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석류쥬스회사, 팜 원더플(POM Wonderful)은 2010년 석류의 수확을 기념하여
미국내 유명 요리 블로거들을 그들의 농장과 공장으로 초대하였는데,
한국에서도 POM 석류 제품의 런칭을 기념하여,
미국내에서 활동중인 블로거, 나를 포함한 2명을 추천해 그들과 합류시켰다.
장소는 POM 공장과 농장이 있는 켈리포니아의 광활한 농장도시 프레스노(Fresno)라는 곳이었다.
투어용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보는 끝없이 펼쳐진 프레스노 석류농장과
수확한 석류가 과일로 제품화 되거나, 쥬스를 만드는 과정을 블로거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이번 투어의 내용인데,
둘째날, 공장 투어를 마치고 참석한 디너는 과연 와우(WOW)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플레밍고스(Flemingo's)앞에 도착한 미국 요리 블로거들.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플레밍고스(Flemingo's) 주방장에게 의뢰하여
참석한 10명의 블로거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메뉴판도 특별히 별도로 인쇄함)를 만들게 하였는데,
전채요리와 엔트리, 디저트까지 석류를 이용한 놀라운 레시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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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신 모든분들께 행운과 건강,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감동먹은 석류로 만든 특별한 디너 코스요리
[테이블세팅]
심플한 화이트와 빨강석류를 담은 유리접시로 포인트를 준 센터피스.
디너룸은 수많은 손님으로 북적되는 오픈된 레스토랑을 피해, 프레밍고스측에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하여 주었다.
자연스럽게 담은 빨강석류에는 1주일전 수확하여 시판되는 바코드가 붙은 POM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개인별 메뉴판위에 냅킨과 포크와 나이프 세팅한 모습.
물론, 개인별 이름표도 예쁘게 인쇄하여 세팅하여 각자의 자리를 표시하였다
감동의 첫째이유이기도 한 우리 블로거들만을 위한 특별메뉴판 - 블로거들 각자 소장용^^
[코스요리 메뉴]
와인과 함께~ 드디어 요리가 나오기 시작~
전채요리/ 따뜻한 시금치 샐러드 (고트 치즈로 토핑한 크로켓스타일 튀김(판세타)와 신선한 석류알)
엔트리/ 블루치즈올린 앙증맞은 사이즈 필레미뇽 스테이크(석류소스로 뿌려 마무리)
살살녹아드는 이맛~ 요리블로거라면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필레미뇽 스테이크이다.
엔트리 선택 중(고기와 생선), 구운 연어스테이크와 세가지 버섯소스(석류소스로 뿌려마무리)
사이드/ 이 두요리는 플레밍고스의 사이드 디쉬(파마산치즈와 체다 치즈로 토핑한 시금치와 감자요리)
사이드/ 이탤리언 버섯요리.
디저트/ 신선한 베리로 장식한 석류로 만든 커스터드.
디저트/ 초콜렛 치즈케익과 아이스크림.
뒷맛을 깔끔하게 해준 레몬필과 함께 서빙받은 에스프레소 한잔.
요리 블로거들의 디너미팅의 주제는?
투어에피소드, 석류요리 레시피를 비롯해, 블로깅내용, 사진, 카메라, 결혼, 가족이야기 등등...
모두가 여성요리 블로거인지라 관심사도 비슷해서 대화는 점점 깊어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POM Wonderful측의 매니저와 디렉터에게 우리를 선택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목적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더니;
" 우리는 단지, 오늘 초대한 요리 블로거들과의 소통과 좋은 관계를 원합니다.
내년엔 좀더 그로벌하게 해외 블로거들도 초대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했다.
블로거들에게 회사를 위한 마케팅적으로 요구하는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았으나,
참석한 모든 요리 블로거들은 자발적으로 이번 투어와 감동먹은 디너초대에 대해 포스팅을 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음을 심각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그들을 통해 실감하였다.
역시, 세계 모든 블로거들은 하나이다~ 행동도 사고방식도 모두 다를바가 없었다.
PS.
호사다마인가요?
여행중 들은 황금펜 좋은 소식을 안고 집에 돌아왔건만...
노트북컴퓨터가 여행 둘째날부터 맛이 가버려(여행중 바퀴달린 컴퓨터 가방을 계단에 너무 부딪힌거 같아요...ㅠㅠ)
더이상 포스팅을 못하는 사태에 이르렀는데...
현재, 완전 고물에 가까운 오래된 데스크탑 컴퓨터로 힘겹게 이글을 포스팅하였답니다.
역시, 블로거는 컴퓨터 환경이 완벽해야해요~
고치러 보내놓았지만, 새로운 노트북을 하나 더 구입하려합니다.
언제나 한곳에만 의지했다간 낭패를 보니까요.
이번일로 우리 블로거들이 사진기뿐만아니라 컴퓨터에 투자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부터는 좀 슬로우한 포스팅을 하렵니다.
그간 쉬지않고 너무 빠르게 달려왔더니, 숨이 가쁩니다.
이제 다른 새로운 블로거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
그들에게 황금펜의 영광을 누리도록 지지할 것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느린 컴으로 한분한분 방문드릴 것입니다만, 며칠간은 힘겨운 방문길이 될것 같아요.
새 컴퓨터와 고친 컴퓨터가 도착될때까지 제가 좀 느려도 이해해주세요^^
가시기전 아래 손가락 추천버튼을 눌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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