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사계절 반찬중에서도
정말 요건 머스트 해브(Must Have)다..라고 제가 생각하는것이
바로 꽈리고추 멸치볶음인데요.
저는 그냥 다른 여타 멸치볶음이 아니고,
꽈리고추가 꼭 들어가야해요...ㅎㅎ
꿀간장에 졸여 바삭하게 고소한 멸치에
부드러우면서도 가끔은 톡쏘는 매운 뒷맛을 연결해주기 때문이죠.
윤기가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뭐 비밀이라도 있나?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꽈리고추는 멸치볶음전용이랍니다.
이걸 부부가 너무너무 좋아하다 보니,
어떤때는 사케안주로 그냥 집어 먹고, 때론 덮밥? 으로도 한끼 해결해요.
멸치볶음 노하우라도 있나? 그렇게 맛이좋아? 하실분들이 계시면,
제가 보여드리는대로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만들기는 초고속이지만 맛은 끝내주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이거든요.
단, 이건 물기 질척한 짠 반찬 간장조림이 아니고,
잡내없이 멸치가 바삭하면서도
다 먹을때까지 꽈리고추는 본래의 초록을 유지하는 비법이자,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윤기가 좔좔흐르는 그런
맛있는 과자같은 반찬이랍니다.
3단계 중요비법, 프라이팬안에서 한방에 해결하는 법입니다.
맛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초간단 3단계 비법
만드는 법/
재료(약 1.5 ML 들이 유리 반찬통):
볶음용 멸치 약 3컵, 꽈리고추 자른것 1~ 2컵, 옵션= 마늘 슬라이스 약간
조림소스( 오일 3~4 TBS+ 간장 2~3 TBS+ 고추장 1 TBS+ 꿀 3 TBS).
Tips. 꿀대신, 물엿, 효소도 가능하고,
모든 양념의 양은 가족식성에 따라 가감이 가능하다.
오일은 식용유를 말하고, 나는 아보카도오일 사용.
1단계/ 비린내 제거
많은 이들이 빠뜨리는, 가장 중요한 비법!!
팬을 약중간불에서 달구어 멸치를 넣고 기름없이 먼저 바삭하고 고소하게 볶아준다.
tips. 프라이팬 사이즈는 4컵이상 12인치,
4컵이하는 10인치 이하 넌스틱팬을 쓰면 된다.
2단계/ 한번에 팬우물 조림양념
가운데, 우물을 파고 모든 재료를 넣어주는데,
순서는 오일-간장-고추장(우리집 선호)-꿀(꿀은 충분히!!) 순으로 넣고,
그대로 우물안에서 골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후 멸치와 섞어준다.
온도는 강 중간에서 중간으로 줄임.
Tips. 홈메이드 천연 고추장을 만들어 두었더니,
평소보다 자주 편하게 조미료로 써 요리에 풍부한 맛을 내니 좋다.
천연 고추장 만드는 법은 유진의 블로그 카테고리, 수퍼푸드(천연 조미료편)을 참조.
3 단계/ 팬기울여 꽈리고추 졸이기
멸치를 소스에 볶은 후, 팬 한쪽으로 밀쳐두고...
팬을 기울여 준비한 꽈리고추를 넣어 골고루 양념 조림 소스를 뭍여가며 약간 졸여준다.
온도는 중간-저중간-끔.
Tips. 효소를 쓸사람은 뜨거운 양념에 섞지말고 꽈리고추를 졸인후,
불을 끄기직전 전체적으로 효소를 부어 섞어 마무리 하면 된다.
멸치와 꽈리고추를 잘 섞으면 끝!!
그러나, 마늘을 넣고자 하면...
멸치볶음 요리가 다 끝난 팬에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
팬에 남은 양념으로 노릇하고 고소하게 볶아
미리 해둔 멸치볶음에 섞어주면 된다.
이 방법은 최종 팬에 남은 양념도 아끼고,
마늘 슬라이스가 부서지지 않으면서도 노릇하게 만드는 법이다.
반찬먹고나서 나는 마늘입냄새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마지막 옵션으로 선택한다.
팬안에서 한방에 만들고도, 노설탕, 저염의 가장 건강한 비법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우리집에서는 이걸
다른 반찬없이 덮밥으로 한끼 식사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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