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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

B급 채소자투리 모아~ 완벽한 천연MSG 다싯물 만드는 법 인공 조미료없이 요리하여 가족의 입맛을 사로 잡을 방법이 있을까?물론, 이미 조미료맛 이상으로 맛좋은 생선이나 고기를 굽는 요리에는 필요 없을테지만...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국이나 찌게요리에조미료이상의 감칠맛을 낼수 없다면 제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먹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가 없다.그래서 아직도 어떤 가정에서는 백색조미료를필요악으로 요리에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미료(MSG=Monosodium glutamate= 글루탐산 소다)는지금까지 3가지 방법;염화수산으로 채소 단백질 가수분해(1909–1962), 아크릴로니트릴 직접 화학합성(1962–1973), 박테리아 발효(현재)로 만들어 왔고,미 식품의약청 (FDA)이 안전한 식품 첨가물로 분류했지만 수년동안 보고된 MSG의 부작용은두통, 얼굴마비.. 더보기
농약과 쓰레기 0% 도전~ 절약형 건강 김장김치 만들기 작년에는 11월 추수감사절전에 김장을 담그었지만올해는 생김치를 좋아하는 사람때문에 김치를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다보니 김장시기가 늦어졌어요.식구가 적어 김장이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 김장담그는 여자라서 행복한 해요"라는모토의 자선 ? 행사로 매년 하고는 있네요...ㅎㅎ이렇게 제손으로 하다보니 이제 김치를 사다먹는다면 왠지 찝찝할거 같다는.. 조금해도 손이 많이 가는데,대량한다면...얼마나 남의 손이 많이 갈까요...ㅠㅠ 쓰레기와 농약 0% 절약 건강 김장김치~ 올해 듣자하니 농약 고추가루를 사다 김장에 쓴 분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는데,자세한 원산지표시 않하고 파는 김치에는 뭘썼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기에 더욱 더 그렇죠.김장할때 늘 제기되는 문제중 쓰레기 방출문제도 있는데...저는 김장쓰레기 문제는 .. 더보기
기억력을 높이는 블루베리 효소와 잼 동시에 만들기 과일과 설탕을 재워 즙을 짜 병에 담아6개월이상 발효시킨 것을, 무슨무슨 효소라고 부르는데, 과연 이런 식품에 효소란 말이 적합할까?내가 효소란 이름으로 처음 과일효소를 만들게 된건 동기는 중병치료를 하기 위한것이 아니라...단순히 요리에 설탕대신 쓰기 위함이었다.이때 쓰는 설탕은 과일에 든 효소 축축물을 빼기 위한 필수재료이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과일효소 실험 레시피를 5년간 꾸준히 발표하는 동안,지금은 너도나도 몸에 좋은 효소붐이 일어나3사 방송에서도 수없이 출연제의가 왔지만 멀리 미국사는 관계로 한번도 출연하지 못했다.그러는 동안, 효소 관련 제조법에 의견이 분분해지면서여기저기 효소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내놓는 그들만의 효소제조법들이 최고라고들 한다. 아마 도인들의 제조법이라고나 할까?... 더보기
