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아프지 않으려면 평소에 꾸준히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직접 가꾼 자연 그대로의 재료들로 건강한 요리를 해 주시는 유진님을 소개합니다. 밥이 보약이라고 먹는 것만 잘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잖아요, 올겨울은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는 유진님의 밥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먼저 블로그 인터뷰에 응해주신 유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유진님은 어떤 블로거인지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1년 유진의 저서, 오가닉 식탁
안녕하세요?
저는 천연을 부르짖는 건강요리 블로거 유진(닉네임,Yujin)이라고 합니다.
민주화 격동기, '80년대에 서울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10대 아들 하나를 둔 엄마이구요.
한국에서 그래픽디자인, 마케팅을 전공하고, 미국서는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을 공부해 디자인매니지먼트 업계에서 커리어 우먼으로 15년이상 몸담아 오다가...
2007년 미국으로 건너온 후로는 대부분은 가정주부로, 블로거로 살고 있는데, 올 9월에 오가닉 식탁이란 요리책을 발간하게 되면서 요리책 저자라는 경력이 한가지 추가되었습니다.
제 최근사진중 보여 드릴만 한(??) 것들을 골라 보여 드리죠. 저는 이렇게 생겼어요^^
건강한 레시피로 맛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신대요, 요리와 친해진 계기는 무엇이며 요리이야기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제가 요리 블로거로 발을 내디딘 것은 미국으로 이민을 와, 한국인으로서 겪는 외로움과 불편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취미로 가든을 가꾸기 시작했고, 거기서 나오는 천연재료들로 요리와 천연제품을 만들어 인터넷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는데, 실험실이라고 부르는 제 부엌에서 탄생한 많은 창조적인 레시피들이 정말 셀 수도 없이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한국 전통 요리재료들을 가능하면 자급자족 해야하는 미국에서도 오지에 살던 저의 불편한 생활이 저를 천연요리와 천연제품 발명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 요리 블로거로 성장하게 된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주변환경, 제가 손수 가꾸고 사용하는 꽃과 허브들의 천국인정원과 집주변 풍경 4계절을 몇 장의 사진으로 보여 드릴게요. 여러분 눈을 잠시 즐겁게 해 드릴 거예요.^^
유진의 실내정원 허브화분.
유진 정원의 사계절 모습.
유진의 집주변 풍경
요리와 천연제품에 사용하는 허브정원과 꽃과 허브 말리는 모습
자연 그대로를 가지고 요리하시는데, 이를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런 건강한 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제가 그간 요리를 하면서 터득한 것은 여러가지 재료의 조화로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맛을 내면서도 천연요리를 잘하는 비결이라고 봅니다.
모든 요리에 조미료를 쓴다면 그럴 필요가 없겠지요.그러자면 다양한 요리레시피를 꾸준히 공부하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서 저의 기본 노하우라면 저절로 나오는 손맛이 아니고 끊임없이 파고드는 요리재료에 관한 공부입니다.
유진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시느라 많은 분이 블로그를 방문하실텐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과 속상했던 순간은 각각 언제였나요?
기분 좋은 순간은 아무래도 제 요리를 따라 해보신 블로그 팬들의 반응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아래 댓글(예)로 대신할게요).
또가장 기뻤던 일은 아무래도 제 블로그 컨텐츠가 좋아 책을 만들고 싶다고 이메일을 보내온 작년 말 출판사의 제안이었어요.
유진님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가정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하고 있답니다.
유진님의 맛있는 피클을 만들어 손님들한테 주었답니다.
남자 손님, 여자 손님 할 것 없이 모두들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들 맛있다는 바람에 7번 정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중략....유진님의 과일 효소 피클은 짱입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 많은 도움 바랍니다.
- mdosaka Y 2011.01.17 07:49
속상했던 순간은 제가 요리 블로거 랭킹 2위에 메인노출, 연속베스트 글 선정 등 제 글이 인터넷에서 선전하고 있을 때, 알고 지내던 요리 블로거가 갑자기 돌변하여 닉네임 IP 바꿔가며 선플과 악플, 이중적인 댓글을 단 것을 제가 찾아내고 경악했던 사건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저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어요. 이 사건은 제 블로그 5년 역사상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나쁜 추억일 겁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저는 신참 블로거들에게 한마디 드리고 싶어요.
신참 블로그들은 1년~2년 사이 가장 갈등을 겪게 되는데, 그러다 그 중 몇몇은 자신의 글이 베스트로 가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심한 질투감, 불만을 나타내다가 급기야 잘나가는 블로거친구를 공격하게 되는 것을 종종보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해할만한 일입니다만, 블로그 3년정도 하다보면 그런거 다 부질없고 자신의 글에 충실하게 됩니다.
무슨뜻인고 하니, 남 공격하고 불만할 에너지가 있으면 자기글 다듬기에 쏟아보면 언젠가 다 알아 준다는 거죠.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저를 후원해주시는 두 분, 로미(romi)님과 로마교황청의 루치아 수녀님이 보내주신 저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감동한 사연도 전해 드리면서 두 분의 선물도 드디어 여기에 공개합니다.
