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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Vinegar, Pickle, Wine(식초,피클,와인)

자투리 총출동해 만든 파스타 소스, 추석선물해도 되겠어!!

1.

마전 스터 프라이 요리에 쓰고 남은

살짝 태운듯 올리브유에 볶은 칠리고추,

어디에 쓸줄을 모르는

텃밭에서 기른 양배추 잎사귀의 단단한 줄기,

스위스챠드의 붉은 줄기(비트잎 줄기 같은...),

얼려둔지 한참은 된냉동실 브로콜리,

냉장고 자투리 재소...

언젠가는 쓰려고 사다둔 키드니콩(붉은 강남콩)통조림등등...

이 모든 것들을

슬로우 쿠커에 넣고 하루밤 푹익혀서

블랜더에 쓱~~ 갈아,


냉장고 뒤지면 다 나오는 자투리 재료들...


2.

필수로 있는 집에 늘 있는 토마토 페이스트 통조림,

연어요리에 쓰는 짜디짠 피클, 캐퍼(Capers)를

소금대신 넣고,


3.

손님용으로 쓰던 햄버거용 갈은 소고기를

마늘과 올리브유 넉넉히 넣고 팬에 고소하게 볶아

추가 양념( 후추, 고추가루등)하여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는데...


이름하여 

" 구운 마늘 고추 토마토 파스타 소스" 이다.

고기가 들어갔으니 미트소스라고 해도 좋으나,

여기에 쓴 고기는 감칠맛 양념으로서 썼기에 구지 이름에 넣지 않았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여러 종류 다른맛,

오가닉 파스타소스는 별로 비싸지 않아 줄곧 사다가만 먹었는데.

이런 저런 맛을 다 경험해보고, 요리재료와 씨름하다보면

어느새 뭐와 뭘 섞으면 그런 맛을 낼런지 그런것 쯤은 이제 감을 잡는다.


유진의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소스; 

구운 토마토와 마늘 파스타 소스(Roasted Tomato and Garlic Pasta Sauce)+

푸타네스카소스(puttanesca= 이 소스는 여러 잡종 다 때려넣은 것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창녀스파게티소스라고 부른다)+

마리나라 (Marinara.  선원의) 소스들 사이에 있으며, 고기맛이 추가된 맛이다.


다 만들어 놓고 다음날 병에 담기전,

재미로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소스에는 어떤게 있을까하고...

여기저기 뒤져보니...

역시, 요리하는 사람들은 물리적 위치를 떠나 통하나 보다...

내가 우연히 쓴 구운 칠리고추, 올리브유, 와인식초, 캐퍼...!!

이게 다 내가 사먹던 그 유명 파스타 소스에 들어가는 거네^^


관련글/ 유진의 부엌사전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소스들(Tomato Pasta Sauces)


게다가, 자투리 채소 종류별 듬뿍에다

붉은 강낭콩과 소고기 단백질까지!!

영양면에서 어디하나 뒤지랴 싶었는데 맛까지 대박이다. 

구운 칠리고추 향이 살짝 나는 천연의 스모키 한 감칠 맛!!

혼자 먹기 아까워 며칠후 우리집 방문할 

지인 주려고 추석선물포장까지 해보았다.



자투리 총출동해 만든 파스타 소스, 선물해도 되겠어!!


만드는 법/

재료( 800 ml(1. 4 kg) 두병이상):

냄비나 슬로우 쿠거용/

다진 자투리 채소(양파, 블로콜리,양배추 줄기, 토마토, 비트줄기등) 총 5컵, 붉은강낭콩(키드니) 통조림 1개,

칠리고추(또는 파프리카) 약 3~ 5개 올리브유에 바싹 구운 것, 캐퍼(옵션) 1 TBS, 채소 국물 육수 또는 물 2컵.

고기 양념용/

토마토 페이스트 통조림(1컵) 2개, 갈은 고기 2컵, 올리브오일 4 TBS, 마늘 1 TBS.

추가 양념/

고운 고추가루나 고추 파편 1~2 TBS, 와인식초(혹은 레몬식초등) 2 TBS, 기타 건조양념 1 ts, 

생허브 약간(타임, 바질등 옵션), 소금 후추간.



재료 준비/

나는 텃밭의 양배추를 4 가지(통+ 겉잎+ 줄기자른 잎+ 줄기)로 분류해 나온 줄기를 다져 여기에 썼다.

블로콜리, 양파, 스위스챠드 줄기( 혹은 비트줄기)= 이것들은 슬로우 쿠커나 냄비에 익힐것들.

텃밭에서 잘라온 허브(바질, 로즈마리, 타임)과 양념 넣고 갈은 고기볶은 것.

양은 재료에서 확인하세요.


채소 익히기/

채소재료를 육수와 붓고 은근히 끓여서 블랜더에 갈아서 고기 양념과 섞는다.

슬로우 쿠커의 센불에서 끓인후, 약불에서 밤새 졸이면 편하다.


tips. 재료를 갈때 한꺼번에 다 블랜더에 넣지말고 몇번 나누어 간다. 효소나 식초로 묽기 조절.



추가 양념을 한후, 생허브는 손으로 자연스럽게 뜯거나 찟어서 섞어 준다.

모든 재료를 잘 섞고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을 하면 병에 담을 준비끝난 것.


tips. 유진의 효소마니아들은 여기에 효소양념(약 1~ 2 TBS) 도 좀 하세요^^



특히 바질은 칼로 다지면 잎이 녹으니 반드시 손으로 찟도록 한다.

생허브는 옵션이니 가루 허브를 써도 된다.



깨끗이 소독한 병에 담은후 나무젓가락을 넣어 돌돌 섞어 준다음 마개를 한다.

선물하거나 오래두고 먹으려면 보일링 통조림(캐닝작업)을 해야한다.

들통에 파스타 담은 병을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준다.


나는 선물용으로 쓸 헝겊이름표를 만들어보았다.



집에서 우리끼리 바로 먹을거면 캐닝작업은 필요없지만, 

오래저장하거나 선물하려면 이대로 끓는물에 넣고 팔팔...

보일링 통조림법으로 해야한다는 점 명심!!


맛을 보자!!! 두둥~~~

스모키한 칠리고추 구운향이 살짝나는 감칠맛 파스타 소스!!

평소대로 치즈뿌리고 먹으면 그맛이 헤븐이네^^

사용한 파스타(국수)는 오가닉 통밀 천연컬러임.



혼자먹기 너무 아까운 맛,

그래서 추석 선물용으로 두개 포장!! 

이런거 만들면 텃밭도 냉장고도 나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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