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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Cook(창작요리)/Salads, Grow&Store(샐러드, 재배&저장)

기른 허브 100% 활용, 향긋한 허브 겉절이와 고소한 뿌리무침

지난해 씨 뿌린 파슬리들이

겨울 동안에도 땅에 바싹 붙어 초록 싹을 피우더니

요즘 키가 커지며 쪼르르 줄지어 자라나는 것을 보고

옮겨심으려고 하는 순간...

생각보다 뿌리가 상당히 깊고 굵다는 것을 느꼈다.

 

순간 스쳐가는 마켓에서의 기억...

그렇다!!

시장에서 상당히 굵은 파슬리 뿌리를 파는 것을 보았는데...?

이게 그럼 그거야?

파슬리(Parsley)나 파스닙(Parsnip)같은 허브 뿌리들은

당근종류이지만 가격은 두배이상으로 비쌌다.

갑자기 옮겨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이참에 파슬리 (허브)를 뿌리 채 다 뽑아

색다른 요리를 하고 픈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허브를 기르는 동안, 뿌리째 수확할 생각을 한번도 못했는데...

아하!! 이게 그 시장에 파는 비싼 파슬리 뿌리였어?

잎이 있으면 뿌리도 있는 법이잖아!!  엉? 나 바보아냐?..ㅋㅋ

사실, 시장것은 이것보담은 엄청 굵지만서도...어쨋든 같은 먹는 뿌리는 뿌리!!

 

 

거의 모든 요리에 향이나 장식으로 쓰이는

파슬리 허브잎의 쓰임새는 어느나라나 다 같지만

미국서는 파슬리의 뿌리도 고급 요리재료인데,

채소구이를 하거나 주로 스튜(찌게요리)나 스프에 쓰인다.

 

 

 

허브를 기르면서도 한번도 생각치 못한...

향긋한 파슬리 겉절이와 고소한 파슬리 뿌리무침.

 

 

쓴맛이 없이 고소한 씀바귀 스타일 파슬리(허브)뿌리 무침.

 

 

허브 겉절이에 사과는 필수일까?

이거 너무 잘 어울려!!

 

 

그러나 오늘 내손에 뿌리째 들어온

파슬리 잎과 뿌리를 보니

봄입맛을 돋구어줄 씀바귀 무침식이나

겉절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향긋한 파슬리 겉절이와 고소한 파슬리 뿌리무침을

바로 만들어 보았는데...

허브를 기르면서 한번도 생각치 못한일이 일이다.

이럴때 내가 느끼는 요리란 참으로 신비한 창작활동이다.

 

 

기른 허브 100% 활용,

파슬리 뿌리 끓인물도 아주 구수하고 향긋한 차가 된다.

 

 

또한 창작이 창작으로 끝나지 않는 건

내몸을 위한 힐링 요리를 할때이다.

거의 모든 요리에 초록 장식으로 쓰이는 흔한 파슬리이지만...

혈압 강하제, 생리불순조절제, 이뇨제로도 쓰이고
잎을 몸에 바르면 모기를 쫒거나 물려 가려운데 좋다.

파슬리를 씹으면 마늘등을 먹고 난후의 구취를 없애준다.
골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간성분을 가진 파슬리는

모세혈관이나 동맥의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고 장내의 부패를 방지한다.

 

한국에서는 유난히 부페식당의 싱싱한 석굴이나 해산물

더미처럼 장식으로 쌓아놓은걸 보게되는데...

자세히 알고 보면 이게 말이 된다.

파슬리가 구리, 아연이 든 조개류를 먹을때 소화 흠수를 돕기때문이다.

배아를 제거하지 않은 통곡식를 먹을때도 마찬가지이니

(현미밥)반찬으로 만든 겉절이와 뿌리무침도 생각보다 말이 엄청된다.

 


기른 허브 100% 활용, 향긋한 겉절이와 고소한 뿌리무침

 

만드는 법(Recipes)/

재료: 기른 허브종류, 파슬리나 파스닙등 뿌리째 약 10~ 15뿌리(잎과 뿌리로 분리할 것).

기타: 고추장, 고추가루, 파송송, 마늘 다진것, 참기름, 고운 바다소금, 통깨+

(허브/채소/과일)효소 또는  매실액이나 올리고당 시럽, 사과, 겉절이용 김치양념 약간.

 

재료준비

파슬리 허브는 다듬어 잎과 뿌리로 분리를 한다음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굵은 뿌리는 먹기좋게 세로 가로로 자른다. 사용 분량/ 뿌리 1컵, 잎 2컵 정도.

 

 

뿌리 무침

먼저 생수를 팔팔 끓여 뿌리를 넣고 먹기좋게 말랑하게 삶은 다음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허브차로 활용한다.

각종 양념(고추장,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파송송, 통깨, 소금)에 뿌리 삶은것을 씀바귀 무침하듯 조물 조물 무친다.

 

 

쓴맛은 전혀 없고 씹을 수록 고소한...당근향에 가까운 파슬리 뿌리 무침.

 

 

허브 사과 겉절이

 

나는 허브잎과 텃밭에서 뽑아온 약간의 쌈채소를 섞었다.

사과는 얇게 슬라이스를 썰어 허브잎에 섞고 효소나 매실액을 뿌려준다.

김치양념과 고추가루를 추가하여 젖가락으로 슬슬 무쳐준다. 통깨, 파송송으로 마무리.

 

 

 

나는 평소에 기본 김치양념을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그때그때 쓰는데...습관들이면 아주 편리하다.

생고추나 파프리카를 생강과 까나리액젓에 갈아넣고 과일효소를 섞어 만든 것.

 

 

허브 겉절이에 사과는 많이 넣을 수록 더 향이 살고 맛있다.

 

 

꽃피는 봄날에 만든... 

향기로운 허브 사과 겉절이 비빔국수!!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먹고 힐링하는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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