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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Life/Cultures(문화)

미국인들의 와이너리 사용법

미국의 각주에서도 특히,

내가 살던 테네시, 미국 동남부지역의

와이너리에서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이 그 곳을 자주 쓴다는 것인데,

요즘처럼 날이 따뜻해지면

이곳에서는 매주 일기예보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월 2회 와이너리 재즈축제를 연다.

야드재즈(마당재즈)라고 하기도 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주말에 와인너리에 모여, 

재즈를 듣고 휴식을 취하는 곳이 바로, 미국의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우리집에서 10분만 차를 몰고가면 나오는

비치헤븐이라는 와이너리에

자주갔던 기억, 내가 그곳 와인시음회에 맛본

블루베리와인이 좋다고 하니, 앞집친구였던

미셸은 우리집에 작은 파티에 올때마다 그곳에 직접가서

블루베리 와인을 사오고 했었는데...

그녀는 지금, 슬프게도 헤븐에 있다. >미셸과 함께 갔었던 테네시 와이너리의 추억을 

너무 늦거나 잊기전에 이곳에 기록하고자 한다.



비치헤븐( Beach Heaven Winery) 와이너리 재즈에 가다.

23 th May 2009


5월 23일 이었으니 요즘같은 날씨이다.

아마도 그해의 첫번째이거나 두번째의 와이너리 재즈였던것 같다.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와이너리 주변 잔디밭에 질서있게 주차를 한다.



오월의 와이너리는 이렇게 파릇파릇하다.



나는 조금 일찍와 이곳 사진을 찍었지만, 조금후면 저 포도밭가랑 사이사이 사람들로 메꾸어진다.



와이너리니까...와이너리측이 설치한 판매대에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줄을 서서 

본인이 원하는 와인을 사다가 자리를 잡는다.



사람들이 점점  꽉 메워져 가면...


드디어 재즈 공연이 시작된다. 신청곡도 받는다.




마시고 웃고 즐기고 분위기가 점점 밤으로 향한다.



분위기가 한것 무르익는 순간은 지금, 사람들이 밴드앞으로 나와 모여서 춤을 추고 논다.

아주 건전하고 남여노소 모두 섞여 춤을 춘다.


미국은 모르는 사람끼리 와이너리에 단체로 모여 휴식한다. 

모르는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와인도 마시고 춤도추고 재즈도 듣고...

노는데는 일가견있는 미국인들. 

대대적으로 즐길 핑계(테마)를 만들어 노는일에 국민적 타협을 본다...ㅎㅎ

남여노소가 이렇게 늘 섞여 질서 있게 노는 문화,

이런것을 보고 자란 미국아이들에게 즐기는 인생의 문화가 대물림된다.

인생을 즐길 줄 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듯.




그러는 사이에 미아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를 대비, 경찰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1년후 가을에 이곳을 다시 찾았을때는 

포도수확이 끝난 와이너리였다. 

26th Sep 2010.


입구의 영업시간 안내 푯말.


와이너리 내의 와인샵.


와인 샵의 간판.




밭을 들러보니 포도밭은 다음해를 준비하는 듯하다.



와이너리안 제조 시설.



여기서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을 마지막으로...

미셸도, 나도 비치헤븐이 있는 테네시를 떠났다.



하늘의 천사가 된 미셸을 기리며...

비치헤븐, 와인너리에서 밤늦게까지 사진 찍고 논날.



우리집 발렌타인 파티에 장미꽃과 케익을 만들어 가지고 온 미셀( 첫사진)

로드하우스, 로건스 카페에서 내가 한국방문 나간다고, 친구들 모여 환송파티 하던날( 가운데)

크리스마스에 친구 샌디집 주방에 앉아 뭔가 생각하는 모습(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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