로미(http://blog.daum.net/solban1052)님이 보내주신 아름다운 천연염색 수제머플러 2종
피부치료제 자운고와 직접 만드신 크리스마스풍경의 카드를 보내주신 로미님은 우아하시고 멋진 서울여자^^.
로미님, 사랑합니다!!
로마 교황청에서 수학하시는 루치아 수녀님이 정성껏 보내주신 저의 가족 축복장.
축복장에는 가족의 세례명과 제 이름 그리고 교황님이 직접 사인이 새겨져 있어요.
카드와 작은 악세서리까지...올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두었습니다. 루치아 수녀님, 사랑합니다!!
같은 재료라도 다양한 모습으로 탄생하는 음식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ㅎㅎ 유진님의 레시피는 어떻게 완성되나요?
다른 한가지 예를 추가한다면, 역시 지금 집에 있는 요리재료로 만든 조화로운 레시피 법인데 그 대표적인 것이
커리라이스를 한번 다르게 먹어 볼까? 입니다.
사과, 커리, 게살이 집에 있을 때 만든 색다른 커리요리.
혹시 어떤 요리의 과정이 힘들다거나 다른 이유에서 혼자만 알고 계신 레시피가 있나요?^^
홈메이드 명품 천연 조림간장 만들기
제가 요리를 하다 보니 맛내는 비결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한 소스를 집에 갖추는 것인데 토마토소스, 핫소스, 바베큐소스, 살사, 데리야키소스... 등등 이것들은 시장에 가면 손쉽게 구하는 것들이지만 저는 방부제나 첨가물이 든 제품을 피해보고자 웬만하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쓰고 있어요.
제가 홈메이드 소스를 만들 때는 그간 제가 발효식품으로 만들어 낸, 식초, 간장, 효소, 장아찌들의 부산물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점은 평범한 요리과정이 아니라 매번 공개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네요.
유진님께서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험해오던 과일 채소 산야채 효소와 노화방지 신기법, 김치, 장아찌 피클 만들기, 질병을 이기는 레시피, 그리고 테이블 세팅 부터 코스 상 차리기와 미국 살면서 현지에서 운 좋게 얻는 유명 레스토랑 레시피들입니다.
이 부분도 최근 레시피를 중심으로 사진과 링크 주소를 소개합니다.
2011/11/13 설탕한톨 없이 달콤한 천연피클 만드는 비법
백설탕과 EM을 과일효소에 5년 활용해 본 실험 결과 발표
초대손님 200% 만족, 집에서 쉽게 서양식 코스 상차리는 법
간혹 밥하는 게 귀찮은 주부님들이 “남이 해준 요리가 젤 맛있다”라고 하시는데요, 유진님은 그런 적 없으신가요?
저는 미국에 살고 미국인들과 사는 관계로 다른 나라의 다양한 요리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밥상은 집밥입니다.
제가 미국 오기 전 제 오빠가족이 초대하여 송별식으로 차려준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풋고추에 된장, 호박부침개...
미국 와서 알게 된 한국친구, 혜린이 마당에 포차처럼 연출해 차려준 삼겹살 파티...
이 평범했던 밥상들이 남이 차려준 밥상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저는 내 가족을 위해, 집에 초대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하지만,
제 입맛은 사실, 지극히 촌스런? 나물 비빔밥 같은 천연야생입니다.^^
'유진은 이런 블로거다!' 라고 소개할만한 포스트를 3개만 알려주세요.
제가 지금까지 올린 요리 포스팅만도 너무 방대(약 1,000개 정도)하여 블로그 카테고리를 나열하면 이해가 될까요?
About me를 중심으로 효소 - 김치 - 피클 장아찌 - 고추장, 된장, 식초 등 천연조미료 발효요리 - 질병치료 요리 -수제 와인 만들기 - 무알콜 알콜 모든 음료 - 다른 나라 요리 - 디저트 에피타이져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이중 제가 요리 블로그로 발 딛게 된 초보시절의 모든 게 촌스러웠던 추억의 포스팅 한가지,
설탕 대신 쓰는 과일 효소 만들기 (http://www.thepatioyujin.com/243)와
미국서 활동하는 현지 유명 미국요리 블로거들과의 오프라인 만남,
미국 유명 요리 탑 블로거들을 만나다 (http://www.thepatioyujin.com/442)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리서치와 실험 연구하는 저의 최근 질병치료요리,
전 국민에게 바치는 마법의 천연 생감자 쥬스 레시피 (http://www.thepatioyujin.com/668)를 소개해 드리죠.
처음에 티스토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꾸려 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의 블로그 첫 기반은 다음 블로그였지만, 2008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을 소유한 저는 포스팅시마다 그곳으로 글을 옮기는 작업을 해왔는데요.
이유는... 저는 다음 뷰 외에도 네이버 오픈캐스트인
신지식인 Yujin의 톡톡!! 건강요리레시피(http://opencast.naver.com/YJ845)라는 메타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그곳에 글을 보내는 원문출처를 유입량이 많은 티스토리로 자주 했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런데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아래 도메인 주소를 얻게 되고 나서
http://www.thepatioyujin.com
전세계에 단하나, 닷컴 주소로 제 블로그를 소유하다니...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요?
