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사랑과 미의 상징가치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건 잘 알고 있지만,
로즈라는 뜻이 라틴어,그리스어로 핑크나 빨강을 뜻하는 말과
100가지 종류가 넘는 장미의 대부분은 아시아가 원산지라는 것을 안지는 방금이다.
감상할 꽃이라는 관점에서 보니 너무 흔하고 흔해, 한동안 무시해온 장미꽃을
정원에 심고 기르면서 알게된 장미의 실용가치는 참으로 엄청나다.
무엇보다 장미는 생동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래서 사랑의 정열을 상징하는 걸까?
추운겨울을 굳건히 버티고, 5월 1일이면 어김없이 피기 시작하는 장미꽃들은
다음 겨울이 오기전까지 거의 전계절을 걸쳐 피고 진다.
장미의 비밀기능들인 비타민 C의 원료로서 항산화(노화방지) 작용, 우울증 치료제등~ 을
알게 되어 장미잎을 내가 만드는 천연 제품에 사용해 온지도 벌써 2년이 되었는데,
올해는 장미잎뿐만 아니라 장미의 열매(로즈힙)의 활용에도 눈을 돌려야 할것 같다.
관련글/ 자살도 막는 우울증 치료제 장미꽃잎 차 http://blog.daum.net/design11111/15500288
요리에 사용하는 로즈힙(장미열매, Rose hips)은 주로 잼, 젤리, 마말레이드, 와인이나 자주 쓰이고,
무궁화꽃(hibiscus) 오일과 브랜딩하여 허브티를 사용하는데도 사용한다.
아메리카 토착주민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장미열매를 다양한 음식에 사용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장미열매를 압착하거나 걸려서 만든 장미시럽으로 장미 아이스크림이나 마시멜로우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헝가리에서는 로즈힙을 팔리카(Palinka)라는 알콜음료에 사용한다.
스웨덴에서는 니폰소파(nyponsoppa)라고 하는 로즈힙숩과 비알콜성 음료를 만드는데도 로즈힙을 사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비타민 C의 원료로서 로즈힙을 감기나 독감에 사용하기도 했다.
로즈힙은 또한 스킨제품이나 메이컵제품에 사용하는 로즈힙 씨오일을 만드는데도 사용한다.
장미열매안의 가느다란 털은 가려운 곳에 사용하는 파우더를 만들기도 하고, 말린 장미열매는 집안의 향기로 사용한다.
장미 종류중 특히, 찔레꽃 장미종류의 로자 카니나(Rosa canina(Dog Rose)와
해당화 장미종류의 루고사 로즈(Rugosa Rose)의 열매에 비타민 C의 원료가 들어 있다;
비타민 C의 원료로 쓰인다는 것은 항산화작용,즉 노화방지를 의미한다.
교배종이 주를 이룬 내 정원의 장미들, 비타민C 장미들을 눈여겨 살펴보았다.
찔레꽃 장미종류 (로자 카니나, Rosa canina= 독로즈, Dog Rose)의 꽃과 로즈힙(장미열매).
해당화 장미종류 (루고사 로즈, Rugosa Rose)의 꽃과 로즈힙(장미열매).
매년 만드는 딸기(Berry)종류 효소 완성품, 검은 또는 진보라 블루베리+블랙베리(왼쪽),
핑크 또는 레드색 라스베리+딸기+장미의 조합(오른쪽).
올해만든 산딸기(복분자)+딸기에 비타민 C 장미잎 과일효소는
칵테일, 아이스크림등 아름다운 컬러를 요구하는 음료나 디저트 요리에 응용할 비타민 C 핑크-레드효소가 될 것이다.
5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내 정원의 장미꽃들...장미의 재발견
내가 장미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다산의 에너지를 가진 것~ 오랫동안 정원에 늘 살아있는 정열을 보여준다.
찔레꽃향기를 가진 장미꽃, 물론 교배종이지만...분명 찔레꽃 종류 장미와의 혼합이라 향도 강하고
열매도 비타민 C가 풍부할 것이니, 올해는 분명 찔레꽃 로즈힙성분을 첨가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다.
해당화 모양의 장미꽃, 역시 교배종이지만... 비타민 C 장미의 일종이니 열심히 따다가 저장해 둘 것이다.
가장 전형적인 아름다움 상징의 모양의 장미는 모두 티로즈(Tea Rose)라고 하는 교배종이다.
