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의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삭이는 과정이 꽤나 나름 비법이 있어야하면서도?
보통 고추를 소금물에 삭이는데만 10일 ~20일 걸리잖아요?
그러다 보니, 왠만한 장아찌 잘 만드는 이들도 고추장아찌하면 왠지 자신없어 하는 거 같아요.
뻣뻣한 고추를 순식간에 절이기란 거의 불가능이죠.
때때로 이쑤시게로 고추에 구멍을 뚫어 삭이는 사람도 있고,
저는 고추꼭지주변에 살짝 칼잡을 넣어 삭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빨라도 일주일은 걸립니다.
그럼 어떻하면 하루만에 고추를 삭일 수 있을까?
제가 며칠 고추를 이용한 여러 저장요리 실험을 하면서
얻은 결론 한가지는 피클처럼 만들다가...하루뒤 장아찌기법으로 돌리는 법입니다.
그러니까, 생고추에 소금을 녹인 뜨거운 물을 부어 하루 삭인다음 다음 날 바로
삭인물 따라내고 식초와 간장을 비롯한 장아찌 절임물을 붓는 거죠.
보통 우리는 이런 간단한 원리 깨닫는데 보통 평생걸립니다...ㅎㅎ
즉, 삭이는데 단 하루나 길어도 이틀이면 충분하니 초고속 고추장아찌 만들기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설명도 필요없는 고추를 송송 잘게 잘라 피클식 장아찌를 만들면 됩니다.
보통 고추장아찌를 만들려면 삭이는데만 10일 이상 걸리는데...빨리 만드는 법 없나?
고추선택은 풋고추, 매운고추, 작은 고추 ...뭐 원하시는 대로 하셔도 되는데,
제가 미니 고추를 선택한 이유는
몇년전 한국나가 친구와 분당의 어느 카페골목의
새로 오픈한 퓨전 레스토랑에서 특이하게도 공짜 에피타이져로
피클과 장아찌을 내놓는 것을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앙증맞은 접시에 내온
미니 고추장아찌를 보고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고추는 풋고추가 자라기전 수확한 것 같지만...이것은 다 자란 미니 타이고추~
보통 한국 풋고추와 비교해보면 1/4~1/5 정도 크기밖에 않고, 작은고추가 왜 매운지를 알게 된다.
요렇게 송송썰어 모양도 아주 앙증맞은 타이레스토랑의 미니고추 장아찌~
바로 타이고추라고 하는 아주 가늘고 작은 사이즈로 맵기는 할라피뇨 못지않아요.
작은고추가 맵다는 말의 원조는 바로 타이고추가 아닐까 할 정도로...ㅎㅎ
이 고추는 타이레스토랑에 가도 흔히 식탁에 양념으로 올려져 있어요.
만약 타이고추 못구해도 시장에 파는 고추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골라 보셔도 될거같네요.
매운것을 못드시는 분은 일반 풋고추로 하시구요.
국수전용 고추피클이라해도 좋은...
깔끔한 호박멸치 칼국수에 몇개 얹어 먹으면 잠자던 미각조차 벌떡일어나는 미니고추 장아찌~
한국의 퓨젼레스토랑의 미니 통 고추장아찌와
타이레스토랑의 미니 송송썬 고추장아찌를 보고선
언젠가 그것들을 집에서 만들어 국수요리에 쓰면 좋겠다고 생각해오다,
며칠전 한국수퍼에 가니 타이고추 빅세일을 하더라구요. 큰봉지 한개에 2천원!!
양이 많아 통고추, 자른고추 장아찌 두가지를 즉시 만들어 보았죠.
초고속 고추장아찌 만드는 비법, 미니고추 장아찌 2종 즉시만드는 고추장아찌 초간단 비법을 다시 재방송합니다. 그간은 고추장아찌를 만들고자 하면 기본 7~ 10일 정도 삭이는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제가 실험적으로 시도한 " 끓는 물에 소금을 녹여 고추삭이는 기법"입니다.
