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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100 Kim-Chi(100 유산균 효소김치)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

저는 이날, 그냥 물김치( 나박김치)만 담으려고 했다구요.

이건 정말 두뇌가 일으킨 사고였어요....ㅎㅎ

물김치 담으려고 재료를 다듬다가 

막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주체 못한 제 잘못이죠.

그래도 사고는 잘 수습되어 졸지에 생긴 반찬들로 

며칠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물김치 담는날, 저처럼 사고쳐 보실까요? 

아마도 이런 귀여운 사고는 자주 쳐도 될것 같아요^^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

물김치, 깍뚜기, 무청된장무침, 미나리잎 초무침!!



원래 제목은 

"난 그저 물김치만 잘 담으려 했을뿐이고..."이라서

물김치 레시피에 좀더 주목해 주심됩니다만,

깍두기는 물김치 담을때 어차피 걸러낸 양념이 남으니덤으로 담으면 될것 같구요.

무청, 미나리잎은 음식물 버리는게 미덕인 집에서는 그저 쓰레기일테지만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그런 궁금증으로 레시피를 봐주세요.


물김치 담는 날, 4종 반찬세트가 자동으로?


기본재료/ 조선 무 2개, 미나리 1단.

물김치( 1.5  리터 통 한통): 무 1개(500g), 미나리 줄기 자른것 2컵, 굵은 바다소금 1~ 1/2 TBS, 배 1/4개(옵션).

양념(고추가루 1~2 TBS, 생강채 1/2 ts, 홍고추 슬라이스 1/2ts, 바다소금 1ts, 각종효소(또는 매실액) 1/4컵

김치국물(생수 또는 채소끓인물(육수) 3~4컵).


*나머지 깍뚜기등 다른 재료는 본문안에.


재료 다듬기와 준비

무는 겉을 깨끗히 씻어 잔뿌리를 제거하고, 무청은 잘라 연한 속심만 남겨둔다.

미나리는 줄기와 잎으로 분리하여, 잎은 다른요리에 쓰면되니, 버리지 말고 따로 둔다.

무는 나박썰기(그래서 나박김치라네...)하고, 미나리는 3센티 길이로 자른다.


물김치 담기

무썬것을 양푼에 담아, 굵은 소금을 뿌려둔다음 물이 배어나오면 그물을 버리고 살짝 짜서, 물김치 담을 용기에 담는다.

생강과 홍고추를 준비한 다음, 미나리 썬것과 합친다음 국물을 붓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  양념재료 참조.

이때 국물을 채소육수로 쓰면 깊은 맛과 천연 조미료맛을 낼 수 있다. 김치 국물 만들기는 아래 참조.

여기에 썰어 넣을 약간의 배나 오이는 옵션이다. 김치국물은 너무 많이 붓지말고 재료가 웃잠길 정도로만 붓는다.

하루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먹는다.


김치국물 만드는 법

거름망에 고추가루를 담고 채소 육수나 생수를 내리면 고운 고추가루물이 생긴다.

이 채소육수가 바로 유진의 유명한 주장, B급채소로 육수만들기에 나오는 것(관련글 여기)

여기에 양념간을 하거나 재료에 같이 부어 물김치 국물에 쓴다.

자, 그럼 물김치는 완성되었는데...

무 한개를 깍뚜기 작전상 남겨두었고, 양념거르고 난 고추가루 건지도 남았으니, 나머지를 처리해볼까?



깍뚜기 담기

물김치 만드는 날은 동시에 깍뚜기 만드는 날로 정한다.

무를 주사위 모양으로 깍뚝썰기 한다(그래서 깍두기라고...)

연한 무청부분도 잘게 썰어준다( 이건 우리 엄마가 하시던 방법이라 내가 따르고 싶은 전통).

각뚜기용 무를 소금에 절이지는 않고 물김치 절일때 쓴 양픈을 다시 쓴것.

물김치 거른 고추가루 건지에 

추가양념( 고추가루 1TBS, 까나리 액젓 1TBS, 다진마늘 1/2ts, 생강 1/4ts 과일청이나 효소 1TBS)하여 버무리면 된다.

하루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먹는다.

tips. 양념에 밥 1스픈을 다른 양념과 넣어 믹서에 갈아 써도 된다.


깍뚜기 김치에 쓸만 할 훌륭한 양념 팁.

평소에 생기는 안쓰고 버리게 되는 고추속이나 파프리카속들을 얼려두었다가,

액젓과 같이 갈아 쓰면 최고 천연 김치양념이 된다.  

나는 얼마전 키위사과 생강 꿀효소 거른 건지를 양념에 사용했는데, 밥이나 찹쌀풀 쓰지 않아도 유산균 팍팍 생김.


남은 재료들 음식물 쓰레기로 내버리지 말고 활용하기

무청 자른것은 잘 세척하고 다듬어, 끓는물에 데쳐, 강된장이나 된장 양념에 무치고,



미나리 잎은 초고추장 양념에 무치면 맛있는 반찬 두개가 동시에 2개나 생긴다.

물론, 설탕대신 과일로 만든 청이나 액 또는 효소양념을 쓰면 모든 맛이 평정되어 조미료 없어도 맛이 좋다.



햐!! 그렇게 하다 보니, 이렇게 했네?


물김치, 깍두기, 무청무침, 미나리잎 무침...4종 세트 반찬.

물김치 김장날인가? ㅎㅎ 그래서 뒷풀이로 만든것 골고루 넣어 즉석 비빔밥을 만들어 먹음.


그리고 며칠지나, 김치가 익었을때...


국물맛이 끝내주는 유산균 물김치 벌컥 한사발 퍼 마시면 피곤까지 풀린다.



두말이 필요없는 (한국인 우리에겐)김치 향이 너무 좋은 유산균 깍두기...

아~ 개운한 이 기분... 

깔끔하게 재료도 처리하고 건강에 좋은 천연반찬도 생기고, 이것이 살림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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