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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Vegetables(채소)

칼질할까? 소스가 일품인 미국스탈 샤방샤방 채소구이

아스파라거스하면 한국서도 이젠 많이 알려지만, 

아직도 고급 호텔레스토랑의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사이드메뉴로 자주 쓰는 듯해요. 

또  저게 뭐에 쓰는 물건일꼬? 하면서 보통은 살까말까 망설이게 되죠? 

가끔보면 비싸기도 한데, 요즘은 제철이라 여기는 이제 완전 싸네요.

아스파라거스는 한국 과학자가 연구해 얻은 결과로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좋은 채소로 영어백과사전에도 알려져 있으니 

봄철 나른함을 푸는 채소로 꼭 기억하시가 바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봄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뛰어난 채소,

브뤼셀이라는 미니양배추는 항산화 및 비타민 K의 대명사.

이 두가지 채소에 대한 약효성분등 자세한 것은 유진의 블로그 부엌 사전 카테고리에서 확인해주세요.


저는 아스파라거스와 브뤼셀(한국서는 미니양배추로 알려진)로 짝을 맞춰주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이 두가지 채소는 요즘 미국서 요리하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이예요.

역시, 실용적인 미국인들이라 그런지,

한국요리처럼 썰고 볶고 다지고 무치는 것이 아니라

오븐팬에 쭉 깔고 치즈를 뿌려 구이를 하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미국서 가장 흔한 아스파라거스와 미니 양배추 채소요리?


한국인들 눈에는 천연채소피자?? 치즈만 뿌리면 피자로 보여서리...ㅎㅎ

어쨌든, 우리집에 제철재료로 사다둔 두가지 서양채소,

아스파라거스와 브뤼셀을

가장 트렌디하게 미국식으로 먹는 법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거 뭐 너무 샤방샤방해서, 그냥 다 먹어 치우기보다는

화이트 와인 한잔 곁들여 아마 칼질좀하고 싶을겁니다^^

화사한 봄날에 친구들과 수다에 준비해도 좋을 법한 채소만찬?



허브와 홈메이드 오이지를 송송 썰어넣은 요거트 화이트 소스~


굽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쉬워 아주 가볍고 맛있는 소스를 준비해봤어요.

우스터 소스와 오이를 송송 썰어넣은 요거트 화이트 소스!!

이 소스도 역시 채소 튀김요리에 흔히 쓰는 미국스타일 디핑소스인데,

저는 한국인 입맛에 맛게 제가 만든 오이지를 송송썰어 넣어 넣었더니,

채소구이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친구들과의 봄날의 수다에 놓여진 샤방샤방 채소구이~


흐흠~~ 우리 칼질할까요? 

화이트 소스가 일품인 미국스탈 샤방샤방 채소구이 요리예요^^

칼질할까? 소스가 일품인 미국스탈 샤방샤방 채소구이


만드는 법/

재료( 2~4인분): 아스파라거스 한묶음(약 두줌), 버터 1 TBS, 미니양배추(브뤼셀) 2컵, 피자치즈 1/2컵.

화이트 소스: 플레인 요거트 1/2컵, 우스터 소스 1 ts, 오이지 송송 썬것 1/4컵, 다진마늘 1/8 ts,후추약간.

** 옵션= 허브잎 다진것, 꿀이나 과일청(효소) 약간.


채소 초벌삶기


아스파라거스는 거친 밑 줄기는 잘라내고 씻어 준비하여, 냄비에 물을 팔팔끓여 굵은소금을 약간 넣어 

소쿠리에 담아 줄기부터 넣고 삶은후, 봉오리쪽을 기울여 뜨거운 물에 담근 다음 건져낸다.

미니 양배추는 겉잎은 떼어내고  반씩잘라 팬에 담아 물 한스픈, 소금 한꼬집 뿌려 뚜껑을 닿고 삶아 물기를 빼서 준비.


Tips. 아스파라거스 밑둥이 충분이 부드럽게 익었음을 먹어보고 확인해야 한다. 

거친 밑둥은 잘라내야한다. 자른 밑둥은 버리지 말고 채소육수나 된장찌게에 쓰면 된다.



굽기

*오븐예열은 390 F=약 200 C.

오븐시트를 따뜻하게 달군다음, 버터를 녹여 버터칠을 골고루 한 다음 (보통은 시트에 유산지를 깐다)

아스파라거스를 나란히 배열해준다음, 사이사이 공간을 만들어 미니 양배추를 자리잡아주고, 치즈를 뿌린다음

예열된 오븐에 넣고 노릇노릇하게 약 15~ 18 분정도 구우면 끝!


Tips. 오븐시트가 넌스틱이라야 나중에 잘 떨어지니, 그렇지 않으면 버터칠 충분히 할 것.


채소구이 하는 동안 만들 화이트 소스

화이트 소스: 플레인 요거트 1/2컵, 우스터 소스 1 ts, 오이지 송송 썬것 1/4컵, 다진마늘 1/8 ts,후추약간.

모든 재료를 차례차례 섞어주면 된다.  후추로 솔솔 마무리.

** 옵션= 허브잎 다진것, 꿀이나 과일청(효소) 약간. 허브종류는 딜, 실라트로, 파슬리, 민트잎 모두 상관없음.



요렇게 노릇노릇 타지않게 브드럽게 구워주면 된다. 



채소만찬을 차릴까?


이 소스는 뭐랄까?

크리미하면서도 느끼하지않고, 마늘,향 힌트에 허브향은 은은하고 짭조롬 오이지가 아식아삭...

아! 상큼해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그런 미국의 디핑소스를 트위스트(비틀어 만든) 한 유진의 창작소스.





아아!! 샤방한 봄날이여~~

봄이 좋아지기 시작하는건 나이드는 탓일까?

이런거 많이 먹고 나도 젊어지고 싶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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