그간 다음 블로그를 5년 이상 운영하면서 좀 왔다리 갔다리...하던 생각을 굳혀 맘만 먹으면 블로그에서 원하는 것을 다 갖출 수 있는 곳, 내 글을 좀 더 많은 사람과 공유힐수 있는 유입량이 많은 티스토리가 이제 요리책 저자이기도 한 제 블로그 비지니스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려 지난 9월 말경부터 이곳에 블로그 뉴스 발행하는 본부로 터를 잡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절친한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위에서 제가 티스토리에 오게 된 경위를 말씀드렸다시피 특별히 티스토리를 하다가 생긴 블로그 친구라기보다는... 블로그 5년 정도 하다 보니, 역사가 깊은 블로거 친구도 있고, 어떤 연유로 발길을 끊는 친구, 또 새로운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 생깁니다. 사실 추천제가 없었던 과거 블로깅에 비하면 요즘은 친구관계도 철저히 계산적인 것 같아요...ㅠㅠ
그러나, 그런 불편한 관계가 아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꾸준히 찾아주는 편안한 친구들이 있어요.
이렇게 쓰고 나니, 혹여 제가 이곳에 언급하지 않으면 오해를 살 것 같아 구체적인 블로거명은 자제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변함없는 오랜 친구들을 비롯, 여러분이 눈에 익은 블로거들 중심으로 적어 봅니다.
본인 이름이 이곳에 없어도 절대 오해 없이 받아 주길 바래요.
오랜 친구들 - 왕비님, 비바리님, 메이님, 꽃기린님, 온누리님, 펜펜님, 박씨아저씨님, 이그림님, 테리우스님,파르르님, 윤석구님, 한사 정덕수님, 칼스버그님, 루비님...
좋아하는 친구들 - 모과님, 파리 아줌마님, 니자드님, 강춘님, 빠박이님, 안다님, 아기받는 남자님, 최정님, 입질의추억님, 백전백승님, 참교육님, 혜진님, 신짱님, 큰바다로님, 노래바치님, 굴뚝토끼님, 굄돌님, 펨께님, 아엠피터님, 에버그린님, 무터킨터님, 참교육님, 캐롤님, 샘이 깊은물님...
그리고 몇몇 요리블로거들의 도를 지나친 질투와 경쟁이 싫다며 지금은 티스토리를 떠나버린 피비님도 오늘 몹시 그립네요.
그 외 혹여 빠진 이름이 있다면 제가 구독하는 179명의 블로거들입니다.^^
>>유진의 구독목록과 구독하기 http://v.daum.net/my/patio111?CT=WIDGET
나에게 블로그는 00이다! 000란을 채워주시고 그 이유도 소개해주세요~
나에게 블로그는 생활의 활력소이다!
이유는..
첫째,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것은 고국을 그리는 향수나 우울증을 극복한 것과 나를 지지해주는 팬과 친구들이 있어 늘 즐거운 행복감입니다. (실제로 저는 하루에 한국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런데도 매일 한국말을 하고 있는 기분이지요^^)
사실, 잃은 것도 있긴 한데...가끔씩, 중독에 가까운 블로깅으로 다른 중요한 일들이 뒤로 밀려 있는 것입니다...ㅎㅎ
둘째,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책도 내는 행운도 얻었고, 이제는 하나의 스몰비지니스(Small Business)가 된 것입니다.
많은 질문에 답해주신 유진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부탁 드릴게요~
미국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테네시 촌구석에 박혀 몇 년에 걸쳐 외로운 항산화 실험만 하던 제가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도, 그간 미친 존재감이라고 불려진...ㅎㅎ 저의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준 건 바로 블로그의 뷰라는 블로그 뉴스와 티스토리의 커뮤니티를 통해서였습니다.
모든 블로그 커뮤니티 관계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변함없이 제 블로그 팬이 되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에 글쓰기는 대충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항상 힘든 작업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의 삶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블로깅이 즐거워서 하고, 세상에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제가 만든 천연 제품을 5년간 꾸준히 사용해주시고, 신제품을 기다려주시는 블로그 팬 여러분과 제가 쓴 요리책 오가닉 식탁의 독자가 되어 주신 분들, 제 블로그를 매일 구독해주시는 친구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께 미리 크리스마스와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미국에서 유진 드림.
'Author > In 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다음뷰에서 이런 사람이었어...ㅎㅎ (4) | 2014.06.26 |
---|---|
오가닉 식탁과 저자소개(다음 책) (0) | 2014.05.30 |
메인에 뜨고 베스트 먹고!! 블로깅의 매력과 즐거움~ 티스토리로 오세요^^ (43) | 2012.10.28 |
나도 많이 컸구나!! (PS. 오가닉식탁, 이벤트 당첨자 발표) (21) | 2011.10.02 |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 출판기념 행사에 참여해주세요. (0) | 2011.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