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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Vinegar, Pickle, Wine(식초,피클,와인)

어메리칸 캠핑 2- 홈메이드 바베큐소스 하나로 끝낸 캠핑요리

어메리칸 캠핑에 대한 시리즈 두번째- 캠핑요리이다.

사실, 이번엔 캠핑에서는 

글쓴이, 나, 한국인이 좀 개입된 편이라...

완전 어메리칸 캠핑푸드라기보다는 

절약이 강조된 건강 캠핑요리가 될것같긴하다.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나는 

캠핑지에서는 손톱손질이나 책을 읽거나할뿐,

요리하거나 설겆이하는데 있어서는 비교적 손까닥안하는 편이라

여기서 나의 개입이란, 

바베큐소스를 만들어 제공한것과 일부 요리재료를 싸간것 뿐이다.


그렇다고 100% 어메리칸 캠핑 푸드를 쏙 빼고 지나가긴 그러니,

지나간 캠핑에서 가져온 사진,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소시지, 스크램블에그, 감자요리, 홈메이드 빵.


어메리칸 요리 답게, 각종 양념, 소스병이 야외식탁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올해 들어 두번한 캠핑에서의 요리는

어메리칸 캠핑푸드 수위로 따지면 한번은 8~ 90 %,

또다른 한번은 그보다 낫다.

그래도 강조하자면, 한국인 내가 개입한 정도는 고작, 

홈메이드 바베큐 소스와 일부재료를 제공한것 뿐이다.

두번의 어메리칸 캠핑에서 미국인이 요리한

아침(브랙퍼스트, Breakfast)- 점심(런츠,Lunch)-  

간식(스낵,Snack)- 저녁(디너,Dinner) 순으로 소개를 하기로 한다.


아침.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 커피.

100% 어메리칸 캠핑 푸드.



딸기 파르페와 그레놀라( granola, 거놀라)는 

당연히, 한국인 오가닉 식탁 저자 유진이 만든 캠핑지의 아침식탁이다.



딸기와 커피 후식?

나, 코리언 캠핑스타일 음식.



점심 


두번에 걸친 캠핑에서 점심은 

주변 식당에서 샐러드, 햄버거, 시푸드등 각자 기호대로 골라 해결하거나 

다른 한번은 근처 피자식당에서 피자를 사와 해결했다.

그외에는 간식과 음료, 알콜음료등으로 대충 때웠다.

캠핑지 주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찍어온 자료가 많아,

따로 포스팅예정이라 여기에 섞어놓진 못하기에 다음편을 예고하고,

캠핑지에서의 어메리컨 스낵을 보여주기로한다.


뭐니뭐니해도 흔한 어메리칸 스낵은 콘칩과 딥.

시금치 딥과 씨앗이 박힌 오가닉 콘칩.



음료는 캠핑지로 운전하고 오던중 들른 와이너리에서 사온

오가닉 애플사이더이다.




캠핑지 스낵 오가닉 팝콘과 옥수수 구이는 나, 코리언의 취향이다.




저녁으로 들어가기 전에...

모든 요리에 사용된 바베큐 그릴은 직접 사용을 안하고

팬안에서 요리를 하는데...놀랍겠지만,

이것은 내가 개입된 한국식이 아니고, 

진짜 요즘 100% 어메리칸 스타일이다.


왜 그럴까?  100년 가까이 캠핑역사를 지니고,

어릴때부터 캠핑을 다녀서 

한 40년이상 캠핑을 다닌 어메리칸이라면 더욱 그런데,

이유를 물어보니, 청소하기 불편하고 비 위생적이라서 그런다고.

나는, 솔직히 캠핑지에 설치된 그릴에 지글지글 굽는

그런 미국식 바베큐 문화를 기대했건만...

적어도 같이간 어메리컨한테서는 앞으로도 기대못할 것이다.



 저녁-1


첫번째 저녁은 스테이크이다.

역시 팬안에서 중저온에서 서서히 굽고 있는데...

