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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Meat&Fish(고기)

손님왔을때 강추, 동네방네 소문나는 치킨요리

얼마전 우리집에 남편쪽의 젊은 친구가 손님으로 찾아왔어요.

이십대 후반으로 미국의 모 유명주류회사에 근무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왔길래 파머스마켓 데리고 가서,

제가 산 짐을 들어주는 포터역할도 해준 친구죠.


보통은 손님이 오면 외식을 하는 편이지만, 

이 친구가 들어준 로컬 마켓에서 사온 재료로 

요리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 외출에서의 유혹을 물리치고 

다 함께 집으로 돌아와 

그날 사온 재료로 요리하기로 했어요.


파머스마켓에서 산 삼색 혹은 오색 당근.



점심으로는 요즘 우리집 손님접대 18번, 고기 꽉채운 김밥.

저녁으로는 전국민이 좋아하는 

바로 유진의 명작(창작), 치킨요리를 해주었어요.



손님왔을때 강추, 동네방네 소문나는 치킨요리


아, 그런데...

저는 요리하다 처음으로 희안한 경험을 하였답니다.

마치, 제가 예전에 레스토랑가서 하던 짓들?

이 친구는 제가 만든 두 가지 요리를 맛보기도 전에 흥분하여...

손대기 너무 아깝고, 마치 돈을 내고 먹어야 할것 같다며,

사진부터 찍더니 한참을 폰으로 뭔가 작업후에 먹더라구요.

그 작업이란, 여친에게 열심히 전송하고 설명하기...ㅎㅎ

김밥을 말았을땐, 내가 이런건 스시롤이 아니라,

"김밥이라고 말하도록 하세요" 하니까,

(이 젊은 친구는 미국인입니다).

김밥의 스펠링를 묻더니 그대로 적어 보내더라구요.



이건 이제 인터넷에 너무 유명해요.

속을 꽉채운 소고기김밥.



저녁으로 만든 치킨요리를 보고는

또 한번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이건 왠만한 레스토랑 저리가하는 쉐프의 요리다...라고,

또 여친에게 전송하느라고 바쁘더라구요.


저는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나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하면서 

앞으로도 동네 방네 소문내 줄 그 친구를 보니 그저 감개무량!!



유진의 닭가슴살 창작 요리의 비밀은 바로 커리가루를 포함한 이 양념가루들...



그런데, 이 친구 다음날 아침 댓바람부터 떠날준비를 하는데,

당연히 아침 챙겨줄 시간도 없고...

보통때는 아무리 놀러오라 사정해도 오지않더니만,

가만보니...우리집에 오랫만에 온이유가 있더군요.

여친이 사는 곳이 그 친구 집에서는 너무 멀고,

우리집에서는 가까워요...

뜨아~~그럼 여태 여길 오면서도 안들렸단 말이감?

(아이고~ 내 일도 아닌데 상관말지어당~ 젊은것들이 다 그렇지뭐 ^^)


여러분들도 주말이나 손님접대용으로

동네방네 소문나는 치킨요리 해보세요.

그렇다고 또 이런거 어디있나 인터넷으로 뒤지고 뭐 그러진 마세요.

제가 즉석에서 창작한 요리니까요...ㅎㅎㅎ

즉, 이런건 그냥 초간단하면서도 대박난다니까요^^

즉시 창작했으나, 이번에는 여러분들을 위해 레시피도

적어가면서 요리한 것이랍니다.



손님왔을때 강추, 동네방네 소문나는 치킨요리


만드는 법/

재료(3~4인분): 닭가슴살 8쪽( 또는 4인분), 바다 소금 1/2 t, 바베큐 소스 2 T, 가루양념 3~4종, 

달걀 1개, 돈가스 튀김용 빵가루(예, 팡코 (Panko) 약간, 올리브유.

기타 사이드에 쓸 채소: 당근, 양송이 버섯, 쪽파나 어린 마늘.



닭가슴살 요리/

-가슴살을 손질하여, 소금 한두꼬집 뿌려 간을 해주고, 바베큐 소스 2 T 로 덧간한다.

-3~4종 가루 양념( 커리가루 1/2 t 외, 다른 2~3종

케이준이나 타코가루, 올스파이스, 고추가루, 마늘, 양파, 허브가루등 각 1t 씩)= 총 4~ 5 T,

준비된 가루들에들어 있는 소금양에 따라 조절.

- 그 다음 올리브유 1 t+ 달걀= 옷을 입힌다.올리브유를 섞으면 구울때 타지않고 기름이 적게든다.

- 빵가루를 입히고 1T의 올리브유로 팬을 달구어 중불-약불로 조절하면서 노릇하게 익히면 끝.



향좋고 맛좋고 노릇노릇...




사이드로 쓰는 채소구이/

별다른 간이 전혀 필요없고, 적당한 양의 올리브유에 굴려 재우면 된다.



그릴자국나는 팬에 이렇게 멋스럽게 구워내면 끝!!



서빙하기/

접시에 담을땐, 이렇게 폼나게...

채소구이에는 아무 양념이 안되었으니, 소스( 흔한 랜츠, 샐러드 드레싱)를 멋스럽게 뿌려준다.

나는 양송이구이 위에는 집에 있는 것들(적양파, 아보카도, 토마토)로 장식해 샐러드 스타일을 만듬.

호텔요리? KF* 치킨? 

초대된 사람들에게 그런것 까지도 잠시 다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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