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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ife/Cultures(문화)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뭘먹고 어떻게 놀까?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매년 7월 4일입니다.

그래서 여기 미국 사람들은 4th of July라고 부르죠.

여긴 어제가 7월 4일이라서 미국의 독립기념일행사를

한국 시간에 맞춰 알려드리는 생방송은 불가하죠....ㅎㅎ


올해도 저는 평법한 가정집에서 행해진

미국 독립기념일 파티에 참여한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하루가 늦게 글을 쓰는 것도 아주 빠른겁니다.

왜냐하면, 보통 이날의 파티는 밤 늦도록 행해지는데

파티의 하일라이트인 불꽃놀이까지 보고 집에오면

밤 12시가 넘거든요?



매우 심플한 미국의 개인집에서 행해진 독립기념일 파티의 상차림.


이번해에도 저는작년과 같은 장소에서 행해진

기념일 파티에 갔지만,

남의 나라 문화를 보는 감정은 해가 갈수록 다르고

제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매해 달라지네요.

전년해 보다는 더 많이 보고 듣고해서인지,

장황한 설명을 할필요 없이

제 스스로 좀더 요약이 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올해 보고드리는 독립기념일 파티행사는

매우 심플하지만,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뭘먹고 어떻게 놀까?

하는 주제로 바라보면 미국인 개인들이 생각하는

독립기념일의 의미도 보이는 것 같아요.


명칭이야 파티라고는 하지만

여기서는 몇명만 모여서 먹고 마시고 즐겨도

다 파티하고 부른답니다.

제가 다녀온곳도 조촐한 가족중심의

지인의 개인집 파티였어요.

그래서, 여기 보여드리는 사진은

주인과 돈독한 관계로 허락을 받은 사진들입니다.

저에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하나하나 보면서 설명을 드릴께요.


여기서는 파티가 열린 집의 주변환경과

음식을 중심으로 보여드리고,

동영상으로는 

행사장의 전체 요약(페이스북) 과

불꽃놀이(유튜브)가 올려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링크된 곳으로 따라 가보시면 됩니다.

단, 페이스북은 계정이 있어야겠군요.^^



자 그럼...

도착후 파티가 열린 집 주변을 좀 관찰해 볼께요.



제가 레이크 하우스라고 부르는 집주변.

이집의 전체 풍경은 비디오에 나오는데,

집은 크기가 작지만 뒷마당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에서 시계방향으로 두번째는 창고이다.

파티에 온 사람들은 주인이 모는 보트를 타고 호수 한바퀴를 돌기도하고

물속으로 다이빙하거나 수영을 즐기기도 한다.



안주인은 으례 이날이면 이렇게 3색(청+적+백)을 이용한

파티 컬러 이미지를 집 안밖으로 디자인 한다.



안에서 어김없이 독립기념일을 상징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교체된 모습.

침대옆의 옷장은 크기가 작은 집에 사는 안주인의 

뛰어난 수납솜씨를 보여주는 것이라 특별 하락하에 찍었다.



이제, 집구경까지 했으니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뭘먹고 어떻게 노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죠.



먼저 미국 파티에서 시작을 할때 가장 중요한 음료들입니다.

이날은 맥주, 진, 와인, 생수가 주요 음료입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음료에 넣으라고 레몬도 준비되어

저도 흑맥주에 레몬을 넣어 종이컵 한잔정도했죠.^^


모든 파티 음식은 

주인이 준비한것과 초대자들이 가져온 것을 함께 준비합니다.


제가 참석한다고 이런 배려까지 하셔서, 

한껏 건강한 재료를 선택해 파티음식을 장만해 오신분은

제 페이스북 팔로우어 이시기도 한분이죠.


세팅은 현장에서 주어진 대로 제가 했어요. 



총 천연 컬러의 과일과 야채들.

야채는 홈메이드 딥핑소스가 곁들여지고,

점심 바베큐후에 곁들여질 사이드 부재료(시계방향으로 두번째),

요리 9단 안주인이 만들어 내놓은 3종 콩 샐러드와 마카로니 샐러드.


안주인이 감자샐러드는 없어요 하는데...

난 그 의미를 나중에서야 알았다.

찾아보니, 독립기념일에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이런식으로 심플하기 그지 없는 파티테이블이 완성되었어요.

창문에 리본도 재활용한 아주 알뜰 소박한 차림입니다.



다음은 미국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이 먹는 것 1위인

본격 바베큐 시간입니다.



왼쪽은 점심바베큐로 핫도그와 번이라고 부르는 빵.

오른쪽은 저녁 바베큐로 햄버거(고기)입니다;

햄버거빵도 살짝 구워 같이 서빙합니다.


미국선 바베큐는 거의 언제나 남자들 몫이랍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주인 아저씨와 제 옆지기가 각각 당번을 했죠.



마지막으로 참석자로서 최소한 인증사진은 올려야 하니까...


이건, 제가 집에서 만들어온 2% 부족함을 채운 H2O,

레몬, 파인애플, 생강을 잘라 넣고, 민트잎으로 향을 더한후

차가운 생수를 리필하면서 하루종일 마시는 물입니다.

제것과 다른 분들것도 만들어 가지고 왔어요.

이 레시피는 여기: 면역증강 물마시는 법



저는 이곳에 도착해서 저 침대스타일 벤치가 가장 눈에 들어오길래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80년도 넘은 가족대대 내려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시트는 안주인 솜씨랍니다.

그런데,이 벤치를 통해 한가지 정말 놀란건

제가 저 벤치를 독차지 할수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처음엔 최고 연장자를 위한 배려로 놓여진줄 알았는데...

그분은 몸집이 크고 다리건강도 불편해서 

저기 앉으시면 일어나실수 없다고 하시네요....ㅠㅠ

그래서, 모두들 작은 저를 거기 앉으라고 했어요.

자리에 있어 명당, 횡재한날이었죠...ㅎㅎ 


이들이 독립기념일에 노는법은

하루종일 친지나 가족들과 야외바베큐를 하면서

담소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하다가

밤이되면 일정장소에 모여

불꽃놀이를 하면서 파티를 마칩니다.

날씨의 건조도에 따라 지역마다 다르고

금지되는 구역도 있으나,

동네 주택단지에서 

개인의 작은 규모 불꽃놀이도 허용될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링크해드린 동영상: 

행사장의 전체 요약(페이스북) 과

불꽃놀이(유튜브)으로 계속 감상해주세요.^^


PS. 독립기념일의 의미와 음식에 대한 리서치


미국의 독립 기념일은 1776년 7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기념한 날이다.

이 날 미국인들은 공원과 공공 장소에서 크고 작은

피크닉과 바베큐파티를 한다.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이 먹는 음식은 

햄버거와 치즈 버거,

감자 샐러드,

핫도그,

닭 튀김,

미국 국기를 상징한 파이등이 주류를 이룬다.

- 소스자료 / 미국 IBT 뉴스 번역 by 황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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