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키워보니 어김없이 5월 1일이면 꽃이 피더군요.
그후 겨울이 오기전까지 무던히도 꽃이 피고 지고 하지만,
식용으로 쓰는 깨끗한 장미는 벌레가 극성인 7월이 오기전인
5~6월에 모두 수확을 하여 말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맨땅에 새로 가꾸는 정원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어김없이 식용장미 7 그루는 기본이죠^^
해마다 이때쯤이면 저는 장미를 활용한 요리를 많이 내놓는데,
그간 발표한 것을 기억하자면
2009년, 장미꽃잎차 ,
2010년, 장미효소,
2011년 장미 머핀...
2012년 오늘 장미빛 물김치와 냉면이네요^^
우울증 치료하는 장미 요리 관련글/
장미꽃잎차와 미나리 돌나물의 기분좋은 만남~
독소제거 우울증 치료에 좋은 눈으로 먹는 장미 핑크빛 물김치.
흔히 장미차로 많이 알려진 식용장미는
집에서 오가닉으로 기르거나 마켓의 샐러드(생잎), 차(마른잎) 코너에 파는
오염이 안된 깨끗한 것만 가능합니다.
장미로 요리를 하면서 알게된건데, 장미꽃잎을 차로 마시면 장미의 항산화 성분이
우울증을 치료한다는 연구가 있어요.
요즘, 제가 여러가지 꽃잎차로 물김치를 만들고 있는데,
몸에 좋은 꽃잎차를 평소에 잘 마시는 법이기도 하면서
더워지는 요즘에 따로 육수를 만들필요도 없이 냉면이나 국수를 말아 먹기에 딱 좋아요.
특히!! 물 잘안마시는 사람들, 여름에 이런 김치가 꼭 필요합니다.
너무 예뻐 에피타이져로 자주 먹는~
장미 핑크빛 냉면.
오늘은 말린 장미꽃잎으로 차를 만들어
해독성분이 있는 채소 미나리와 돌나물로 물김치를 담궜어요.
미나리와 돌나물을 그간 구하지 못하다가
올해부터는 쉽게 구할수 있어 마음놓고 요리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네요.
미나리와 돌나물의 해독작용에 대해서는 아래 간략히 요약해 두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미나리= 한약명 수근(水芹), 수영(水英).
체내의 독소 및 중금속의 해독, 정화에 좋고 음주후 미나리생즙이나 미나리를 넣은 해장국을 먹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 미니리는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정유성분이 갈증해소에 좋고/
정신을 맑게 하며 주독을 제거하여/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고/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고 기록.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인해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개선에 도움.
시장에서 사온 미나리와 돌나물을 수경재배로 기르는 모습.
미나리는 잎만 자르고 줄기(약 10cm)를 묶어 도자기 재질의 냄비에 담그어 기른다.
돌나물은 물에 담그어 뿌리가 나오면 채소텃밭으로 옮겨심을 예정.
돌나물= 한약명 석지갑(石指甲). 학명은 Sedum sarmentosum.
한국 원산, 흔히 돈나물이라고 한다.
해독 성분이 들어 있어 종기가 나거나, 데었을 때,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꽃을 찧어 붙이기도 한다.
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sarmentosin이 들어 있다.
식용으로 쓰는 깨끗한 장미는 벌레가 극성인 7월이 오기전인 5~6월에 모두 수확을 하여 말려두는 것이 좋다.
장미꽃잎차와 미나리 돌나물이 만나
독소제거와 우울증에 좋은 요리가 탄생되었어요.
너무 예뻐 우리집에서는 주로 에피타이져로 먹는
눈으로 먹는 이슬처럼 깨끗하고 고귀한 장미 핑크빛 물김치와 냉면입니다.
[만드는 법,Recipe]
재료/ 장미꽃잎차(생수 3컵+ 장미꽃잎 말린것 2줌)+ 말린 비트 슬라이스1조각. 미나리 돌나물 다듬은 것 4컵.
물김치 양념: 버섯끓인물 1컵(건조버섯2개+ 물 1컵 반넣고 다린물), 무 1조각, 생강 1조각, 바다소금 1TBS, 까나리액젓 1+ 1/2 TBS, 과일효소 1/4컵.
Tips. 무는 두께 1센티로 자른것 1조각, 과일효소 대신 오가닉 설탕이나 다른 천연감미 사용가능.
돌나물과 미나리는 깨끗히 다듬어 준비한다.
미나리는 줄기만 4~5cm 길이로 썰고 잎은 새싹으로 잘라 조금만 준비. 채소는 총 4컵 정도.
장미꽃잎차 만들기/
생수 3컵을 끓여 조금 식힌 후 말린 장미잎과 건조비트한두조각을 넣어 컬러와 향을 뺀다음 체에 걸러 맑은 물만 준비.
Tips. 장미꽃잎만 사용하면 청보라쪽으로 꽃잎차 컬러가 나오므로 비트를 첨가해 보았다.
말린 비트 슬라이스 한조각 (엄지손톱크기)이면 충분하다. 반드시 맛을 보고 모자란 바다소금/ 과일효소등 단맛 간을 추가한다.
물김치양념/
믹서에 무 1조각, 생강+ 버섯다린물 식힌 것을 넣고 갈아 체에 걸러 맑은 물만 장미꽃잎차에 섞어 준다.
돌나물과 미나리를 넣고, 다른 양념들로 간을 해주면 끝~ 냉장고에 바로 보관.
국수에 말아 먹기전 몇시간 전에 국물만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살얼음을 함께 담아낸다.
Tips. 나는 무 대신, 양배추심, 샐러리 흰대등을 쓰기도 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천연조미료도 쓰고!! 샐러리대를 갈거나 말려 끓여 국물에 쓰면 정말 조미료 맛이 난다.
사용한 효소는 블랙베리효소와 옥수수꿀 효소, 냉면에 사용한 블랙베리와인 식초.
서빙시에는 레몬즙을 짜서 내면 상큼하다. 레몬슬라이스는 물김치안에 두면 맛이 써지므로 절대 금지.
눈으로 먹는 장미 핑크빛 냉면
메밀냉면을 삶아 장미차 물김치, 포도식초, 라임즙, 통깨, 달걀, 참기름, 맛간장...등
식성에 맛게 맛있게 말아 먹는다.
국수를 말아 먹기전 몇시간 전에 국물을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을 얼려 사용하면 더 보기좋고 시원하다.
예뻐서 눈으로 먼저 먹어 기분이 업되고~
독소제거 우울증 치료에 좋은...
상큼한 맛으로 먹는 장미 핑크빛 냉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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