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봐온 매실효소등 모든 효소라고 하는 것들은 주로 거무튀튀한데...
왜 유진이 만든 효소는 오색찬란 빛깔이 좋은가?
오늘 글은 그간 몇년간 지속적으로 받아온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절대 실패가 없는 효소 만들기 비법을 얻게 된 역사를 밝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자면, 내 실험실에 필수 구비품인 이엠(EM)이라고 하는 것을 빠뜨리고는
나의 효소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흔히,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효미생물) 이라고 하면...
유기농 농업인에게는 천연 유기농법에 쓰는 천연비료나 천연 살충제 만드는 원료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가정주부에게는 쌀뜨물 발효액을 만드는 원료로서 인식되었을 것이다.
오가닉 식탁의 저자인 나, 유진은 이 EM을 저장식품이나 과일효소를 만드는데 미량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해결책으로 알려져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EM은,
최근 지진의 피해로 오염된 그들의 환경을 살리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의 한국인들에게는 알쏭달쏭한 EM은 도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었고,
왜 유기농을 부르짓는 사람들은 이것에 열광하는가?
Em은 천연 미생물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발효제제로,
3가지 유효한 박테리아 그룹인, 효모, 생화학 균, 유산균으로 만들어진 액체 미생물균을 말한다.
EM 기술은 일본 과학자 테루오 히가 박사(Dr.Teruo Higa , 比嘉 照夫 1941년 12월 28일 생)가
오키나와현의 농업대학 원예학 교수로 재직당시, 실험실에서 개발한, 미생물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1982년 부터 120개국 나라에서 사용하는 브랜드 이름이다.
테루오 히가 박사가 이엠(EM)을 만들게 된 배경은
1960년 대 말, 그의 나이 30대 젊은 과학자 시절, 화학의 독으로 심한 병을 앓던 농가에
민간농법을 제안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합성농업 제조개발에 들어 갔는데,
그의 개발품을 쓴 농가가 번창하면서, 농부들은 더이상 비싼 화학농약회사 제품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의 유효 천연 미생물 농법만이 농부들의 화학비료에 의존도를 없애는 길이었다.
EM 기술 창시자, 일본 과학자 테루오 히가 박사(Dr.Teruo Higa, 比嘉 照夫 1941년12월 28생).
자료 사진출처/ www.em-la.com
1968년도, 세계적으로 미생물 응용연구법이 연구가 한창 시작되던 해, 히가박사는
자신의 실험에서 우발적으로 생긴 무 병원균체와 천연미생물만을 사용하여 생물에 공존하는 유효 합성균을 연구하였는데,
그 불순물의 혼합물이 바로 지속적으로 생물 성장을 돕는 미생물 제제 EM 라는걸 발견하였다.
그는 이를 혼합음료의 재혼합이라고 실험후기에 적어두었다.
많은 해를 거치는 동안 그는 올바른 혼합의 미생물 여러 제제를 발견하였지만,이를 통털어 EM( Effective Microorganisms®)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용도의 미생물을 농업에 사용하는 개척자로서 그의 업적은 그후, 다양하게 응용되었는데,
1982년, 일본에서 “EM®이란 상호로 처음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하여,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시장등에 급속히 번져나갔다.
EM 은 미생물의 활용으로 곤충이나 사람, 동물에게 이로운 작용을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는데,
현재는 EM•1® 이라고 부르는 세계적 브랜드로서, 모든 체계와 지적 재산권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이엠 연구소에 있다.(EMRO).
히가박사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 농법은 사회공존, 공영, 정보교환, 안심, 편리, 저가농업, 고품질의 철학을 지니고,
이엠(Effective Microorganisms®) 제품은 현재, 미국 아리조나를 비롯, 100개 나라의 50개 공장에서 팔리고 있다.
내가 처음 EM을 알게된 것은 2007년도 미국으로 이민와 정원을 가진 주택에 살게되면서,
정원 식물들에게 독이 없는 천연 비료제를 만들기 시작하면서이다.
그러다, 점점 더 EM에 관한 더 많은 연구 자료를 읽고,
과거에 발표한 EM개발의 본토인 일본 연구자들의 실험결과를
따라해보면서 자신이 생겨 지금까지 5년째 생활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은 역시 쌀뜨물 발효액인데,
이것의 활용도는 주방세제, 청소세제, 천연제품에 주원료로 쓴다.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3499823
내가 EM을 과일효소에 최소량 사용하는 이유는, 일본의 EM 연구자에 의해 민간 효소요법으로
증명된 결과를 따른 것이다.
두번째, 내가 EM을 쓴 용도는 저장음식인 장아찌나 과일효소 최소량을 사용하는 것인데,
물론, 음식에 직접 쓰는 것이아니고 발효제로 최소량만 쓴다.
