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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Meat&Fish(고기)

닭껍질속 비밀, 잡내잡는 초간단 허브치킨 요리법 미국에 파는 요리용닭은 미니통닭을 구경하기 힘들어요. 모두 얼마나 튼실한지, 넓적다리한개가 아마 한국의 영계사이즈쯤 될겁니다. 그래서 저는 닭넓적다리(Chicken Tight)이라고 하는 부위를 사다가 자유롭게 요리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엔 껍질째 그대로 있는 통넓적다리를 요리할때 우려되는 잡내제거에 신경좀 쓴 요리를 해보았어요. 닭의 잡내는 주로 껍질과 살이 맞닿는 그 지방 부분에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닭살과 껍질사이를 벌려 허브를 배치하여 구운 요리예요. 아주 신기하죠? 이건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미국 아줌마 한테 들었는데, 오리지널은 칠레사람들요리라고 하네요? 닭의 껍질과 피부사이에 손바닥을 넣으면 껍질이 자유롭게 팽창해 공간이 확보되는데, 그 안에 오레가노나 바질등 잎이 넓은 허브를 까는것인.. 더보기
초간단 양푼 연어찜, 몇끼해결되네 마트에 손질해서 파는 연어에만 보다가 덩치가 매우 큰 싱싱한 로컬 통연어를 보자집에 데려와 (사진)놀이부터 하고싶은 호기심이 발동해 생선코너의 알바청년에게마트를 한바퀴 돌아올테니 얼음에 넣어 포장해 달라고 부탁하고선그로서리 쇼핑을 마친후 바로 픽업해 왔다.집에 오자 마자 흥분된 마음으로 봉지를 열어 데크에서 기념촬영부터 한후 냉동실에 넣어둔지가 꽤 된다. 킹 살몬(King Salmon)이라고 부르는 로컬 연어, 무게는 약 4 파운드= 약 1.8 kg 오늘 실온에서 해동하여 보니 배를 가른 안에는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어약간은 절임연어가 되어 있었는데,익숙한 소금절임 생선향을 맡자 나도 모르게 고등어 찜하던 생각이나이렇게 자르고 있었다. ㅎㅎ자고로 연어는 배를 갈라 분홍색이 나오도록 연어답게 잘라야 하는데.. 더보기
값싼 닭내장 요리로 코스 밥상 차리는 법 이전 닭 내장 요리가 매우 미국적이라면이건 한국의 향이 물신 나도록 해본 거네요. 닭 염통(심장)과 모래주머니 등의 닭 내장을 마켓에 파는 생고기이든, 델리에 파는 요리한 것이든 대부분은 그냥미국선 치킨 기저드(Gizzard [gízərd]) 라고 합니다.대부분은 딥프라이드 튀김이죠. 닭내장요리로 코스 밥상 차리는 법. 작년가을 뒷마당 텃밭에 들깨잎이 풍성하게 자라나그걸 보는 순간 저는 바로 이 닭요리를 떠올렸어요.마치 닭 모래주머니, 한국선 소위 닭 X 집이라고 하는 거 같은 부위네요.이번에 사온 닭 내장은 한국 수퍼에서 사온것이라 그것을 확인할수 있었답니다. 한국 수퍼에서 파는 닭내장 두가지. 염통은 영어로 Heart= 즉 심장이군요. 또 Gizzard= 사전에 찾아보면 모래주머니라고 되어 있지만, .. 더보기
닭 내장요리의 반전, 닭내장 빈대떡과 닭간 튀김 한국엔 닭을 비롯한 생선이나, 돼지, 소등의많은 내장요리가 있지만,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내장 요리라고 하면치킨 기저드(Gizzard [gízərd]) 라고 하는 닭 모래주머니 입니다.가까운 수퍼에만 가도 있고, 신선한 닭의 심장과 간을 함께 완전 포장 상품화하여 팔기도 합니다. 수퍼안의 델리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닭내장요리도'기저드'라고 불리는 닭모래주머니 튀김이죠. 닭 내장요리의 반전, 닭내장 빈대떡. 유진의 창작요리. 닭내장 요리라고 하면 한국서 시장스타일매운 닭*집요리밖에 해본적이 없는데,미국에 살다보니, 별별 닭내장 요리를 다 창작해보네요.내장 요리를 굳이하려는 이유가 있는데,제가 팰리오(Paleo)이론에 오래 심취한 까닭이기도 하고일반 영양학에도 자주 등장하는 동물의 간에 든 영양가를 무시 .. 더보기
