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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Vinegar, Pickle, Wine(식초,피클,와인)

초간단 보라 양파피클 담는 3가지 방법


자루망에 든 양파를 사는 일은 즐겁다.

낱개로 사는 것보다 싸게 먹히기도 하고

양파가 거의 대부분 요리에 쓰여지기에

왠지 요리할 준비가 되어 있는 둣해서일까?


때때로 적보라양파를 사들인 날이면 그색에 빠져

양파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한참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도 한다.




적보라 양파색에 빠져본 사람?



두고두고 한개씩 쓰고자 했던 마음이 변해서

색을 잡아두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 잡힐때면

나는 어느새 색양파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적보라 양파, 보라양배추는 나에게 장미잎의 신비함과 동일시 될때도 있다.



어떤 놀이인가 하면...

자연그대로 양파색을 잡아두기위한 과학적인 실험놀이라고할까?

사실 이 놀이는
2014년도와 올초 두번에 걸쳐 진행된 것인데,
지난번 비트피클에 이어 '16년도 피클시리즈를 내려고
이제야 포스팅을 하고 있다.



3종 초간단 보라 양파피클 



이번 시리즈의 보라양파 피클에서는

1- 적보라 양파라면 보라색을 온전히 보전하거나 

2- 흰양파라면 핑크보라색을 입혀주는 것

3- 처음부터 잘게 잘라서 담는 법

4- 간장과 올리브유에 나누어 재우는 법

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비트피클을 올린날

양파피클도 올려주세요...라는 댓글을 보고 

내 블로그에서 장아찌, 피클편을 들여다 보니, 약 9가지의 양파피클 레시피가 나왔고.

그중에서 보라 양파피클은 2012년 버젼으로도 있지만,

내가 새로운 피클을 담을땐 과거 레시피와는 상관없이

현재의 생각과 눈으로 만들게 되므로 과거 레시피의 공통점과 다른점은 

독자들이 알아서 헤아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마도 과거 경험상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했거나 

새로운 시도를 한것등 실험자는 끊임없는 도전을 할 뿐이다.




초간단 보라 양파피클 담는 3가지 방법


1- 백양파로 담는법/


재료( 750ml 병):

양파 1개(16등분하여 자른 것), 비트 1/2개( 슬라이스로 얇게자른것)

피클물(물 1C, 식초 1/4C, 당밀 또는 꿀 1/4 C, 소금 1/2t).



1- 피클물재료와 비트 슬라이스를 냄비에 담아 비트가 익을때까지 서서히 끓여준다.

2- 약간 식으면 보관병에 익은 비트-양파자른것을 담는다.

3- 뜨거운 피클물을 채에 걸러 병에 부어준다.

뚜껑을 닫아 보관은 실온에 해도 된다.



담은 날은 신선하게  혹은 다음날 부터 바로 먹어도 좋은 핑크 양파 피클

이미 잘게 잘라서 담았기에 더 편해졌다.




2- 적양파로 담는 두 가지 방법


공통작업(양파 4개);


양파 3개는 6등분 슬라이스, 1개는 잘게 자르기



선풍기 약바람 혹은 바람통하는 곳에서 약 3~5시간 이상 수분을 말려준다.



잘 말린 후 잘게 자른것과 슬라이스 한것을 각각 병에 담는다.



색다른 시도, 올리브유에 재우기/

재료(500 ml 병):

적양파 1개( 잘게 자른 것), 

절임물(올리브오일 1/4 C, 사과식초(사이더 비니거) 1/2C, 

과일효소나 꿀 1/4C, 통후추 1/4t, 고운 소금 1/8t)



1- 보관병에 자른 양파를 담는다.

2- 절임물을 모두 섞어준 다음 병에 부어주면 끝.

절임물의 양은 올리브오일, 식초, 과일효소등으로 조절한다.



실온에 두고 일주일 후부터 피클 혹은 샐러드 드레싱에 사용한다.



장아찌와 피클의 중간, 맛간장에 재우기/


재료( 750ml 병):

적양파 3개( 슬라이스 6~8 등분한 것), 

절임물(맛간장1/4 C, 채소육수나 다시마물 끓여서 식힌물 1/2 C,

사과식초 1/2C, 과일효소나 꿀 1/4C, 땡초 건조 통고추 3개).



1- 보관병에 자른 양파를 담는다.

2- 절임물을 모두 섞어준 다음 병에 부어주면 끝.

절임물의 양은 간장, 채소육수, 식초, 과일효소등으로 조절한다.



실온에 두고 3일~ 일주일 후 부터 장아찌로 사용한다.



적양파로 한번에 담은 두가지 피클과 장아찌.



오래두어도 변색없음이 특징.


Y's Tips. 사실, 피클, 장아찌는 담아두고 오래둘일이 없는 것이 좋다.

양파를 끓이지 않고 생 그대로 담은 이유는 효소와 비타민을 살리는 목적이므로

심하게 발효시키지 말고 적당히 신선할때 먹는 것이 좋겠다.



신비한 보라활용 보너스:

마지막으로...적양파껍질조차 아까워서...

보라 양배추겉잎과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저온에서 삶아 색을 빼주었다.

보라끼... 이 물을 뭐에 쓸까?

속껍질만 깨끗하게 씻어 준비했다면, 칠리나 진한 국물 육수로 써도 되지만,

나는 먹을 욕심이 아니었기에 머리감을때 사용하기로!!

내 머리도 보라색 영양가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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