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간단 비결

학교 앞 떡볶기에서 신당동 떡볶이, 이촌동 떡볶기 그리고

압구정 메운 떡볶기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만나본 떡볶기 역사와 종류도 다양하다.

이처럼 한국 분식점의 주 메뉴로 자리잡은 떡볶기는

집에서 만들면 좀처럼 그 맛과 느낌이 나지 않는데...

아마도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조미료비결이든가 또는 뭔가 나쁜것이지 않길 바라는 가운데,

여직껏 나는 분식점의 떢복이를 비길방법을 못찾고 있는 중이었다.

사실, 나는 떡볶기보다는 오뎅파이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분식점만큼이나 맛있는 떡볶이를 만드는 나만의 비결을 찾아본다면

미국에 살면서 고국이 처절하게 그리울때 아주 많은 위안이 될것같다.

떡볶이 소스에 진한 오뎅국물을 쓰는 것이 주 비결이므로, 

떡볶이 만들때는 냄비오뎅도 같이 만들면 좋다.

이 비결은 사실 오래전에 실험해 본것인데,

떡볶기의 짝궁인 오뎅국물에 그  비결이 들어 있다.

시장엔 100% 천연 성분오뎅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유감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 방법이 

분식점 떢복이이상 맛있게 만드는 법으로 유효하다.

아니고 분식점을 찾아가 본들...

입을 즐겁게 하는 데 촛점을 맞춘것들이 더 많을 것이기에.

집에서 떡볶이 만들때 사용하면 좋은 호리호리한 떡과 납작오뎅.

시장엔 100% 천연 성분 오뎅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직은 매우 유감이지만...

(이제부터 오뎅을 살땐 반드시 뒤를 살펴보라...여기엔 기대치 않은 너무 많은 것이 들어 있는데, 

오뎅좋아하는 이라면 어디서도 절대 피해갈수 없는 함정).

소스에 오뎅국물을 쓰는 것외에도 

고추장과 고추장용 고운 고추가루 혼합,

떡을 말랑하고 쫀득하게 유지하는 올리브오일.

이것이 나만의 맛있는 떡복이 만드는 주 비결이다.

떡보다는 오뎅을 더 즐기는 편인 나는 

시장에 파는 가장 호리호리한 떡볶이 떡을 선택하는 것도 

기타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집에서 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간단 비결

재료( 4인분)/ 호리호리한 떡볶이 떡(약 700g), 납작오뎅 5 장, 올리브 오일, 생수 8컵.

오뎅국물: 대파, 사과 1/6쪽, 통버섯 2개, 다시마 한장, 당근 슬라이스 8개.

떡볶이 소스: 다진 마늘 1TBS, 양파 1/4개 슬라이스, 매운고추장 3 TBS, 고운고추가루 1 TBS, 오뎅국물 1컵+ 단맛 옵션**

Tips.**고추장이 충분히 단맛을 지니고 있지만, 단맛을 더 주려면 설탕대신 과일효소나 매실효소를 추가하면 된다.

여기에 쓰일 유진효소는 양파효소, 고추효소, 사과효소이다. 유진의 효소편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만드는 법

먼저 오뎅국물을 맛있게 만든다. 오뎅은 고치에 끼우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생수를 붓는다.

오뎅국물이 1/3까지 줄때까지 중-약불에서 푹 우려내면 된다.

떡뽁기에 사용할 재료준비; 떡은 물에 씻에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후 올리브일로 코팅해둔다.

팬에 오일(1 TBS)을 두르고, 마늘, 양파 슬라이스를 넣고 볶아준다.

오뎅국물과 고추장+ 고추가루를 넣고 1차 소스를 만든다.

오뎅과 떡볶이를 넣고 익혀주다가 준비한 단맛(오가닉 설탕, 효소)등으로 마무리 해주면 된다.

최종 비주얼은 이렇게 나왔다.

매운 고추장/고추가루 사용 여부에 따라 매운 맛은 가감되고,

고추장용 고운 고추가루의 사용여부에 따라 붉은 색은 더 강조될 것이다.

냄비오뎅을 만들어 서빙해 보았는데, 매운맛 떡볶기에 딱맞는 짝꿍이다.

이제 분식점 떡볶이와 비길만한 나만의 비주얼과 맛을 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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