닭가슴살부터 통닭까지 4종 간편 치킨요리 아이디어 여러분들은 닭고기 요리중에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한국식으로는 삼계탕, 도리탕(닭볶음)이 가장 흔하겠군요?미국 식으로는 프라이드 치킨이 흔하죠.그런데 이런 요리들은 손이 많이 갑니다.굳이 찾으시면 제 블로그에서 '닭', '치킨'으로 검색하시면 그나마 덜 복잡하고 맛있게 만든 닭요리도 많이 나옵니다만... 고추장 불닭요리? 난 요즘 이렇게 손안대고 하지... 잠깐 여기서 한말씀..최근에 제가 쓴 닭고기에 관한 부엌 사전에 의하면 닭은 껍질째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닭을 요리할 때 껍질째 요리하면, 껍질의 지방이 살에 스며들어 맛도 좋고,촉촉함도 유지해 주더군요.게다가 혹시라도 요리하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태우는 일이 있어도 껍질만 타니까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게 해주기도 하죠.껍질을 먹던지 버.. 더보기
귀하게 모셔본 레스토랑급 닭다리 요리 북자루 처럼 생겨서미국서는 속어로 드럼스틱(drumstick)이라고 불리는 닭다리!유진의 닭다리 요리-블로그에서 #닭다리로 검색해보니... 그럼, 이번엔 제 6 탄인가?? 2015.12.22 초간단 깔끔한 닭튀김 한판! 치맥용 건강 드럼스틱(닭다리)2012.12.05 기름기 쫙빼고 향좋은 다이어트 통닭구이~ 나만의 비법 (20)2012.10.15 한번에 4가지 맛 치킨구이에서 채소국까지~닭다리 200% 활용법 (15)2012.07.25 오렌지향 좋은~ 1타 2피 완벽 닭다리 바베큐 비법 (11)2011.10.13 누구나 쉐프되는 미국 유명 치킨요리 레시피 비법 (34)2010.09.27 맛있는 버팔로 윙 집에서 간단히 만들기 이 요리 닭다리 맞어???귀하게 모시는 닭다리 요리라고 들어는 봤나... 저는 .. 더보기
저렴한 갈은 소고기(Ground Beef)로 쌈밥에서 스테이크까지 5종 요리 지난한해 돌이켜 보면붉은 고기 섭취에 관련한 우려도 참으로 많았다.하지만 음식에 있어 우려라는 것은 주로지나친 섭취에서 오는 것이 많다.더불어 고기(단백질))을 태워 먹는 구이요리는특히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 결론도 얻었다. 쌈밥에서 스테이크까지...이게 모두 갈은 소고기 요리라고? 오가닉을 부르짖는?? 나를 두고 항간에선오해도 있을런지 모르지만,시장의 오가닉 제품을 지지하자는 쪽이 절대 아니라왠만하면(할수만 있다면...)집에서 깨끗한 오가닉 먹거리를 길러먹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오가닉 식품들이부를 상징하는 차원이 아니라서민들도 덥썩 집어올만큼 가격이 좀 저렴했으면하는간절한 바램은 있다.(솔직히, 농약값이 더 비쌀텐데..농약 안친 오가닉이 왜 더 비쌀까?? 이런 의문을 누.. 더보기
영국 유명요리 '피쉬 엔 칩스' 집에서 건강하게 즐기기 피쉬 앤 칩스(Fish and chips)는 반죽을 입혀 튀김을 한 생선과 감자칩을 일컫는 요리이름이죠.피쉬 엔 칩스는 미국에선 경기장의 테크아웃 요리 혹은 패스트 푸드로 통하지만,덴마크에서는 패스트 푸드로서가 아닌 일반 레스토랑에서만 판매한다고 하는데미국은 양쪽(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푸드) 다 통하는 것 같네요. 의외로 이 요리의 원조는 미국이 아니라 영국(Norfolk, England)인데요?피쉬 앤 칩스가 이젠 전 세계의 요리이름이 된 관계로유진의 부엌 사전, 요리명 편에 자세히 등록 되었으니자세한건 아래 링크로 가셔서 보세요. #피쉬 엔 칩스의 모든 것(Fish & Chips1호점 사진) 이젠 잘 알려진 피쉬 엔 칩스? 그렇다고 해도피쉬 앤 칩스를 잘 아는 사람은아무래도 미국이나 영국, 호주나 .. 더보기
