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하트 팬케익 만들기

미국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바로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로 접어든다.

각각의 시즌을 의미를 두고 철저히 즐기고 지키는 미국사람들~

그래서 미국인들을 보고 " 참 인생을 즐기고 산다~~" 라고 하나보다.

미국사람들은 반드시, 발렌타인데이를 연인들의 날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니고,

가족 모두를 향한 사랑한다는 표시를 하는 날이다.

 

그래서 시중에 나온 발렌타인데이 카드는

부부용, 자녀용, 부모용, 조부모용, 친구용, 이웃용, 연인용...등등 생일카드만큼이나 다양하다.

미국사람들은 약 100억개 발렌타인 카드를 전세계에 보내는데,

이는 일년중 크리스마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카드를 보내는 날이다.

 

또 요리분위기도 철저히 이 시즌에만 사용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건 바로 하트모양이라든가, 빨강이나 핑크의 테이블세팅이다.

참으로 미국인들은 하트모양을 아무때나 쓰지않는거 같다.

크리스마스에만 트리를 장식하듯, 하트모양은 마치 발렌타이데이의 전유물로만 느껴진다.

미국사람들은 이런점에서 참 고리타분하기도 하도...ㅋㅋ

어쨌거나, 미국사는 나는 이때만 할수있는 분위기에 맞춰, 발렌타인데이 시즌 팬케익을 만들어 보았다.

하트 팬케익 모양틀은 아마존에서 웹서핑하다 우연히 발견하여 샀다^^

 

1년중 발렌타인데이 시즌에만 있는 하트모양 팬케익~

이번 팬케익은 하트를 강조하기 위해 빵처럼 좀더 볼륨감있게 만들었다.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는 유럽, 로마에서 건너와 미국문화되고 전세계로 퍼져 한국으로 간것 아닌가?

연인들끼리만 축하한다기 보다는 가족전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기념하면 부작용도 없을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돈안들이고 간단히 표현할 수 있는 가족용 하트팬케익!!

 

돈좀 들이는 발렌타인데이 요리 참고글/ 

발렌타인데이, 둘만을 위한 코스요리 직접해보기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869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 or Saint Valentine's Day)는 매년 2월 14일에 행해지는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서구에서는 전통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발렌타인 카드나 선물, 꽃이나 초콜렛등을 보내므로서 그들의 사랑을 표현한다.

이날이 로맨틱한 날로 관련되기 시작한건, 중세 궁정로맨스가 활발할당시

영국시인의 아버지 제프리초서(Geoffrey Chaucer)가 시초이다.  - 영어 백과 사전- 번역 by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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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1년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발렌타인데이 하트 팬케익

 

 

[만들기]

 

재료/

가루재료: 밀가루 1/2컵, 건조밀크(분유) 1/4컵, 오가닉 브라운설탕 1~2 TBS, 소금 1/4ts, 베이킹 파우더 1 ts.

반죽재료: 달걀큰 것 1개 푼것+ 식용유 1 TBS.

토핑재료/ 슬라이스썬 볶은 아몬드(미리 팬에 고소하게 볶아둘 것)

Tips. 시중에 나오는 팬케익(핫케익) 가루에 베이킹 파우더 1ts 추가 하여 만들어도 된다.

만약, 반죽물이 너무 모자라면 우유 1 TBS를 사용한다(달걀 크기에 좌우).

 

1- 가루반죽을 골고루 섞고, 달걀과 오일도 섞어 놓는다.두 재료를 합쳐 포크로 촉촉할 정도로만 살살 반죽한다. 치대지 말것.

옆의 사진은 아마존에서 산 하트 툴과 베이컨 기름 빠지게 누르는 기계인데, 나는 저것을 보는 순간 한국의 호떡누름기가 생각나

바로 샀다..ㅋㅋ

 

2- 중간불에서 가름을 두른 팬을 달구고 하트모양틀에도 기름을 뿌려준뒤, 틀안에 반죽을 골고루 얇게 펴준다음

아몬드를 뿌려주고, 뚜껑을 닫는다. 익으면서 부풀어 오르니, 틀안에 너무 꽉채우지 말것.

불을 약하게  줄이고 바닥이 익으면 틀을 빼고 뒤집어 팬의 뚜껑을 닫고, 반대쪽을 익혀주면 끝~

 

호떡 누름기로 사용해보려고 만든 씨앗 찹쌀호떡:

위 팬케익반죽에 건조밀크는 빼고, 찹쌀가루 1/4컵을 넣고 반죽하여 꿀에 버무린, 흰깨, 아마씨, 검정깨를 넣어 동그랗게 만 다음,

 

기름두른 팬위에서 노릇하게 굽다가 뒤집어...

 

누름기로 눌렀더니...

 

아주 얇은 씨앗 찹쌀 호떡이 만들어 졌다.

 

사랑의 두께를 준 도톰한 즉석 팬케익~

장식은 크리스마스에 시즌에 사용한 포인세티아 화분에서 꽃을 따다 가위로 하트모양으로 잘라주고, 파우더 설탕을 뿌린 것.

 

I LOVE YOU^^

 

PS.

여러분,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거창한 선물보다는,

작지만 정성이 있는 심플요리나

하트모양, 레드나 핑크 분위기 테이블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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