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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질병예방 요리(Healing Cook )

초간단 우리집 여름 디톡스 음료 5가지

시중음료를 많이 사다드시는 여러분들,

소비경제에 기여함에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그점에선 자격이 없어 죄송하네요.

하지만, 레드 와인이나 사케(청주), 소주는 그래도 사다나르는 편...

(아이쿠쿠...제가 알콜 애호가라기 보다는

그런것도 다 요리에 채소나 설겆이 소독에도 쓰기 때문이예요...ㅎㅎ)



요렇게 예쁜 천연 컬러 레모네이드가 초간단이라네? 



여름이 다 지나가려고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음료는 사실, 

더위가 꺽이지 않던 지난달 부터 꾸준히 만들어 마신

우리집 기특한 음료랍니다.

우리집은 시판 완제품 쥬스류나 모든 청량음료 0 지대예요.

100% 오렌지 쥬스나 석류쥬스 조차도 Say Bye 한지 오래되었죠.


하루 할당량 맹물 마시기 힘들죠?

아마 저도 그중 한사람이라

어떻게든 계절마다 물마시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해요.

여름엔 차가운 음료로

겨울엔 따뜻한 차로 말이죠.


제가 하는 여름의 물마시기 프로젝트는 어렵지도 않고

만들어 두면 아주 예쁘기까지해서

신기하게 하루에 물 8컵을 훌쩍 마시게 되네요.

강조드리지만 저는 물은 어떤 보약보다 우위에 있다고 봐요.

우리몸의 대부분의 성분도 물이니까

몸의 탈수는 여러 질병을 불러올수 있답니다.


티톡스 음료는 아침에 채소로만 만드는 게 아니죠.

제 여름음료에 많이 쓰인 레몬은 미국에선 티톡스 과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물을 잘 마시는 법이자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5가지 우리집 여름음료 만드는 쉬운 밥법을 소개합니다.^^



1- 자연그대로 코코넛 쥬스


이런 통 코코넛에 빨대넣어 마시는 쥬스?

이제 필리핀가지 않아도 된다.


잘 살펴보면 시중에 이런걸 판다.


이 쥬스는 만든다기 보다 코코넛 뚜껑을 따는것이 중요한데,

칼의 넙적한 부분으로 탁탁 쳐 돌려가며 따주면 된다.

쥬스를 다 마시고 난 후, 코코넛 과일살을 수저로 파내어 

그냥 과일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도 된다.

맛은 처음엔 밍밍한듯 해도 천천히 코코넛의 향기를 느낀다.



2- 텃밭재료로 만든 천연 핑크 레모네이드~

딸기 레몬 민트 물


모두가 텃밭에 딸기가 있는건 아니라 우리집 여름음료라고 붙인 것.

민트는 길러보면 성가실 정도로 잘 자라니 누구나 시도할만하다.

딸기, 레몬, 민트, 생수를 준비하면 된다.

피쳐병에 레몬 1개와 딸기 10개 자른 것, 

민트잎 잘게 썬것 1/4컵 넣고 생수를 부어주면 끝~ 



재료를 많이 채우면 색을 예쁘고 맛도 강하지만 

빨대로 마시기 불편해져서 요즘은 시원한 차를 우려내듯 이렇게 걸러서 

냉장고에 재워 두는데, 굿 아이디어이다.



계속 리필을 하다보면 마지막에 이런 순수 봉숭아색이 나와주신다.

그래서 기특해 ^^



3- 냉동 과일도 OK~ 

파인애플, 레몬, 레몬 버비나 허브(Lemon verbena)


파인애플로 2% 부족한 물맛을 보충하는 법은 이미 레시피로 발표했지만

이번엔 파인애플을 장기 냉동보관하면서 음료를 만드는 법이다.



카다란 파인애플을 사다가 바로 다 쓸게 아니라면, 

주사위모양으로 썰어 냉동해둔다.

피쳐병에 잘라서 냉동한 파인애플 1/2컵과 레몬 1개를 잘라서 

넣고 생수를 붓고 레몬버비나 허브로 향을 내 준것이다.

올해 처음 길러본 레몬버비나를 활용해본것인데, 보통은 민트도 좋다.



파인애플 레몬 허브 쥬스라고 해야하나?

이 아이도 리필하면서 우려내 차망에 걸러서 시원한 차로 마셔보니,

마지막까지 살짝 달콤함과 레몬컬러가 나와줘 기특하다.



여름엔 이제 이런식으로 우리집의 음료칸이 채워지고 있다.




4- 맛없는 사과 사용법 사과차


맛없는 사과도 있나?

우리집 뒷마당 사과나무에 올해 사과가 100개도 더 달렸다.

요즘, 저절로 땅에 떨어진 사과들을 주워 모아보니 먹긴 그렇고,

벌레먹은 건 도려내고 잘라서 주전자에 물을 붓고 약불에 뭉근히 끓여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망에 걸러 마시는데, 

영양가 덜한 떨어진 사과? 못먹는 사과? 재활용 차원에서 아주 괜찮다.

사과를 충분히 넣어서인지 사과향이 그래도 진하다.



5- 건강식품 활용하기, 시원한 차가버섯차


한국 방문때 암예방 천연 재료로 뭐가 좋을까 인터넷에 검색하여

이것 저것 검토하는데, 차가버섯이 그래도 내눈엔 괜찮아 보여

가족중에 필요한 사람에게도 보내고, 내것도 미국까지 싸들고 왔는데,

막상 이런 재료는 재워 놓기만 했지 꾸준히 자주 먹기도 힘들다.

그래서, 나는 밥물에도 쓰고 드디어 여름음료로도 개발했다.



준비물은 차가버섯 끓인 물, 생수, 레몬 그리고 나의 실험실에서 꺼내온 

수십종의 과일 효소들이다.



차가버섯은 러시아산 버섯을 말하는데 딱딱한 나무 토막 같다

차가 버섯 한조각을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고 꿇여 두고

생수와 섞어 마시는데, 5번이상 리필해도 진하다.


만드는 법/ 

재료: 차가버섯 끓여 식힌물 2컵, 생수 2컵, 레몬 1개 자른 것, 딸기 자른것 1컵.

과일효소나 엑기스 1/4컵


재료를 피쳐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맛이 우러나면 

차망에 걸러서 컵에 담아 얼음넣고 차게 마시면 된다.



처음엔 이런 좀 진한 비주얼이 나온다.


리필하다보면 색이 연해지는데, 그래도 맛좋게 마실만하다.

이래뵈도 차가버섯으로 만들었으니 건강식품 아닌가벼? ㅎㅎ 


PS. 아이고 저 아까운 과일 건더기들을 왜케 다 저렇게 버린디아...?

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메모:

리필까지 여러번한 음료에 남은 과일은 쭉정이입니다.

텃밭 거름통에 버리면 지렁이들이 다 알아서 거름만들고요...

그래도 아까우면 저는 모두 모아 들통에 넣고 물을 많이 부어

저온에서 뭉근히 덥혀 걸러서 맑은물은 목욕물로 쓴후에 

최종적으로 건더기를 거름통에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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