초간단 깔끔한 닭튀김 한판! 치맥용 건강 드럼스틱(닭다리) 미국에 사는 내가 멀리서 본 한국의 문화이자 정서로서,올 한해 가장 특이 하다고 여겨지고 많이 본 단어는'불금'과 '치맥' 이 아닐까 한다. 달라진건 뭐 이정도? 치맥용 팬 튀김 드럼스틱(닭다리) 물론, 나는 촌스럽게도 이 단어들의 의미를파악하기엔 시간이 좀 걸렸으며,이번 11월에 한국 방문기간에도불금과 치맥을 구지 추구하지는 않았다. 그건 나에겐 아무래도 어색한것 같았다...왜냐?나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나보다...여긴 금요일 아니라 세상없는 날에도밤에 자주 삼삼오오 모여 술마시는 문화가 없는 나라이다.나 한국가서도 캄캄해지면바로바로 집찾아 들어가 밤엔 왠만하면 무서워? 안나오고 싶더라...ㅠㅠ 치맥은 치킨과 맥주? 라고 들었지만...이거라도 좀 즐겨볼까 했지만...낮술을 마실일도 아니거니와 불금과 같.. 더보기
속비치는 초록이 매력, 부추새우 만두 두 가지 올해는 한국서 사온 부추씨를 뿌렸는데,잎이 납작한 부추가 많이 자라가위로 잘라 수확하니 자라고 또 자라고기르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부추와 모양이 비슷한 허브, 차이브도부추와 맛과 향이 거의 같다. 차이브도 길러보니, 잎모양이 통통하게 동글한 것도, 얇팍하게 납작한 것도 있는데부추보다는 가느다랗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록이 매력적인 부추새우만두 두가지 부추를 수확했는데...오이 소박이 김치를 담을까하다가마침 집에 자잘한 새우도 있고하니새우부추만두를 만들기로 생각하였다.그러나,만두피에 싸서 만드는 만두라면 요즘은 마켓에도 성분이 좋은 것이 많이 나와 있으니,굳이 그런걸 따라 만들 필요없겠다.그래서,나만의 아이디어를 가미해보자는 쪽으로!! 밀가루 만두피에 싸는 건 기본이고,추가로 그린잎에 싸서 마는 부추새우만.. 더보기
참치캔 혁신요리 연어 참치캔 강정(유진의 참치 캔동그랑땡- 4) 미국식으로는 팝콘 혹은 미트볼 스타일, 저민 고기, 생선, 채소들로 응용해 만든 나의 창조적 요리 강정들...내겐 참으로 만만해...참 엄청나게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었는데...그중에서도 너무 바쁘고 배고플때 뚝딱 만들어 팬째 놓고 먹는 재미가 제일 좋다. 한동안 오가닉 갈은 소고기를 사다가 자주 만들어 먹다가요즘은 붉은 고기는 쉬는중이라...대신 비상 식량으로 사다둔 참치캔과 세일할때 싸게 사온 연어를 회떠서 회덮밥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넣고 자잘한 강정스타일 생선 미트볼을 또 만들었는데,재료가 다르니 이 요리는 절대 질리지도 않는다. 으슬으슬 추운날 안식요리로 최고인 동글동글 참치캔 연어강정, 동그란 강정스타일 참치캔 미트볼을 만든 역사도 꽤 되는데,가장 대표적이면서도 대중적인기가 많았던 것은 바로 아래.. 더보기