쓰임새 많은 ~초고속 빨강 모듬피클 만들기 우리 동네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거의 마친거 같아요.우리집도 작년보다는 조금 화려하게,옆집 브랜든네도 그 옆집 새로 이사온 이웃도 올해는 모두 화사합니다.미국서 크리스마스 집장식은 선의의 경쟁? 하듯 하기도 하는데, 이는 (특히 아이들이 있는)가족을 즐겁게하는 것 뿐만아니라 함께사는 커뮤니티를 예쁘게 보이려는 과시? 내지는 배려이기도 해요. 사진은 우리집 올해 크리스마스 LED 테두리 장식~ 옆으로 나란히 있는 이웃의 크리스마스 장식(아래)과 건너편들 집장식(아래). 따뜻한 크리스마스 불빛들이 있어 올해는 춥지않은 겨울이 될거 같아요.미국은 요즘 시즌에는 빨강요리를 많이 한다고 그랬죠?크린베리, 석류, 비트...요런 빨강을 주 아이템으로 써요.물론, 아직도 쿠키나 케익에는 레드벨벳이니 뭐니 이름붙여나쁜 레.. 더보기
비타민 한그릇 마시는 효과~ 빨강 동치미의 비밀 오늘 인터넷뉴스를 보니한국에서 빨강배추 종자배양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앞으로 적 양배추와 같은 적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을 날이 올 것같네요.그런데...왜 이렇게들 세계 식품 과학자들은 음식의 빨강색에 주목할까요??그것은 바로 붉은 식품에 들어 있는 노화방지, 즉 질병예방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때문입니다.저도 올해 김장은 빨강배추로 할까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며칠전에도 이런 생각으로빨강색 동치미를 담았는데 바로 이런 뉴스를 보게되다니 기막히네요. 요런 안토시아닌 빨강김치를 먹으면 좋다는데...이런거 어떻게 만들까? 요즘은 아직 김장전이라 배추김치는 2포기씩만 담는데,통배추김치가 아니고 실용적인 썰어담그기로 했더니,꺼내 먹기가 좋아 그런지 평소 소비보다 2배가 빠르네요.며칠전 담은 배추 2포기 김치 다.. 더보기
실끈쭉쭉 장난아닌~기막힌 홈메이드 청국장 간단비밀 청국장이란 낫토균(청국장 발효균= 바실러스 균류)으로 콩을 발효시킨 발효식품이라고 알려졌는데,그런탓인지 요즘은 청국장 발효에 인공적으로 넣는 낫토균을 팔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나는 몇년간 혼자서 외로운 청국장 실험을 해왔지만지금까지 한번도 제조기계를 쓰거나인위적으로 낫토균을 넣어 만든적이 없다. 청국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개선과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으니,뜨거운 것이 좋은 요즘같이 추운 날에 건강을 지키는 딱 좋은 요리가 아닐까? 청국장은 실끈이 쭉쭉 늘어나게 만들어야 성공한 것~ 청국장은 말린환같은 건강식품으로도 나와있는데...사람들은 왜들 그렇게 청국장에 열광하는 걸까? 그리고 나를 포함한 청국장을 만드는 이들은 왜 실끈같이 쭉쭉 늘어나는 것에 집착하는 것일까? 알고보.. 더보기
열 장아찌 안부럽다, 1석 5조 적보라 피클 한병의 위력 음행오행설을 바탕으로 음식의 색을 논하자면,심장엔 붉은 색, 간엔 녹색, 비장엔 노란색, 폐에는 흰색, 신장엔 검은색 음식이 좋다. 음식과 색 건강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심장에 좋은 다크레드 과일효소 만들기또는 유진의 오가닉 식탁(요리책)과 블로그글 카테고리 "효소편" 및 "질병예방편 "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한병의 적보라 피클 한병이 열 장아찌 부럽지않은 이유? 내 친구 미셸도 50이 되기 훨씬 전인 올 여름에 심장마비로 저 세상으로 갔다...ㅠㅠ 심장을 튼튼히 하려면 적색음식을 먹어야 하고, 흰색 음식(도라지, 양파 등)은 폐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에 좋은 적색은강력한 노화방지 항산화제인안토시아닌(anthocyanins, 적, 보라, 블루등 식물 천연색소)의 집합체이기도 하.. 더보기
