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기발한 멸치볶음 시리즈- 5를 소개할께요.
먼저, 이미 만들어 검증이 된 우리집 멸치볶음 중
용도별 4가지를 보여드리는데,
각 사진을 클릭하면 레시피로 연결됩니다.
1- 요즘은 꽈리고추가 비싸서 못만드는 우리집 최고 "꽈리고추 멸치볶음"
2- 건조마늘, 연근, 건조버섯으로 만든 안주도 되는 " 명품 멸치볶음"
3- 간식, 반찬, 안주용, 베이컨, 사과 생강채, 레몬껍질 " 퓨전 멸치볶음"
4- 다이어트 영양 보충용, " 고구마스틱 아몬드 멸치볶음"
5- 달콤 쫄깃한 "건과일 멸치 볶음"
우리집 멸치볶음 시리즈 5번째것은
달콤하고 쫄깃한 망고 건과일 멸치 볶음입니다.
멸치볶음을 한달에 두번만 하려고 했는데,
우리집 그이가 이걸 매일 먹고 싶다고 해서...ㅎㅎ
저도 매일 한알씩 먹는 칼슘제를 끊고
뼈째먹는 멸치로 천연칼슘 보충도 할겸 4번으로 수를 늘려야 겠어요.
그러자면 다양한 멸치 짝꿍이 필요할테죠.
그런 의미로 만든 건조 과일 멸치볶음인데요,
스무디용 망고를 사다, 잘라서 냉동고에 넣는 작업을 하다
우연히 건 망고 멸치볶음이 탄생되었답니다.
시장의 망고는 보통 두가지로 나오는데,
녹색과 붉은빛이 살짝도는 살이 좀더 단단한 것과 노랑빛의 완전 익은 것.
망고는 동남아가 원산지인데, 미국은 칠레산(그린)과 멕시코산(노랑)이 많다.
멸치볶음에 쓰는 과일은
건조과일이라면 다 괜찮을 것 같구요.
저는 시판용 건과일은 쓰지 않는데,
그것을 사서 뒷면의 성분을 보시면 왜그런지 압니다.
설탕과 방부제 범벅...ㅠㅠ 저는 필요하면 직접 말리죠.
여러분들도 집에 말려둔 과일이 있거나, 혹은
시판용이라도 불에 좀 불렸다가 해보시면?
달콤하고 쫄깃한 별미 멸치볶음을 만드실 수 있을것 같아요.
망고는 우리몸의 PH 발란스를 조절해주는
알카리 과일이구요, 껍질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피부암과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미국의 연구도 있으니,
PH발란스와 망고에 대한 자세한 것은
유진의 블로그 카테고리 부엌사전에서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집 멸치볶음 시리즈, 달콤 쫄깃한 건과일 멸치 볶음
만드는 법/
재료( 약 1리터 반찬통 ):
볶음용 멸치 2컵, *망고 말린 것 한줌, 식용유 1TBS, 생강채나 당근채 약간(옵션).
조림소스: 맛간장 1/4컵, 식용유 1 TBS, 당밀이나 물엿 3 TBS, 맛술 1TBS, 고추장 1TBS, 청량고추 2개, 통깨 약간.
Tips. 대체할 만한 재료.
망고= 다른 건과일, 당밀= 물엿,조청, 맛술= 효소액.
망고 말리기/
망고는 과일 세척제로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
망고를 저장하는 작업중에 발견한 망고 건조.
상처난 껍질은 잘라내고 싱싱한 부분의 일부껍질만 사용.
과일 살은 잘라 스무디용으로 냉동 저장,
껍질쪽의 과피는 잘라 말려두었다.
말리는 법은 오븐의 최저온에서 장시간 말리거나,
각자 집에서 말리기 좋은 방법으로 한다.
멸치볶음에 사용한 천연 당밀/
내가 오래전부터 쓰는 이 당밀은
색짙은 소스, 바베큐, 조림소스, 굴소스등을 만들때
재빨리 끈끈함과 윤기를 내주므로 편리하다.
이것은 오래전부터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유명한데,
상업성과 전혀 관련없지만, 인공성분 무첨가 천연제품이라서 소개.
이것 대신 천연 메이플 시럽도 좋다.
그렇다는 얘기니...평소대로 물엿을 쓸사람은 OK!!
조림 소스 만들기/
오늘 부재료는 단순하므로 마냥 달콤한 과일맛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알싸한 청량고추를 조림소스에 쓰기로...
청량고추는 식성껏 쓰고 잘게 슬라이스로 자른다.
모든 소스재료를 소스팬에 담아 중저온에서 저어 가며 한번 끓여준다.
tips. 만약, 맛술대신 효소액을 쓸 사람은 그것만 빼고 다 넣는다.
매콤 달콤 쫄깃한 건과일 멸치볶음 만들기/
1- 늘 하는 법대로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멸치를 넣고
잡내제거용으로 바삭하게 볶아준 다음,
식용유 한스픈과 당근채, 생강채(옵션)를 넣어주었다.
2- 초벌 볶기가 끝나면 말린 망고를 넣어 섞어주고, 망고가 타지 않게 불을 낮춤.
Tips. 건조과일이 오래된것이라면 물을 뿌려 약간 불려 쓴다.
나는 당근과 생강을 올리브유에 재워서 사용하므로
볶음요리할때 쓰기가 아주 편하다.
3- 그위로 만들어둔 조림소스를 재빨리 끼얹어준 다음,
한번더 약불에서 졸여주면 끝.
tips. 맛술 대신 효소액을 사용하려면, 다 졸인 후 넣어 섞어준다.
청량고추 알싸한 맛이 맨 쫄깃한 망고 멸치볶음 완성.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려서 낸다.
작년에 텃밭에서 수확한 스퀴시(호박)속을 파내고
요리한 다음 껍질을 말렸더니...호박그릇이...ㅎㅎ
망고 멸치볶음을 여기에 담아보았더니 제격이다.
마냥 달콤하지만 않은 쫄깃하면서도
알싸한 청량고추가 깔끔하게 발란스를 맞춰주는 멸치볶음입니다.
안주할까? 간식할까? 반찬할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반찬,
여러분들도 각자 "우리집 멸치볶음 시리즈"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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