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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Meat&Fish(고기)

초간단 깔끔한 닭튀김 한판! 치맥용 건강 드럼스틱(닭다리)

미국에 사는 내가 

멀리서 본 한국의 문화이자 정서로서,

올 한해 가장 특이 하다고 여겨지고 많이 본 단어는

'불금'과 '치맥' 이 아닐까 한다.



달라진건 뭐 이정도? 치맥용 팬 튀김 드럼스틱(닭다리)



물론, 나는 촌스럽게도 이 단어들의 의미를

파악하기엔 시간이 좀 걸렸으며,

이번 11월에 한국 방문기간에도

불금과 치맥을 구지 추구하지는 않았다.


그건 나에겐 아무래도 어색한것 같았다...

왜냐?

나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나보다...

여긴 금요일 아니라 세상없는 날에도

밤에 자주 삼삼오오 모여 술마시는 문화가 없는 나라이다.

나 한국가서도 캄캄해지면

바로바로 집찾아 들어가 

밤엔 왠만하면 무서워? 안나오고 싶더라...ㅠㅠ


치맥은 치킨과 맥주? 라고 들었지만...

이거라도 좀 즐겨볼까 했지만...

낮술을 마실일도 아니거니와 불금과 같이 따라붙여야 하니까? 

하지만, 또 한가지 이유로 

치맥할 기회조차 만들고 싶지 않더라...

여기서 말하는 치킨이란게 상업용 튀김일텐데...

어떤 기름을 쓸지? 재사용 기름에...

만드는 곳의 위생시설은?

거기다 뭘 넣을까? 설탕팍팍? 

헉~뜨거운 튀김에 비닐이라도 껴들어가...??

아이고 머릿속으로 이런 저런 상상하다보니...ㅠㅠ 

파는게 뭐 그렇고 그럴테지 하는

선입견이 나의 치맥 욕망을 잠재웠기 때문이다.

나, 괜히 별거 가지고 잘난 척? 못난 척? 

구구절절 장황해서 미안하다...ㅠㅠ 


결론은 나의 치맥을 말하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오늘은 '치'- 한가지이다.

한국방문이래 음주없이 지낸지 어언 두달째인지라

( 비행기에서 레드와인 왕복 두잔은 했음...ㅋㅋ)

또한 '맥'-은 앞으로 얼마든지 논할 일이 많으므로...


내가 치맥을 한다면 치킨을 이렇게 할것이다!!

초간단 깔끔한 닭튀김 한판! 

치맥용 건강 팬튀김 드럼스틱!! 

여기서 드럼스틱이라면 북치는 그 드럼(drum) 스틱(stick)맞다!!

미국선 닭다리를그렇게 부르는데, 

내가 다른 닭요리에서도 언급했지만,

왜 그럴까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라...ㅎㅎ


달라진건 뭐...전부 다임~~

유진의 프라이드 치킨에

한번 빠져 보시면 단점은, 헤어나기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미국서 맛 테스터들을 홀린 이맛!!

(이거 구지 구글 검색하려 하지 마셈;

구글서 여기로 가라고 알려줄것임...유진의 창작요리이니께...ㅋㅋ) 


초간단 깔끔한 닭튀김 한판! 치맥용 건강 드럼스틱(닭다리)


만드는 법/

재료(약 3~ 4인분 식사)

토종 닭이나 사이즈가 큰 닭다리 10개 정도, 

마법 가루 양념: 소금, 후추, 심황(또는 커리)가루, 마늘, 양파가루, 허브 가루= 각 적당량.

반죽: 달걀 2개, 쌀가루나 고구마 가루 1/3 C, 미수가루나 잡곡가루 2 T, 물 2~3 T.

사용오일: 팜 오일(또는 올리브 오일).



유진이 하면 달라요...

치킨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나만의 오랜 아이디어!!


튀김전에 끓는 물에 한번 데치기:


유진의 팁1.

닭다리를 사와 바로 쓸것이 아니면 냉동해둔다(이 과정에서 잔류 박테리아를 죽인다고 믿음).

유진의 팁 2.

닭다리를 데치는 이유는

첫째, 고온에서 딥 프라이 할것이 아니라서 자칫 닭 뼈속까지 안익는 사태가 올수 있으므로

둘째, 2차 소독 및 잡 지방을 빼내고 깔끔한 맛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1- 냉동된 닭 다리는 실온에 꺼내 해동후,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 닭 다리를 1차 데친다.

