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기과이지만
어떤때는 뷔프 스테이크가, 혹은 돼지불고기가
때론 바베큐가 땡길때도 있죠.
참, 고기요리를 외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살면서 한번도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한답시고 고기를 멀리 한적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저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고기 구울땐 천연그대로
먹을땐 조금은 멋드러지게...
요리를 하기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제 블로그 카테고리편에, 부엌(식품) 사전을 쓰는중,
채소에 관한 각각의 지닌 성분을 알아볼일이 많아요.
그러다, 좋은 점 뿐 아니라, 천연독성에 대해서도 알게되니,
채소만 줄창먹는 것이 얼마나 안좋은건지도 알았거든요?
한번에 다양한 종류의 많은 양의 채소를 생으로
먹게되는 한국의 쌈문화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어,
얼마전, 초간단 비빔밥레시피를 발표할때
조금씩 혹은 한번에 최대 3종류의 채소만을 먹자고
주장한적도 있잖아요?
이게 다 제가 미국의 영양학자와 신뢰도 있는 하버드 과학자들이 쓴
원서를 열심히 읽었기에 이 정도 구분정도를 하게되었지,
아니면, 제가 무슨수로 채식이 다가 아니구나하는 것을 알았겠어요?...ㅎㅎ
채식얘기가 아니니, 고기얘기를 더 해야겠군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대부분인데,
다이어트하면서도 근육을 손실을 방지하려면
천연 단백질인 고기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고기의 지방은 가공식품에 든
트랜스 지방이나 산화지방이 아닌 양질의 지방이라 안심할수 있구요.
암튼 저는 요즘 그동안 붉은 고기에 관한
오해로 부터 자유로와져서 아주 반가운데요.
예를들면, 미국에서 발표된 신연구는
가공육이 나쁘다는 것이지 신선한 육류가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고기도 적당히, 단백질도 적당히 섭취해야합니다.
무엇이든 먹는 것에 있어서는 과식이 문제이니까요.
고기 굽기전날엔 새우/고구마 훈제 바베큐로 일단 연습해봄.
새우와 고구마에 한방재료의 향기기 살짝난다.
저는 올해는 바베큐를 함에 있어
가장 천연적인 방법으로 딱 두가지로만 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은 유해하지 않으면서도 뒷처리(청소)걱정안하는 방법으로 가다 보니...
야외(또는 우리집 뒷마당)에선 캠파이어후에 남은 숯위에
커다란 철망 그릴(한국마켓에서 구입) 을 올려두고 굽는 법.
실내에선 천연 나무 한약재(오가피, 천궁, 칡등)를
오븐시트에 이중장치하여 깔고, 물을 뿌려 안전하게
훈제구이 바베큐하는 법입니다.
만약 오가피등 다소 큰 나무토막(?) 구성된 한방차재료는
차로 1차 끓여마시고 남은걸로 하면 덜 아깝고 재활용면에서도 좋죠.
미국엔 훈제 바베큐용 천연나무칩도 팔아요.
한약재로만 하면 아까우니 저는 이걸 섞어요.
이건 제가 요즘 한국서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
한약재가 넘쳐나 이것저것 실험해보다가
창조한 훈제 바베큐 방법이랍니다.
훈제하면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건강에 불필요해 보이지만,
제가 창조한 이 방법은 쉬우면서도
차칫하면 오용되기 쉬운 한약재를 간접적으로 다루니,
안전하고, 매우 건강해지는 느낌!
게다가 마지막 청소도 리사이클이 가능해 나무껍질을
뒷마당에 갖다 버리기만 하면 되죠.
한약재 나무껍질은 고기의 기름을 쫙~ 빨아들이니
바베큐하고 남은 약재며 나무조각들은
뒷마당 캠파이어 연료로 최고...ㅎㅎ
우리집 재미있는 바베큐 소식을 전하느라
제가 맛이 어떤가를 빼먹었나요?
고기맛을 아는 사람은 안물어 볼것 같아 바로 레시피로 보여드립니다.
고기 구울땐 천연그대로
먹을땐 조금은 멋드러지게...이것이 포인트예요.^^
레시피에는 효소양념 쌈장 완소 꿀팁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초간단 한방 훈제 바베큐, 창조적 집밥
재료( 바베큐 2~3인분)
돼지고기 스테이크용 3~4 슬라이스 고기,
양파 1/2, 양송이 버섯 6, 파 2, 굵은 바다소금 약간.
훈제용 나무= 한방차재료로 쓰이는 오가피, 천궁, 칡등 천연 나무소재 ,
바베큐용 얇게 썬 나무 약간(바베큐용품점이나 시중에 판매=옵션).
