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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Mains(한국밥상)

내가 찾은 김치 다이어트법~ 국수반 김치반 잔치국수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짜증/고통스러운건

먹고 싶은 걸 참아야한다는 것 아닐까?

또 많이 먹지도 않는데...그래서 늘 허기진데..

그래도 살이 찐다면 정말 불공평하다는 느낌도 든다.

먹는 즐거움이 빠진 삶이 과연 행복할까?

 

최근 내가 본격적인 음식으로 하는

유진식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느끼는 것이 있다면, 나는 요즘 배가 고프지않다.

살빼기 전에는 배가 고프면 바로 밥/반찬/국을 챙겨먹고

그 포만감으로 다음 식사시까지 버틸수 있었는데...

요즘은 배속으로 부터 싸아한 아림으로 전해지는 배고픔이 없다.

왜 그럴까?

 

나는 소위 살찌는 음식이라고 악명높은

설탕이 많이 든 음식, 튀긴 음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입에 잘 대지 않는다.

그러나, "흰쌀밥이나 밀가루 등 탄수화물 음식을 먹고나면,

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인슐린(배를 고프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져

더 많은 탄수화물을 부르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보니,

내가 왜 하루 3번 배가 심히 고팠었는지 이해가 간다.

 

그러면 왜 지금은 내가 배고픔을 모르는가?

이유는 당연하다.

먹을만큼 먹기때문인데,

당연히 그간 문제가 되던 탄수화물 음식은 아예 안먹거거나 줄여서 먹는다.

탄수화물이 문제인 또 다른 이유는 열량이  많기때문이다.

몸에 필요한 열량이상의 음식이 들어오면

남은 열량(칼로리)을 지방으로 바꾸어 체지방으로 저장을 하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열량 계산 조금 더 해보고 가자...

성인의 하루 권장 열량은 보통 남성은 2,500Kcal이고, 여성은 2,000Kcal이다.

예를 들어, 쌀밥은 300kcal, 짜장밥은  약1,000kcal

잔치국수 한그릇 400~450Kcal

햄버거 세트 1,000Kcal, 시럽과 크림이 든 커피 320Kcal 이다.

쵸코쿠키 1개는 오이 6 ~ 7개 정도의 열량과 맞먹는다.

 

 

살이 찌지 않기위해 필요한 열량만큼만 계산해 먹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가능하면 열량이 낮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소화/대 능력을 높이고

섭취되는 열량을 최대한 소모할 수 있어야 한다.

열량 무섭다고 무조건 적게 먹는 다이어트는

욕구불만에 짜증스럽기도 하지만

영양실조/ 변비로 인한 다른 질환을 일으키므로 위험하다.

 

 

김치 다이어트용으로 만든 저염김치.

충분히 먹음직스럽고 맛있고 영양가도 있지만 절일때나 버무릴때 소금을 덜쓰는 방법으로 만든다.

찹쌀풀 대신, 적파프리카(또는 홍고추), 무우, 고추씨, 파뿌리 갈아넣고

최소한의 까나리 액젓과 효소로 짜지않게 맛있게 버무린다.

 

 

채소처럼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은 높고

열량이 낮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는 것이 해답이다.

내가 요즘  배부르게 먹는 건 채소이다.

 

샐러드는 기본으로 매일먹는데,

이때 먹는 샐러드는 특별한게 아니고

양상치,상추, 시금치, 토마토 등 그때그때 집에 있는 채소에

평소 효소만든 부산물로 만들어둔 과일식초와 올리브 오일이 주성분인

천연 홈메이드 드레싱이 전부이다.

 

채소국은 콩이나 토마토, 채소를 많이 넣고 국물을 줄여

소금을 덜쓰고 채소찜(스튜)처럼 만드니 밥대신 먹을 수 있다.

대신 입에 당기는 탄수화물은 감자나 고구마로 국에 넣거나 따로 요리해 먹는다.

한동안 그렇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다가

밥없이는 못먹는 김치? 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왜 김치는 샐러드처럼 먹으면 안되는데?

가능하지만 잘못만들면 배추가 살아 밭으로 갈 수 있다.

 

 

다이어트 김치를 만들어 다양하게 밥대신 먹을수 있는데,

그중 하나인 잔치국수.

건더기 국수는 1/2~1/4 인분만 쓰고 김치, 애호박양을 늘린다.

이때 양념장이나 소금이 전혀 필요없는 이유는 감치가 반이기때문~

천연조미료 역할의 국수용 육수는 김치와 맛이 어울릴 정도로 조금만 쓰되, 최대한 영양가 높게 만들었다.

 

 

김치를 다이어트에 쓰는 방법은

심심하게 담아 잔치국수에 쓰는 것.

육수물에 0% 의 소금, No 양념장 추가!!

천연 그대로 만들고 맛있게 토핑만 하면 끝~

요즘처럼 다이어트할때 그리운 잔치국수도 먹고 김치 다이어트도 하고...

