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악마가 든 달걀?
악마의 달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요리이름인데...
여러번 만들면서 용어를 이해하게 된것이 바로
"맵게 양념"하였기에 "악마든 달걀"이라 부르는 것이 랍니다.
오늘 레시피는 초간단하고, 악마란 말이 나왔기에 여기서 또 여담 좀 하고 지나갈까 합니다.
그렇죠. 악마는 참 맵죠...선(착함)을 구분할줄 모르기에 ...ㅠㅠ
그러나 때로는 귀여운 악마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악마가 되려거든, 귀여울 정도만 하시고 너무 깊이는 들어 가지마세요.
그러다가는 진짜 악마가 됩니다.
저는 여직껏 제 주위에서는 근본적인 악마를 본적이 없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아마도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상처주고
또 상처 받은 사람은 자기가 다친 것만 생각하기에
상처준 사람과 서로 원수가 되고, 정의감에 불타 타인에게 위험한 충고를 일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랄것도 없이 때때로 우리모두는 악마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 이 시간이후, 모든 마음을 오픈합니다.
그간 제가 너무 똑똑부러져 남을 다치게 했거나,
잘못한 점이 있다면 서슴치마시고 다가와 지적해 주시면 다 시정하겠습니다.
제가 2010년도에 한 블로거에게 3년후 용서해준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를 못밝혀 궁금해 하실까봐, 지금에서야 여기에 남기는데,
그건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그 블로거가 당시에 2년 미만의 위험한 초보였기에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초보라고 깔본건 절대로 아닙니다.
여기서 위험하다는건, 제 경험입니다.
저도 블로거로서 초보시절 무식하기에 용감한 위험한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은 반성합니다.
만약 초보블로거가 본인이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블로그 글 다지는데만 열심히 한다면
3년후에는 스스로 느끼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욕심없는 느긋함과 타 블로거들에 대해 사심없이 대하는 관대함이 생깁니다.
그간, 열심히했다면 분명 블로그를 통해 얻은 것이 있고 감사할 줄 알기 때문이죠.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는 용서의 손을 잡아 줄겁니다.
과연 나의 순수한 명예를 실추시키고 상처주었던 그 기분이 이제는 어떠시냐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이죠.
그러기위해 저는 진심으로 그분이 블로그로 끝까지 성공하길 빌고,
오늘 이후 더 이상 과거일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간 많이 우려먹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니, 오해마십시요. 저는 전쟁과 싸움은 말려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무슨 엄청난 인명위협의 싸움이 아니라면,
누구의 명백, 고의, 일방적인 과오가 아니라면...
무턱대고 청백으로 나뉘어 편을 드는 블로그 전쟁은 이제 반드시 멈추어야 합니다.
아궁이 싸움을 산불싸움으로 붙이고, 그것이 번지는 걸 재미있게 구경하시지만 말고
이제는 의식있고 영향력 있는 분들이 나서 모든 블로그들이 화해하고 제 자리에 돌아와
자신의 글을 쓸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저부터도...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자면 뭐가 꼬여 잘못된 점은 어떻게든 시인하고, 사과할건 하고, 또 받을 건 받고 그래야 합니다.
여러분, 치명적인 부상자만 생산하는 블로그 전쟁을 반대하고,
한점의 의혹도 없는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런 진실한 00판을 다시 만듭시다.
이제 악마가 든 달걀..아니...매운 달걀요리로 돌아와서...
로마시대에서 부터 유래된 요리 이름, 데블드 애그(deviled egg)는
악마가 든 달걀이 아니고, 맵게 양념한 달걀이란 뜻입니다.
특히, 이 요리는 부할절 시즌이 다가오면 많이 선보입니다.
이름이 악마가 든 달걀이라 그런지...모양도 왠지 악마 느낌이 드는 ...ㅎㅎ
맵게 양념한 달걀, 데블드 애그(deviled egg)의 다양한 변신.
가끔 수퍼에서도 파티요리로 파는 것을 볼수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아주 흔한 요리예요.
이것을 속채운 달걀(stuffed egg)이라고 부르는 나라(네델란드)도 있고,
프랑스, 헝가리에서도 각각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만드는 법은
간단하게는 달걀을 완숙으로 삶아 반을 자르고 노른자를 꺼내
거기에 마요네즈나 머스터드 등으로 양념하여 다시 채운 요리를 말합니다.
데블드(deviled, 악마가 든?)이란 뜻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뜻하는 만큼,
이 요리의 맛을 내는데 머스타드, 고추가루, 후추가루가 빠지지 않는다는 거죠.
주로 미국명절이나 파티에 사이드 디쉬(side dish)나, 에피타이져로 차갑게 서빙되고 잇어요.
12구의 구멍을 만든 데블드 애그 접시에 담은 달걀요리. 미국서는 흔한 요리라서 아예 악마든(매운) 달걀요리용 접시도 흔하다. 최근 트렌드 레시피로 만든 데블드 애그 유진작품. 다국적 민족이 모여 이룬 나라 미국이라 그런지, 요즘 데블드 달걀요리(deviled eggs)는 마늘,고추냉이,와사비, 할라피뇨, 치즈, 카레, 살사, 핫소스,햄, 버섯, 시금치, 사워크림, 캐비어(상어알), 훈제 연어 같은 생선을 넣어 버무린 응용된 요리가 선보입니다. 소스로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외에도 타르 타르 소스, 우스터(Worcestershire) 소스도 자주 사용하고, 고추 가루외에도 후추, 심황(카레가루)를 뿌려내기도 합니다. 장식재료는 그린 올리브, 피밍, 양귀비 씨앗(poppyseed), 백리향, 실란트로(고수)와 다진 피클등을 쓰므로서 이 요리도 이제는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오늘 제가 만든 데블드애그도 미국서 최근에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춘 레시피입니다. 달걀 6개 호화롭게 먹는 매운 달걀 요리법 [만드는 법, Recipe] 재료/ 달걀 6개, 양념: 마요네즈, 머스터드, 샤워크림(옵션), 피클 잘게 다진것, 마늘가루나 양파가루, 핫소스, 우스터소스, 고추가루,후추. 모두 약간씩. 장식: 고수잎, 파, 토마토나 파프리카, 청량고추등 짜투리 자른것 등. Tips. 모든 재료가 없어도 집에 있는 것만 사용해도 된다. 노른자 반죽의 묽기는 마요네즈나 사워크림으로 조절한다.
매운정도도 고추가루나 핫소스, 청량고추로 조절한다.
1- 달걀을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까서 식혀 길게 반씩 자른다음, 노른자를 빼,모든 양념을 한다. 짜지않게 주의.
2- 달걀을 접시에 담고, 그위로 달걀 양념 반죽을 올린 다음, 고수잎이나 파프리카 등 집에 있는 짜투리 채소를 잘게 썰어 장식한다.
Tips. 평평한 접시에 담을때는 달걀흰자 밑을 약간 잘라 담으면 된다.
가운데 장식은 샤워 크림에 생파이다.
서빙시는, 고추가루나 후추가루를 솔솔 뿌리고, 원하는 재료로 장식하면 된다.
가운데는 사워크림을 담고 파를 장식했는데...생파를 사워크림에 찍어먹는 맛도 별미이다.
날씨가 좋아 산악 바이크 갔다가 방금 돌아온 친구들과 와인 안주로 먹었다.^^
이것이 바로 달걀 6개 호화롭게 먹는 악마든 달걀 요리입니다.
보통 한번에 달걀 한다스(dozen)를 요리해 내거나 반씩잘라 12쪽을 서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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