한마디로 피클만드는 척 하다가 다음날 장아찌로 돌리면 되는...ㅎㅎ 특히 매운고추는 1개 혹은 서너조각만 드셔도 아주 만족하는 매운맛이라
초고속 고추장아찌 만드는 초간단 비법 [만들기, Recipes] 재료 / 미니 통고추 장아찌( 1L들이 한병): 미니고추 4컵, 삭임물(끓는물 2컵+ 천일염 4 TBS), 절임물(식초 400ml+맛간장300ml+ 조선간장 50ml+과일효소 또는 매실액 250ml). 미니고추 송송썬 장아찌(약 500ml 한병): 미니고추 2컵, 절임물(식초 200ml+ 맛간장+ 진간장 200ml+과일효소 또는 매실액 100ml). Tips. 간장과 식초 비율은 식성대로 조절 가능. 단, 건강을 위해 짜지않은 장아찌를 추구할 것. 미니 통고추 장아찌 만들기 초고속 삭이는 법. 1- 고추를 깨끗이 씻어 다듬어 깨끗한 병에 담는다. 썩거나 상태않좋은 것을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2- 물 약 2컵을 전자랜지에 3분 돌려 팔팔 끓여 천일염을 넣고 잘 녹인후, 고추담은 병에 붓는다. 3- 무거운 돌로 눌러 뚜껑을 덮어 하루 삭인다. 삭이는 시간이 길수록 매운맛과 그린색소가 빠질 것이다. 피클식 짱아찌 담기. 다음날 또는 이틀후 보면 이미 고추가 잘 삭여져 있다.(반 피클형태). 절임물(식초 400ml+맛간장300ml+ 조선간장 50ml+과일효소 또는 매실액 250ml)을 만들어 부어 주면 끝이다. 보관은 너무 덥지 않은 차가운 곳에 두고, 바로 먹어도 된다. Tips. 이번 절임물에 사용한 식초는 여름에 만든 와인만들고 남은 지꺼지로 만든 홈메이드 즉석 과일식초이다. 관련글/ 과일주 지꺼기로 만든, 속성 컬러식초와 피클~ 예술이야!!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364 고추는 깨끗이 손질하여 씻어 깨끗하게 소독한 병에 담는다. 썩거나 상태않좋은 것을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절임물(식초 200ml+ 맛간장+ 진간장 200ml+과일효소 또는 매실액 100ml)을 만들어 부어 뚜껑을 덮어 실온에 두었다가 먹기 시작한날 부터 냉장고에 보관한다. Tips. 이번 절임물에 그간 버리지않고 모아둔 피클, 장아찌물에 과일효소와 간장을 추거하여 간단하게 만듬. 유진식 피클 장아찌를 만들면 장아찌물이나 피클물 조차도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다. 송송썰어 만드는 고추장아찌는 달리 식이는 과정이 필요없고 절임물에서 그대로 먹고 숙성하는 동안 잘 삭여진다. 단, 하루만에..두가지 고추장아찌를 뚝딱 만들었지만... 철처한 저장성, 발효과학 분석으로 1년을 먹어도 절임물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유진식 신기법 맛 장아찌이다. 통장아찌는 나중에 싫증나면 양념에 무쳐먹어도 될것이고... 송송썬 고추 장아찌는 국수먹을때 조금씩~ 입맛을 살리는데 사용한다. 사진에 보이는 접시의 실제 사이즈는 손바닥의 반만한 사이즈로... 아주 앙증맞은 피클형 미니 고추장아찌. 과연 작은 고추는 매웠다!! 그러나 고추장아찌는 사이즈가 중요한게 아니고...ㅎㅎ 어떻게 빨리 만들고 오래 먹느냐가 이제부터 관건이 될 것!! 유진의 " 피클만드는 척 하다가...바로 장아찌로 돌려만들기" 가 그 해답입니다.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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