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마셔두자, 생강레몬 에이드와 해독쥬스
저의 음식과 인생에서 생강을 싫어하던 시절과 좋아하게 된 시절 두 시절로 나눌수 있어요.싫어하던 시절이라면,엄마의 음식에 혹시나 생강이 씹힐까봐 조심조심 골라먹던 기억이 전반적으로 생강에 대한 나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어서였는데,몸에 좋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좋아해보려고 달콤한 생강차 정도는 마시려고 노력하던 한국에서의 시절이 그 대부분입니다. 생강 싫어하면 무지 손해라는데... 그후, 생강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환경적인 영향.미국에 와보니, 여긴 생강을 마치 향좋은 허브처럼 여기고,사람들은 생강을 먹는 것을 크게 마다하지 않더라구요.더구더나, 김치 마늘 냄새를 조심해야하는 곳에 살다보니,구취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강을 김치나 요리에 오히려 더 쓰게되었는데, 저의 생강기호가 판도를 달리하게 된 계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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