자고 짓, 라면 다시 잘 먹기 (3종 레시피) 우리집에 몇년만에 라면을 박스째로 들여놓았다. 박스째라야 여긴선 한국 라면보다는 좀 작아보이는 12개가 든 미니 사이즈 라면인데, 알고보니 옆지기가 어릴때 즐겨먹던 브랜드라고 하니, 미국의 라면 역사도 한국 못지 않은 듯하다. 아무튼 내가 라면을 다시 사본 이유는 식비 절감을 위한 경제적인 이유, 급할때 한끼 때우기, 채소를 피해다니는 옆사람에게 라면을 핑계로 채소먹이기, 오랫만에 라면의 향수를 달래기 등등...그러고 보니, 나로선 평일에 마시던 커피를 끊고 난 섭섭함을 라면으로 달래는 심정이랄까? (망했다...ㅎㅎ ) 처음 사본 오래되고 유명한 미국 라면, 마루찬(Maruchan)이라고 하는데...조사해보니, 사실은 1953년에 출시한 일본 브랜드로 1972년에 미국에 런칭한 브랜드이다. 영어이름은 라.. 더보기
육개장과 비빔국수가 어떻게 이렇게 까지 갔냐하면... 어메리컨과 한집서 살아보지않고선, 도저히 나올수 없는 한국반 미국반 요리...다시말하면, 한국식으로 그냥 주었다간 우웩하고 뱉는 요리이기에 처절한 요리....어메리칸을 먹여살려야 할때 머리를 굴리지 않으면 도저히 못먹이는 요리...(여기서 어메리칸이란 미국시민권을 가진 사람이 아닌, 유럽출신 네이티브 미국인을 말한다). 어쩌면 나는 갈비탕도 이렇게 어메리컨에게 서빙하다보니, 내가 어메리칸에게 버릇을 잘못들였을지도? 너무 이쁘게만 먹여서...? 그래서 물어보니, 실제로 그렇단다. 뭔가 먹을게 눈으로 확실히 보이는 것만이 좋단다. 갈비탕도 국물이 흥건하게 한국식 그냥은 안된다. 같이 살면서, 뭐든지 다 맛있다고 하길래, 식성이 별로 까다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두가지 요리에 대한 연타 공격을 당하다 보.. 더보기
혼밥의 기술 1- 마이 레인보우 런치 여러분들도 가끔씩 혹은 자주 혼밥을 드시죠?혼자 먹는 밥말이예요. 그런데 혼밥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아무렇게나 생각없이 먹다보면영양가나 맛보다 그저 한끼 때우는 일에 불과하게 될때가 많거든요?그래서, 제가 장기간에 걸쳐 실험해온 나만의 혼밥의 기술을알려드리려고 해요. 주로 점심한끼로 먹은 것인데요, 기본은 두가지 목적이예요.1-알록달록 다양한 채소를 맛있게 익히기도 하고(맛의 추구) 동시에 생으로도(비타민과 효소섭취) 먹는 법,2-초간단하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등 영양가도 골고루 갖춰 먹는 법.단, 너무 무겁게는 말고 가볍게...점심한끼 뚝딱 혼자 차려먹어도 왠지 내 몸을 위해 잘한듯한 느낌이죠. 정말 그럴지?지금부터 지난해부터 간간히 저장해둔 나의 혼밥사진들을 모아 설명드려볼테니여러분.. 더보기
소스의 개념을 바꾼 레인보우 가든 채소 파스타 파스타는 이탈리언 국수요리라는 걸 다 아시죠? 스파게티가 그 파스타 요리의 한종류이자모양이나 재료에 따라 나눈 파스타 국수의 이름이라는 것도요?그러니까 스파게티는 긴줄이라는 뜻의 이탈리언 파스타용 국수입니다. 그럼 길게 줄로 이어진 것이 아닌 짧게 끊어지거나꼬불꼬불한 모양은 뭐라고 부를까요? 유진의 파스타 재료가 심상치 않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부르는 이름이 많은데요,어제 제가 작성한 부엌사전- 파스타 목록에서 확인해 보세요.그에 따르면 오늘 제가 요리할 파스타는 숏컷 파스타 국수에 해당되는 지란돌(Girandole), 마카로니(Macaroni), 펜네(Penne)와 로티니(Rotini) 가 믹스된 것이고성분은 채소로 맛과 컬러를 낸 파스타 국수랍니다. 제가 이곳 시애틀 파이.. 더보기
