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없이도 3배 즐기는 통조기구이 전골
전골하면, 단어부터가 왠지 어렵고 전문적이라요리할 엄두를 못내지만,전골요리 한번 두번 하다보면...재료에 구애 받지 않고 가운데 배치할 한가지(해물, 생선전, 두부, 버섯등)를 주제로 가장자리에 여러가지 채소를 빙둘러 담은 후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볶듯 끓여내는 것으로,방법에 있어서는 일정한 법칙(기본 재료 무침 양념과 육수)이 적용되는 듯한 언제나 통일감있는 요리임을 파악하게 된다. 그런데, 전골요리를 막상 해보려고 요리책을 펼쳐보면, 사실 여러가지 재료면에서 막힐때가 있다.전골은 원래 재료에 구애 받지 않는 요리라고 했지만,요리책에 등장하는 전골요리에는 하나같이소고기가 들어가고 쑥갓이나 미나리는 전골의 마무리 처럼 여겨지는데... 생선, 닭, 채식위주인 우리집에는 소고기가 매일 있을리가 만무하며,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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