때깔좋고 맛있는 물자절약형 건강김치~ 간단 비결 나에게 있어 김치 만들기란...재미있는 요리 게임이자 아주 손에 익은 일이다.전통김치 만들기를 익히고 모두 섭렵해 본결과이제 김치는 이렇게 만드는 거야...라는 공식에서 많이 자유로와 졌다고나 할까? 그렇다고해서 김치가 이국적일 필요는 없는데,김치맛은 역시 한국김치가 최고이기 때문이다.더구더나 요리는 기초를 알아야 응용자격이 주어진다. 그럼 나는 무엇이 자유로운가?김치를 만드는 가장 핵심인김치는 절이는 법과 양념을 만드는 법에서나만의 과학적이고 간편한 방법을 추구하는 것인데,궁극적인 목표는 실용적이고 보다 건강한 김치를 만드는 것이다.전통도 나쁜것이 있으면 과감히 수정한다는 것이 나의 요리철학!! 김치만들기가 정말 버거운가?그럼...쉬엄쉬엄 힘안드는 요리게임, 유진식으로 따라해봐~ 그것의 한예가 오늘 소.. 더보기
삼색 수제와인 한번에 만들기와 와인 활용법 나는 술꾼도 아니면서 와인에 관심이 많은데 수제와인을 만들어 보니 천연 발효 포도주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미국의 의사들은 청량음료를 끊고 심장에 도움이 되는 하루 한잔의 레드와인을 마시라고 권한다.알콜에 아주 약한 나도 하루 반잔의 와인을 가벼운 스낵과 함께 즐기고 있는데,와인을 마실때 가장 좋은 느낌은 하루의 긴장감이 풀어지고 치즈같은 와인스낵으로 궁금한 입도 즐겁게 한다는 점이다. 하루 긴장감을 풀어주는 와인한잔과 입이 즐거운 즐거운 와인스낵, 여러가지 다른 맛의 치즈들~ 시중에 많고 많은 포도주들이 있지만구지 집에서 수제와인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첫째는 포도재료를 200% 활용하는 발효식품을 만드는 재미이고,둘째는 저렴한 가격과 무 첨가/무 공해 와인을 만드는 것,세째는 단순한 알콜 음.. 더보기
버릴게 없는 제철석류 500% 활용법(효소에서 식초까지) 석류( pomegranate= 파미그래니트)의 원래 뜻은중세 라틴어 사과(pōmum = apple)+씨가 있는(grānātum= seeded)의 합성어로 씨가 있는 사과라는 뜻이다. 이란이 본토이고 코카서스 지방이나 북인도의 히말리아에서 주로 경작하는데,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고,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에 재배지가 많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오가닉 석류~ 블로그팬 제니님이 보내주신 것이다. 미국에도 해마다 이맘때면 석류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지만가격은 크기에 따라 개당 1~ 3천원 정도로 만만치않은 편이다,게다가 농약을 안친 오가닉으로 기른, 무왁스칠 석류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데나에게 올해는 오가닉 석류를 품에 안아보는 행운이 주어졌다. 천연 요리와 천연제품에 목숨거는 나를 알아주시고 지지.. 더보기
올가을 나만의 수제와인을 만들어봐요 2007년 시작한 이래 나의 수제 포도주 만들기는한국어 자료에 나온 수제와인 만들기 방법에 따라 했고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럴 것이다.왜냐하면, 최근에 리서치한 영문으로된 유럽/서양 와이너리식 수제포도주 만들기를 집에서 따라하기에는아직은 의심과 능력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포도를 으깨 실온에 두었다가 매일 저어주고 11일째 걸러 병에 담았을때의 백포도주.아직은 1달의 발효와 2달의 숙성과정이 더 필요한 과정에 있지만...2달 후 좀 더 투명하고 빛깔좋은 와인으로 만들어 것이다.사실 방금 짠 포도주의 맛도 기가 막히게 좋은데, 이는 좋은 포도주를 만들고 있다는 증거이다. 서양/유럽식 와이너리식 수제포도주 만드는 레시피와 내가 공감하는 부분은포도주 만들때 적당한 포도의 당도를 보충하는 법으로 5~10% 설탕을.. 더보기