비타민 좀 살린 컬러플 채소, 초간단 한끼 아이디어 3종 요즘 보니까 한국인이 "채소를 너무 먹는다" 혹은 " 너무 안먹는다" 그런 논란도 있더군요. 혹시 너무 먹는다 쪽에는 김치가 아닐까?너무 안먹는다 쪽에는 김치외의 컬러채소가 아닐까?이런 논란도 뉴스로 본것 같고, 저 자신도 그런 의문이 드네요. 다시말하면, 한국인은 김치를 통해 채소 섭취를 많이 하는듯 하지만사실 알고보면 컬러채소의 섭취량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아요.보통은 요리하여 익혀서 먹기때문에 미국인들도 본래의 채소 색소그대로 생채소를 섭취하는 경우도 드물죠. 최근에 제가 집중하여 공부하는 영양학교재중에비타민을 다룬 '분자농도조절 영양학'과 효소를 다른 '엔자임 영양학'에 따르면, 우리는 채소를 자주 익혀먹기 때문에 비타민(특히 비타민 C)과 결핍증을 겪거나 118 F(섭씨 약 48 C)의 온도이상.. 더보기
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 어떻게? 막쓰는 레드 캐비지 요리들 오래전에 리서치하여 유진의 부엌 사전에 등록한레드 캐비지 혹은 보라 양배추 또는 적 양배추를오랫만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들여다 보자. 칼로리는 낮고, 식이 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적양배추보라(적) 양배추(red cabbage)의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함량은 흰 양배추보다 훨씬 많다;안토시니안은 질병과 싸우는 특성을 가진 식물성 화학 물질로 항산화, 항 염증 및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 기능을 강화하고, DNA와 결합해 일어나는 대사독소에 의한 세포파괴를 보호한다.적양배추의 섬유질(식이섬유)은 콜레스테롤을 흡수, 소화, 제거(배설)과정에 관여하는데, 섬유질은 소장벽을 통해 혈류를 원활하게 지원하여 과잉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하기 때문...- 출처, 유진의 부엌.. 더보기
숙취해소, 안주용 도토리 묵 New 요리 2종 (황금비율 수제 도토리묵 레시피 포함) 어제 도토리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부엌 사전을 썼는데요,제가 도토리에 관해 리서치하다가 언급은 안했지만 내심 놀란것이 있어요.바로 칼로리 부분입니다. 아니? 이럴수가...쌀과 비슷한 칼로리를 지닌거란 말이여?? 이것은 그냥 도토리묵 무침이 아닙니다...골뱅이 도토리묵 무침이무니당...ㅎㅎ 나는 " 도토리는 칼로리가 전혀 없어 다이어트식품인줄 알았는데..." 하고는쌀과 자세히 다시 비교해 보기로 했죠... 생 도토리 100g 당 (3.5 온스) 열량은...387 k cal탄수화물 41 g지방 24 g단백질 6 g 생 쌀의 경우 100g 기준 열량은 365 k cal탄수화물 80g지방 1 g단백질 7 g(위, 영양단위는 반올림하였고, 열량 출처는 영어백과 사전) 친지께서 손수 산에서 주워와 가루로 만들어 .. 더보기
우엉차가 안맞는다면, 부드러운 생 우엉튀김으로 살다살다 첨 본 우엉튀김이죠? 저도 그러네요...ㅎㅎ 제가 기르는 채소들은 양은 많지 않지만 종류는 참으로 다양한데,올해는 곤드레와 우엉까지 실험적인 재배를 하였으니과연 손바닥 텃밭에 대한 원이 없을 정도네요. 당근과 우엉 같은 뿌리 채소를 길러보면씨를 뿌려 키우는 것은 같지만다른 잎 채소와는 다르게 깊히 박힌 뿌리를 캐는 작업이라수확때는 좀 힘이 들어갑니다. 우엉의 경우는 땅속에서 잔뿌리가 여러갈래이고어찌나 깊게 자리를 잡았는지, 어린뿌리인데도괭이질 노동이 필요했답니다. 우엉차가 안맞는다면, 부드러운 생 우엉튀김으로 저는 이렇게 힘들게 몇뿌리 키운 당근과 우엉같은 뿌리채소는수확하자마자 치루는 요리 의식이 생겼는데,바로 싱싱한 재료로 튀김요리를 하는 것이죠. 당근 수확한 기념 요리의식, 싱싱한 재료로 만.. 더보기
