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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Easy-Bakery(빵 & 파이)

집에서 만드는 2가지 초간단 버리도 (타코)브런치

타코(Taco)하면 왠지 패스트 푸드점 이름이 생각난다.

그런데, 타코의 원래 뜻을 어원 사전에 찾아보면

플러그=plug= 메우다" 또는 "뭉치=wad"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또한 멕시코, 스페인의 가벼운 점심 식사로

"매운 고기를 채운 또띠야= tortilla filled with spiced meat로도 정의되어 있다.

가장 오리지널 타코는 작은 생선을 채운 것이라고 하는데,


요즘 우리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타코는...브랙퍼스트 타코라고 하는 것. 

보통은 브랙퍼스트 버리도라고 부른다.


미국서 가장 흔한게 멕시칸 요리라...

여기서 10년간 격어본 내가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타코(Taco)란?

콘이나 밀가루로 만든 또띠아(tortilla)에

쇠고기, 돼지 고기, 닭고기, 해산물, 야채와 치즈등으로 채워.

눌러 접거나 돌돌 말아 포크나 나이프 없이도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멕시코 전통의 요리의 하나이다.

서빙시에는 살사, 아보카도, 과콰몰리, 실란트로 (고수잎)=salsa, avocado, guacamole, cilantro, 

토마토, 다진 고기, 양파, 양상추 등으로 장식해 낸다.

사실, 미국의 멕시칸요리 전문점에 가보면,

타코와 버리도(Burrito)를 메뉴로 확실히 구분되는데,

타코는 주로 딱딱한 또띠야에 내용물을 채워 오픈되어 나오고,

버리도는 부드러운 또띠야에 내용물은 안보이게 완전 감싸서 나온다.



미국선 흔히 보는 멕시칸 레스토랑의 다양한 타코들...



타코의 응용, 엔칠라다와 타코샐러드, 유진의 2010년도 레시피.

본 블로그에서 Taco로 검색해 보세요.



아주 오랫만에 일반 버리도요리를 해보는데,

이유는 나없는 사이 그이가 커다란 타코용 또띠야를

대형마트에 파는 영업용으로다...ㅠㅠ 사다둔게 보이는데

저걸 어떻하나...하다가, 어차피 돈주고 산 요리 재료이므로

없어질때까지 부지런히 사온 그이를 위해 뭘 만들기로 한것이다.


미국에선 구지 타코벨에 가지 않아도 이런 브랙퍼스트 버리도를 자주 보는데...

스타벅스, 식료품마켓의 델리코너, 카페등 어디서든 브런치메뉴로 만난다.


요즘, 우리 그이가 좋아하는 타코는 브랙퍼스트 타코인데,

어쩌다 시장 가는 날, 주말아침에 

가끔, 델리카페(요즘은 어디든 이걸 판다)에 들러서 사먹던

브랙퍼스트용 버리도를 나 없을때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엄청난 수량의 또띠야는 물론 

칠면조고기를 잘게 다져 만든 소시지까지 냉동실에 있더라는...



요건 대구흰살을 양념해 채운 생선버리도(Burrito).


나는 요즘 그이 불어난 몸관리 해준다고, 

이런건 봐도 못본척 하고 쓸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한 이틀은 도시락에 정성을 쏟을 시간이 모자라 

후다닥 요리로 최고인 타코를 만들수 밖에 없었다.

하루는 생선타코, 또 하루는 브랙퍼스트 타코...

그러면서, 한마디 한다.

사실, 몸매관리란...

뭘 먹느냐보다는 얼마나 먹느냐가 더 중요하징~~~ 하하...

점심에 한개, 저녁에 한개, 한개만 드셈!!

" OK~~~ !!" 대답은 한번 시원하네^^



집에서 만드는 2가지 초간단 버리도(타코) 브런치


만드는 법(recipes)/

브랙퍼스트 버리도= Breakfast Burrito( 3개): 

햄이나 소시지 잘게 부순것 2컵, 달걀 3개, 우유 1T, 올리브 오일 1t, 

다진양파 1T, 다진 파 1T, 채썬 치즈 1/2 컵, 타코가루 1/2t, 후추.

생선 버리도= Fish Burrito(3개):

대구생선살 3장, 올리브유 1T, 타코가루 1t,후추 1/8t, 마늘가루 1/8t, 채썬 치즈 1/2 컵, 다진양파 1/4C, 다진 파 2T.


타코요리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타코가루 알기/

쉽게는 오리지널 타코가루를 시장서 사면된다.

주 성분은 칠리페퍼, 커민, 파프리카, 오레가노, 양파, 밀크, 소금, 설탕, 마늘, 감자전분, 레몬산.

이건 대형마트에서 싸게 판다. 이런걸 사면 원하지 않아도 정제소금과 정제설탕을 먹게된다.

나도 때로는 피할 수 없다. 다만, 적게 사용한다.

타코 가루를 구할수 없는 한국에서는 라면스프에 고운 고추가루, 후추 혹은 케이준 가루를 

약간씩 섞으면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



브랙퍼스트 버리도= Breakfast Burrito(2~3인분):

준비한 소시지를 잘게 부수어 가루 양념과 파와 양파를 넣고 볶아주면 된다.

너무 퍽퍽하면 올리브유 약간 넣는다.


달걀은 스크램블이 필요.

달걀에 우유나 크림을 1 T 넣고 잘 풀어서 오일을 넣고 중간 센불에 달군 팬에 깔아준후

가장자리가 익으면 불을 끄고 남은 열로 이리저리 섞어주면 끝.


또띠아에 싸기/

달걀과 소시지요리가 완성되면 한쪽 팬에 담고,

12인치 큰 팬은 페퍼타올로 잘 닦아 또띠야 한장을 깔고

치즈를 뿌린후 소시지 볶음과 스크램블에그를 올린다.

그 위로 다시 치즈 솔솔 뿌리고...



렇게 착착 접어 팬을 달구어 치즈가 서로 달라붙고 

겉이 노릇하게 구어내도 된다.



생선 타코= Fish Taco(3개):

나는 시중에 파는 냉동 대구살을 샀다.

6개 포장에 만원도 안한다. 양파와 쪽파, 타코가루.


요리 순서.

생선살은 미리 녹여 두고 팬에 오일을 두르고 센불에서 생선을 익혀 불을 줄이고

생선을 주걱으로 눌러 잘게 부순다.

한쪽으로 밀치고 양파와 쪽파 다진것을 넣고 볶다가 가루 양념으로 마무리.



착착 접어 팬을 달구어 치즈가 서로 달라붙고 

겉이 노릇하게 구어내도 된다


그 이의 점심과 도시락을 이렇게 해서 이틀이나 잘 때웠다.

그럼, 밀가루 피하려고 노력하는 나는 타코를 어떻게 먹을까?



밥위에 얹어서 먹는 생선타코와 

그냥 볼에 담아 먹는 브랙퍼스트 타코- 모두 브런치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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