내가 만들어 간 바베큐소스에 약 30분이상 재운것이다.



완성된 스테이크를 한입먹어보니,

야들야들...마치, 슬로우쿠킹팟에서 요리한 느낌이다.

요리한 미국인에게 물어보니,

내가 만들어 간 바베큐소스와 천천히 구운 비결에 있다고 그런다.



내가 가져간 상추피클과 애플소스를 스테이크에 곁들여 캠핑지에서의 

낭만적인 칼질, 저녁한끼.



저녁-2


이날 저녁 메뉴는 치킨 바베큐인데...

내가 싸간 당근을 쓰라고 내놓았더니,

미국인은 닭을 비베큐소스에 재운후, 당근을 그 위에 올려 가루 양념을 뿌리고 있다.

이 또한 뚜껑을 닿고 저온에서 서서히 요리할 것이다. 



완성된 닭 바베큐를 먹어보니, 역시 

전날 스테이크 처럼 야들야들...

나의 바베큐소스가 계속 어메리칸 캠핑에서 맹활약 중이다.



뼈속까지 익어 야들거리는 닭요리가 신기해...캠파이어 앞에 두고 

사진 촬영까지...



저녁-3



이 요리는 올해 첫번캠핑인 소풍처럼 후다닥 냉장고에 있는것

막 싸가지고 충동으로 간 캠핑에서 저녁이다. 

그날 저녁에 먹으려고했던 고등어를 싸와 굽고 있다.

다른 사이드 반찬도 막 싸들고 온 느낌이 드는, 샐러드, 냉동 브로콜리, 보리현미밥, 상추겉절이등.

요리재료제공은 한국인, 나, 요리한 사람은 어메리칸.



저녁-4

이것도 후다닥 캠핑에서의 둘째날 저녁.

냉동 브로콜리와 베베큐소스에 재운 치킨구이.

요리한 사람은 어메리칸.



식탁을 차린이는 한국인, 오가닉 식탁 저자 유진.



어메리칸의 야외 저녁식사. 역시 칼질이 생활화!!



이렇게 해서

올래 들어 두번째, 총 5박 6일간의 캠핑지에서 먹은 

한국인 내가 좀 개입한, 어메리칸 캠핑요리를 소개했다.

캠핑지에서는 무엇보다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만족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홈메이드 바베큐소스의 대 활약도 그중 일부였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가 만든 바베큐소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주부로서, 스마트한 아이디어이자 깊은맛을 내는 비결이기도 하다.






어메리칸 캠핑 2- 홈메이드 바베큐소스 하나로 끝낸 캠핑요리


유진의 바베큐소스 만드는 법/



재료( 2리터 이상 대용량 한병): 

장아찌나 피클 다 먹고 바닥에 남은 건지 2컵, 

키위, 망고등 효소만들고 남은 과일 건지 2컵,

맛간장 2컵, 기타 양념(고추가루, 소금, 후추가루, 생강가루, 통깨, 참기름 약간).



초간단 맛간장 만드는 법/

채소육수에 건새우나 황태머리등을 넣고 푹 끓여 

건더기는 걸러내고(나는 텃밭 거름으로 사용), 여기에 조선간장을 

간장의 짠맛에 따라 간장: 육수 비율( 1: 1 혹은 6 : 4) 대로 섞는다.



장아지, 효소건지 재료는 믹서에 곱게 갈아 준비한다.



나머지 재료들과 섞어 주면 끝.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둔다.


tips. 초보가 이것을 대량 만들때 트릭 팁이라면, 

시중 바베큐 한병을 사서 본인이 만든 대량 홈메이드 바베큐소스에 섞는법.

이유는 사온 바베큐소스는 강력한 방부제 역할을 해줄것이며, 

바베큐소스라는 고정되고 익숙한 상업성 맛도 느낄수 있다.


바로 쓸것은 작은 병에 담아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을 섞어 캠핑에 가져가거나 냉장고에 넣어두고 쓴다.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Yujin's Organic Food & Life)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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