토마토로 쿡해, 초간단 3종 토마토 요리(스프에서 돌솥밥까지) 토마토는 익혀먹는 것이 이롭다고 했죠? 특히, 토마토는 올리브유등과 같은기름종류와 함께 요리했을때,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의 흡수가 가장 잘 된다고 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토마토를 익히는 요리를 잘 모릅니다.아마 토마토를 익힌다고 하면 웃는 사람도 있을테지만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나 케쳡도 익혀 만든 거구요. 비오는 날 안식을 위한 미국요리는?토마토 스프와 그릴샌드위치라네 ^^ 미국에서 토마토 스프는 날 꿀꿀한때(눈, 비오는 날)에 그릴치즈 샌드위치와 함께 먹는 것이 아주 오래된 전통이라네요.여기 10년을 살면서도 모르다가최근에 미국인들이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저도 익히는 토마토 요리개념을 가진지는미국와서 부터인데요.토마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저도토마토 주스와 보드.. 더보기
겉은 바삭! 입에서 살살녹는 당근튀김 처음 요리를 시작할때당근은 왜 맨날 컬러 장식을 위한 곁다리로만 끼고요리의 주최가 되지 못할까...이런 호기심으로당근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요리 좀많이 해본적이 있죠.그중에, 간식으로 먹는 당근 깨구이와 당근 고로켓은 오가닉 식탁에도 나와요. ^^ 겉은 바삭! 입에서 살살녹는 당근튀김 당근도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기름에 볶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 재료로 알려져 있어요.왜 그럴까요? 당근은 강력한 항산화 카로틴의 최고 소스 중 하나이자,다른 페놀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요,당근의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이므로기름과 함께 섭취시 가장 흡수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토마토의 리코펜도 올리브유등의 기름과 요리시 가장 잘 흡수되는 원리) 아차! 그러고 보니,당근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 한가지를 놓치고 말씀안드렸네요.당.. 더보기
다이어트 한끼식사, 영양가 빵빵하게 채운 호박구이 미국서는 채소안을 뭔가로 채운 요리법을 스터프트 요리(stuffed recipe)라고 합니다.제가 처음 미국와서 미국요리를 할때완전 미국스러움으로 가기엔 두려움이 앞서던 시절에 많이 하던 요리죠. 미니호박을 가장 영양가있고 맛있게 먹는 법?야채호빵같은 호박구이!! 그래서, 감자, 고구마등 뿌리 채소는 물론애호박, 단호박, 가지, 고추, 벨페퍼(파프리카),토마토, 버섯등등으로안을 채우는 요릴 많이도 했어요.왠지, 건강해 보이고 친근감이 들잖아요? 오래전, 단호박안에 불고기나 볶음밥을 채우는 요리도그중에 하나로 해본건데, 이건 한국서도 이젠보통인 요리가 되었죠? 텃밭서 수확한 저절로 큰 오가닉 당근과 호박. 우리집 텃밭엔 단호박도 아닌 미니호박이 매년 주렁주렁 달려요.단호박보다는 크기가 1/3~ 1/4 정도.. 더보기