밥먹는게 즐겁다, 알록달록 생선알 초간단 요리 이것 저것 잘~ 해먹다가도 가끔 뭘해먹을지 꽉 막힐때가 있어요.누구나 그런 경험있죠?" 너네는 요즘 뭘해먹니? "주부인 친구끼리 이런 대화도 있을 정도니까요. 보통은 냉장고가 비어서도 아니고재료가 떨어져서도 아닌데도정말 먹을게 없다고 생각될때는내 입맛대로 먹을게 없구나...할때인것 같아요. 알록달록 생선알 초간단 요리 4종:생선알 돌솥밥- 생선알 김밥- 날치알 말이- 생선알 회덮밥 저는 요럴때를 대비해 가끔 사다놓는 게 있는데,알록 달록 예쁜 생선알들 이랍니다. 원래 생선알이라면 캐비어(Caviar, 철갑상어알)가 유명한데,뉴욕 맨하탄에서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과미슐랭 등급 레스토랑의 요리사와 주인에 따르면, 시장에서 최고의 캐비어는 이스라엘 키부츠 단(Kibbutz Dan)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캐비어.. 더보기
싸게 사서 자주먹어요, 초간단 연어 요리 두가지 과거에 제가 기억하는 연어는 호텔 레스토랑의 비싼 연어스테이크?20년전에 가본 서울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시킨 연어스테이크가 3만원도 넘었으니... 그런데, 지금은?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호텔 연어요리는그보다 내려가진 않았을 거 같구요.이곳 미국의 유명 시푸드 레스토랑에서도연어요리는 별로 싸진 않아요. 연어 회덮밥 VS 연어 튀김 어느쪽? 그래서인지 연어하면왠지 비싸서 어디...이럴지 모르시겠으나,저는 이제 연어를 좀 저렴하게 대중적인 요리로집에서 자주 즐기는 법을 개발? 중이랍니다.사실, 마켓에 나가보니노르웨이산 연어라든가냉동연어가 생각보다 비싸진 않아요.레스토랑 연어 요리는 막 잡아온 신선한 재료라서? 글쎄요...그래서 비싼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신선한 연어의 등급도 있겠죠만..주황 핑크색나는 컬러입힌것.. 더보기
3무(기름,연기,냄새 ) 창조적 고등어 바베큐 고등어를 좋아하다보니까한참을 안먹으면 정말 그립더군요.제가 사는 미국은 한국마켓에나 가야싱싱한 통고등어를 만나게 되는데,사실, 알고보니 로컬이 아니고 노르웨이산이랍니다.그러니까, 저는 고등어에 있어서는한국에 계신 여러분들과 다름없는 환경에 놓인거죠^^ 3무(기름, 연기, 냄새) , 유진의 창조적 집밥, 고등어 바베큐 제 블로그에 올린것만보아도 그동안 고등어요리 참 많이 했네요.그래도 신기한건 매번 다르다는거죠.맨날 같은걸 올릴순 없죠...ㅎㅎ그렇다고 제가 뭐 보여드리려고 요리를 하는건 아닙니다.이게 다 저의 적나라한 일상의 실험이자 요리니까요. 제가 전에 무심코 고등어구이를 할때식구들로부터 엄청난 불만을 들었는데요,온통 집안에 연기며, 생선냄새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인정했죠. 그리고 약속했죠;다음부터는 .. 더보기
초간단 한방 훈제 바베큐, 창조적 집밥 같은 고기과이지만어떤때는 뷔프 스테이크가, 혹은 돼지불고기가때론 바베큐가 땡길때도 있죠.참, 고기요리를 외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저는 살면서 한번도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본의 아니게 다이어트한답시고 고기를 멀리 한적도 있긴합니다.그런데, 몇년전부터 저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고기 구울땐 천연그대로먹을땐 조금은 멋드러지게... 요리를 하기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제 블로그 카테고리편에, 부엌(식품) 사전을 쓰는중, 채소에 관한 각각의 지닌 성분을 알아볼일이 많아요.그러다, 좋은 점 뿐 아니라, 천연독성에 대해서도 알게되니, 채소만 줄창먹는 것이 얼마나 안좋은건지도 알았거든요?한번에 다양한 종류의 많은 양의 채소를 생으로먹게되는 한국의 쌈문화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어,얼마전, 초간단 비빔밥레.. 더보기
