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처럼 생긴 커다란 고추들...을 미국서는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우선 용어를 확실히 하기위해 제가 예를 들어볼께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모두 벨페퍼(Bell Pepper)로 부르는 이름이 통일되는데...
유독 한국서만 초록은 피망, 컬러는 파프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만약 여러분이 미국오셔셔
그로서리 점원에게 피망 또는 파프리카를 사러 왔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서 집어 오기전까지는
여러분이 원하는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그들이 찾아주지 못할 겁니다.
미국서는 피망이든 파프리카든 모두 공통적으로
벨페퍼(bell pepper= 종모양의 고추)라고 부르기 때문이죠.
물론, 레드 벨페퍼, 그린 벨페퍼 이런식으로 앞에 컬러를 붙일뿐입니다.
더욱 놀라실 일은 미국서는 파프리카라고 하면
고추가루처럼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피망이란 용어는 이곳에서는 아예 쓰지않아요. 적어도 제가 본 경험으로는 ...
저도 처음 여기와서 사람들이 피망과 파프리카를 못알아 들어 짜증이 날정도였어요.
그럼, 몇년동안 한국 뉴스에서 언급되는 것을 제가 보니,
피망이나 파프리카 용어에 대해
신문기자들 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기사를 내는 것 같아
그것에 대해 용어 평정을 잠깐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의 그린 벨페퍼를 의미하는
피망이란 말은 프랑스 용어 포이브런(poivron) 혹은 피망(piment)에서 온것으로
그뜻은 원래 파우더(고추가루)의 뜻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피만(Piman)으로 부르는데 프랑스어의 피망(piment)을 딴말이구요.
한국에서는 초록 컬러외의 다른 색(적,황,주,노) 미국 벨페퍼를 파프리카라고 부르는데,
일부 유럽지역에서 컬러 페퍼(고추)를 파프리카(paprika)라고 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그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캡시컴(capsicum),
영국에서는 컬러에 따라 그린 또는 레드 페퍼(고추),
네델란드(Dutch)에서는 그린과 엘로우만 파프리카라고 합니다.
스위스(Switzerland)에서는 이탈리언 이름인 페퍼로니(peperoni)라고 한다네요...
휴~~ 그간 헷갈린 만큼 정말 복잡합니다.
알고보면 우리가 초록은 피망, 다른 컬러는 파프리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근거가 되지는 않지만 언어는 약속이기에...
한국식이 틀렸다고 하기도 뭐하네요.
다만 미국오셔셔 미국인들에게 "피망주세요" 하면 전혀 못알아듣고
"파프리카 주세요"하면 아마 병에 담긴 고추(파프리카)가루를 줄테니
"벨 페퍼"라는 용어를 확실히 기억하시기바랍니다.
불리는 이름이 복잡한 만큼
용어설명이 정말 길어졌는데요.
색깔마다 맛과 영양소의 약간의 차이가 있어 골고루 섞으면 좋은
김치재료로 쓰인 파프리카와 피망(벨 페퍼들).
파프리카 포함 여러가지 고추종류와 배추줄기로는 파프리카 채김치
파프리카 속과 자투리로는 배추잎 겉절이...한가지 재료료 두가지 김치!!
빨,주, 노, 초...
화려한 컬러의 피망, 파프리카를 요리에 써보면
익혀도 색이 잘 변색이 되지않아
어떤 요리든 생생하고 컬러플해보이는 장점이 있죠.
고추와 마찬가지로 캡사이신 성분이 있어
체지방을 분해하기도 하고 항산화작용과 항암효과도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루테인의 보고인 이들 색색의 고추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과학자들에 의해 선택되기도 했는데...
파프리카의 개당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배, 토마토의 5배, 사과의 41배 정도 높다고 해,
겨울동안 부족했던 비타민 보충방법으로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 김치겉절이를 해보았어요.
파프리카와 피망(벨 페퍼들)은
색깔마다 맛과 영양소의 약간의 차이가 있어 골고루 섞으면 좋답니다.
활용도 만점인 파프리카 비타민 김치, 양푼비빔밥.
활용도 만점인 파프리카 비타민김치, 멸치육수 (냉)국수.
저는 그동안 김치를 만들때 김치 때깔을 위해
붉은 벨 페퍼(적 파프리카)를 항상 써왔는데...
그간 만들어본 할라피뇨(청량고추)고추와 벨페퍼의 궁합이 너무 좋아
이번에는 그 두가지는 물론 피망(그린 벨페퍼)과
하얀 배추 줄기채와 함께 컬러플하고도 활용도 만점인
파프리카 김치를 따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색색 벨페퍼(피망+ 파프리카+청량고추)를
김치에 100% 활용하는 법이자
같은재료로 다른 느낌의 1타 2피 김치요리입니다.
천연 비타민 파프리카 100% 활용 봄김치(겉절이)
만드는 법(Recipes)/
재료/ 배추(소) 1포기, 피망 1개, 적 파프리카 1개, 청량고추 2개, 당근 1/2개, 천일염 4줌.
김치양념은 파프리카와 고추 속도 사용하므로 아래 설명.
1- 파프리카, 피망, 청량고추는 속을 파내고 양끔을 다듬어 당근, 배추줄기와 함께 모두 가지런하게 채썬다.
2- 나머지 배추는 먹기좋게 썰어 천일염을 뿌려 약 20분 두었다가 찬물에 담그어 헹구면서 소쿠리에 물기를 뺀다.
파프리카와 피망 청량고추이 속과 자투리는 모두 블랜더에 넣어둔다.
김치양념 재료/ 생강약간, 파 2뿌리 다진 것, 고추가루 1/2컵, 과일효소나 매실액(1/4컵), 까나리액젓 4~6TBS, 통깨.
3- 파프리카와 피망 청량고추 속과 자투리+ 까나리젓을 넣고 곱게갈아 준 다음 나머지 재료를 섞어준다.
tips. 내가 이번에 쓴 효소는 고추효소...매실액을 써도 되고 생과일(파인애플/키위)를 양념과 갈아도 된다.
이번에는 김치용 양파마늘생강 통조림을 쓴이유로 쌀풀은 안썼으나 원하면 쌀풀(물 1/2컵+쌀가루 1 TBS)를 써도좋다.
양념은 남을 수도 있으므로 미리 한컵 정도 덜어두고 김치를 버무리고 남은 양념은 요리소스나 다음김치에 쓴다.
4- 파프리카와 배추줄기 그리고 나머지 배추 절인 것 두가지로 나누어 양념을 골고루 섞어주면 끝~
맛을 보고 모자란 간은 덜어둔 양념 또는 까나리액젓으로 한다.
파프리카 활용 100%+ 한번에 두가지 김치를 뚝딱!!
천연 비타민을 가장 맛있고 사랑스럽고게 먹는 법...
둘이 먹는 양푼 비빔밥.
천연 비타민을 가장 멋스럽고 쿨하게 먹는 법...
파프리카 김치 멸치육수 냉국수.
파프리카 비싸죠?
이제부터는 속과 자투리 조각도 남김없이!!
파프리카 100% 활용하는
비타민 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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