흔한 가지, 비주얼 요리로 먹는 4 가지 방법 저는 가지를 제 텃밭에 기른 적은 없지만캘리포냐 커뮤니티텃밭(주말텃밭)에서 봉사활동할때직접 자라는 전과정을 지켜본적이 있어요.참으로 7월 햇살에 빠르게 무럭무럭 자라더군요.당시에 기른건 주로 많이 보던 길쭉이 가지였는데,미국 소재 파머스 마켓이나한국 마켓에 나가보면 동글동글한 가지도 있어요.인도 가지라고 하더군요.인도가지는 껍질이 두꺼워 깜짝놀랐어요...ㅎㅎ 비주얼 좋은 특별 요리로 먹는 가지 요리법. 시장에 나온 내가 모르던 다양한 가지들.(가지에 관한 유진의 2015버젼 부엌사전은 이글 다음에 올릴 예정입니다). 미국서 유명한 중동 요리사 한분은가지 요리를 많이 해 선보이는데,허브나 향료를 엄청나게 여러가지 한번에 사용하더군요.직접 따라해보면 역시 인종 요리 문화의 차이? 로 인해 향이 지나쳐 한국 .. 더보기
양파(Onion)를 까면 왜 눈물이? 양파의 모든것(2015년 버젼 유진의 부엌사전)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어림잡아 9,000,000 acres (36,421 km2)면적에 재배된다는데,이는 네델란드(Netherlands) 땅의 크기(33,893 km2)보다 크다. 양파의 역사부터 살펴보자. 양파가 천년의 음식 재료로 사용 된 것으로 보이는 증거와 설; 미국 로컬 마켓에서 찍어온 양파 코너 by Yujin 청동기 시대 주거지에서, 양파 유적의 흔적.고대 이집트에서 파, 마늘과 함께 재배되어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들에게 무와 양파를 공급하였을 가능성. 고대 그리스에서는 혈액의 밸런스를 위해 운동 선수에게 많은 양파를 먹였다. 로마 검투사는 근육을 단단히 하기위해 양파를 문질러 맛사지 했다. 중세 시대 사람들은 임대료를 지불하거나 선물로 사용된 중요한 식품이었다. 중세 의사는 배변과 .. 더보기
밥이 보약? 맛도 엄청 좋은 컬러 영양밥 만드는 법 이 실험적인 포스팅 하나를 위해 리서치에 바친 시간도 장장 어마어마하다. 영어 백과사전은 기본으로 들락거리고 얼마전 원서로 읽기를 마친, 하버드 의대의 증명을 받은 미국의 저명한 팰리오 서적도 다시뒤적거려 핵심을 정리해보고... 그런 결과로 쓴글이 이 글에 앞서 유진의 부억 백과 사전에 등록한 다음글이다; 흰 쌀 VS 현미, 잘 알려지지 않은 곡식의 성분이러한 과정을 거쳐 알게된 지식으로 흰쌀에 관해 한마디만 한다면 흰쌀에는 영양가가 별로 없다. 다만, 스터치라는 녹말성분이 대부분이지만 좋은점은, 우리몸이 천연적으로 가진 아밀라제(amylase)라는 녹말 효소로 인해 다른 곡식에 비해 하얀쌀밥을 먹었을때 소화를 잘 시켜준다. 밥이 보약? 맛도 엄청 좋은 영양밥 만드는 법 쌀과 현미 그리고 다른 곡식에 관.. 더보기
냄비안에서 끝~ 3 재료 초간단 컬러감자요리 제가 고백하자면 감자를 안산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한 1년은 감자를 끊고 고구마만 사다 먹은것 같아요.얼마전부터는 그로서리 쇼핑에 감자를 다시 추가하였는데,감자중에서도 바로 색이 신비한 컬러감자입니다. 왜그랬냐고 물으신다면,아마 감자가 주식이기도 한 미국에 있다보니별별 요리로 해서 그간 싫컷 먹었기도 했거니와그후론 감자를 제가 과소평가한 이유가 많아요.아마도 감자때문에 살이 찔지도 모른다라는.... 사실, 무엇때문에 살이찔가를 요즘 가만히 생각해보니,역시, 평소먹는 양보다 늘려 과식했을때인것 같아요.물론, 에이~ 한번쯤이야 하고 왕창 먹는 초코렛이라면 감자보다는 더욱 심하다는 거죠. 냄비안에서 끝~ 3 재료 초간단 컬러감자요리 감자중에서도 컬러 감자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실용적 개인적 팰리오 지지자이기 .. 더보기
