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상하이에서 유학하다 한국에 들어온 아들과
지구의 한쪽, 아~~ 대한민국에서 도킹( docking) 중...^^
구석에서 엄마가 몰카한 아들 사진...ㅎㅎ
차도남, 까도남? 그러나...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ㅋㅋ 내 아들과 함께
(헉!! 나는 159인데, 아들키가 어느새 183-5,
진짜 내가 가장 닮고 싶도록? 잘~ 생긴...ㅎㅎ )
압구정 씨네OO에서 인터스텔라( Interstellar)를 관람하다.
아들과 함께 봐서인지...
나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 영화 리뷰는 다른이들과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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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유진의 인터스텔라 영화평 시작.
일단, 영화제목인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뜻부터 보자.
인터스텔라란? 행성간, 별과 별사이라는 뜻이다.
영화의 주요장면은
우주의 블랙홀 주변을 도는 3개의
행성의 정체를 파악하기위해 나사(NASA)에서 파견된
전 나사 우주조종사 쿠퍼(매튜 매커너히, Matthew McConaughey)
생물 학자 아멜리아 (앤 해서웨이),
물리학자, 지리학자, 로봇들의 우주탐험기가 주를 이루는데...
공상과학영화 (Adventure | Sci-Fi)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통해 내가 받은 메세지는 사뭇 감성적인 것들이 많다.
1- 미래 인류의 식량문제.
초반부에 황폐/황사등의 농업환경을 통해 암시한
미래에 전개될 인류의 식량문제 메세지,
2- 인류애와 모성/부성애
내 가족만 챙기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안한다?며
거창한 인류평화를 외치는 자들에게도
자녀를 가진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한마디가 있는데,
그것은
내 자식의 안전만은 반드시 지켜주겠다는 신념, 즉
모성/부성애야 말로 나아가서 진정한 인류애라는 메세지.
또한,
자녀에게 부모란?
좋은 메모리(기억)를 남겨주는 것과 동시에
유령같은 존재,
즉, 시공간을 초월해 자녀와 소통하는 중력같은 것.
3- 사람의 사랑, 느낌, 영감
로보트, 미션, 우주비행, 상대성 이론, 모르스 부호...
그 어떤 것보다 우위에 둘수 있는것이
인간의 감정, 느낌(Feeling), 영감,사랑이다.
그밖에...
웜홀(wormhole, 블랙홀과 화이트홀로 연결된 우주 내의 통로)에서
우주에서의 한시간이 지구의 7년에 해당하는
심각한 중력시간의 팽창을 겪게 되고,
딸과 아빠는 동시에 120세가 넘은 나이에 결국 만나게 되나...
지구에 있던 딸의 모습은 노파의 모습이고,
우주에 있던 아빠는 단 몇십시간(약 16.4 정도?)만
지났을 뿐이라 지구를 떠날 당시의 모습그대로 인점은
이 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블랙홀/ 웜홀...현실에서 구지 경험했다면...
얼마전 건강 검진(수면 내시경)할때 격은
황홀/블랙홀같은 곳으로 떨어지는 짧은 경험, 그리고
마취에서 깨어나보니
이미 한 두시간이 눈깜짝할새에 지나있던 그런 느낌?
이 느낌은 사실 우리 아들이 지적해 주었는데,
" 엄마, 마취할때와 깨어날때가 마치 블랙홀 같지 않았어?"
그러고 보니...정말 그런것 같았기 때문.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딸의 이름을 구지 머피라고 지은 작가의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나쁜일은 항상 일정시간 같이 온다)이란,
나쁜일은 그냥 오게 될 나쁜일일 뿐이다라고 위로 말했지만...
원래의 머피의 법칙에 대한 용어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의 안전은 기계에게 소홀하게 맡겨두어서는 안되며,
(기계 보다 인간의 뇌(감정)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
나쁜일에 안전하게 대비하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머피의 법칙, 영어백과 용어역사 해석중의 내 생각).
PS.
이 영화는 미국서는 소음이 심해 대화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 다는
관람객들의 불만에 대비해
미국 극장들은 " 우리 극장의 음향시설은 아무 문제가 없고
인터스텔라 영화가 원래 잘 안들리고 그런거다" 라는 경고문구를
써붙인다고 한다. 이 영화의 감점이유로 꼽는다.(Ratings: 8.9)
참고로 영화에 나온 시계 브랜드는 나의 조사결과
미국 브랜드 해밀턴(Hamilton)이다.
아마존에 나와있는 이 시계의 최저가는 약 35~7 만원
11월 말에 생일이었던 아들에게 이 시계 생일선물할까? 물어보니...NO라네.
(돈 없는 엄마가 비싼 선물을 사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모양...ㅠㅠ)
유진의 (지난 11월) FB에 올린 인터스텔라 영화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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