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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About Me

미국생활, 심플한 일상과 나의 화장대 공개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건 은근히 흥미롭죠?...ㅎㅎ

특히 최근 제가 요리책을 낸후로 줄창 요리만 포스팅하다보니,

저를 추종하는(...아~ 부담되는데...ㅋㅋ)  제 블로그팬 여러분께서는

요리를 안할때 제 평소모습이 궁금하다고들 하시네요.

(이 기회에 유진의 항산화 실험실에 매일 참여하고 계신

제 추종자님들, 블로그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제 블로그팬들과 공동투자하여 서로 나눠쓰기를 실천하고 저이기에

저의 화장대가 많이 궁금하시다고 독일에 계신 팬 한분도 수납법을 알려달라고 하십니다.

 

이 이야기를 제 옆지기한테 했더니...

(Are you sure? You Reallly Really want to know??? )

확실히? 정말로 정말로 알고 싶나용? 합니다. ㅋㅋ

이 뜻은 알고나면 실망할거다, 아니면 엉망진창인데, 그래도 보고싶냐?

저를 재미로 약올리려는 뜻이 담겨있죠...ㅠㅠ

(참고로 그이는 정리가 딱딱 안되있으면 병날 정도로 결벽증...

저는 디자인전공에 20년간 관련 비즈니스로 집안 모든 공간디자인에 신경쓰는 직업병있는 사람이라

우리집의 정리정돈 수준이나 인테리어 디자인은 아마도 나름 비교적 괜찮습니다^^.
우리집 스타일은 동서양 조화의 엔틱풍이구요~ 이건 다른 날 잡아 보여드리죠.)

 

그럼, 먼저 제가 블로깅하는 공간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하는 것들,

일상 부터 보여드리고 화장대아야기가 이어집니다.

 

 

이곳은 제가 블로깅을 하는 서재입니다. 이 방에는 책상이 두개 놓여져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제 공간이죠.

이사온지 6개월되어 가지만 아직 정리가 덜된 우리집 공간이라면 또 이곳이예요. 아~ 빨리 책장 정리좀 해야징...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대로 바로 서재로와 이멜을 체크하기도 해요.

 

 

저기 02 라고 보이는 올해 티스토리 달력보이시죠?

미국에까지 달력을 보내주시는 티스토리는 항상 가족처럼 고객을 챙겨주시네요.^^

 

 

모닝커피 내리는 곳, 아침에 일어나면 때때로 곧장 이곳 1층의 커피바로 내려옵니다.

 

 

 

풀유리 도어, 커다란 창이 있는 브랙퍼스트 공간, 여기앉아 창밖을 보며 커피를 마시거나 심플한 아침을 먹어요.

 

 


그 담으로 아침에 하는 일은 파자마 스타일(사실, 잠옷이 아니고 집에서 입는 편한 옷)로 피아노 연습(때론 줄창 3시간 할때도...)하거나,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하는 일. 

우리집은 방하나를 짐(운동실)으로 꾸며 헬스크럽가는 시간과 돈을 줄이고 살아요.

운동할때는 전투복 철저히 챙겨입고 혼자하기보담 여럿이 모여 하구요.^^ 뱃살 0 인 그날까지...으싸~~으싸...평생!!

그외 날씨가 좋은날에는 뒷마당 조경작업, 새 정원만들기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어요.
삽질, 괭이질, 땅파기, 땅고르기하다가 나무심기, 꽃, 채소가꾸기로 이어질 곧 겁니다.

 

이곳이 바로 제가 요리를 하거나 실험을 하느라 하루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주방의 아일랜드에서 다이닝룸을 향에 찍은 사진, 아일랜드 뒤와 옆쪽으로 전자랜지와 오븐 싱크들이 놓여 있어요.

평소에 일할때는 카운터가 저렇게 깨끗하지는 않죠, 난리부르스입니다...ㅎㅎ


이제 제 일상은 아셨을테고...

화장대 이야기로 돌아가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몇년전 제가 즐겨쓰던 명품화장품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쓰기 시작했기에, 많은 분들이 제화장대가 궁금하다고 합니다.

쓰지도 않는거 전시용도 아니고 가지고 있어봤자 수납하는데 방해만 되니 몽땅 버린것인데,

그런이후 제 화장법은 늘 반복적으로 쓰는 몇가지만 지속적으로 보충되면 끝입니다.

 

 

더이상 화장품을 진열해 두지 않는  나의 화장대~에는 이렇게 보석이나 향수...다른 것들로 채워져 있다.