초간단 양파꽃 치즈구이(양파 연꽃 모양 자르기) 몇해전에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의 통양파 튀김하는 법이 미국 페이스북에 유행된적이 있었는데, 양파를 연꽃모양으로 잘라서 통으로 높은 온도에서 딥프라이(튀김)를 한것이다. 호기심에 나는 집가까이 있는해당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서유행되는 그 양파 튀김을 시킨적이 있다. 그런데, 그후론 나에겐 그 양파튀김은 떠올리기도 싫은 악몽이 되고 말았다. 건강한 방법으로 요리한 초간단 양파꽃 치즈구이. 막상 레스토랑에서 내온 그 유명 꽃양파튀김은반은 태워서 먹을거라고 바삭거리는 재 같은 가루와 미처 태우지 못한 질긴 양파의 질감...우웩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ㅠㅠ돈을 환불받기엔 값은 3 달러인가? 걍 싸기에다른 스테이크 메뉴로 보충하며 넘어 갔다. 누구라도 그 집의 그 양파튀김을 시키고 싶다면당신 맘이지만, 나는.. 더보기
고기 빵 없어도 맛이 예술, 현미밥 검정콩 채식 오픈버거 진정 네 이름이 버거라드냐? 이런 버거라면 내 평생 먹어주마...버거, 버거...요것도 만드는 법은 좋아라 하지만,기름기 좔좔흐르는 그 패디의 모습은 자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유진의 2015년 버전 채식버거는 현미밥 검정콩, 팥을 이용한 것으로,그 모습이 시즌에 따라 많이 변했다. 그러니, 그러니...한국의 당신들이 동물성 버거를 사서 드실때,미국의 나는 2015년 버전 채식 버거 레시피를 만들어 보노라... 유기농 검정콩, 팥을 사서 지난 대보름에 오곡찰밥에 잘 쓰고그후에도 현미밥에 넣어서 먹다가,마지막으로 남은건 혼합 팥죽을 만들까하고 하루종일 푹 고아 두었다가, 팥죽 쑬 시간이 없어 냄비째 냉장고에 넣어 쏙 집어 넣어두었는데, 아이쿠... 이젠 냉장고가 방빼라 하네...ㅋㅋ 덮개와 깔.. 더보기
파구이 곁들인 초간단 고추장 현미볶음밥 올해는 작년보다 일찌감치 뒷마당 텃밭을 정리해 두었다.4월에도 느닷없이 눈이 오는 변덕스런 봄날씨이지만이런 저런 핑계로 텃밭을 미리 청소하고 정리하여 돌봐두지 않으면늦게 씨를 뿌리는 결과를 가져오므로햇볕도 적당히 구름에 가려져 있던 주말을 이용해단, 몇시간 일한 노동의 결과는 참으로 뿌듯하게 해준다. 파구이 곁들인 고추장 현미볶음밥 겨울 텃밭을 정리하는중에 뽑아온파 한웅큼...뿌리까지 잘 다듬어 된장에도 넣고남은걸로 무얼할까...하다가이왕이면 멋지게 파먹기?늘 그렇듯 텃밭서 얻어온 것들은 자동으로 내게 요리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뒷마당 겨울텃밭 정리하고 얻어온 파 한웅큼... 파 한웅큼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는...밥솥에 덩그러니 홀로 있던 팥넣은 현미밥을 퍼서 고추장과 홈메이드 다목적 소스에 볶고고소한 .. 더보기
