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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 어떻게? 막쓰는 레드 캐비지 요리들

오래전에 리서치하여 유진의 부엌 사전에 등록한

레드 캐비지 혹은 보라 양배추 또는 적 양배추를

오랫만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들여다 보자.


칼로리는 낮고, 식이 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적양배추

보라(적) 양배추(red cabbage)의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함량은 
흰 양배추보다 훨씬 많다;

안토시니안은 질병과 싸우는 특성을 가진 
식물성 화학 물질로 항산화, 항 염증 및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 기능을 강화하고,
DNA와 결합해 일어나는 대사독소에 의한 세포파괴를 보호한다.

적양배추의 섬유질(식이섬유)은
콜레스테롤을 흡수, 소화, 제거(배설)과정에 관여하는데,
섬유질은 소장벽을 통해 혈류를 원활하게 지원하여
과잉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하기 때문...

- 출처, 유진의 부엌사전, 레드 캐비지(적 양배추편)에서


오늘 나의 페이스북에도

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를 어디에 쓸까?
유진의 막쓰는 레드케비지 레시피전에 워밍업 리서치(리뷰편)라고

글을 링크해두기도 하였는데...



우리집에선 이렇게 막쓰는 레드캐비지...



나의 블로그에 적양배추와 관련해 이미 많은 레시피가 올려져 있으나,

수천이 넘는 글속에 주인인 나도 이젠 일일이 찾아내기 힘들정도라서

검색을 해야하는데, 검색결과

보라에 해당되는 글 139

적양배추에 해당되는 글 25 도 찾았다.

그중에서 

다음은 이미지로 찾아낸 나의 레드캐비지 레시피들이다.



사진설명: 가장 최근순이고(2015~2008년)

맨윗줄부터 항암주스, 천연 컬러밥, 블루전병비밀, 보라빛물, 야채떡볶기, 

적양배추효소, 보라피클, 보라쌈, 블루달걀 순이다.



그러고 보니, 미국서는 비교적 싼 편에 속하는 채소면서 영양가는 좋은

적 양배추를 소홀히 다루진 않았다.

하지만, 지난 겨울 한국에 가보니, 

마켓에서 적양배추를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레드캐비지를 집에서 요리하지 않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어,

바야흐로 2016년을 맞아, 우리집에선 

막쓰는 레드 캐비지 요리들, 

오물렛부터 된장찌게까지 소개하기로 한다.

별로 친근하지 않은 적양배추 요리의 완성도를 위해 

곁들이는 사이드 요리까지 보나스로 !! 



이렇게 좋은 보라양배추 어디에 쓸까? 

막쓰는 우리집 레드 캐비지 요리들



1- 해시 브라운 곁들인 레드캐비지 오물렛

재료(2인분):

적 양배추, 양파, 당근 ,버섯, 파등을 짧게 슬라이스한 채소 3컵,

달걀 3개, 감자 2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



적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양파, 당근 ,버섯, 파등을 짧게 슬라이스 썰어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 양념을 한다.

식성에 따라 소세지나 채썬 치즈등을 넣기도 한다. 불을 줄이고 식힌다.

 


달걀을 잘 풀어 소금 후추간 약간 하여 달군팬에 오일을 조금 두르고 1인분씩 고르게 편다.

가장 자리가 익으면 약불에 두고, 위의 채소볶음을 1인분씩 넣고 재빨리

사이드를 접고 돌돌 말아 오물렛을 완성한다. 재료를 많이 담을겨우는 반으로 접기만해도 됨.


곁들이는 해시브라운, 유진식 초간단 만드는 법;

해시브라운(Hash browns or hashed browns)이란 

미국식 감자채 부침개를 말한다

보통은 미국 레스토랑에서 만나기에 어렵게 생각하지만, 

나는 이 초간단한 법으로 주로 주말에 브랙퍼스트에 곁들인다. 



감자를 채칼로 가늘게 썰어 손으로 동글랗게 쥐어짜면 물이 빠지면서 잘 뭉쳐진다.

두개로 나누어 뭉쳐 팬에 충분히 올리브유를 두르고 넣은뒤

나무주걱으로 살살 펴 넓적하게 만들어 노릇하게 부치면 끝.



레드캐비지 오물렛과 해시브라운으로 완성한 주말 아침 우리집 브랙퍼스트.



2- 레드 캐비지 삼겹살(돼지고기) 쌈

재료( 2인분):

돼지고기 구이 2인분, 레드캐비지 1/2통, 쌈장, 

곁들이는 채소(오이, 양파).


특별한 것도 아니고, 

보통 상추쌈 준비하듯 레드 캐비지 쌈을 만드는 것.

하지만, 신선한 캐비지는 낱장으로 떼기가 불가능하므로 살짝 찌거나, 삶거나, 

전자랜지에 1~3분 정도 돌려서 낱장으로 떼어 부드러운 잎만 가지런히 정리해 쓴다.



쌈에는 쌈장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호박씨를 찧어서 들깨가루와 파송송, 참기름으로 버무려썼다.



접시에 이런식으로 디자인해 돼지고기 쌈을 완성.




3- 레드 캐비지 길거리(우리집) 야채 샌드위치

재료(2~4인분);

적양배추 1/4개, 당근채, 양파슬라이스 약간씩,올리브유, 달걀 2개, 버터,

소금, 후추, 올리브유, 샌드위치용 빵. 들이는 사이드는 소세지(옵션).


적양배추와 당근, 양파는 짧고 가늘게채를 썬다.


소금, 후추 양념(나는 심황이나 케이준을 사용하기도)등을 하고,달걀을 풀어 넣고

주걱으로 떠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달군 팬에 노릇하게 앞위로 팬부침개를 하듯하면 된다.



곁들이는 소세지는 반씩잘라 등에 칼집을 넣고 채소 부침이 끝난 팬에

노릇하게 굽고, 빵도 버터를 두른 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나는 샌드위치용 빵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적양배추부침올리고, 소시지를 얹고

남은 소세지는 곁들여 냈다.

내가 쓴 소시지는 마켓에서 발견한 오가닉 소시지이다.



사실, 이 메뉴는 레드케비지 쥬스(유진의 항암쥬스레시피 참조)와 함께 

아침은 물론 어느때고 서빙이 가능한 우리집 메뉴로 등극중인데,

나의 옆지기는 이메뉴 이름을 유니언(우리동네 이름) 샌드위치라고 부른다.

그만큼 우리동네에서 유명해질거라며...ㅎㅎ



4- 레드 캐비지 고추장, 된장찌게

이 레시피는 재료설명이 필요없다.

왼쪽 사진은 돼지고기, 감자 레드캐비지 고추장찌게

오른쪽은 배추, 레드캐비지 멸치 된장찌게이다.

찌게에 넣는 레드캐비지는 맨 나중에 넣으면 색이 보존되고,

평소 레드캐비지를 삶거나 쪄서 잘라 냉동해 두었다가

찌게에 마지막에 추가하여 내도 보라색이 산다.


찌게에 왠 보라?? 이러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적당히 오래 끊이면 제 아무리 보라 양배추도 색이 모두 빠져 

본래의 찌게색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겁드시지 마시고 보라양배추도 백양배추쓰듯 하시라...ㅎㅎ

하지만, 나는 찌게에도 이왕이면 

에쁜 보라색을 살리는 요리를 권한다. 영양도 살리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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