놀랍도다, 초간단 고기도우 김치피자(글루텐 프리) 저는 피자를 좋아합니다. 다만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빵피자를 만나야 할땐 조금만 먹죠.피자는 왠지 나쁜 음식의 대명사로 여겨져왔지만,저는 항상 피자는 죄가 없다고 외치죠^^.죄가 있다면,뭔가 죄의식 느낄만큼 나쁘게 만드는 사람과도가 지나치게 먹는 사람에게 혹시?...ㅎㅎ 미국서 만든 김치 불고기 창조적 피자 (글루텐 프리) 아마도 음식중 피자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인 미국에 살면서 피자를 다시 들여다 보니이건 너무 괜찮은 요리인겁니다.그래서, 언젠가는 100개 창조적 피자 레시피를 완성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있죠. 피자 요리는 한마디로 자유!! 제가 말하는 피자요리가 좋은 이유는 피자 도우는 자유로운 토핑을 위한 빈 캔버스(도화지, 화판)가 될 수도 있고,반대로 밀가루 도우라는 한정된 캔버스에만그림(.. 더보기
글루텐프리 파스타, 초간단 두부 봉골레(동영상 포함)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데,파스타는 한마디로 이탤리언 국수라는 뜻으로이스트를 넣지 않은 물 또는 달걀로 반죽하며,이탈리아 시칠리(Sicily,Italia)에서 처음 생긴 것으로 알려져있다.파스타 국수는 대부분 듀럼 밀가루(durumwheat flour)로 쓰는데,듀럼이란 라틴어로 딱딱하다(Hard)는 뜻이다.요즘은 밀가루대신 다양한 곡물을 사용하며, 건조파스타외에도 생 파스타도 시중에 판다. 스파게티는 수많은 파스타(이탤리언 국수)중 하나로 가장 일반적인 국수형태일뿐이며,스파게티는 한마디로 파스타의 자식?인 셈이다. 오래전 이미 많은 파스타 요리에서 언급해둔 것이지만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용어구별을 정확해 두지않으면아마도 이탤리보다 더 흔한 파스타의 나라, 미국와서 많이 어리벙벙할.. 더보기
시금치 살사, 초간단 팰리오 채소 닭구이 음악이 흐르고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을때...그건 단순한 노동이 아니고 놀이이다. 최근에 대학 졸업후 우리집 근처의 회사에서인턴쉽 과정을 치르느라 당분간 같이 기거를 하게 된23세, 깜찍한 미국인 아가씨인 리엔이 어느날,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을 한다. " 글쎄 말이죠, 유진의 부엌을 보면 뭐 음식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고,온천지 재료들 뿐인데, 그녀가 요리를 하기위해 주방에 들어서면금새 뚝딱하고 엄청난 음식들이 생겨납니다. 항상 보면,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니까요..." 그러게 말이다.나도 내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다...ㅎㅎ요리가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더라면...언제라도 이 행위를 멈추었을텐데... 칼질하고 양념뿌리고 소스만들고, 뚝딱 10분 부엌 놀이+ 오븐구이.. 더보기
반죽이 필요없는 초간단 해물파전(글루텐 프리) 이것도 우리집에선 포스트(POST) 설(설후) 음식의 한가지인데, 설 요리하고 남은 파프리카가 많이 남아서이다.사실, 설전에 장을 본건,배추전용 배추 한통,파전용 쪽파 한단과 할라피뇨(청양고추),달걀 1 세트. 색색 벨페퍼(Bell Pepper)=파프리카 한봉지가 다였다.만두는 집에 있던 닭고기와 김치로 만두피가 없는 누드만두를 만들었고, 생선전도 냉동실에 있던 대구로 만든 것.그러니까, 우리집 냉동실은 닭, 유기농 소고기 간것, 흰살 대구 생선, 홍합같은 해산물은 필수로 있다.내가 지금 뭔소리를 하는지...ㅋㅋ 아참, 설명절 요리에 장보기로 사실상 쓴돈은 한국돈으로 단돈 4만원도 채 안되었다는 걸 강조.다시말해, 나의 명절요리는 평소요리를 버젼만 달리 하면 나온다는 얘기이기도 하니,명절이 다가와도 아무.. 더보기
