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깊은맛 홍합두부 맑은탕
설명절후 냉장고 재료를 보면, 아마도 집집마다많은 채소 자투리나 해물자투리가 나올것같다.그리고 설후엔 누구나 뭔가 속을 편하게 해주는 깔끔한 국물같은 것들이 그리울 것이다. 그런 의미로 생각해보니,두부를 활용한 맑은 탕, 찌게, 국이 생각나는데,무엇보다 설날 어머니의 두부 오징어 무탕이 생각난다.두부와 오징어, 무를 넣고 푹끓인 맑은 탕.그러나, 오징어와 무를 사러가려면한국마켓까지 가려면 차를 몰고 왕복 1시간은 달려야한다.설장도 근처 동네 수퍼, 세이프웨이에서 했건만...말도안돼...ㅠㅠ 설날후 남은재료 요리, 홍합두부 맑은탕 친정집의 오징어 탕국이 그리운 마음에,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뭔가 해낼 만한 두부조치, 탕국같은걸 생각해보니,간단 명절요리를 한 우리집 냉장고에도 색색파프리카가 많이 남았고, 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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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후 자투리와 사골육수 활용, 초간단 오색채소죽
지난 14일엔 발렌타인데이였는데,올해는 그냥 사사삭~~ 피해가버렸다.그러면서 바로 설이 다가왔다. 나는 요리 블로거니까, 이런때는 앞서 포스팅해야 하므로명절요리를 미리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때마침 발렌타인데이 다음날, " 내가 우리의 발렌타인 기념으로 특별요리를 해줄께..."하면서 그이한테 이쁜 요리를 내밀었더니, "POST Valentine's day (지난 발렌타인?) 그런다. 매실차 물김치와 김치, 매실장아찌, 깨소금이 전부인설날후 소박한 오색채소죽 밥상. 아닌게 아니라,지난간걸 뒤늦게 챙기는걸 미국선 POST라고 그러는 걸 많이 본다.그럼, 설지난 요리도 포스트 설(POST LUNAR NEW YEAR DAY) 요리라고 해야하나...ㅎㅎ 그렇지만, 설명절 요리라기 보다는 요리하고 남은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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