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나쁘다고해도
가끔식 찾아오는 라면의 유혹을 물리치기란 참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지난번 너구* 라면 발암물질 파동후
저는 참으로 실망스러웠는데...
제가 가장 좋아했던 라면이었기 때문이예요.
이제 두번다시 너구*양을 돌아보지 않을거 같아요.
충성을 다했건만...배신감...ㅠㅠ
저는 사람이건 물건이건 한번 배신감들면 두번다시 찾지않아요. 미련없이 잊어요!!
요즘은 라면살때 스프성분을 자세히 보게되는데
상세한 설명이 없으니 성분을 다 알긴 불가능해요.
이제부터는
무첨가/ 무방부제/ 무MSG+ 무 발암물질 표시를 한
건강라면이 출시되길 바랍니다.
라면!!
마카로니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다.
양배추가 듬뿍~ 건강 라면 브런치
누가 먹든 어쨌든 라면은
쌀처럼 사다두는 필수품인데도...
왠지 먹을때마다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야채도 듬뿍넣고 끓여보고
라면 변신무죄가 될만한 다른요리법도 생각하게 되는데요.
저는 주말 브런치로 먹을 만한
라면캐서롤을 만들어 보았어요.
캐서롤(Casserole)이라고 하면 오븐에 굽는 메인요리를 말하는데
재료의 사용한계가 없을만큼 아주 다양하고 쉬운 요리로
속과 겉재료의 융합/궁합을 위해 주로 치즈를 많이 씁니다.
제가 아이디어를 얻은 건
라면을 부수어 굵고 짤막한 파스타, 마카로니처럼 사용한 것!!
건강한 아이디어는 집에 흔한 양배추를 잘게 잘라
우유와 마늘, 라면육수에 끓여 갈아 퓨레로 만들어
라면위에 이불처럼 덮어 굽는방식.
그리고 캐서롤의 법칙인 치즈뿌려 노릇하게 구웠더니
아주 근사한 브런치가 탄생되었답니다.
만드는 법(Recipe)/
재료(3~4인분)/
라면 두개(스프는 1개), 육수물(물 1컵+ 라면스프 1/2), 양배추 1/4~1/2쪽, 쪽파 1개, 마늘2쪽, 우유 1컵, 올리브오일.
*토핑재료:
마늘 2쪽 다진것, 쪽파송송썬것 2TBS, 치즈 1/2컵, 옵션(빵가루나 아몬드/땅콩가루 2TBS), 소금, 후추약간.
tips. 짜파게티로 만들어도 된다. 이때 스프 1개도 라면처럼 사용.
스프에 든 올리브오일도 용기 코팅용으로 쓴다.
라면스프 육수대신 채소육수나 닭고기 뷔프육수를 써도 됨.
1- 양배추는 잘게 다져 냄비에 우유+ 스프 육수물+ 마늘 2쪽, 파 1개 넣고 끓여 양배추를 익혀준다음 식힌다.
2- 라면은 봉지안에서 잘게 부순후 스프를 꺼내고 삶아 찬물에 헹궈 스프 반개를 섞어 둔다.
3- 1의 양배추 익힌것을 블랜더에 넣고 갈아 걸죽한 퓨레를 만든다 (약 2컵 필요).
3- 내열 오븐 용기(캐서롤용기)에 올리브 오일이나 쿠킹스프레이 오일 뿌려주고 2의 라면을 깔고
그 위로 3의 양배추 퓨레를 덮어 예열한 오븐( 380 F= 200 C)에 약 30~ 40분 굽는다.
그 다음 토핑재료를 만들어 뿌려준다.
*토핑재료:
마늘 2쪽 다진것, 쪽파송송썬것 2TBS, 치즈 1/2컵, 옵션(빵가루나 아몬드/땅콩가루 2TBS), 소금, 후추약간.
4- 토핑후 오븐의 브로일(Broil)에서 약 5분 또는 높은온도에서 10분 구워주면 끝~
뜨거울때 6등분 또는 4등분하여 각자 접시에 덜어 먹는다.
식성대로 케쳡이니 핫소스를 뿌려도 좋다.
이거 라면 맞아?
네 맞아요~ 이런걸 라면요리라고 부른다죠?
건강한 주말 브런치~
양배추가 듬뿍~ 건강 라면 브런치
오븐만 있으면 누구나 다 만들수 있어요!!
온도 조절만 잘 하면 팬에서도 가능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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