우엉차만 있나, 우리집 수제 우엉 미트볼을 소개해요 이번에 한국나가서 본 것중,한국 주부들이 하고 있는 어떤 공통점을 보았는데요?바로 여기저기서 우엉차를 마시더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집에서 우엉을 차로 마실때, 우리집에서는 수제 우엉 미트볼 요리로 먹는다. 우엉?제가 본격적으로 우엉성분과 효과를 파헤치듯 공부한것은2011년도이고, 당시 우엉에 대한 다른 나라 자료,일본이나 미국자료도 보게되었는데요,고보차(Gobo Cha)라고 부르는 일본식 우엉뿌리차(Burdock Root Tea)였어요.야후에서 Gobo Cha 서치하면 이미지도 레시피도 엄청 많이 나와요.Gobo Cha - Image Results 그 당시, 저로서는 생우엉을 처음 만져보는 일에마구들떠서 우엉차에 관심있기보다는 일단, 우엉효소부터 만들고 창작요리도 마구 해댔는데, 다음과 같이 좀 됩니다.유.. 더보기
색다른 꽁치구이 2가지, 와인안주 OK~ 나는 태어나 지금까지 꽁치를 과연 몇마리나 먹었을까?가족 전설에 의하면, 나는 어렸을때, 꽁치 통조림이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고...배만 볼록하고 빼빼 마른 딸을 불쌍히 여기신 아버지께서는 깜깜한 밤에도 꽁치통조림을 사오라고 두 오빠를 고생시키기도 했다는데... 꽁치통조림 덕분인지 그 후에는건강하게 잘 자란난 것 같고,지금도 꽁치와는 죽고 못산다...ㅎㅎ다만, 그 좋아하는 꽁치 통조림은 눈물을 머금고 거의 끊었다.(통조림 캔벽에 중금속 어쩌고...하는 소문에 심히 공감이 되길래)요즘은 로컬에서 잡은 신선한 것이나 염장한 것을 산다.조금은 귀찮지만, 요리의 다양함을 즐길 수 있다. 보기엔 꽁치인지 뭔지... 뭔가 있어보이는 생선요리.유명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힌트 얻은 것. 얼마전, 지인의 추모식에 참석한 후.. 더보기
낙지요리 불만 제로, 화끈한 통낙지 퓨전구이 나는 오징어나 문어보다도 낙지를 정말 좋아해, 한국의 낙지로 유명하다는 요리점은 다 가본것 같다.그중에서도 무교동낙지는 무교동 원조집은 물론,분당넘어 새마을 어쩌고 하는 고개를 지나면 새로 생긴 먹자골목에 즐비한 낙지집까지 소문따라 찾아다니며 먹던 낙지볶음의 추억...코잔등에 땀이 송송맺히게 했던 매운 고추가루향의 기억과또 식당에서 낙지전골을 시키면 늘 낙지를 눈씻고 찾아봐야 할만큼 적어 늘 불만이던 기억도 난다. 미국에와서는 매운 낙지볶음은 물론 낙지전골을 먹을일은 없었는데, 그런것을 파는 전문점을 찾기가 힘들었기때문이다. 어쩌다 미국의 레스토랑에서 볼수 있는 낙지요리는부스러기가 더 많은 오그오글 작은 낙지튀김정도였다. 낙지요리 불만 제로, 스테이크처럼 칼질하는 화끈한 통낙지 퓨전구이 그러니까, 지금까.. 더보기
집에서 이런 스시바 차려주니, 예술가라고 하네 생선초밥 좋아하시는 여러분은 스시바(Sushi Bar, 제가 사는 미국서는 이렇게 부르죠)에 얼마나 자주가나요? 미국와서 처음에는 귀한 생선초밥을 먹는다는 것에 만족해서 미국의 스시바를 가끔씩 들락 거리기도 했는데,주로,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은 그나마 나았고,미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은 최악이었어요.혹시나 하고 들어가본 미국의 스시바는 대부분 형편 없었죠. 