새콤 달콤~ 무설탕 다이어트 모듬 피클 장아찌 비법 여러분들은장아찌나 피클 만드실때 어떻게 만드시나요? 보통의 피클은 맹물에 소금, 설탕을 넣고 끓여서 재료에 뜨거울때 붓고 10일후 다시한번 따라내어 다시 끓여서 식혀서 붓고...또 장아찌는 재료에 따라 며칠~ 10일간 소금물과 당원(사카린)에 절인 후, 간장을 붓는 방식을 많이 택하죠? 특히나 한국장아찌는 짠것이 특징이죠.왜냐하면 그게 여직껏 정석인줄만 알고 따라왔을테니까요.하긴 미국 사람들중에는 피클만드는 레시피에 방부제가 들어간다고 하면그것까지 반드시 사야하는 줄로 아는 꽉막힌 사람들도 있더라구요...ㅠㅠ 이런 질문을 왜드리고 설명하느냐 하면보통의 방법으로 만든 장아찌나 피클들이과연 건강에 얼마나 좋을까하는 의문을 갖어보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서인데,홈메이드이든 공장에서 나온 것이든 피클과 장아찌는 솔.. 더보기
상추 200% 활용 ~ 매콤 상콤 아삭 다이어트 상추줄기 김치 쌈상추하면 적상추, 청상추,샐러드 상추하면 양상추,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가 대표적이죠.그런데, 상추를 자주 요리하고 먹다보면 한가지 불편한 점이 발견됩니다. 상추중에 시중에 가장 흔하기도한 커다란 로메인(또는 청상추) 상추같은 것은 쌈으로 먹을때 대부분 사람들은 줄기를 잘라낸다는 것이죠. 지금껏 대부분 사람들이 버려왔던, 그러나 버리기는 좀 아까운,먹기는 애매하고 버리기는 돈 아까운 상추 줄기~저는 언젠가 부터는 이것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샐러드를 만들때 사용하기도 했는데요.한꺼번에 엄청 많이 모였을땐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ㅠㅠ 쌈을 먹을때 잘라내는 줄기, 또는 먹기에는 너무 지저분한 상추 겉잎.그렇다고 다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데? 밭에서 방금딴 상추가 아닌, 시중에서 사.. 더보기
많이 굴러 들어온 사과로 뭘할까~초보를 위한 과일효소 레시피 여러분 추석에 사과박스 많이 들어왔나요?아니면 태풍에 떨어진 사과= 태떨사? 그 많은 사과를 어찌 다 먹나 행복한 고민하실까봐...ㅎㅎ제가 오늘, 사과를 영원히? 맛있게 저장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준비한 사과는 모두 사과나무에서 직접따온 것이고, 덤으로 사용 할 쥬키니 호박은 제가 씨뿌려서 텃밭에서 키운거예요^^여러분들은 저처럼 막 노동없이 그냥 굴러 들어왔으니 좋으시겠어요...ㅋㅋ 지금부터 잠깐 아래 사진을 보면서 맛을 상상해 보세요. 만약 달콤한 사과를 저장식품으로 만들어... 스무디/음료나 레모네이드에 설탕시럽대신 쓴다? 샐러드 드레싱에 꿀/설탕대신 천연 단맛을 낼때 쓴다? 김치 양념에 설탕대신 쓴다? 쫄면의 초고추장에 설탕대신 쓴다... 그런데 맛은 설탕이나 올리고당처럼 단순한 단맛이.. 더보기
피로와 디톡스를 위한 오렌지빛 명품식초~신 김치국물로 만들어 집에 품질좋은 식초 몇가지 갖추어 놓으면 요리할때 여유롭고 든든하다. 내가 처음 전통적인 천연 발효 식초를 만들게 된것은 포도주를 만들면서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포도식초를 만들게 되면서 부터인데,그후, 우연히 많이 생긴 사과로 만든 사과식초.실험실에서 불타는 의욕으로 만들어본 현미쌀식초이다. 5년 숙성한 천연 발효법 포도식초(붉은 보라빛).민들레 효소 부산물로 만든 민들레식초(맑은 연두빛).김치국물 오렌지 식초(오렌지 빛). 5년 숙성된 발효 포도식초는 현재까지 만든 식초중 품질과 컬러가 명품중 명품이다.오늘은 음료로 마시려고 와인잔에 부어 두었다.나의 여름 식초음료는 과일효소와 생수와 얼음을 넣고 만든다. 그후에는 좀더 빠른 식초의 기법으로 과일효소를 만들고난 부산물에 양조식초를 부어 만드는천연과 양조의.. 더보기
