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비트 한뿌리로 건강한 천연 예술 요리 두가지

비트(Beet Root)는 오래전부터

민간치료에 사용된 뿌리채소중 하나로

고대 로마인들은 고열, 변비치료에 사용하였고,

중세에는 소화불량과 혈액관련 질병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트뿌리를 먹는 법은

지금껏 그리 다양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비트 피클 또는 다른 피클을 물들이는 색소 정도?

 

 

고구마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양파소스 올리브오일 비트구이 샐러드.

 

 

또 " 오늘 비트요리를 하려고 하는데요"하면

"비트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건 아닌데요(not my favorite) ...ㅠㅠ"

요렇게 반응하는 미국인들도 있으니 

사람들이 비트를 엄청나게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BUT!!!! 

로마시대에 비트뿌리 쥬스가

최음제(aphrodisiac)로 간주되었고,

마늘을 먹고난 후 입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비트뿌리가 좋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오늘 제가 보여드리는

비트 요리를 잘 활용해 보세요.

 

 

붉은 고기 색감과 질감이 느껴지는 버터 소스 비트뇨끼.

 

비트 한뿌리로 두가지 요리하는 법이자

그동안 보아왔던 제한적이던

비트요리와는 완전히 다른...

맛과 요리 선입견을 완전히 깨는 레시피입니다.

비트를 올리브유에 고구마처럼 구어

일부는 즉석 샐러드를 만들고 나머지로는

이탈리언 경단(gnocchi) 요리를 해보았는데요,

 

 

비트구이로 만든 초간단 샐러드...

 

 

비트는 내가 별로 좋아하는 게 아닌데...하던 사람들이

어메이징을 외치며 먹더라구요.

흠~~ 정말 제가 만들었지만 맛을 보니 역시~ 놀랄만합니다.

고구마 처럼 달콤한 비트 샐러드와

붉은 고기 색감과 질감이 느껴지는 버터 소스 비트뇨끼!!

이런 비트요리 한번도 본적도 없지만,

올해 주목할 건강 요리테마인 유진식 샐러드와

미국의 한 이탈리언 레스토랑 쉐프에게서

얻은 뇨끼 레시피를 유진식으로 쉽게 풀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붉은 비트 한뿌리로 건강한 천연 예술 요리 두가지

 

만드는 법(Recipes)/

 

재료(2~ 4인분)/

커다란 비트 한뿌리,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뇨끼 재료( 가루치즈 1/2컵, 달걀물 1TBS, 호두약간, 밀가루나 쌀가루 1컵이상)

버터 뇨끼 소스(버터 4TBS, 레몬쥬스 또는 식초 2ts, 허브잎 약간(옵션 )).

**샐러드 드레싱 재료는 아래 설명.

 

 

기본 비트 구이

 

비트뿌리를 솔로 문질러 손질해 씻어 약 8~10등분 슬라이스 하여

팬에 올리브유 1TBS, 소금, 후추, 물 1TBS 넣고 뚜껑을 닿은 상태에서

중불-약불로 줄여 비트가 양면 모두 부드러울 정도로 구워 준다.

이중 반은 샐러드를 만들고 반은 뇨끼를 만들것이다.

 

 

1- 초간단 비트 샐러드 만들기

올리브오일 기본 비트구이를 서빙접시에 담고 샐러드 드레싱재료를 섞어 부어 곁들이면 된다.

사면 주로 버리게 되는 샐러리잎이나 약간의 부추잎자른 것으로 약간의 초록장식을 해도 좋다.

**드레싱(양파 1/4개 슬라이스, 와인식초(또는 발사믹 식초)1TBS,올리브오일1/2TBS,머스타드 1/4ts, 소금, 후추)

 

 

 

2-  비트 뇨끼(이탤리언 경단) 요리

 

1- 샐러드에 쓰고난 비트는 잘게 잘라 가루치즈 1/2컵, 달걀물 1TBS, 소금약간과 함께 블랜더에 넣고 곱게 간다음

밀가루나 쌀가루를 넣고 반죽한다. 반죽의 묽기는 칼로 썰기 좋은 칼국수 정도여야 한다.

2- 반죽을 2~ 4등분으로 나누어 롤을 만든 다음 두께 1센티 정도로 칼로 슬라이스한다. 약 1* 2cm 크기.

3- 냄비에 소금을 넣고 물을 팔팔 끓여 2의 반죽 자른것을 데친다. 물위로 떠오르면 익은 것.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고 올리브유 살짝 발라둔다.

 

tps. 1의 치즈는 토핑용으로 약간 남겨둔다. 삶아낸 반죽중에 크기가 너무 큰것은 반으로 잘라도 된다.

 

 

뇨끼소스와 호두 토핑만들기/

뇨끼 소스: 버터 4TBS를 브라운색으로 뜨겁게 녹여 레몬쥬스 또는 식초 2ts 넣고 불끄고 허브잎을 적셔주면 끝~

호두: 잘게 잘라 달군 팬에 재빨리 볶아낸다.

 

tips. 내가 쓴 허브잎은 우리집 허브밭에 사철 자라는 민트잎, 구하기 쉬운 샐러리 잎이나 다른 허브잎을 써도 무방.

삶은 뇨끼 남은것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언제든지 버터소스만 만들어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된다.

 

 

서빙할 접시에 익은 비트 뇨끼를 담고 버터 뇨끼소스를 끼얹고 구운호두와 남겨둔 치즈로 토핑한다.

갈아 뿌리는 후추로 마무리. 원하면 소금 약간으로 추가간. 따뜻할때 서빙.

 

 

 

고구마 처럼 달콤한 비트 샐러드~

 

 

 

 붉은 고기 색감과 질감이 느껴지는 버터 소스 비트뇨끼!!

 

비트(Beet)...

으~~음 글쎄...하던 사람들도

완전 반해 버린 놀랄만한 요리였답니다.

비트가 최음제라고 하니...ㅎㅎ

부부의 주말 와인안주로 활용해보세요^^.

 

미국 공인 영양컨설턴트 황유진의 건강 요리 신간 설탕 말고 효소

10% 할인받는 곳으로 지금 바로 사러가기/ 교보문고 지마켓, 알라딘

먹는 이유가 분명한 유진의 179개 파워 레시피   

오가닉 식탁 전세계 온라인 즉시 구매처는 G- MARKET

월간 여성 잡지 퀸(Queen), 오가닉 라이프- 메뉴 컬럼 연재중(2012~ 현재).

미중앙일보 격1~2월간 요리컬럼 연재중(2014~현재)

미국서 인기, 오가닉식탁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Yujin's Organic Food & Life 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