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런데 ..오이, 쥬키니, 가지...
텃밭서 얻어온 3가지 채소가 넘쳐나니 그것만 먹을 수도 없고...
또 그걸 두고 다른걸 사다 먹자니 넘쳐나는 그것들이 상할까 염려백배이다.
텃밭서 얻어온 제철채소 오이, 가지, 쥬키니 애호박이 냉장고에 넘쳐나
이대로 두면 썩어나갈수도 있는데...??
왜 사람들은 냉장고에 넘쳐나는 채소들을 싱싱할때 이웃집에 버리지 않고
다 썩은후에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는걸까???...ㅋㅋ(농담).
맞다!! 제발 싱싱할때 좀 부지런히 뭔가를 하는게 좋다.
장아찌, 피클...그것도 좋지만
수없이 만들어 보았지만, 이 방법은 재료와 사용도의 제한이 있는것 같다.
뭐 그런걸 초월하고 모든 재료를 활용하거나 해도 좋다만
일단 만들기가 쬐끔은 번거롭다.
그럼 이번엔 어떤 방법을 시도해야 모든 제철채소를 걱정없이 싸그리 잘 저장할까?
모든 제철채소를 저장하는 법, 유럽식 초간단 백김치
으 흠!! 궁리끝에
현재, 공부중인 팰리오 Paleo 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수퍼푸드인
독일식 백김치인 사워크라우트(sauerkraut [sáuərkràut])를
응용한 방법을 시도해보았는데...
기막히다!! 왜 그간 어렵게 김치를 담았으며
배추와 무만 김치에 썼는지...
안그래도 매운 김치못먹는 미국인들과 사느라 고생중인데,
이건 대박중 대박이다.
피클이나 장아찌보다 만들기 쉽고 활용도가 많아 대박인 유럽식 백김치.
왜 이것이 대박인고 하니,
모든 제철채소를 쉽고 깔끔하게 저장할수 있을 뿐더러
사워크라우트는 프리바이오틱(probiotic)이라고 하는 이 독일식 백김치는
건강한 사람의 장에 유익한 유익한 박테리아가 많아
팰리오(Paleo) 식이나 건강식 전문가들은 매일 먹어줘야 하는 음식으로 추천하기 때문이다.
물론, 사워크라우트(독일식 백김치)도 한국 김치처럼
양배추절임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미국의 건강요리사들은
이것을 응용, 뒤집고 비틀어낸 다른 채소를 이용한 레시피들을 앞다퉈 내는 실정이다.
그러나 오이, 가지, 애호박을 시도해볼 생각들은 못하고 있길래...
과감히 해보니, 역시 이론은 실습과 맞아떨어지고 아주 적절한
제철채소 저장법이라 드디어 한숨놓았다.
냉장고도 비우고 싱싱한 제철채소도 살리고...
모든 제철채소 저장법,
신기한 유럽식 초간단 백김치를 한국에 오늘부터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한다.
이 수퍼푸드는 마치 그간 만든 효소 시리즈처럼 가능할 것이다.
모든 제철채소 저장법, 신기한 유럽식 초간단 백김치
만드는 법(Recipes)/
결과물:오이, 가지, 애호박(쥬키니) 백김치 3병 ( 각 800 리터 병 한병씩).
주재료: 오이 작은것 4개, 쥬키니 작은것 3개, 가지 중간 크기 3개,
부재료: 당근(주재료 각 종류별 보통 당근 1개, 미니 당근은 각 1/2컵씩(한줌) 준비),
생강 3쪽, 마늘 6쪽, 통후추 15알, 바다 소금 3 TBS.
기타: 800 리터 짜리 끓는 물에 소독한 유리병 3개. 커피필터나 한지 또는 헝겁, 고무줄.
발효기간: 2주후 냉장 보관.
*관련요리 주제: 팰리오(Paleo)식, 발효식품, 수퍼푸드.
재료 준비
주재료
부재료.
주재료 썰기/ 채설기
부재료 썰기/ 당근은 채썰기, 생강, 마늘은 잘게 다지기.
통후추와 커피필터와 고무줄
각 채소별 과정설명
쥬키니
1) 채썬 쥬키니에 한켜한켜 손으로 바다소금을 뿌려 약 5분 두면 숨이 죽는데 섞어 손으로 눌러짜 소금물을 뺀다.
2) 당근과 마늘, 생강 다진것을 넣는다.
재료들을 모두 섞어 채서에사 물기를 짜내되 버리지 말고 그대로 둔다.
컴에 담아 보니 2컵이 조금 넘는다.
오이도 애호빅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가지도 애호박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병소독하기
끓는물에 담그어 3~5분 정도 소독하여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소독한 병에 담고 깨끗한 나무주걱으로 눌러 절임물(절인채소에서 빠져나온 물)이 재료에 잠기도록 하고
통후추를 넣어준다. 병의 상단 약 5센티 가량은 비워 둔다.
관리법/ 공기가 통하도록 헝겊이나 커피필터로 막아 고무줄로 묶어 둔다.
어둡고 시원한 곳(냉장고 말고 실온)에 두고 이틀에 한번씩 재료가 절임물에 잠기도록 국자로 눌러 줄것.
3일째 되는 날에는 각 병마다 생수약간 1~3 Tbsp+ 과일효소(또는 생꿀, 메이플시럽) 1~3 Tbsp 추가해준다;
이 방법은 오리지널 유럽식대로 하면 곰팡이가 생기므로(그것도 자연스럽다고 하는데...좀 아닌것 같아)
유진의 보완법이다.
실온에서 총 발효기간은 담은 날로 부터,
병에 담은 양에 따라 여름엔 5~7일, 겨울엔 7~14일후 맛이 들면 제 뚜껑을 닿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라임이나 레몬즙 뿌려 샐러드 처럼 심플하게 먹어도 되고 모든 종류의 요리에 곁들여
매일 조금씩 먹도록 한다.
한국의 김치, 장아찌와 더블어
서양의 피클, 유럽의 백김치(사워크라우트)는 수퍼푸드로 유명한 것이므로!!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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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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