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내가 하는것중, 싫은 것 1번이 직접 주유하기이다.
한국에서는 주유소에 차를 진입시키자 마자 주유맨(Men)또는 걸(Girls)들이 달려와...
"어서오세요~주유구를 열어주세요~ 얼마나 넣을까요?? " 거의 기계처럼 자동적으로
내차에 주유하는것을 도와주었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사정이 완전 다르다.
소형수퍼마켓이 달려있는 주유소의 생김새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주유는
항상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미국주유소에 도착하면, 주유기계 앞에 차를 주차한 후 자가주유하는 순서는...
1-원하는 개스의 버튼을 누른뒤, 2-결재할 카드를 입력하고,
3-주유호스를 끌어다 자신의 차량주입기에 삽입한다.
그런다음, 탱크에 개스가 찰때까지 기다리는데, 이곳에선 주로 사람들이 탱크를 가득채운다.
나는 지금껏 겨우, 5번정도 자가주유를 했지만(주로 남편이 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아직 매번 서툴고 가장 하기싫은 일이다.
미국서도 개스값이 연일 올라 사람들은 무거운 트럭대신,
연비좋은 세단이나 하이브리드(hybrid: 전기, 휘발류겸용)차량으로 바꾸는 추세지만,
나는 안전성때문에 SUV(SUV:Sport-Utility Vehicle)를 고수한다.
오히려, 개스(Gas)값보다 내가 두려운 것이 있다면, 직접 주유해야 하는것,
나는 개스를 아끼기위해 차라리 차량을 세워둔채, 왠만하면 운전을 안하려고 한다.
14살 우리 아들이 이 얘기를 들으면 안습(아주 웃기는 얘기....)이겠지만...
이것은 미국에 살면서 겪는 나의 비애이자 사실이다.ㅠㅠ
그러나, 어쨌거나 나는 차량의 개스를 무지 절약하고는 있는 셈이다. ^ ^
영어지만 용어의 다른점/
1-이곳에서는 기름(Oil)이라고 하면 식용유나 다른 액체의 기름을 말하고,
자동차에 넣는 것은 개스(Gas,gasoline)라고 부른다.
2-차량의 주유탱크를 가득채우는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식+영어로 만땅(찰만(滿)+탱크(Tank) 이라고
하지만, 이곳에는 그냥 풀(Full)이라고 한다.
차주인이 직접 주유하는 미국주유소 풍경
우리동네 미국의 한 주유소, 작은 매점이 달려있는 풍경이 한국과 크게 달라보이진 않지만, 외부에
손님을 위해 도와주는 종업원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자기 차량 주유는 자기가 알아서 각자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주유기계이다, 개스종류를 선택하고, 결재할 카드를 입력후 주유호스를 차량에 끌어댄다.
주유호스를 끌어다 내 차량에 직접 주유하고 있는 모습.
개솔린의 품질(연비: 옥탄가, 연료의 내폭성을 수량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에 따라
보통-플러스-고급: 87-89-93으로 나누어 있다. 각자 기호에 따라 골라 넣는다.
나는 사실 뭔지도 모르지만...중간것 Plus로 골라 주유를 하였다.
내 차량(SUV,Volvo XC90)에 약 16 갤런(약 60L)을 주유하는데 약 $63(6만 3천원)이 들었다.
한국의 개솔린가격과 비교하면 약 800원정도가 싼편인것 같다(현재,한국휘발유/리터당,1850원일 경우)
다음은 주유 이야기가 아니고..미국에서 흔히보는 풍경들
차량유리에 I love my wife(나는 내 아내를 사랑합니다)라고 스티커를 붙인차량ㅋㅋ(공처가???)
어디에서든 흔히 보는 과체중미국인들ㅋㅋㅋ( 지난 5월 Lowes(가든,집수리전문스토어)에서...)
------------------------------Photos by Yujin 16th Jun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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