3~5년이 편한 최고의 천연조미료-2012 된장/간장 담그기 많이들 기다리셨죠? 이글은 올해 된장 만들기는 과정을 보여주는 최종 과정으로항아리에서 숙성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해 담는 과정입니다.관련글/ 누구나 쉽게 만드는 귀한 약초된장(과정1-메주편) 속성으로 만드는 무공해 약초된장(과정2- 메주 담그기편) 올해 된장과 간장을 담은 날~묵은 된장과 고추장 간장들 장독식구들 모두 모여 가족사진 한방!! 사먹어도 되는 된장을 제가 왜 쉬운길로 안가고 이 고행길을 가는지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알듯,일반된장에 있는 유해 곰팡이를 차단하기 위한 나만의 레시피로 3년째 실험을 거쳐 유해곰팡이 없는 된장만들기를 연구중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만드는 된장은 메주를 사서 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메주부터 만들어야 하는 기초작업부터 하기에콩이 된장과 간장으로 변하는 전과정을 직접 목.. 더보기
매운 오이 열무 백김치와 오렌지빛 신김치 슬러시 비빔국수 채소가 풍성한 여름에는 바로 바로 버무려 먹는 겉절이같은가벼운 김치가 부담없는것 같아요.저도 요즘은 텃밭에서 나오는 어린채소들을 자주 겉절이 해먹어요.오이도 심었는데, 아직 열매가 달리지는 않아시장에서 사와 채소 겉절이에 오이를 추가하기도 해요.그런데, 배추나 열무겉절이에 오이를 섞어할때,물컹거리는 오이속을 도려내지 않으면 전체 김치를 망치는 문제가 생기죠?그간은 오이속을 도려내 버리셨겠지만...오늘은 제가 오이속을 김치에 쓰는 법을 연구했답니다. 두가지 재료의 문제와 성질을 아는 것으로 시작한 백김치 준비~오이속을 버리지 않아 재료절약도 하고 아삭함도 잡았다.김치로 쓰기엔 너무 매운 청량고추는 속을 도려내 김치양념에 쓰기로...씨를 뺀 할라피뇨나 청량고추의 겉은 달달하다. 마침 많이 사다둔 할리피뇨(청.. 더보기
별미로 즐기는 쫄깃쫄깃 고사리 피클 만드는 법 미국산에서 먹는 고사리를 구경하기는 몇년 만입니다.얼마전 한국에서 방문한 가족들과 집근처 빙산으로 하이킹을 하던중산중간 쉼터에서 발견한 고사리~그간 정원에 화초용(fern[풘])으로 길러는 보았지만 먹는 야생잡초로서 산에서 만난건 처음이예요.아마도 보고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지만이번에 방문한 언니가 확신을 주었기에 앞으로는 산속의 고사리를 잘 알아 모시기로 했어요.^^그런데, 미국 퍼브릭(공공) 공원에서는블랙베리, 버섯은 채취가 허용되는 반면, 고사리는 금지랍니다.열심히 고사리를 꺽다보니 관리인이 가져가면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깊은 산속음지에서 자라는 식용 고사리...우리집 뒷마당 숲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쉬운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뒷마당 그린벨트 지역안을 보니거기에도 어린 고사리가 있네요?.. 더보기
천연 효소 다양한 요리활용법 ( 부록: 천연효소 A to Z ) 한국을 떠나 낯선 이국땅 미국에 정착해 살면서, 환경적인 변화 즉, 한국음식이면 뭐든 자급자족해야하는 필요에 의해 나는 한국전통의 발효음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실험하게 되었다.그런이래 현재까지도 나는 부엌을 실험실이라고 부르며,발효음식 실험과 제조에 목숨걸고 사는데...각종 식초, 된장, 고추장, 청국장, 와인, 장아찌, 피클, 효소등 그간 실험결과로 얻은 자식같은 발효식품들을 나열하자면 백가지도 넘는다. 발효음식에 관한 이론적 지식과 건강의 이로움을 증명키 위해 무던히도 파고들어 공부하고 실험을 해왔다. 그중에 천연효소는 꾸준히 계절별로 만들어 발표하고 있는데, 효소에 관한 연구는 이제 한국은 물론,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효소역사의 발자국을 남겼으리라......과거의 효소는 거므튀튀한 색이 주는 .. 더보기
