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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nted/100 Kim-Chi(100 유산균 효소김치)

미니멀 요리, 무말랭이 김치와 두르치기

집에 김치가 없을때...

나 스스로 에게 한가지 김치 질문을 던져보자.

배추김치만이 오로지 김치인가?


배추를 사다가 김치를 담을 수도 있었지만,

최근엔 요리의 어지르고 치우는 번잡함을 피하느라 

김치담는 것 조차도 간단/미니멀 스타일로 가려고 노력중이라...

생각해보니 무말랭이 김치가 그중 제격일것 같았다.

사실, 무말랭이 김치는 왠지 어렵고 특수한 비법이 있을 것 같아

한동안은 사다먹기만 했으며..

무말랭이에 관한 아무런 다른 레시피를 본적도 없지만,

효소를 양념으로 쓰고 있는 이상 이제 어떤 김치도 두려울게 없다.



가장 미니멀스타일인 무말랭이 김치. 

다먹고 난 피클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효소 양념에 휘리릭 버무리면, 무설탕. 무조미료 김치가 된다.

시장서 사다먹던 무말래이 김치맛은 이제 2% 부족함으로 남게 된다.



나는 말라 비틀어진 무말랭이들과 교감하며 

내 어머니의 무말랭이 김치 맛을 회상하면서 바로 실전에 들어간다.

뭐 깊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척척...

버리지 않고 모셔둔 다먹고 나 피클물에 하루 담그어 두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해보았는데, 이것이 나만의 무말랭이 김치 담그는 

최고의 비법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럼, 구워먹고 남은 삼겹살로 두르치기를 하고 싶을때...

또 다시 나에게 비슷한 김치 질문을 해본다.

두루치기는 배추김치로만 해야하나?

집에 배추김치가 없다면 두루치기는 포기한다?

오 ~~ 노우, 무말랭이 김치가 있잖아!!



요리 순서에 맞게 뚜껑이 있는 팬에서 딱 5분!!

팬안에서 쇼부보는 미니멀 두르치기.



역시 두르기치도 번잡함을 피해, 

한가지 한팬안에서 5분안에 요리 다 끝내는 미니멀 기법으로 해보았다.

요즘, 우리집 주방이 늘 정리되어 보이고 치울것이 없는 이유가 바로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 살림법인데,

그러자면, 꼭 필요한 요리도구는 큰맘먹고 좋은것으로 장만해야 한다.

예를 들면, 무공해 넌 스틱 뚜껑달린 큰 팬, 

칼집에 꽂힌 장식용 10칼 부럽지 않는 잘드는 부엌칼 한개는 

요리재료와 요리 시간을 줄여주고 미니멀 주방의 필수품이다.

미니멀 살림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모든 살림재료에 대한 계획성과 절약정신일 것이다.


미니멀 요리, 무말랭이 김치와 두르치기


만드는 법/

무말랭이 김치( 1. 5L ): 무말랭이 한봉지(약 150~200 g), 피클물 5~6컵, 고추잎 또는 마늘잎 약간,

김치양념(고운 고추가루 1/2~1 TBS, 고추장 2~3 TBS, 맛간장 1/2 TBS, 과일효소(또는 매실효소) 2 TBS, 통깨 1/2 TBS)+

옵션(생강+ 마늘다진것 1ts).

무말랭이 두르치기: 삼겹살 300g, 무말랭이 김치 2컵, 두부 1/2모, 과일(또는 매실액)효소 1ts, 통깨, 참기름, 다진파 약간.



초간단 무말랭이 김치


나는 집에 먹고 남은 피클들을 모아 건더기를 걸러내고 병에 담아 보관해 두고 평소에 여러 요리에 사용하는데,

피클물에 무말랭이를 불려본건 이번에 처음이다. 맹물에 담그어 불리는 것 보다 100배 맛있는건 사실.

약 24시간이상 불려둔다. 나는 이틀간 빈둥대며 그대로 불려두었는데....



말라비틀어진 막대기 무말랭이가 피클물 먹고 이렇게 오동통해 졌다. 

피클 물기를 적당히 꼭 짜서 준비한다. 피클물도 기초 양념이므로 너무 짜낼 필요는 없다.

건조 고추잎을 쓸 사람은 무 말랭이와 같이 곁들여 피클물에 불려 짜서 사용.




모든 양념재료을 넣고 요리용 장갑낀손으로 살살 버무리면 끝이다. 맨나중에 통깨와 마늘잎을 넣어주었다.

마지막으로 효소를 추가로 넣어주면 반질거리며 광채가 살아난다.

오독오독 사각사각 씹는 소리와 맛이 아주 일품이면서 오묘한 맛을 낸다.


Tips. 김치양념은 재료량의 약 70% 정도로 충분히 써서 맛깔스럽게 만든다. 소금은 전혀 불필요. 

단, 죽염은 머무리기전 초소량 흩뿌려도 좋음.



초간단 무말랭이 두르치기 


재료준비/삼겹살 300g, 무말랭이 김치 2컵, 두부 1/2모, 과일(또는 매실액)효소 1ts, 통깨, 다진파 약간, 


나는 최근 무공해 안전 프라이팬을 장만했는데.

살때는 카드늄등 중금속 오염과 화학독소 PTFE( Polytetrafluoroethylene)와 PFOA (Perfluorooctanoic acid)로 부터 

안전한지(FREE)여부를 보고 고르면 된다.

12인치 뚜껑달린 프라이팬 한개는 미니멀 살림의 필수도구.

팬을 불에 달구어 가운데, 빨강점 바탕에 글씨가 보이지 않으면 요리할 온도가 된 것.




요리순서/

1- 삼겹살을 한입크기로 썰어 팬에 약 2분 익힌후, 불을 줄이고 김치를 넣는다.

2- 두부를 가장 자리에 깔아주고 뚜껑을 닿아 중약불에서 2분더 익히면 끝.

Tips. 삼겹살 구울때 죽염을 한꼬집 뿌려도 좋다.



불을 끄고 효소- 파- 통깨- 참기름 순서로 뿌려내면 먹을 준비가 끝난 것.

팬에 그대로 두고 1인분씩 접시에 덜어 먹으면 따뜻하고 먹고 더 간단하다.



무말랭이 김치라고 무시하지 마세용^^.

두르치기해보면 그 진가가 나타나니까요.

특히, 배추 먹지말라고 경고 받은 한방치료 루머티스 관절염 환자분들에게 희소식이겠군요.ㅎㅎ 

사실, 무말랭이가 칼슘김치거든요.



끓는물에 두부 삶고 어쩌고 그럴 필요 없어요.

팬안에서 끝나는 미니멀 스타일 무말랭이 두르치기에 한번 빠지면 자꾸하게 된다니 까요^^


에고~ 무말랭이 관련 부엌사전은 오늘 다 못쓰고 가네요. 다음에 완상하기로 하고...

단, 무말랭이는 고칼슘 덩어리라는 것만 알려드리니 다음 메모를 참고 하세요.

수분이 90% 이상인 생무가 공기 중의 미네랄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마르면 무말랭이가 된다. 

무말랭이에는 칼슘이 생무와 비교했을 때 15배나 더 많은데, 

인삼보다 무말랭이가 좋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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