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에 좋은 마늘요리 이렇게 해봐~

마늘(Garlic)을 많이 먹는 지역의 사람들이 장수한다는

연구가 있기도 했는데요.

그곳에 한국이 포함된 것인지의 여부는 밝혀히 않았네요.

그러나 마늘이 몸에 좋은 것으로 알고 먹기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라고 봅니다.

 

 

 

영화의 배경은 스페인내전(Spanish Civil War,1936~1939) 대전 당시, 들에서 발견한 야생마늘을 쥐고 있는 헤밍웨이.

 

그래서 그 증거로 마늘의 효능이 밝혀진 역사를 생각하다 보니...

최근에 한국을 다녀오면서 비행기에서 본

헤밍웨이와 겔혼(hemingway and gellhorn)이란 영화에

나왔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와 2차 대전(WWII, 1939~1945) 종군특파원(기자)이자 그에게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Whom the Bell Tolls)의 영감을 불어 넣은

겔혼(Martha Gellhorn)과의 로맨스를 다룬영화인데, 이 영화의 중간 쯤에

놀랍게도 야생마늘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겔혼(니컬키드먼)이 헤밍웨이에게 들에서 캐낸 야생마늘을

흙만 털어낵 한입배어 먹고서는 헤밍웨이(클리브오웬)에게도 먹어보라고 주는 장면이죠.

헤밍웨이가 이런걸 왜 먹느냐라고 물으니, 겔혼이

우리는 이런걸 먹어야 하니까 ...라고 간단히 대답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1936년 2차대전인데, 그 당시에도

마늘의 중요성이 이미 알려진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럼, 헤밍웨이가 사랑한 겔혼이 "우리는 마늘을 먹어야 한다"라고 했는데...

 

왜요?

 

마늘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 유화아릴은 독특하고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맛을 결정하는데,

이 유화아릴은 우리 몸속에서 알리신으로 변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철과 비타민 B의 흡수력을 높여 줍니다.

마늘 성분 중, 스코르디닌이 비타민 B의 작용을 높이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김치를 비롯한 한국음식에는 마늘을 많이 쓰기에

마늘을 어떻게 먹자라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제가 마늘을 요리하면서 다루다 보니

몇가지 마늘의 헛점이 보입니다.

 

 

첫째, 김치에 넣은 생마늘은 마늘 구취의 주범

둘째, 깐마늘 피클/장아찌담을때 나타나는 녹변 현상과 먹고나서 심한 마늘구취(입냄새)

세째, 마늘은 왠지 한국요리(반찬)에만 쓴다는 오해?

네째, 마늘을 찧어두면 금방 색이 변하고 상해

즉시 요리에 쓸때 일일이 마늘을 까서 하기가 불편하다.

 

이런것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시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진과 레시피로 보여드릴께요.

 

 

피로회복에 좋은 마늘요리 이렇게 해봐~

 

첫째, 마늘 구취가 안나는 마늘들어간 김치만드는 법

 

 

왠만하면 김치에는 마늘보다는 생강을 넣거나

마늘양파생강 효소나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숙성해

통조림퓨레처럼 만들어 김치양념에 사용합니다.

 

 

나는 마늘/양파/생강 효소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갈거나 즙을내 생마늘대신 김치 양념에 쓰는데,

이는 김치를 맛있게 잘 익게 하고, 맛도 좋고 마늘구취도 안나는 비결이다.

 

레시피는 본 블로그 카테고리 효소편-양파효소를 클릭하면 나온다.

 

 

둘째, 깐마늘 장아찌 담을때 나타나는 녹변 현상과 생마늘 입냄새 제거 레시피

 

 

흔하게 생길 수 있는 깐마늘 피클/장아찌의 녹변현상 제거와 먹은 후 구취 안나게 만드는 법은?

 

통마늘 장아찌나 피클과는 달리 깐마늘의 녹변현상은 흔하게 일어나는데...

마늘에 존재하는 황화합물 구조중 어떤 성분이

마늘의 알리신을 만나 효소반응을 일으키면서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마늘에 있던 황화합물이

물이나 천일염 소금종류 또는 조리기구에서 유입된
소량의 구리 성분과 만나서 파란 황산구리가 형성되어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먹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만,

일단 보기에 경악스러우니 뭔가 다른방법을 찾았는데,

특히 마늘 구취를 없애는 없이기도 하니

초록변색과 마늘구취 덜한 마늘장아찌를 만들고자 하면 시도해 보세요.

 

 

만드는 법/

1- 깐마늘을 준비한 후, 팔팔 끓는 물에 마늘을 한번 데친다.(데치는 물에 소금을 넣는건 옵션)

2- 데친마늘을 소쿠리에 딤아물기를 뺀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준비한 식초를 마늘이 잠길만큼 부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다.