나의 정원에는 핑크색 또는 보라색, 노랑색의 티로즈가 다양하게 살고 있다.
원래는 아시아가 원산지고 블랙티향이 나서 티로즈라고 했다지만, 교배종은 모두 장미 고유향이 아주 강하다.
꽃집에서 파는 장미와는 비교할수 없는 코를 찌른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진짜 정원의 강렬한 장미향이다.
로즈오일로 만든 장미수는 아시아나 중동에서 요리에 사용하는건 흔한 일이다.
프랑스에서는 장미꽃잎액을 짜서 만든 장미시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직은 정원의 장미열매(로즈힙)가 익는 단계에 있다. 로즈힙이 빨갛게 익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열심히 장미꽃잎을 따다가 말려 저장하거나 딸기와 산딸기와 혼합한 장미잎효소를 만든다.
장미를 요리와 천연제품에 응용하는 재미와 가치는 장미가 정열적으로 피는 동안 계속 될 것 같다.
비타민 C 원료 장미, 요리에 쓸 핑크 장미효소만들기
핑크-레드 효소 재료/ 장미잎, 산딸기(복분자), 딸기 총량 1Kg, 백설탕 1kg, EM10~20ml(옵션).
**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인터넷으로 쉽게 구한다.
Tips. 효소를 만들때 설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과일효소를 보존하는 저장성때문인데, 수개월 숙성 발효를 거쳐 본래의
설탕이 가진 성분대신 과일에서 얻은 인체에 필요한 효소성분이 남는다.
과일효소에 관한 관련글 더보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395
만드는법: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핑크재료(딸기종류와 장미)를 준비한다.
저울에 무게를 달아 설탕량을 동일하게 준비한다.(1:1) 준비된 양은 과일장미 핑크재료 1kg과 설탕 1kg.
정원에서 막따온 장미잎은 물론 천연오가닉 재배. 도시에서 장미잎을 구할때도 식용가능한 것을 사용할 것.
1- 깨끗하게 소독한 넉넉한 병에 과일 장미잎재료와 설탕을 층층이 담는다.
나는 Em을 사용시, 설탕에 섞기도 하고, 맨위에 덮기도 한다.
2- 병입구를 두겹으로 만든 헝겊을 덮어 고무줄로 묶어 봉하여 실온(지하실등 시원한곳을 택한다)에 5~6일 둔다.
3- 5일후 병을 보면 3개층으로 분리되어 있다. 상층(과일)-중간(과일 핑크즙)-하층(설탕녹은것).
1- 5일후 3개층중 중간층의 핑크즙을 따라내어 입구가 좁은 병(와인병등)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처음에 마개는 콜크나 헝겊두겹으로 하고, 3개월후 일반 마개로 완전 밀봉하여 6개월이상 장기 냉장보관한다.
6개월~1년이상 지난후, 완전 발효 숙성후 사용을 권한다.
2- 중간층을 따라내고 남은 상층과 하층을 섞어 3~4일 같은 공간에 두면 다시 핑크 과즙층과 과일장미잎층으로 구분되어지는데,
핑크물을 헝겊에 걸려내 1번 방법과 같이 보관하고, 이것은 과즙이 더 많이 섞여 있는 것이므로 3개월내 사용해도 좋다.
Tips.헝겊을 쓰는 이유는 병안에 공기가 통하게 하여 숙성을 유발하는 것,
두겹을 하는 이유는 공기유입을 적당하게 하고 벌레침투도 막는다.
효소를 물에 타서 마시는 건강식품으로 국한하지않고, 내가 응용한 요리에 사용하는 법은 무궁무진하다.
베이커리, 나물무침, 양념재료, 불고기, 쥬스 등 설탕대신 모든 요리에 대신쓴다.
관련글 E
효소를 두번에 걸쳐 거르고 마지막으로 남은 과일장미효소 만들고 난 찌꺼기도 버리지 말고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보통은 조선간장을 부어 천연 진(맛)간장을 만든다. 이번에는 특별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식초를 부어
생강피클 만들때 사용할 핑크식초물을 만들어 보았다.
신비한 핑크 생강피클 만드는 법 참조글: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10
**장미에 관한 모든 정보는 인터넷뉴스정보, 영어백과사전 및
직접 정원에서 기른 경험과 천연제품 실험결과를 토대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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