천연 블루컬러 비밀은? 5색 찹쌀전병(글루텐 프리) 만드는 법-기고글 한국 궁중요리중에 구절판(밀전병)이라는 아름다운 요리가 있는데, 나는 그것을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다.너무 고급스럽고 예쁜데...나에겐 20% 부족한 밀전병이었기때문이다.밀가루를 속이 비출정도로 얇고 쬐끄맣게 부치는 것이 얼마나 속터지고 감질나는 일인지 잘 알거니와밀가루에 뭔 영양가가 있다고? 고이고이 싸먹나하는 나만의 비판이다.게다가, 우리집은 밀가루 자체가 요즘은 없다. 그럼에도 나는 왜 그 밀전병(구절판)에 관심을 갖는고 하니,설날에는 아무래도 평소안하던 알록달록 색동요리로한껏 한국요리의 참멋을 뽐낼 수 있다는 생각이다.만두도 미리 빚어 냉동실에 재워두었고, 삼색전도 만들어 두었으니,계획에는 없었지만, 설날요리추가요!! 하는 여유를 부려보기로 하고아침부터 요리 실험실을 재가동시켰다. 내가 생.. 더보기
자동 채칼효과, 스파게티호박으로 만든 반찬 2종 길죽하고 커다란 겨울호박인 스파게티 호박은 영어명은 스파게티 스쿼시(Spaghetti Squash),다른 이름은 야채스파게티, 국수호박, 골야채, 골호박, 심지어 스파게티+ 스쿼시= 스콰게티( Squaghetti)라고도 불리운다.( Spaghetti Squash= vegetable spaghetti, noodle squash, vegetable marrow, spaghetti marrow, squaghetti) 보랏빛 적양파 약간 볶다가, 마늘...그리고커리가루 넣고 더욱더 샛노란 천연색으로 변신시킨 스파게티 호박 볶음요리. 닭요리 사이드로 서빙한 예. 쥬키니 호박과 교배종으로 일것 같은 스파게티 호박을 자세히 조사해보니,비타민 A, 베타 카로틴, 망간, 비타민 B 등 성분이 들어 있으며,1 컵 (155.. 더보기
초간단 깔끔 저칼로리, 양파링과 고구마 튀김을 한번에 저는 가끔 일식집에 가면 덴뿌라라고 하는 새우와 채소 모듬 튀김을 시키는데요.기름에 튀김 음식을 자주 안먹는 나와 그이를 위한 나쁜 음식 상주기?...ㅎㅎ고칼로리로 악명 높은 음식들은 왜케 다 맛있죠?저도 인간이기에 유혹을 받지만...다만 대차고 냉정하게 멀리 할 뿐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단골 일식집의 모듬튀김의 내용물은양파링, 쥬키니, 벨페퍼(파프리카)와 고구마인데, 가끔 여기에 고구마가 빠지고 감자나 당근이 나오면실망해서 완전 눈물날라 그래요.게다가 총 9개정도 구성인 모듬 튀김중 양파링은 2개, 고구마 튀김은 1개...ㅠㅠ 캠핑갈때 싸가도 되는, 식어도 맛있는 고구마 튀김. 저는 채소 튀김중에서는 고구마 튀김을 정말 좋아하죠.아, 양파링도...다른것 다빼고 요 두가지만 왕창 좀 먹어 볼까해서 시작을.. 더보기
무에서 유 밥상 창조(텃밭 채소 저장과 활용 노하우) 내가 키우는 텃밭 채소는 사실 별볼일 없는 손바닥 만한 것인데,그래도 거기서 나는 것들을 족족 저장을 잘 해두니,보기에는 내가 마치 농부처럼 보이나보다...ㅎㅎ이래저래 텃밭 채소들을 일용할 양식에 활용하느라고,두 달은 큰장을 보러가지않고 잘 버티었던 것 같다.이렇게 먹는데 있어 검소하면 왠지 나 자신이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이제 큰장을 봐오는 날이면, 그 느낌이...먹는 것들에 치여 헥헥대는 듯한...여전히 식생활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도 않으며대형마트안에 들어서면 (반드시, 필요하지도 않은 것임에도)소비의 유혹에서 벗어날수 없었던 나 자신이 바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정말, 다음부터는 줄여야지... 아래는 텃밭에서 수확한 것들을 잘 저장해둔덕에두달이상을 냉동실 뒤져가며 잘 살았던때의 밥상이다.가만있어.. 더보기
