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에 담은 감자스프 한그릇~브런치 아이디어

감자가 흔한 미국에 살다보니

감자요리는 별별별...정말 안해본거 빼고 다 해본거 같아요...하하

진짜인지 제 블로그에서 감자라고 검색해보세요.

감자요리 아마 100개 정도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그와중에도 안해본 것이 있네요.

바로 겨울에 해볼만한 감자스프~

미국서 감자스프는 보통 감자와 양파를 끓여

매쉬포테이토처럼 걸죽하게 또는

우유나 크림을 충분히 넣어 묽게...사실 다양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리미 물기가 많은 매쉬포테이토라고 할 수 있죠.

매쉬 포테이토를 자주 만들다 보니 별로 필요성을 못느껴서?

아마도 그래서 안해본거 일 겁니다.

 

 

식빵에 담은 감자스프 한그릇~브런치 아이디어.

 

 

그런데, 감자스프를 만들 기회가 왔는데...

뜨거운것이 그리운 계절이기도 하고,

며칠전 통밀빵을 구울때 우연히 생긴

식빵그릇을 활용하기위해 만들어 보았어요.

왜 카페같은데 가면 커다란 프렌치 식빵안에

담아 나오는 스프많이 보셨죠?

그안에 주로 크램차우더 스프를 많이 담지만

가정에서는 감자스프를 담기도 합니다. 저처럼...ㅎㅎ

 

 

이대로 얼려두었다가 녹여 오븐에 데워 주말 브런치로 활용해도 좋은...

매쉬포테이토 스타일 감자스프.

 

 

만약 여러분들이 식빵그릇을 만드시려면

통식빵의 바닥부분을 잘라

속을 파내고 쓰시면 될것같구요.

감자스프만드는 법은 딱 2줄 레시피이니 초간단입니다.

저는 이대로 담아 얼려두었다가 실온에서 녹여

치즈를 뿌려 오븐에 데워서 브런치로 활용하기도 해요.

 

 

식빵에 담은 감자스프 한그릇~브런치 아이디어

 

만드는 법(Recipe)/

 

 

재료(4~6인분)/ 감자큰것 6개, 작은것 10~12개, 양파 큰것 1개, 마늘3개 다진것, 버터1/8컵, 물 1컵, 소금(1ts+), 후추.

크림(할프앤 할프) 또는 우유 1~2컵, 체다치즈 1~ 1/2컵(옵션).

 

tips. 토핑옵션= 치즈, 파송송(또는 부추, 차이브), 사워크림, 베이컨구이(1줄) 조각.

 

 

 

1- 씻은 감자는 끓는물에 5분 삶아 잘게 썰고, 양파도 잘게 썬 다음 냄비에 담아

물, 버터와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재료가 으깨질 정도로 푹 익혀준다.

2- 감자를 으깨준 다음, 크림이나 우유(1~2컵)+ 체다치즈 1/2~1컵 (옵션)를 부어 잘 섞어 뜨거울때 서빙한다.

 

 

tips. 손님접대시에는 감자껍질은 까서 사용하는 것이 깔끔하다.

나는 집에서 우리끼리 먹을 것이라 몸에 좋은 감자껍질도 먹을 목적으로 통으로 애벌 삶아 소독후 사용함.

묽기는 우유나 크림으로 식성껏 조절하고 소금, 후추로 추가 간도 맞춘다.

담아내는 법은 식빵그릇을 만들어 담아 베이컨 몇조각, 사워크림,치즈가루, 파송송등으로 토핑한다.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은 베이컨은 저염/터키=칠면조로 사서 얼려두고

필요할때 장식정도로만 조금 쓰면 완전 없는 것 보다 낫다.

 

 

매쉬포테이토 스타일 뜨거운 감자스프.

보통 치즈도 많이 뿌리고 샤워 크림과 서빙하지만,

오늘은 가운데를 조금 파고 우유/크림을 한스픈 부어 파송송과 베이컨구이 몇조각으로 토핑하였다.

식빵에 담은 멋진 감자스프 한그릇~

그릇까지 맛있어요.

재료도 만들기도 초간단하니 집에서 카페스타일 브런치 아이디어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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