2- 데친 물은 한눈에도 더러워? 보이니, 재사용하지 않고 식힌 후 버린다. 기분이 상쾌...ㅎㅎ

3- 데친 닭 다리를 건져서 그릇에 담아, 소금 후추 간 하여 잠시 두면 기름이 섞인 물이 빠져 나온다. 

이 기름물은 반죽물에 쓸것이니 버리지 않는다.



가루+ 달걀물 입히기: 


데친 닭 다리에 쌀가루(고구마가루도 됨)를 충분히 골고루 뭍힌다음, 

가루를 털어내고 닭다리를 다른 그릇으로 옮겨둔다.

닭에 달걀을 풀어 골고루 뭍힌다. (쌀가루와 달걀에 약간의 소금, 후추 양념)

가루옷 입힌후 털어 낸 잔류가루와 남은 달걀물은 다음의 반죽에 쓸것이다.



반죽 입히기:


위의 볼 밑에 깔린 쌀가루+ 남은 달걀물을 주걱으로 긁어 넣고 

나머지 가루( 미수가루나 곡물가루)와 마법가루양념(재료 참조)을 소량씩 식성 껏한다.

(유진 마법가루 양념: 소금, 후추, 심황(또는 커리)가루, 마늘, 양파가루, 종합허브 가루)

여기에 처음에 남겨 두었던 닭 다리에서 빠져 나온 기름물을 부어 준다( 포인트~!!)

반죽의 농도는 약간의 물로 조절하여 달걀물까지 입힌 닭을 넣어 반죽옷을 입힌다.



팬 튀김하기:


넌 스틱 팬에 충분한 오일(닭이 눌러 붙지 않을 정도로만)을 넣고 중불에서 달군후,

반죽물 입힌 닭을 넣고 모든면 골고루 노릇하게 익혀준다.

뒤집개는 요리용 나무 주걱과 나무 젓가락을 동시에 사용하면 깔끔하게 뒤집을 수 있다.


만약, 튀김옷이 깔끔하게 입혀지지 않은 것이 있으면, 

팬에서 익히다가 다시 반죽을 입혀 튀김하면 깔끔하다.


Yujin's Tips : 내가 사용한 기름은 오가닉 레드 팜 오일이라는 것인데,

싼 편은 아니지만, 요즘 팜오일이나 코코넛오일들이 

미국의 건강 트랜드로 자리 잡는 중이라 나도 실험 삼아 사본 것인데,

팜 오일은 고온 요리에 최적한 오일로 잘 알려져 있다.

요리용 오일의 스모크 포인트와 산화에 관한 것은 차후, 부엌사전에서 다시 쓰기로 한다



팬 튀김이 어떻게 이렇게 완벽해?


비결은 중간 온도에서 스크린을 덮고 ...



4면(위- 아래- 옆-옆)을 노릇하게 익혀주는 것.



반죽이 남았을때...


이번에 닭을 튀김하기위해 만든 반죽은 완전 건강식에 닭육수의 특별 양념이 들어가

안먹어봐도 얼마나 맛이 기막힐지 상상이 되므로...

이 반죽을 시험삼아 부침개에 써보았는데...

반죽 고유의 맛을 보기위해 레드케비지(적 양배추)를 채썰어 넣기만 하고 

닭 튀김하고 팬에 남은 기름에 부친 것이다.


본 요리의 핵심:

이렇게 해서...닭 다리 10개 튀김하고 남은 기름은 0%이고,

요리후 주방의 상태도 매우 깨끗하며,

프라이드 치킨 요리의 품질은 더 없이 고급이며 깔금하게 완성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고수잎 좀 뿌리고, 핫 소스 살짝 뿌려 내니...

이것 역시 먹는 사람 홀리는 맛이었다.



 

치맥용 건강 드럼스틱(닭다리)?

비주얼이나 맛이...

이 정도는 되야 명함 내민다. ㅎㅎ 

미국서 검증받은 유진표 프라이드 건강양념 팍팍 넣은 치킨입니당 ~ 

여러분들도 연말 파티에 써 드시라고...^^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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