과일효소에 써온 이유는 일본의 서적, 도본의 미생물 농법
(島本微生物農法 / 2001.4/ 酵素の力で有機物を活かす 民間農法シリ-ズ, 島本邦彦 / 農山漁村文化協会)
과 유효미생물을 살리는 과일효소 제조법 (月刊現代農業/2004年 8月号/ 酵素の世界社/島本邦彦)을
읽고 난뒤,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고, 민간 효소요법으로도 알려진 것이라
EM을 효소나 장아찌등 저장식품에 최소량 사용하는 것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기타 유효미생물을 살리는 과일효소 제조법을 참고한 사이트는 이곳이다.
1- 월간 현대 농업/2007년 3월 특집/ 자신만의 "수제 효소"
2- 효소의 세계(http://bym-kouso.jp/?Page=001-001)
3- 지구 구제 해결책Effective Microorganisms®
http://www.teraganix.com/Effective-Microorganisms-History-and-Availability-s/194.htm
일본인 EM 연구가 시마모토 사토루(島本 覺之)는 2004년 야생 과일로 자연 발효된 자연발효주에서 힌트를 얻어 독자적인 과일효소의 배양에 성공하였는데, 효소발효에 EM을 최소량(설탕량의 2%)쓰는 배양법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과일효소 중에든 각종 효소균은 소화작용이나 대사작용에 의한 체내 노폐물의 분해 배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성인병발생을 방지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에 의해 증명되었다.
그의 이론을 따라 5년간 독자적 실험해 온 것이, 바로 오가닉 식탁의 저자인 나, 유진의 과일효소 제조법인데, 과거에 알고있던 흑설탕으로 매실효소나 무슨 무슨 액기스 만드는 법과는 완전히 차별된 것이다.
그중에서 유진식 효소의 차별화된 가장 특징적인 것들만 추려보면,
1- 흑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무균인 정백당(백설탕)을 사용한 것. 2- 한가지 과일만 쓰지않고, 과일의 4~5가지 여러종류를 사용한 것. 야생과일도 1~2가지 섞는다는 것. 4- 재료 흰설탕에 EM을 1~2%을 섞어 쓰는 것이다. (EM은 발효제로 미량만 쓰인다). 5- 거르는 시기도 6개월이나 1년후가 아니라, 여름철이면 4~5일 겨울이면 7~8일 만에 거른다. 6- 병에 재워 거르는 방법도 재료를 뒤섞지 않고, 설탕과 과일이 나누어져 상(과일층)-중(과일즙)-하(녹지않은 설탕층)으로 분리된 그대로 두었다가, 중층부터 거르고 상+하층을 섞어 며칠 더 두었다가 2차 과일즙을 거르는 법이 다르다. 7- 6개월 이상 보존 법은 같으나 거른 후, 차가운 곳(겨울) 또는 냉장고에 두는 저온숙성하는 법이 다르다.
덧붙여, 유진효소의 가장 차별적인 것은 음료는 물론, 설탕대신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점이다.
일본 연구자들의 EM(미생물 발효 제제)를 이용한 식물 효소 실험결과 주 내용; EM을 효소에 사용하는 이유는, 농약에 노출된 환경으로 효소 작용이 약해진 식물이나 과일에 미생물의 기능을 포도당에 추가하여 효소를 보충하는 것이 목적인데, 이때 쓰이는 EM은 음식에 직접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발효제로 미량만 쓰인다. 흑설탕은 정제도가 낮아 삼투압 추출이 느려지거나, 잡균이 번식하기 쉬워 효소에 적합하지 않다. 만약, 술처럼 곡류 (전분)로 만든 누룩과 맥아로 당화하면 (일종의 효소의 작용) 설탕도 필요없을 것이다. 이 방법으로 효소를 만들면, 만들 당시 다 구할 수 없었던 효소재료를 나중에 섞어도 된다.
또, 개인적으로 호기심에 시중의 여러 브랜드 흑설탕을 사서 성분을 보니, 모두 카라멜 색소를 넣어 설탕에 물을 들인 것이라는 점도 알아냈다. 왠만한 흑설탕은 한마디로 카라멜 색소 설탕인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은 미국도 마찬가지!!
일본, 월간 현대 농업/2007년 3월 특집, 자신만의 "수제 효소"에 실린 기사를 보고나서...
일본, 홋카이도의 무라 무라 후미오 씨 (62 세)가 오래전(소문의 추정년도, 약 1995년 경)자신의 만성 간염을 자가 치료하기 위하여 식물효소를 만들었는데, EM(유효 미생물 발효제)이 작물에 좋으니, 사람에게에 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 제철 식물효소에 백설탕과 미생물 원액 발효제를 넣어 만들어 본것이 입소문이 나 전국에 퍼진 것라고 한다. (사실상, 이 이야기는 나도 책을 통해 처음 알았고, 일본에서도 소문으로만 전해지고 있지만, 이것이 제철 과일들을 백설탕과 발효균(EM)에 담그어 발효숙성시켜 독자효소배양에 성공한 일본인 EM 연구가, 도본방언(島本 覺之) 실험실(2004)과 그것을 꾸준히 응용하는 연구를 하는 한국인 유진의 실험실(2007) 훨씬 이전의 과일효소의 원조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