최근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식 레스토랑을 발견해단골로 정해놓고 가끔씩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있어이제 미국서 경험한 스시바에 대한 악몽을 잊어가고 있긴해요.역시, 생선초밥(스시, Sushi)하면 한국인이 만들어야 최고같아요.단점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거죠.단골 일식집에가서 좋아하는 것 위주로 몇가지만 시켜도금새, 십만원대에 근접합니다. 저는 세계의 최고.. 더보기
손님왔을때 강추, 동네방네 소문나는 치킨요리 얼마전 우리집에 남편쪽의 젊은 친구가 손님으로 찾아왔어요. 이십대 후반으로 미국의 모 유명주류회사에 근무합니다.토요일 아침에 왔길래 파머스마켓 데리고 가서,제가 산 짐을 들어주는 포터역할도 해준 친구죠. 보통은 손님이 오면 외식을 하는 편이지만, 이 친구가 들어준 로컬 마켓에서 사온 재료로 요리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 외출에서의 유혹을 물리치고 다 함께 집으로 돌아와 그날 사온 재료로 요리하기로 했어요. 파머스마켓에서 산 삼색 혹은 오색 당근. 점심으로는 요즘 우리집 손님접대 18번, 고기 꽉채운 김밥.저녁으로는 전국민이 좋아하는 바로 유진의 명작(창작), 치킨요리를 해주었어요. 손님왔을때 강추, 동네방네 소문나는 치킨요리 아, 그런데...저는 요리하다 처음으로 희안한 경험을 하였답니다.마치, 제가 예전.. 더보기
동 서양식으로 만들어본 두가지 보양식 굴요리 한국에서는 굴의 제철로 보통 겨울을 정하고 있지만, 이곳 미국의 워싱턴주는 7월인 요즘에도 임시 굴채취 면허를 받은 민간인들에게 굴따기가 허용된 굴의 철입니다.단, 어린굴은 안되고 일정한 크기의 굴만 허용되죠.그러니까, 굴의 시즌을 말할때 R자가 든 달에만 먹는다는말은 아마도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적어도 주마다 기후가 각각 다른 미국에서는 지역마다 굴을 채취하는 시즌이 다르니까요. R자가 들지 않는 달에는 굴을 먹지 말라는 격언은 이제 더이상 사실이 아니다. 아마도 그것은 유럽의 어느 지역이나 기후가 다른 지역의 충고일 것인데,미국의 워싱턴 주 지역에는 July, 7월에 굴 따기가 허용된 시기이다. 며칠전( 7월 18일)은 한국의 초복이었는데,한국의 삼계탕 수준으로 굴이 유럽.. 더보기
된장커리 양념 바싹 돼지 불고기, 친절한 쌈 저희집 주방과 아래층 거실에 있는 커다란 통유리문을 열고 나가왼쪽으로 몇발자국 돌아가면 거기에 바로 텃밭이 있어요.음식물 쓰레기를 텃밭 거름용으로 버려야하므로,거의 매일 텃밭을 눈으로 체크하는데, 요즘 며칠 비가 내리더니, 상추가 부쩍 키가 자랐네요. 요즘은 주방 바로옆의 텃밭이 나의 채소 저장고, 필요할때마다 가서 오가닉 식탁에 쓸 재료로 협찬? 받아온다. 올해는 꽃상추, 적상추, 그린상추 종류별로 다 심었는데,특히 적상추가 대체적으로 벌레의 공격없이크고 깨끗하게 자라 좀 솎아 먹어줘야 할 것 같아가위로 좀 잘라 왔는데, 한포기에서 나온 잎이 하도 커서 꽤 많이됩니다.저 탄수화물식을 계속하는 중이라 상추에 밥만 싸먹기는 좀 용서가 안되어서...ㅎㅎ 된장커리양념 바싹 돼지 불고기, 친절한 쌈 마침, 대기.. 더보기
살안찌고 몸에 좋은 팰리오식 피자가 있다는데? 세상은 지금 너도 나도 여기 저기서 오가닉 건강식단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실, 엄밀히 말해 오가닉 식탁이란 무엇인가? 화학적인 것을 피해보자는 간단 원리인데... 사람들은 일단 시장에서 비싸다라는 선입견에 사로 잡혀 관심갖으려 하지 않는 듯하다. 우리 식탁에 방부제, 색소나 화학 인공적인 것을 가능하면 배제 시키는 일, 그것이 바로 누구나 오가닉 식탁을 실천하는 기본이다. 이미지는 미국 현지 서점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 그럼, 최근 미국서 서서히 건강주의자들 사이에 붐이 일어나는 팰리오(Paleo)식단은 무엇인가? ** 팰레오 식단은 팰리오리틱 또는 케이브맨 다이어트(paleolithic diet or caveman diet)라도도 하는데, Paleolithic(구석기 시대)의 준말 영어 발음은 팰.. 더보기
