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보라색들과 놀다가...
그 다음엔 동그라미들과 놀다보니,
저절로 아이디어가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그때까지도 이렇게 큰 12인치 피자를 만들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처음엔 이것들하고 놀았어요.
나는 왜 이렇게 보라빛 채소가 신비롭게 느껴지는지...
이것들하고 요리할때면, 왠지 같이 좀 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냥 동그랗게 잘라 채소치즈 구이나 해볼까 하던것이
너무 많이 만드는 바람에 채소구이 남은걸로다
뭘할까? 하다보니 또 마구 샘솟는
나의 창작요리 폭포줄기가 뇌를 타고 철철흐르더라구요...ㅎㅎ
여러분들집에도 다 있는 동그란 이것들로...당신같으면 뭘 했을까?
평범한 재료로 이런 채소구이!! 파티에 훌륭한 에피타이져로 시작할 수도 있다.
여러분들에겐 거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한텐 제일 만만한게 피자예요.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 건강피자 100 이라고 있죠?
거기에 100개 피자 레시피를 채울 생각이예요.
보기엔 특별해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아주 평범한 것들의 조화랍니다. 단, 밀가루는 뺀 달걀피자라고나 할까?
달걀반죽의 노랑은 커리가루로 강조하고,
맛은 매콤한 고추파편과 달콤하고 감칠맛나는 채소들과의 굉장한 밸런스를 추구한 것!!
그만큼 자신있다는 얘기인데, 피자만들기는
무한한 응용력을 동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곳 카테고리에서 정통피자부터
오늘처럼 건강쪽으로 약간 틀어버린 피자까지...다 만날 수 있을거구요.
(보완한다면 정통 이탈리언 나폴리 피자까지 다 건강식으로 만들예정)
이런 건강스타일 요리풍은 피자의 나라, 미국서도 마찬가지인데,
저처럼 요리하는 이들이 퍼트린 요즘 요리의 트렌드라고 보시면 되요.
물론 오늘의 이 화려한 피자는
한식과 미국식을 합친 유진의 100% 퓨전 요리 창작작품이지만요.^^
화려한 피자? 아주 평범한 것들로 만든 거예요
만드는 법/
재료( 12인치 피자):
백+적양파, 적+ 백양배추 각각 단면으로 슬라이스썬것 약 6~8 개, 버터1/2 TBS, 베이컨 3줄, 피자 치즈 1/2컵.
달걀물 반죽( 달걀 3개, 소금한꼬집, 커리가루 약간, 고추파편이나 가루 약간)
서빙 옵션= 바질잎, 핫소스.
재료준비와 굽기/
치즈와 베이컨을 잘게 썰어 준비하고, 채소들은 약 0.3~ 0. 4 cm 두께로 가로 썰기하여
오븐시트에 담아 베이컨과 치즈를 뿌려 중간 온도로 예열한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tips. 내가 쓴 베이컨은 저염 무훈제 터키(칠면조) 베이컨이다.
베이컨과 치즈양은 식성대로 조절하되, 짜게 만들어 한꺼번에 많이는 먹는 걸 권하지는 않는다.
Tips. 오븐예열은 중간온도, 굽는 시간은 취향껏, 채소가 아삭거리게 혹은 좀더 익도록.
단 많이 익히려면 채소를 먼저 약 5분 굽고 나서 토핑재료를 뿌려 굽는것이 타지않는 비결이다.
에피타이져로 다이어트 한끼로, 파티의 스타터로 만족할만한 동그라미 피자스타일 채소구이 완성.
분명 칼질요리이다.^^
12인치 대형 달걀피자/
달걀물재료를 잘 풀어둔다.
달걀물 반죽( 달걀 3개, 소금한꼬집, 커리가루 약간, 고추파편이나 가루 약간)
12인치 넓은 팬에 버터를 두르고, 팬을 저온에서 달구어 위의 채소구이를 빙둘러 준다.
가운데 큰것 한개, 가장자리로는 6개가 좋다.
(나는 채소구이 먹고 남은걸로 만들었으므로, 계획적이지 않아 1개가 모자람...ㅠㅠ)
달걀물을 채소구이 사이사이 부어준다. 저온유지하고 팬의 뚜껑을 닿아 골고루 익혀준다.
Tips.
달걀물을 붓자마자 그위로 채소구이를 얹으면 나중에 재료들이 통으로 붙어있기에 있어 더 나을 것이다.
팬을 이리저리 흔들어 보아 전체가 덩이로 움직이면 다 익은것이다.
팬은 넌스틱이 좋고 약간의 인내력으로 저온으로 요리해야 이 비주얼이 나온다.
이렇게 큰 피자판으로 미끄러지게 살짝 옮겨봤더니, 그래도 봐줄만한 12인치 달걀피자!!
주변에 6개 동그라미 채소가 있어야 했지만...지금은 OK...
잘라보자.
나는 요즘 피자자를땐 반드시 피자칼을 쓴다.
알고보면 요리용칼도 다 용도가 있더라는...왠만하면 집에 있는거 무져두지말고 쓰자는 주의.
어쨌든, 피자칼로 잘라보니, 가장자리를 홀수로 채워 부족함에도 웨지모양이 8개로 떨어졌다.
(출랄라)멕시칸 핫소스와 뒷마당 허브코너에 달려가 뜯어온 바질잎 흩뿌려 보았다.
은근 맛이 매력있는 통후추도 드륵드륵...갈아 뿌리면 정말 좋다.
오!! 맛을 보니...
감칠맛, 단맛, 짭쪼롬, 은근히 살짝 매콤, 커리향...
게다가 컬러란? 비주얼이란? 완전 죽인다!!
여러분들도 한번 여름채소들로 엄청난 맛과 비주얼, 건강까지 다 을 잡아보시길...
PS. 이 레시피는 팰리오(Paleo)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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