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안은 보라빛, 양배추 웨지 튀김 어때요?

처음 보라빛 양배추를 요리재료로 만났을때

그 경이로움이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다.

그후로 이 보라빛 양배추에 반해 창작한 요리만도 셀수 없이 많은데...

보라빛으로 쌀과 달걀을 염색하는 실험에서

효소, 레모네이드, 장아찌, 피클등....

나는 아직도 보라빛 양배추와 사랑이 끝나지 않은것 같다.

그동안 무던히도 실험한 유진의 보라빛 양배추 창작 요리.

유진의 블로그에서 양배추 또는 적보라 양배추라고 검색하시면 무수히 나옵니다.

양배추에 든 유황 화합물은 암을 예방하는등 

면역을 증강하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적양배추의 보라색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나 망막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 방지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다.

노화방지의 으뜸, 적양배추의 보라색 안토시아닌(anthocyanin).

양배추를 사다가 냉장고에 두면 

저장성이 채소중에 당근 이상으로 강한데,

이것이 바로 항산화 성분의 증거인셈이다.

속이 신기하게 예쁜 보라빛 양배추를 웨지로 잘라볼까?

오늘은 보라색 양배추를 사다두고 

항산화 실험(저장성)을 끝내는 날.

적양배추를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둔지 2달째(지난 3/29일에 구입)인데

오늘부터 천천이 겉잎이 마르는것 아닌가.

그래도 안은 시들기는 커녕 짱짱 멀쩡하다!!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양배추 요리를 했어야 했다.

겉은 바삭 안은 보라빛, 양배추 웨지 튀김 어때요?

허브가루와 꿀을 뿌려낸 향좋고 달콤한 보라양배추 웨지튀김.

양배추 피클을 만드는 일이 아니면, 

찔끔찔끔...요리의 액센트나 장식에 쓰곤 했는데...

한번에 양배추 한통 다 먹을 방법은 무얼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땐, 나는 재료들과 일단 놀아본다.

머리속으로는 그간 공부한 양배추 속성들을 기억해 낸다.

보라빛 쥬스도 만들고 튀김도 해서...

한번에 두번 젋어지기, 보라빛 양배추 요리놀이 주제 끝.

양배추는 익혀서 먹거나 생으로 먹을때, 효과가 다르므로,

생과 익힘, 양쪽 다 신경써야 하는 채소였지!!

그렇담 쥬스도 만들고 웨지 튀김을 만들어 볼까?

겉은 바삭 안은 보라빛, 양배추 웨지 튀김 어때요?

만드는 법/

재료( 양배추 웨지 튀김 8 쪽): 적양배추 1통, 꿀 적당량, 튀김용 기름 적당량.

튀김옷( 달걀 2개, 튀김가루 1/3 컵, 맥주 2 TBS, 소금, 후추 약간).

Tips. 맥주대신 얼음물을 써도 된다.

적양배추 웨지로 썰기/

적양배추는 시든 겉잎을 떼어내고, 웨지로 잘라 굵은 줄기가 붙은 잎과

속심이 붙은 쪽을 분리한다. 속심은 튀김용으로 쓸것이고,

나머지 줄기 붙은 잎과 자투리는 쥬스용.

깨끗하게 요리하고 건강한 튀김용 기름/

나는 높은 온도에 요리하기 좋은 코코넛 오일을 튀김요리에 쓴다.

요리할때 향이 아주 좋다.

이 제품은 오가닉 코코넛오일로 상업성이나 광고와 무관하나,

내가 고른 안전한 제품이라 여기에 소개한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식품회사는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

나는 요리블로거로 활동하는 동안 단, 한번도 협찬 받아 광고한적이 없다.

무엇이든 내돈주고 적당한 가격에 좋은 제품 골라 써보고 

다른이들에게도 추천할지 말지도 정할 것이다.

코코넛오일은 제약이 많은 구석기 다이어트( Paleo, 팔레오 또는 펠리오)에

허용되는 천연 식용유이기도 하다.

튀김옷 입히기/

튀김옷 재료를 모두 섞는다. 

물대신 맥주를 쓰면 튀김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맥주대신 얼음물을 써도 된다.

양배추 튀김옷은 비교적 약간 두껍다 싶을 정도로 입힘이 좋다.

모든면에 골고루 옷을 입혀서...

tips.유진의 다목적 튀김가루는 오트밀가루, 코코넛가루, 아몬드가루,

튀김가루+ 팡고(튀김용 빵가루)를 골고루 섞어 두고 쓴다.

팬에 튀김하기 /

나는 넌스틱 팬에 코코넛 오일을 약 3 TBS 넣고 각 3면 골고루

노릇하게 굽듯이 튀김하였다.

깊이가 있는 팬에 기름을 붓고 평소 튀김해도 될것이지만...

나는 뒷처리도 그렇고, 넌스틱팬이 잘 알아서 

깔끔하게 튀겨주어 만족이다.  양배추 빵처럼 보인다.

뜨거울때 여기에 치즈를 끼얹어 서빙하면 인기 좀 더 끈다.

허브 꿀로 서빙하기/

접시에 담고 허브가루 솔솔, 꿀도 자연스럽게 뿌려내면...

겉은 바삭 안은 보라빛, 달콤한 양배추 웨지 튀김은

자투리 양배추로 만든 보라빛 쥬스와 함께 !!

적양배추 레모네이드는 유진의 블로그, 음료편에 있어요.

노화방지 성분, 안토시아닌이 많은 보라 양배추로

한번에 두번 젊어지기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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