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tio-Yujin

 

 

미국 테네시에 정착후, 처음 가본 레스토랑 중에 로건스 로드하우스(Logan's Roadhouse)라는 곳이 있다.

미국내 체인레스토랑으로 바를 겸한 통나무등 내부장식에 정통스테이크등 미국 컨츄리스타일 음식메뉴를 제공하는데,

전 미국인들에게 알려진 이 레스토랑의 특징은 손님들에게 껍질째 볶은 고소한 땅콩을 테이블에 늘 배치하여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맘껏 먹고 레스토랑 바닥에 그냥 버리는것~  

 

  

손님들에게 껍질땅콩을 무한대로 서비스하고, 바닥에 마구 버리게 허용하는 로건스 로드하우스 레스토랑 모습

관련글/ http://blog.daum.net/design11111/12221006

 

 

다른 유명한 하나는  로간스 로드하우스 버터리 롤(Logan's Roadhouse Buttery Rolls)이라고 부르는

빵겉에 버터를 줄줄 흐르는 듯이 발라놓은 버터바른 롤인데, 그렇다고 절대 느끼하거나 달지가 않다.

 

나는 정말이지 빵을 싫어한다. 이유는 밥이 더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로 왠만하면 달달한 빵들을 먹으면서 별로 " 아~이건 내 입맛에 맞다" 라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빵은 정말 맛있다.

빵을 선호하지 않다보니 베이커리 같은 것이이라면 완전 뒷전인 내게

꼭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라는 강렬한 의지까지 심어준 이 빵의 매력은

우선 달지 않다는 것과 솜털처럼 가벼운 빵의 무게에 실린 버터의 고소한 맛이 많이 먹어도 질리지않게 한다. 

 

빵의 나라 미국에서 빵을 먹지않는 나도...

쭉쭉 찟어지는 졸깃하고 고소한 버터바른 디너롤에 완전미쳤다.ㅋㅋ

이빵으로 인해 그동안 한참 무시했던 베이킹를 하고야 말았으니... 

더구더나 이레시피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 다른 이유는

복잡복잡해보이는 보통의 베이커리과정에 있는 반죽기나 거품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단순히 손으로 간단명료하게 마친다는 것이다. 

로건스 디너롤 레시피는 미국내 인터넷 로건스레스토랑 레시피동호회에서 찾았다.

 

질리지 않는 이 버터리 디너롤은 매일 먹는 밥처럼 먹지는 않겠지만,

나는 앞으로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만들어야 할것 같다.

이건 정말이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빵이다!!

 

베이커리라면 질색인 나를 반하게 한 평범한 모양의 아주 특별한 맛,  방금구은 버터바른 디너롤~

 

유명레스토랑버젼~ 버터바른 디너롤 만들기(머핀크기 12개 롤이나 자유형 8~10개 분량)

재료/ 다목적용 밀가루 3 컵, 드라이이스트 2봉, 무지방 건조 밀크파우더 1/4컵(빵에 쓰이는 분유),

큰달걀 1개(깨서 살짝 치대 섞어 놓을것), 버터 녹인것 8 TBS, 버터맛 쇼트닝 2TBS( 팬에 코탕하는 용도)

소금 1ts, 설탕 2ts,따뜻한 물( 40~ 45'C) 1+1/4컵 

 

 

 드라이이스트를 보여주기위해 짝은 사진/ 밀가루는 다목적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없으면 나는 강력분으로 가끔 쓰기도...

 

1- 커다란 볼에 밀가루 2컵(1컵은 남겨 놓을것)과 드라이이스트와 소금, 설탕, 분유를 섞어 빵가루를 만든후

가운데를 밀쳐내 우물을 만든다.

2- 다른작은 볼에 따뜻한 물과 달걀을 나무수저나 분무도구로 저어 잘 섞어 놓는다.

3- 만들어 놓은 1-의 빵가루 가운데 우물안에 2-의 달걀물을 붓고 잘 섞어 준후, 끝이 둥근 나무주걱같은걸로

위아래 옆과 바닥을 긁어모으면서 150회 쳐준다.

4-버터녹인것중 반(4TBS)을 넣고 조금 더 주걱으로 쳐주다가 남은 밀가루 1컵을 3회에 나누어 넣으면서 마구 더 쳐준다. 

 

5- 완성된 반죽 볼을 랩으로 둘러싸 막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된 따뜻한 곳에 1시간 넣어둔다.  

**오븐을 이용한 가장 이상적인 환경/ 오븐 아래칸에 팔팔끓인물을 냄비에 넣고 윗칸에 랩두른 빵반죽 볼을 넣는다.    

 

1시간지나자...예상대로 신기하게 반죽이 두배로 일어난다. 부풀어 오른 가운데를 주걱으로 쳐서 뻥뚫어 주고...

 

6- 두개의 둥근 오븐팬(머핀용 팬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에 식물성 버터맛 쇼트닝으로 코팅을 해준뒤,

빵반죽을 나누어 모양을 만들어 담은후 반죽맨위에 남은 버터를 이용 칠해준다. 쇼트닝없으면 버터로 버팅해 줘도 될듯~

그런 다음 다시 30분간 오븐안의 환경( 따뜻하고 통풍이 안되는 곳)에 두어 반죽이 2배 일게 놔둔다.
반죽이 2배 불어 반죽사이가 붙는건 정상이다.

 

 

 7- 약 200' C(400'F)로 예열한 오븐에 16~18분 구으면 끝!!

  

굽자마자 먹는게 가장 맛있고, 먹기직전에 빵 겉에 버터솔질을 하여 마무리 한다. 

 

 

좋아하는 빵을 이리도 쉽게 만드니...다른 쿠키나 뭐 그런 달달한 빵굽기 재미를 못느끼는 나에게 천만다행이다. 

  

 만들때 마다 조금씩 모양이 달라 더 자연스럽고 맛있는 일용할 양식-빵이다.

 

이름은 버터리 롤이지만...달거나 느끼함이 없어...버터와 윕크림(Whipped Cream)을 7:3으로 섞어 발라 먹으면

약간의 단맛을 추구할때도 좋고 빵의 풍미가 더해진다.

 

The Patio-Yujin

http://blog.daum.net/design11111  

 

 

 

 

 

 

22th Ju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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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빵이 노릇노릇 정말 맛있어보여요^^
    좋은 아침되세요, 유진님^^

    2009/06/22 18:58
  2. BlogIcon 털보아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식사로
    빵 두개만 먹으면 될것같네요.
    땅콩껍질 바닥에 저렇게 버리려면 얼마나 까먹었을까요?

    2009/06/22 19:26
  3. BlogIcon 바람꽃과 솔나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쉽게 만든 맛있는 빵이군요^^
    모양을 내지 않아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전해집니다^^
    땅콩껍질 바닥에 널린 모습... 흥미롭군요...ㅎㅎ

    2009/06/22 19:38
  4. BlogIcon 뿌와쨔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흑...너무 맛있어 보여요...3시간전에 저녁 먹었는데...야식...안되는데...
    너무나도 맛있는 포스팅 보고 침흘리다 갑니다 ㅠㅠ

    2009/06/23 21:19
  5. BlogIcon mami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맛있어 보입니다..^^
    유진님 오랜만이지요..
    건강문제로 잠시 쉬었습니다~~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요..^^

    2009/06/24 22:13
  6. BlogIcon 사이팔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좀 먹어보고 싶습니다, 지금......
    속이 허해서리..^^

    2009/06/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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