한번에 4가지~ 시원한 배추 무동치미 김치만들기 한국의 가족들이 도착할 시간이 가까워 오니,먼저 새김치를 기본적으로 만들어 둬야겠다는 생각에한국수퍼에서 배추 4개, 무 2개를 사다가 배추 한포기는 가족들이 도착하면 먹을 겉절이 용으로 신문지에 싸서 두고 나머지는 김치를 담았어요. 매번 제가 담그는 김치마다 나름대로 정한 테마가 따르는데,이번에 중점을 둔 테마는 더워지는 날씨에 담그는 김치는 어느때고 냉면이나 국수를 말아먹을 수 있도록 물이 많은 시원한 느낌으로 가자입니다.주로 물많은 김치는 열무김치라고 생각되지만, 재료가 배추김치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죠. 한번에 4가지~ 시원한 배추 무동치미 김치. 보통의 통배추 김치+ 물이 많은 시원한 통배추 김치+ 무 석박지 김치+ 무 동치미김치. 개인적으로 또 다른 이번 김치 테마는 요즘 새로 만드는 정원일때.. 더보기
동치미로 한가지로 차린 아름다운 밥상 동치미는 겨울에 만드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린지는 오래전입니다.왜냐하면, 더워지는 날에 자주 만드는 국수요리에 동치미가 요모조모 잘 쓰이기 때문이죠.며칠전 초계탕에 곁들이려고 만들어둔 동치미가 지금 맛있게 익어가요.대부분 동치미나 물김치 국물은 하얗거나 빨갛거나 그렇게 만들지만아시다시피, 유진의 동치미는 아주 컬러풀해요. 저는 동치미 컬러를 만드는데 있어 대부분 적, 노랑, 그린등 파프리카등릉 써왔어요.이 아이들은 매운맛은 별로 없지만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동치미 배추나 무에 천연컬러를 자연스럽게 배이게 해주죠. 동치미물도 보기드문 그린색!!봄향기 풋풋한 그린 동치미에 강조된 맛은 바로 청량고추 알싸함이다. 요번에는 봄향기가 배인 것 같은 풋풋한 그린색 동치미에 매운맛을 내고 싶은데...그러자.. 더보기
피부는 기본, 위와 간을 챙기는 알로에 선인장 효소 만들기 요즘 한국수퍼를 자주 가면서 느낀건데,한국수퍼와 미국수퍼가 차이중 하나가한국수퍼에는 알로에나 선인장을 사시사철 파는데, 미국수퍼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그럼, 한국 수퍼에는 왜 항상 알로에 베라와 선인장이 있을까?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건강을 위해 생즙, 녹즙을 만들기 때문인거 같아요. 정말 미국인들보다 몇배 건강을 챙길 줄 아는 위대한 한국인들이죠.ㅎㅎ 식묭 알로에 베라와 선인장. 오래전 한국 쥬스전문점에서 먹어본 야쿠르트 넣고 만든 알로에 베라 쥬스의 싱싱하고 건강한 맛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알로에베라를 마켓에서 구경못하는 곳에 사는 한동안은 제가 직접 키워 천연 화장품원료에 사용하고는 했었는데, 어쩐지 그때는 먹는다는 생각을 못한거 같아요. 알로에와 알로에 베라가 다른건지? 먹는것과.. 더보기
피로회복 음료에 쓰는 열대과일효소 만들기 망고 파인애플 아보카도...노랑, 빨강, 초록... 달콤한 향기의 열대 과일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시장에 쏟아집니다.요즘 열대지역에서 망고와 아보카도의 계절인지 박스째 싸게 팔고 있네요.파인애플은 바나나처럼 나무에서 통째로 따와 그런지, 크기에 비해 비교적 싼 과일축에 들어요.우선, 오랫만에 공부하는 의미로 이 열대과일들이 왜 좋은지를 알고 넘어가죠...ㅎㅎ 망고(mango)/ 인도 원산지.식이 섬유, 비타민 C, 다양한 폴리페놀, 프로 비타민A(카로테노이드,carotenoids), 항산화 비타민 A와 C, 비타민 B6 (피리 독신), 엽산이 주성분.망고 껍질과 과육에는 항산화 색소,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 6, 베타 카로틴, 루테인과 알파 - 카로틴이 많다.전립선과 피부암의 억제 작용. 파인애플(pi.. 더보기