3- 다음날 식초를 약 30% 따라내고(다른요리에 쓴다) 효소나 올리고당을 부어 단맛을 추가하여 냉장 보관하면 된다.

이때 장아찌를 만들려면 식초물을 더 따라내고 조선 간장을 적당량 추가해도 된다.

 

 

이것이 녹변없고 생마늘 구취도 안나는 깐마늘 피클이다.

 

 

반찬에 양념으로 넣지만 말고 폼나는 요리로 먹는 초간단 마늘요리-두가지

 

마늘은 양념이니까...

반찬할때 조금씩만 쓴다?

Oh~ NO!!

마늘은 수퍼푸드/힐링푸드이므로 얼마든지

멋진 요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쉬워서 누구나 다 할수 있고 맛도 있는

이탤리언 버섯요리와 미국식 브로콜리요리 두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피로회복용- 이탤리언 버섯마늘요리

 

재료/ 양송이 버섯 4쪽으로 자른 것 4컵, 잘게 부순  마늘 2~3 TBS, 올리브오일 5~6 TBS, 소금 후추, 허브(파슬리나 건조 허브).

 

 

만드는 법/

1- 팬에 올리브 오일과 마늘을 듬뿍!! 넣고 마늘에서 아로마향이 나면 불을 줄이고, 준비한 버섯을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2- 마지막에 건조허브를 뿌려내면 되는데...생파슬리가 있으면 서빙시 다져서 뿌려내면 좋다.없으면 파송송도 좋다.

 

 

서빙시 얼리브오일 조금 더 흩뿌려주고, 드륵드륵 후추갈아 뿌리고 생 파슬리나 샐러리를 다져 뿌려장식하면

근사한 마늘/ 버섯 수퍼 푸드/힐링푸드 요리 탄생이다.

 

 

 

피로회복용- 미국식 브로콜리 마늘 요리

 

재료/

브로콜리 (또는 아스파라거스) 적당량, 마늘 적당량,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가루.

 

1-브로콜리 (또는 아스파라거스)는 봉오리 부분 5cm정도 자른 것으로 준비하고 큰것은 세로로 잘라준다.

마늘은 모두 편썰어 준비한다.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1분 데쳐 쓰면 부드럽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이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 고소하게 익혀준다.

4- 익힌 브로콜리를 마늘과 함께 섞어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끝~ 

 

 

 

반찬으로도 좋고, 심심하게 하여 간식으로도 좋은 초고속 스테미너 요리이다.

마늘 입냄새 안나고 마늘을 고소하게 먹는 법!!

 

 

다진마늘 요리에 즉시 사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한때는 얼음얼리는 칸막이 플라스틱에 또는 선물용 초콜렛 빈상자 플라스틱 칸막이에

작은 종지에 담아 얼려서 다진 마늘 보관 용도로 써봤지만...

이제 이런거 저런거 다 허당이다!!

 

 

요리를 많이 하는 주부라면 한번정도

나만의 다진 마늘 보관법을 연구하고 실천했으리라만...

그러나, 다 성공하는 건 아니죠

저도 몇번의 방법을 바꾼후에 이제야

이거다하는 최고 편리한 법을 찾았는데요.

언제 또 바끨런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이 방법이 최고!! 정말 너무 좋아서 소개합니다.

 

 

만드는 법/

1- 원하는 마늘을 모두 믹서에 잘게 다진다.

2- 가능한 아주 납작한 플라스틱 통을 준비하여 다진마늘을 평평하게 펴 담는다.

3- 식사용 칼로 마늘을 칸을내 선을 그어 준다. 바로 냉동실에 넣는다. 덜 얼렸을때 한번더 선을 그어 주고 그대로 냉동실 계속보관.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 두고 쓰면 OK~

 

 

정히 통마늘이 필요하다면 플라스틱 통해 마늘을 분리해 담고 물을 부어 불려두면 요리전 즉시 까기에 부담없다.

 

 

오늘도 재빨리 요리에 쓰고 다시 냉동실에 보관했는데...

쓸때마다 너무 편리해 앞으로 쭉~이변이 없는 한 이 방법으로 간다.

만들어 냉동 보관후, 요리에 쓰기 4개월째인데 색도 향도 끄덕없으니 너무 신기하다.

 

 

밥과 김치, 찌게/반찬으로 구성된 짠맛 가득한 9첩 반상보다

이런 고소한 마늘이 듬뿍 든 요리 한접시를 우리몸은 원할지도 모른다.

마늘은 지친 여름을 보낸 후, 피로회복에 좋은 수퍼푸드/힐링푸드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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