 

 

서랍을 열어 보아도 더이상 화장품은 보이지 않는다. 모두 향수 보석, 악세서리 좋아하던 과거 나의 콜렉션들...

 

 

미국으로 온 이후 저는 기본적으로 화장대라는 개념이 없어요.

한국서 사용하던 화장대는 채우는 내용물이 악세서리대로 변경되어

현재는 화장대라기보다는 보석가구? 또는 악서세리대라고 불러야 합니다.

대신 마스터 베쓰룸(Master Bathroom= 안방에 딸린 화장실)의 세면대(카운터)에

모든 화장품이 놓여져 있어요. 마스터베쓰룸이 왠만한 방 한개 크기만 하므로,

아마, 대부분 미국사시는 분들은 이렇게 씁니다.

 

 

마스터 베쓰룸의 토일렛룸과 샤워룸 사이공간.

 

 

욕조, 샤워살, 토일렛룸, 커다란 세면대등, 미국의 마스터 베쓰룸은 왠만한 방보다 큰데...

 

 

 부부가 쓰는 세면대도 개인별로 따로 놓여져 있어요.

 

 

이것이 제가 쓰는 세면대이자 실제 화장대 모습입니다.

 

 

제 화장품은 크게 나눠 얼굴 기초화장품 약9종,  색조화장품 약 7종, 바디로션 2종이 다인데

그것도 욕조나 서랍, 싱크대 아래 등에 분산시켜 쓰고 있어

화장대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도 단촐하고 심플하지만

저는 더이상 팔요한것이 없이 만족합니다.

내게 맞는 화장품 찾아 삼만리를 평생을 헤매다 드디어 안착해

저는 최소한 화장품이나 피부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전혀 없어요.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궁금하시다고한 제 일상과 화장대를 공개합니다만...

너무 심플해 사실보여드릴게 너무 없어 미안할 정도 입니다.

실토하자면 평소 덜 정리된 싱크대아래 공간을 조금 더 정리하고

나머지는 평소그대로이니 누구 말마따나 정말정말 보고싶으시면 보세요...ㅎㅎ

 

 

카운터에 올려둔 실제로 쓰는 기초화장품의 종류는 아주 단촐, 매일 자주 쓰는 것만 정면 카운터에 올려두고,

나머지 세안용은 욕조위에 두었다.

 

 

가까이 당겨보면, 얼굴토너- 로션- 맛사지 장미오일 자주 쓰는 3가지만 키운터에 올려둔 상태.

질좋은 화장솜과 면봉은 화장대의 필수.

가장 좋아하는 향수는 선물받은 프라다에 담긴 랄프로렐 로망스.

 

 

물론, 옆에는 실험용 화장품들이 놓여져 있는데,

현재는 다 쓴 빈병에 내가 만든 천연 화장품들을 담아 쓰면서, 천연화장품 포장용기 연구중임.

내가 추구하는 천연 화장품 용기는 앞으로 저 정도의 퀄리티(녹색병)로 바꿀생각이다.

 

 

 

이 검은 도자기로 된 보석함은 색조화장품 용기로 쓴다.

색조화장품은 밖으로 꺼내놓기엔 언제나 너절한 것들이라 왠만하면 박스 안으로 집어 넣어

화장대를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썬크림-컨실러- 파우더- 얼굴명암- 볼터취- 눈화장- 마스카라가 전부.


 

세면대 서랍에는 카운터에 올려 두지 않는 크림종류,

싱크대 아래에는 화장솔, 바디로션, 네일케어 도구를 정리해 두었다.

나는 풋, 네일케어도 도구를 집에 다 갖추었기에, 더이상 네일케어 샵에 안가고 일주일에 한번은 스스로 꼭 하려고 노력한다.

참고로 샴푸종류 수납법/ 나는 세수대야를 쓰므로 대야안에 샴푸와 바디워쉬 등을 담아 수건 수납 케비닛안 바닥에 두었다;

미국은 화장실에 수납공간이 참으로 많아 밖으로 너절하게 꺼내 둘 이유가 없다.

아주 심플한 나의 화장대~ 이제 제 비밀 다 아셨죠?

안쓰는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한 공간에 분산배치하거나 서랍이나 악세서리 박스를 이용하여 최대한 깔끔하게!!

 

이상은 연출이 아니고...제 평소 모습입니다.^^

심플하니까...별로 감출 것도 없는...ㅎㅎ
화장대는
내 피부에 뭘 먹일것인가를 진실하게 생각하는 곳이지,
더 이상 유명 브랜드 자랑하는 진열장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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