탄수화물을 줄인 맛있게 먹는 다이어트 잔치국수의 비결은

국수반 김치반~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

내가 찾은 김치 다이어트법~

국수반 김치반 잔치국수...나만의 소중한 김치 다이어트 요리이다.

 

 

탄수화물 국수 덜넣고 배부르게 먹기위해 강조한 다른 재료는

애호박 반, 천연 조미료 국물반...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나는 다이어트 하면서도

절대 (인슐린 분비가 알려주는 뱃속의 신호?) 심한 배고픔이 없다.

열량 놓은건 조금 위로될 정도로 먹고

열량 낮은건 먹을만큼 먹기때문이다.

 


 

내가 찾은 김치 다이어트법~ 국수반 김치반 잔치국수

 

만드는 법(Recipe)

 

재료(한 그릇 기준)/

잔치국수용 소면 1/4~1/2인분, 김치(배추 1/4~ 1/8쪽에 해당하는 분량),

달걀 1개, 애호박 1~1/2개, 국수용(멸치 황태 해물)육수, 김가루, 통깨. 참기름 한방울(옵션).

 

 

다이어트용 김치는 미리만들어 둔다.

만드는 법은 배추 절일때

중간크기 배추 4쪽으로 나눠 한쪽당 1TBS의 천일염을 뿌려 절이다 숨이 죽으면 물을 배추가 잠길만큼 부어 8시간 천천히...절인다.

잎은 부드럽고 줄기는 심이 있을때 건져 물기를 빼 버무린다.

양념은 밀가루/찹쌀풀 대신 파프리카,파뿌리 무우 고추씨등을 넣고 만든 양념에 까나리액젖은 1쪽당 1/2~1TBS만 사용하여 만든다.

 

Tips. 천연을 맛있게 먹는 법" 오가닉 식탁"에 소개된 보통의 유진식 김치는 대부분 저염 다이어트식이다.

물/ 천일염 덜쓰는 자원 절약형 김치 이기도 하다.

 

 

평소에 준비두는 국수용 육수 재료/ 건새우, 말린 버섯, 황태, 매운 건조 고추, 냉동사과.

모두 넣고 푹푹 끓여 맛있게 천연 조미료 국물이 배어나올때까지 몇번이고 우려쓴다.

 

Tips. 사과도 보통은 말려서 쓰지만 여름에 스무디용으로 얼려둔 사과가 많아 요즘은 그걸 쓴다.

버섯은 많이 생겼을때 또는 요리할때 줄기를 떼어 그때그때 말린 것.

매운 땡초 건조고추를 쓴 이유는 캡사이신 다이어트 효과...ㅎㅎ 사실, 매운고추 한개 넣으면 육수 맛도 깔끔하게 해준다.

 

 

 

잔치국수 만들기에 즉시 필요한 재료.

국수는 조금/ 채소는 많이. 다이어트 김치도 배추의 1/4쪽~ 1/8쪽 만큼 많이 준비한다.

애호박은 채썰거나 슬라이스로 썰어둔다. 김치도 송송 썰어둔다. 달걀은 반숙하거나 수란(물에 풀어 데침)을 떠서 쓴다.

 

만드는 순서는 끓는물에 먼저 애호박 삶아 건져내고, 수란뜨고 마지막에 국수를 삶아 헹궈둔다.

담을때는 국수주위로 애호박을 둘러주고 천연조미료 육수를 부어준다.

 

Tips. 구운 김가루는 조미료와 소금을 대신하는 역할도 한다.

국간장, 양념간장, 소금이 전혀 필요 없다!!

국수대신 데친 애호박은 사진에는 적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많아요. 작은건 1개 큰건 1/2개~ 국수대신 많이 쓰세요.

 

 

나머지는 모두 사진처럼 먹음직 스럽게 토핑처리 한다.

김가루 듬뿍~ 통깨듬뿍...원하면 참기름 한방울!!

이 자체만으로도 칼로리 뚝 떨어진 김치 다이어트용 잔치국수이다.

모든 다이어트 요리에는 소금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뇌가 탄수화물(밥도둑? 같은)을 부르지 않는다.

 

다이어트 공화국에 밥도둑 요리는 체포 또는 감옥행...ㅋㅋ

 

 

다이어트? 왜 맛 없어야해?

맛있게 비주얼 좋게 먹는것도 짜증/질리지 않게하는 다이어트 요리의 비법입니다.

한국인이기에 김치가 필요해

내가 찾은 김치 다이어트법~ 국수반 김치반 잔치국수!!

제 맘에 쏙들어요.^^

 

PS. 국수 1인분으로 2~4인분 만드는 레시피이니

다이어트에 빠진 공감 친구를 초대해

다이어트 수다떨며 맛있고 이쁘게 만들어 같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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