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가 일년중 가장 크고 즐거운 명절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추수감사절이 지난 11월 하순부터는
모든 거리나 상점, 라디오 채널은 기다렸다는 듯이
캐롤송이 흘러나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모습을 바꾸죠.
올해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는
하루중 저녁에 머무는 시간이 긴 엔터테인먼트(TV/영화) 룸과 운동실 공용인 2층에 두었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집/창/가든의 잔디, 나무에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느라 모두들 분주합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미국 가정집의
가장 필수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국생활을 하면서 매년 제눈에 비춰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오너먼트의 특이한 문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미국 가정집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문화.
20년이상 오래된 역사를 달고 있는 것도 보이는데...이유는?
첫아이가 태어난 해 사서 다는 오너먼트~
자녀가 태어나는 해 구입해 잘 간직했다가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하는 것.
바로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첫번째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오너먼트를 만들거나 구입후
그것을 자녀가 크는 동안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녀나 가정의 역사를 보는 듯한 오너먼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미국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매해 년도가 표시된 것이 많아요.
자녀가 크는 동안 매년 기념으로 사는 부모도 있으니까요.
자녀가 크는 동안 매년 기념 오너먼트를 사서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미국 부모들~
이 20년된 오너먼트는 직업상 해외 미대사관 파견 근무간 제 미국인 친구 태미사의 딸,
리엔의 나이만큼 오래된 오너먼트입니다.
리엔은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 3학년생으로, 오늘 우리집에 도착해 방학동안 게스트로 머물게 될 것입니다.
그밖에 우리집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인,
오래된 수제품과 요리소품등 다른 것들입니다.
40년 오래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수제품~
집안 곳곳에 둔 크리스마스 장식들~
크리스마스 요리소품과 카드, 이름이 새겨진 산타 양말~
미국 아이들은 부모에게 크리스마스 위시리스트를 제출하기도 하지만....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절대 그안에 무엇이 든 것인지 알려고도 안하고 알려주지도 않고
크리스마스 당일날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절대적으로 두는 것도
미국 크리스마스 기본 문화입니다.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아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들은
올해부터 매년 기념 오너먼트를 장만해 오래동안 역사를 트리에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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