밥은 뺐어요!! 다이어트 연어새싹 스시 만들기 연어는 영어로 새먼= Salmon [sæmən]이라고 부른다.한국에서는 연어가 다크써클에 좋은? 여성용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백과 사전에 의하면 자연산 연어에는 오메가(Omega-3; ALA, DHA, EPA)가 많이 들어 있어두뇌구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가끔 연어를 요리를 하다보면 익힌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특이한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신선한 것을 회로 먹을때는 그런 냄새가 없다.일식집에서 파는 연어회나 초밥은 비싼편이니,가끔은 신선한 연어를 구해집에서 회나 초밥을 만들면 좋다. 연어 한토막으로 스시와 샐러드 동시에 완성하는 법. 자투리로 만든 연어 샐러드.마요네즈에 달콤한 붉은 컬러 효소를 더해 만든 나만의 특별한 소스도 별미이다. 밥은 뺐어요. 다이어트 연어새싹 스시와 샐러드!! 집에서.. 더보기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조개스프, 클램 챠우더 여기서 클램(Clam)이란 영어로 (대합)조개를 말하고 챠우더의 어원은 확실치 않지만, 프랑스 냄비종류 챠우더(chaudière)를 뜻할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는 챠우더 요리를 프랑스냄비에 처음했기 때문 아닐까?마치 메인요리 종류인 무슨무슨 캐서롤(casserole)이라는 이름도 사실 오븐요리하는 도구이듯. 미국인들이 햄버거나 피자만큼 열광하는 조개스프- 클램 챠우더.이걸모른다면? 아직 미국을 모르는 것. 그러나, 클램차우더는 미국의 뉴잉글랜드에서 탄생된 요리이고,클램 챠우더 하면, 미국.미국하면 클램 챠우더라고 할만큼 유명하다.사실, 이걸 모르면 미국을 자세히 모르는 것이다.10년이상을 미국을 들락거리고 살면서도 내손으로 클램챠우더 한번 못만들어 봤으니...그만큼 나는 미국안에 깊숙이 들어앉아 있지 .. 더보기
X-Mas 칼질~ 초간단 애플소스 포크 스테이크 크리스마스가 한발짝씩 가까와 오고 있네요.휴가의 즐거움반 선물사는 부담반...저는 드디어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쇼핑을 끝내고실내 크리스마스 장식도 완성해 모두에게 나눠줄 선물과미리받은 선물들을 트리아래 두었답니다. 사진은 우리집 2012,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 올해는 하루중 밤에 머무는 가족시간이 긴 2층에 두었다. 한국서는 추석이나 설등 더 큰 의미를 두는 명절이 있어크리스마스는 그 아래 취급을 하지만,미국서는 크리스마스가 연중 가장 큰 명절임에 분명합니다.모두들 들떠있고 가족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분주합니다. 사진은 아들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카드 디자인 종류중 하나. 한동안 E카드가 유행처럼 대세였지만 다시 올드스쿨(옛날을 은어로 그렇게 말함)로 돌아온 듯 요즘에 주고받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