또는 오가피등 다소 큰 나무토막(?) 구성된 한방차재료 재활용.
부재료( 쌈장, 된장국, 장식용 쌈채소등) 설명은 레시피에.
훈제바베큐를 위한 재료 설치법/
나무껍질과 한방재료는 물에 담그었다가 물기를 빼서 준비.
오븐시트에 스테인레스 철소재 망을 덧대고 그위에 훈제용 나무와 한방재료 나무를 깔아준다.
위사진은 베베큐전 준비/ 아래사진은 바베큐후 약간 탄모습 사진.
새우 바베큐후의 한약재와 나무는 깨끗해 고기 바베큐시 재사용이 가능하다.
고기 굽기전날 새우구이 실험중.
오븐을 중간 이상 온도로 예열시, 나무 깔은 오븐시트도 넣어준다.
예열이 끝난 오븐시트위에 새우와 고구마 양송이를 올리고 오븐안에서 김이 펄펄날때까지 굽는다.
이 경우, 새우는 먼저 익고 고구마는 늦게 익는 결과가 오니, 고구마는 더 얇게 썰거나,
새우를 먼저 꺼내 먹고 고구마는 충분히 더 굽는 것이 좋다.
오븐안에서 나무가 탈까, 화재가 일어날까 이제 그런 염려는 붙들어 매도 좋겠다!!
돼지고기 바베큐
돼지고기는 스테이크용으로 준비하여 양면에 굵은 바다소금을 뿌린다.
중간온도 이상으로 예열할때 훈제용 젖은 재료 깐 오븐시트도 넣어 초벌 달군다.
나는 오븐과 망사이에 물을 약간 부어주었다.
그 위에 모든 재료를 잘 배열한다.
버섯대는 떼어서 따로 두었다가 잘게썰어 된장국에 넣었다.
굽기/
나무가 탈까봐 오븐의 온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약 20분 굽거나 적당히 익히는 것이므로 전혀 타지 않고 나무에서 김만 펄펄난다.
훈제를 하려면 약간의 연기가 나도록 구으면 되지만 자리를 뜨지말고 지켜서서 굽는다.
중간에 쪽파는 꺼내고 고기는 한번 뒤집어 준다.
고기를 바짝굽지 않으려면 훈제용 나무를 뜨겁게 달구고 살짝 연기가 날때
나중에 넣어 굽는 방법도 괜찮다.
나는 윗면이 노릇노릇하게 익게 하려고,
마지막 5분은 브로일모드( broiler)로 온도를 높였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렇게 하니 탈염려가 없다.
자신감이 생기니, 안심하고 연기를 살짝 내주는 건 본인맘이다.
고기 굽는동안 만든 기막힌 효소양념 쌈장
고추효소 만들고 남은 건지를 된장에 버무려둔 것인데,
여러용도로 쓰다가 남아 있어 브랜더에 싹 갈았더니...
바베큐 식사때 완전 인기 만점!! 이거 유진 브랜드로 팔면 대박이라고 난리다.
매콤하면서도 온갖 맛이 다 든 신비한 쌈장, 안해보면 모르는 유진의 효소양념이다.
그렇게 만든 쌈장에 참기름 한방울, 통깨, 파송송 살살 뿌리면 끝.
된장국은 기본은 요즘 먹는 곰탕 맑은 국물에
쌈장갈고 블랜더에 붙은 잔류물을 물로 헹구어 넣고, 버섯대 잘게 썬것과
뒷마당 텃밭서 뽑아온 어린무순을 넣고 한소큼 끓인 것. 살짝 매콤 고소한 된장국.
바베큐 집밥 준비/
뒷마당에 자라는 예쁜 스위스챠드, 어린상추,
홈메이드 노랑단무지, 차이브 잎(가느다란 파잎), 챠이브 꽃(파꽃)+ 쌈장.
고기에 한방의 향기가 있다. 그리고 엄청 정갈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내집에서 하는 바베큐라 청결하니 기분이 좋다.
고기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나?
소금만 뿌리고 구어도 정말 천연그대로 너무 맛있다.
초간단 한방 훈제 바베큐로 차린 우리집 창조적 밥상...
서양부추나 가는 파에 해당하는 허브, 차이브꽃과 차이브 잎을 스테이크 위해 솔솔뿌려
손님용으로도 이렇게 차려주니 미국인은 왕의 밥상이라고 한다....ㅎㅎ
차이브 꽃은 입안에 달콤하고 매콤한 수분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라
요즘 나의 요리에 의외의 즐거움을 준다.
연휴에 캠핑하러 멀리 못가도
우리집은 아주 즐거운 바베큐와 와인한잔의 여유가 넘칩니다.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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