민들레요리 기본~ 김치와 장아찌 만드는 법 오늘도 부지런히 민들레 요리를 올려야겠어요.5월이 지나면 민들레도 억세지거나 시들해져 지금이야 말로 민들레가 한창 제철이니 만큼 때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더구더나, 현재 우리집은 뒷마당으로 연결된 그린벨트로 나가는 공간을 펜스로 막는 뒷마당 조경 작업을 하는 중이라, 이번이 몇발작나가 캐는 민들레는 마지막인거 같아요.그래서 이번에는 후회없이 많이 캐왔어요.다음부터는 앞마당을 통해 가거나 펜스 게이트를 열고 돌아 가야 합니다. 한 5분 더 걸리겠죠...ㅎㅎ 우리집 뒷마당 조경작업과 그린벨트에서 내가 민들레 캐온 모습. 심한 괭이질이 필요한 노동이다~이러고 나면 삭신이 쑤시는데, 본인에게 얼마나 운동량이 필요한지를 민들레가 말해줄 것이다...ㅠ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도 버릴게 없는 민들레의 기본 저장.. 더보기
맛사지를 부르는 아로마 허브효소 만들기 요리에 향을 주거나 장식으로만 쓰던 허브를 집결하여 한번 효소로 만들어 볼까하고 궁리하던중, 한국마켓에서 빅세일하는 싱싱한 바질과 딜 묶음을 발견!!엇~ 그런데...야생 들깻잎은 무더기로 쌓아놓고 그냥 싸게 거저주네요. 오랫만에 본 커다란 미나리도 5단이나 샀어요. 집에 와서 미나리 겉절이를 하고 남은 오동통한 미나리 줄기대와들깻잎대, 허브들을 잘게 썰어 효소를 담았답니다.바질, 딜, 미나리, 깻잎의 공통점은 보통의 채소라기보다는 아로마향을 가진 허브종류이라는 겁니다. 바질, 딜, 들깨잎, 미나리...모두 아로마향이 짙은 야생허브이다. 종류가 많으니, 이것들에 대한 특징이나 민간요법과 성분 리서치는 초간단하게 해봤어요.- 백과사전 번역 by Yujin 미나리(Apiaceae, Umbelliferae, 파.. 더보기
미수가루 한컵으로 무조미료 상큼 봄김치 3종 뚝딱~ 봄동, 얼갈이 배추, 어린 열무, 쑥갓, 미나리, 쪽파, 부추...이런 싱싱한 채소들만 밥상에 올려도 왠지 상큼한 봄입맛을 찾을 수 있을거 같죠?혹시 한국인들이 재배한 봄채소들이 나온것이 있나하고 오랫만에 한국 마켓에 갔더니, 역시 반갑게 맞아주는 한국품종들 채소를 만났어요.미나리와 쑥갓, 한국 쪽파와 부추를 본지가...얼마만인지를 모르겠어요.한국살때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미나리에 그만 정신을 잃고 얼마나 많은 미나리를 카트에 담았는지...ㅎㅎ 미나리는 이즘 한때만 나오는것이라, 조만간 미나리 효소도 담으려고 합니다. 미수가루 한컵으로 뚝딱만든 무조미료 상큼 봄김치 3종 세트~얼갈이 배추+열무김치, 쪽파+부추김치, 미나리+쑥갓 김치. 한군데 두고 보면 푸른잎이 같은 채소이지만...맛도 향도 영양도 효과.. 더보기
맛좋은 그린음료로 탄생한 민들레 효소와 식초 처음 효소를 만들기 시작하고 한창 열올리기 시작할 무렵,제 블로그 친구한분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었어요." 그 많은거 다 누가 먹어요? " 하고...맞아요, 그 많은 효소 맨날 만들어 그거 다 누가 먹어요? 네? ㅋㅋ 그런데, 그건 또 틀려요. 효소가 건강식품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물에 타서 약처럼 먹으려 하면 먹기가 어렵고 그냥 집안에 쌓이는 거죠.아무리 달콤한 것도 약으로 먹으면 입에 쓴것 처럼 말이죠.그래서, 그분의 같은 질문이 약 3번이어질 즈음...제가 아주 길게 효소를 요리에 사용하는 법을 댓글로 달아 드렸어요.그런데, 그후 몇년후 보니 이분이 효소매니아가 되어 제 책도 사시고,요즘은 저보다도 대량의 효소를 담고 계시는 걸 보게 됩니다.이분은 시골분도 아니고 도시에 사는 아주 세련되시고 멋진.. 더보기