요즘 나의 진짜 해독밥상은 바로 이것!! 미국서 디톡스(Detox) !! 하고 기침하니한국에선 피 해독(청혈), 장 해독(청장), 간 해독(청간)...하고 줄줄이 해독 전염병 걸리듯 해독요리가 인기인데요?왜 그럴까요? 제 생각엔 그만큼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자신이 없기에 뭔가 말이 되는 듯 하는 건강정보가 나오면묻지마 따라하기식을 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그렇다고, 좋은걸 따라하는 것이 절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다만, 마치 디톡스 계몽운동처럼 보이는 이것은사실은 쥬서, 믹서기, 다이어트 식품를 파는 미국의 회사 마케팅의 기법으로 시작한것이라는 것을 알면여러분들은 적잖이 실망할것이란 말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스컴에는 미국 대중에서 열광하는 것에 대한 아무런 비판 없이 한술 더 떠서디톡스 마케팅에 더 센불을 붙여놓으니,급조된 시장에서 이.. 더보기
상식을 깬 노랑호박 간식 겸 반찬 2종(팰리오,Paleo) 여러분 곁엔 요즘 노랑호박이 좀 보이나요?단호박이라고 부르는 것도 속이 노랗고,늙은 호박도 노랑 호박.그런데, 이런 노랑 호박은 특정 요리에만 써왔잖아요.주로 호박죽이라든가...단호박 찜...이 노랑 호박을 부드럽게 삶은후 잘게 잘라간식이나 반찬에 써볼 생각을 해보셨나 모르겠어요.저는 텃밭에서 수확한 노랑 호박이 넘쳐나서자연스럽게 호박 창작요리, 이번까지 7차? 여기가지 왔는데요.이건 뭐 너무 괜찮고 만들기도 식은 호박죽먹기네요.^^ 상식을 깬 노랑호박 간식 겸 반찬 2종, 아몬드 꿀 강정과 잔멸치 볶음. 아몬드, 잔멸치 그리고 가을 호박...이런것들은 아몬드- 두뇌(치매예방)와 잔멸치-뼈튼튼(골다공증),호박- 베타카로틴(항산화) 차원에서누구나 먹어둬야 하는 겁니다. 노랑 호박 2종 반찬에 설탕대신 쓴 .. 더보기
버릴게 없는 노랑호박으로, 2가지 퓨전창작요리 노랑호박하면 크고 늙은 호박이 떠오르죠? 그런데, 요즘은 호박도 개량시대라쥬키니처럼 생긴 애호박도 노랑색이 나오고,작고 앙증맞은 베이비 사이즈의 늙은 호박모양도 나옵니다. 그외에도,스파게티 호박, 버터 스쿼시라는 호박도 단순 노랑색이죠.한국은 요즘 어떤지 모르지만, 이곳 미국은 정말 호박의 나라임엔 틀립없어요.특히, 이맘때쯤엔 호박에 치일 정도로 시장에 쏟아져 나옵니다.10월에서 11월까지 할로윈데이 장식으로도 쓰고,추수감사절의 파이에도 쓰이는 것이 노랑호박인데요. 참조/ 유진의 부엌사전- 호박 버릴게 없는 노랑호박으로 만든 2가지 퓨전창작요리 막해먹는 쉬운 호박요리. 올해, 우리집 텃밭에 뿌린 퇴비에서 굴러 들어와 자라는 게바로 늙은 호박 모양을 한 베이비 사이즈 호박입니다.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왔다.. 더보기
전국민에게 강추, 찌개재료로 초간단 떡볶이 한끼(글루텐 프리) 제가 요리 블로거로 활동하는 동안탄생시킨 수 많은 요리제목들,(예, 김밥보다 10배 쉬운 초밥만들기)과창작 요리법(예, 민들레 사과 겉절이),미니멀 요리방법(예, 팬안에서 한방에 끝내는 요리)들을 발표하자잇달아 나오는 현상은 요리블로거들나 식품 제조자들 까지도바로 유진의 요리언어 따라하기 입니다. 예를들면, 김밥보다 100배 쉬운 초밥이라고 재사용하고,무슨무슨 사과 겉절이 포장배달이라며 판매하고,팬안에서 한번에 요리하기라는 레시피 용어를 사용하는 등은 물론,심지어, 제가 몇년전에 이미 창작한 요리 레시피를 가지고,(모 사이트의 요리블로거라는 분은) 재료와 사진을 찍어,블로그에 본인이 창작한것 처럼하니, 다른 방문객들로부터고맙다는 인사까지 받는 그런 경우도 있는 걸 직접 보았는데요? 전국민에게 강추, 찌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