속성으로 만드는 무공해 약초된장(과정2- 메주 담그기편) 내생애 두번째로 도전하여 만드는 100% 순수 천연재래된장만들기는초기 기본실험과 첫번째 재래된장 만들기를 실천후 자신이 붙어조금 더 진보된 약초끓인 한방차물로 된장만들기인데요.말로만 듣었던 이런것들을 집에서 내손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도 스스로 대견하고 놀랍기만합니다. 한국의 깊은 시골에만 있는 줄로 아는 된장 고추장 익는 항아리가절약주의, 천연주의, 오가닉주의, 재활용주의 과거주의가 강조되는 요즘은 미국사는 유진의 뒷뜰에도 있다. 어떻게든 돈주고 사먹어도 되는데...제가 왜 이토록 장기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한국 재래식 전통 발효음식에 매달려 실험을 계속하는 걸까요? 5년전 제가 오래동안 일해오던 비지니스 필드를 떠나 낯선땅 미국에 장착해 살면서 살림을 시작해보니, 환경도 살림기술도 모든게 낯설어 .. 더보기
김치양념 통조림까지 챙기는 양파효소 만드는 법 저는 지금까지 셀수없이 많은 효소를 만들어 오면서효소의 기본은 양파효소다라고 말해 왔는데...효소에 관심갖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만든효소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과일효소를 만들면서부터는 생각이 달라졌는데,초보가 양파효소를 만들기에는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려야한다는 것때문이죠.ㅎㅎ저만의 눈물 방지 장비도 본문에 공개합니다. 그런점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 효소는 역시 과일효소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소효소의 기본 자리에 양파효소를 두고픈건값싸고 적은 노력으로 얻는 그 놀라운 쓰임새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저는 양파효소를 만듭니다.몇년 만들다 보니, 제가 느끼는 절실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그건, 모든 채소효소가 그렇듯 만든후 풍기는 향만큼 재료의 컬러는 살려내지 못한다는 거죠.이건 백설탕이.. 더보기
봄철 피로회복 책임~ 이쁘게 맛있는 양배추 물김치 봄만되면 겨우내 움추렸던 근육 긴장 탓인지?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피로가 몰려옵니다.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나른해진 봄철이 시작되면입맛찾아 피로회복하는 음식들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봄이면 뭔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주력하는데요.그증 하나가 컬러풀한 봄전용 동치미나 물김치입니다.색을 내는데는 색색 파프라카나 신선한 홍고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본래 있는 그대로 통으로 쓰거나 썰어 넣기만해도 시각이 확~ 사는레디쉬를 포인트로 많이 씁니다.미국서는 레디쉬가 완전껌값이라 맘놓고 자주 요리에 사용하는 즐거움도 있어요.한국서는 요즘 집에서 레디쉬를 기르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래디쉬로 포인트를 준 양배추 물김치~봄철 피로회복, 이쁘게 맛있게 확실하게 책임진다. 지난번에 이미 1차로 레디쉬 동치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